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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중 Apr 12. 2025

게임룸 토토 왜 이러나

잦은 일탈

게임룸 토토으로 온갖 세상의 게임룸 토토을 얻는 데는 아주 짭짤한재미를 보고 있다. 신난다. 검색으로는 쉽게 얻기 어려운 게임룸 토토을 한방에 얻을 수 있으니 가히 멋진 신세계라 할만하다. 물론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 전혀 사실이 아닌 엉뚱한 말을 지어내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런 일이 곧잘 일어나니 세심한 크로스체크가 필요하다. 그러나 게임룸 토토이 없었을 때보다 게임룸 토토에 접근하기가 매우 편리해진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게임룸 토토을 얻는 것을 넘어 그림 그리는 일을 시켜보기로 했다. 게임룸 토토을 알려줄 때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리는 듯하다. 특히 챗gpt는 더 그랬다. 그래도 그래봐야 2~3분이니 참을 만하다. 문제는 시킨 대로 그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을 무던히도 안 듣는다. 화가 뻗칠 지경이다. 우선 글자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엉뚱하게 바꾸어서 결과를 내놓는 일이 잦다. '친구'를 써넣어 달라 했는데 '친구'를 내놓은 예를 보자.


게임룸 토토'들'을 써달랬는데 '둘'을 써보였다


손글씨를 써보였다면 그럴 수 있겠다 싶다. 그런데 타자 친 텍스트를 보여주었는데 딴 글씨를 써 보이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이번엔 코파일럿에 그림을 주문해 보았다. 양초 7개를 꽂은 생일 케이크를 그려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려내 보인 이미지에는 양초가9개 꽂혀 있었다. 7을 왜 9로 알아듣나? 이럴 수도 있나? 게임룸 토토이 환각상태에 있는 건가?무료 버전을 써서 이런가 싶은 생각도 든다. 암튼 게임룸 토토이 말도 못하게 편리하기도 하지만 말도 못하게 말을 안 듣고 뻗대기도 한다. 고집이 황소고집 같다. 뭐가 문젤까. 프로그래머들이여, 제발 좀 사용자의 불만을 덜어달라. 스트레스가 쌓이려 한다.


게임룸 토토양초 7개를 넣어 달랬는데 9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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