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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고래 Mar 26. 2025

에어 메이저 바카라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에어 메이저 바카라(Air Premia) 인천-나리타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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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메이저 바카라에서 나리타메이저 바카라으로 연결되는 항공권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특가로 나오는 걸 제외한다면 근래에는 대략 30만 원 전후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이번 도쿄 메이저 바카라에서 머물렀던 가마타 지역은 도쿄 전체를 놓고 본다면 나리타 메이저 바카라과는 서로 반대편에 있는 반면, 하네다 메이저 바카라에서 내리면 정말 바로 옆 동네이다. 그러나 최적의 동선이 되어줄 김포-하네다 구간은 50-60만 원 정도이니 가난한 메이저 바카라자로서는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수밖에. 우리가 이번에 올라탄 비행편은 에어 프레미아(Air Premia)였다. 인천-나리타 왕복 28만 원대에 위탁수화물 15kg이 포함이었으니, 연휴가 낀 날짜 치곤 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여타의 저가 메이저 바카라사들과 가격 차이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에어 프레미아는 HSC(Hybrid Service Carrier) 메이저 바카라사이니, 꽤나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한다고 한다. HSC는 LCC(Low Cost Carrier)와 FSC(Full Service Carrier)의 중간 등급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나리타 메이저 바카라으로 향하는 에어 프레미아 YP 731편은 인천에서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하고 나리타에 11시 20분에 도착한다. 오전 비행편이었기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 인천메이저 바카라에 가야 했지만, 메이저 바카라에 도착하고 나서는 탑승동까지 가지 않고 30번대 게이트에서 탈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도쿄에서 돌아오는 YP 732편은 원래 일정이 오후 12시 30분 출발 오후 3시 15분 인천 도착이었으나, 미리 5시간 정도 지연이 되어 오후 5시로 변경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듣기로는 에어 프레미아는 항공 편수가 많지 않아서 지연이 종종 발생한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뭐, 마지막 날 도쿄에서 느긋하게 체크아웃하고 천천히 메이저 바카라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기뻤던 지연이었다.



짧은 연휴가 끼어 있어서 그랬는지 메이저 바카라에도 비행기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덕분에 이래저래 기다리는 시간도 길었지만 일단 비행기에 올라타고 보니 그런 기다림은 다 잊혀진다. 기내 좌석은 3-3-3 배열이었고, 좌석 앞에는 개인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창문은 덮개가 있는 게 아니라 버튼으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최신형(?)이었다. 에어 프레미아가 자랑하는 좌석 간격도 확실히 LCC 비행기들보다는 더 넓어서 쾌적하고 좋았다. 이륙 전에 승무원들이 개인 이어폰을 나눠주었고, 이륙 후에는 커피(혹은 물)와 쿠키를 나눠주었다. 갈 때에는 모카 청크칩 쿠키, 돌아올 때에는 크랜베리 치아시드 쿠키였다. 쿠키의 크기가 꽤 커서 간단한 요기는 될 정도였다. 커피와 쿠키 등 제공되는 먹거리 외에 추가 주문을 해서 먹을 수도 있었는데, 개인 모니터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먹거리의 종류는 간단한 것들로 다양한 편이었고, 가격은 다른 저가 메이저 바카라사들과 비슷한 가격대였다.



개인 모니터에는 볼거리들이 이것저것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전부 한국영화, 한국드라마, 한국예능들이었다. 종류도 아주 많은 건 아니었지만, 짧은 비행이었기 때문에 무료함을 달래기엔 충분하게 느껴졌다. 난 예능 한 편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가 비행 정보를 보다가 하면서 도쿄를 오갔다. 생긴 지 얼마 안된 메이저 바카라사라서 그런지 비행기도 나름 깨끗했고, 개인 모니터의 디자인도, 인터페이스도 좋았다. 에어 프레미아에 장거리 노선들도 많다고 하던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장거리 노선에도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 에어 프레이마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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