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아리아카지노란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쓰지 않았다.
만약에 질문을 한다면 그냥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게 뭐야?'라고 묻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출판사를 만들고
책을 만들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다.
5년 동안 100권을 만들까 했더니
나를 아는 지인들은 1년에 100권 만들 것 같다고.
그도 그럴 것이 1월에만 만든 책이(공저책 포함) 6권이다.
아마 31일에 isbn이 등록이 된다면 10권이 된다.
그리고 함께 출판하는 COC라는 아리아카지노를 만들었는데
만들고 싶은 책을 혼자 만들기보다는 함께 만들자고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다 생각하게 된 게
책만들기를 <아리아카지노 아리아카지노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아리아카지노 아리아카지노는 죽기 전에 한다는 버킷리스트 개념이 아니라
내가 죽어도 누군가 이어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들이면 좋겠다는 것이다.
왜 내 바람이 꼭 내가 죽기 전에 다 이루어져야 하나.
죽고나서도 누군가 이어진다면 그게 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앞으로 <아리아카지노 아리아카지노란 말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리아카지노 아리아카지노는 내가 죽어서도 이어졌으면 하는 의미 있는 일들이란 뜻이다.
지금 열심히 책을 쓰고 등록 중이라 라인업을 소개할 여력이 없지만
조만간 책을 올리고 소개를 하게 되면 그 때 coc아리아카지노도 실체가 보일 것이다.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하고 있는 일들을 <아리아카지노 아리아카지노라 부르자.
그러면 시작하기도 쉽지 않을까.
내가 시작해서 내가 마쳐야 하는 시한부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