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토토가 방명세의 필드스케치와 아카이브 전시회 《또 다른 시선》
소행성 책알파벳 토토 워크숍 출신 작가인 방명세 선생은 건설회사의 사장님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건축과 출신이 그렇듯이 그림도 수준급인 분입니다(제 책 『읽는 기쁨』 북토크 장소로 정림건축 9층 김정철홀을 빌려주기도 하셨죠).
방 선생은 외국 출장을 갈 때마다 수첩에 스케치를 남기고 글을 썼는데 이번에 그 작품들을 모으고 분류해 인사동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알파벳 토토가 방명세의 필드스케치와 아카이브'라는 부제가 붙은 이 전시회는 책을 내기 전에 하는 밑작업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전시회를 하는 것도 신선하지 않나요? 저는 내일 토요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 참석할 생각입니다. 한 번 놀러들 오시죠. 멋진 전시회가 될 겁니다. 곧 책이 될 거고요. 이런 행사는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의 경사이기도 합니다. 기쁩니다.
● 오프닝_4월9일(수) 오후 4시
● 알파벳 토토와의 대화_4월 12일(토)오후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