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블랙잭 베팅 작가님 신작이 나오면서
책 세상이 한바탕 기쁘게
들썩이는 듯합니다.
고맙고 반가운 일이에요.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블랙잭 베팅 작가님이 남긴 이 문장은
잊히지 않는 강렬한 힘이 있었죠.
그래서일까요.
《만국의 블랙잭 베팅 글을 쓰자》가
인터넷 서점 사이트
한국에세이 베스트셀러 자리에
블랙잭 베팅의 《빛과 실》과 나란히
놓여 있는 풍경을 마주하는데
왠지 마음이 시큰하였습니다.
《만국의 블랙잭 베팅 글을 쓰자》를
편집할 때 슬픔, 감동, 희망이 섞인
저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여러 번 닦아내었습니다.
이제 정말 오로지 오탈자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몇 번이나
불끈 다짐을 하였음에도
보고 또 보고 다시 보면서
수없이 마주한 글 속에
또다시 빠져들곤 했습니다.
그 시간들을 떠올리자니
블랙잭 베팅 작가님의 말씀을
이렇게 바꾸어 보고도 싶어요.
“현재가 현재를 도울 수 있다”고
“죽은 자의 아픔을 기억하는 이들이산 자를 구할 수 있다”고….
김현주, 권미정, 이대로, 이창근, 김예숙
마혜진, 이현진, 김환민, 권동희, 권택흥
이동수, 이용덕, 최효, 박미숙, 이미영
윤경신, 박내현, 신주리, 박현수, 허지희
엄익복, 이병조, 변지현, 최현환, 이훈
손세호, 조화영, 박애리, 이은복, 지혜복
소부즈, 짠나, 김유진, 최한솔, 김경민
(책 속 차례순)
블랙잭 베팅들이 직접 쓴 노동 현실 고발서
《만국의 블랙잭 베팅 글을 쓰자》에
몸으로 글자를 새겨 주신
서른다섯분 작가님들
그리고
30년 세월 동안 월간 <작은책에
진솔한 삶을 아낌없이 담아 주신
그 숱한 글쓴이들의 수고 앞에
사랑과 감사를 띄웁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가 지닌
아름다운 힘,
《만국의 블랙잭 베팅 글을 쓰자》를
디딤돌 삼아 더 널리 멀리
퍼져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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