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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링키 Jan 15. 2018

유투벳.

유투벳의 온기가 필요한 날.

유투벳
유투벳
유투벳

유투벳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따뜻한 유투벳가 그리워서,

차가운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다.


한참을 뒤적이다가 듣고 싶은 유투벳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따스한 온기로 맞이해줄 유투벳,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락처 483, 카카오톡 398.


이 많은 숫자의 연락처 중에

나의 마음을 녹여줄 유투벳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슬펐다.


차가운 액정화면을

무의미하게 만지작거리던 손끝이,

시리도록 외로워졌다.


나는, 잘못 살아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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