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연 kwiris 모모벳 내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을 주제로 글을 쓰고,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관찰합니다. 실무자 중심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으며, 경험과 감정의 언어를 잇는 글쓰기를 지향합니다. /@@5NQs 2018-05-31T01:49:05Z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최종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42 2025-04-23T06:09:37Z 2025-04-23T03:00:08Z 제목 : 최종 재평가 리포트 작성자: 이도식 (조직문화 컨설턴트) 관찰 대상: 골든 크러스트 베이커리 제품개발팀 관찰 및 개입 기간: 3개월 보고 목적: 감정 기반 커뮤니케이션 현황 재평가 및 향후 변화 가능성 진단 1. 팀 내 커뮤니케이션 구조 변화 제품개발팀은 초기 개입 시점에 비해 감정 표현의 밀도 및 수용 태도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임.&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ndVycguF0kBUNg6Jy3k72T0WAJQ.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9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41 2025-04-21T03:00:모모벳 2025-04-21T03:00:모모벳 ★배경 : 골든크러스트 베이커리 본사 제품개발팀 ★등장인물 : 1‍. 윤서진 (37세) – 제품개발팀 팀장 전직 마케터 출신, 전략적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 내 ‘관계의 기술’에 익숙지 않다. “난 잘해주려는 건데 왜 자꾸 어긋날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 정답은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놓치기 쉬운 리더. 2.&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_ryrutD4WUNc27lgYYTIOC10tUQ.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8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40 2025-04-18T06:18:56Z 2025-04-18T04:21:13Z ★배경 : 골든크러스트 베이커리 본사 제품개발팀 ★등장인물 : 1‍. 윤서진 (37세) – 제품개발팀 팀장 전직 마케터 출신, 전략적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 내 ‘관계의 기술’에 익숙지 않다. “난 잘해주려는 건데 왜 자꾸 어긋날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 정답은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놓치기 쉬운 리더. 2.&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a7yxjwGV7Gh_YHmsr95vVUR-0-A.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7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39 2025-04-16T04:47:53Z 2025-04-16T03:00:03Z ★배경 : 골든크러스트 베이커리 본사 제품개발팀 ★등장인물 : 1‍. 윤서진 (37세) – 제품개발팀 팀장 전직 마케터 출신, 전략적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 내 ‘관계의 기술’에 익숙지 않다. “난 잘해주려는 건데 왜 자꾸 어긋날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 정답은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놓치기 쉬운 리더. 2.&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33oKD_eCQXTYvSHk91mNTP-40F4.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6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38 모모벳:42:26Z 2025-04-14T03:00:05Z ★배경 : 골든크러스트 베이커리 본사 제품개발팀 ★등장인물 : 1‍. 윤서진 (37세) – 제품개발팀 팀장 전직 마케터 출신, 전략적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 내 ‘관계의 기술’에 익숙지 않다. “난 잘해주려는 건데 왜 자꾸 어긋날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 정답은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놓치기 쉬운 리더. 2.&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fuKywUKSvOtXl9op6sMtdgzatxw.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5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37 2025-04-13T04:52:00Z 2025-04-13T03:00:07Z ★배경 : 골든크러스트 베이커리 본사 제품개발팀 ★등장인물 : 1‍. 윤서진 (37세) – 제품개발팀 팀장 전직 마케터 출신, 전략적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 내 ‘관계의 기술’에 익숙지 않다. “난 잘해주려는 건데 왜 자꾸 어긋날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 정답은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놓치기 쉬운 리더. 2.&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wygc1BfhPeCPxhkOlYJVfMMk314.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4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36 모모벳:41:29Z 2025-04-12T03:00:03Z ★배경 : 골든크러스트 베이커리 본사 제품개발팀 ★등장인물 : 1‍. 윤서진 (37세) – 제품개발팀 팀장 전직 마케터 출신, 전략적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 내 ‘관계의 기술’에 익숙지 않다. “난 잘해주려는 건데 왜 자꾸 어긋날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 정답은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놓치기 쉬운 리더. 2.&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dfjXaYE8P1pZz8jdJtELoY1U0R4.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3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35 모모벳:40:53Z 2025-04-11T03:00:모모벳 ★배경 : 골든크러스트 베이커리 본사 제품개발팀 ★등장인물 : 1‍. 윤서진 (37세) – 제품개발팀 팀장 전직 마케터 출신, 전략적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 내 ‘관계의 기술’에 익숙지 않다. “난 잘해주려는 건데 왜 자꾸 어긋날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 정답은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놓치기 쉬운 리더. 2.&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oxwkPDw66JLad3j5y6N779XMnNQ.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1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33 모모벳:38:49Z 2025-04-09T03:20:00Z ★배경 : 골든크러스트 베이커리 본사 제품개발팀 ★등장인물 : 1‍. 윤서진 (37세) – 제품개발팀 팀장 전직 마케터 출신, 전략적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 내 ‘관계의 기술’에 익숙지 않다. “난 잘해주려는 건데 왜 자꾸 어긋날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 정답은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놓치기 쉬운 리더. 2.&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G5hA9C-eMac_WaHakJpjAveVQpg.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2화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34 모모벳:39:49Z 2025-04-08T22:51:30Z ★배경 : 골든크러스트 베이커리 본사 제품개발팀 ★등장인물 : 1‍. 윤서진 (37세) – 제품개발팀 팀장 전직 마케터 출신, 전략적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다.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 내 ‘관계의 기술’에 익숙지 않다. “난 잘해주려는 건데 왜 자꾸 어긋날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 정답은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놓치기 쉬운 리더. 2.&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RzzUJCK0sb3xUfuRkONOm3Vm-_I.png" width="500" / &모모벳;&모모벳;우리는 자주 오해하고 가끔 이해한다>> 프롤로그 -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것. 관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5NQs/332 2025-04-09T01:01:26Z 2025-04-08T03:46:11Z "왜 우리 팀은 자꾸 어긋나는 걸까?" 팀장이 되고 나서 제일 자주 한 말은 이거였다. "분명히 말했잖아." 회의 때도, 피드백 메일에도, 그리고 퇴근길 혼잣말로도. 나는 정말로, 분명하게, 여러 번 말했던 것 같은데… 왜 팀원들은 못 들은 것처럼 행동할까? 왜 다르게 받아들였을까? 그러다 어느 날, 한 팀원이 툭 던지듯 말했다. "팀장님은 자꾸 우&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Ts66mGGr93ly_B95b2I9zv8x10s.png" width="500" / 여론조사가 조작되었다고요? - &모모벳;여론조사 담당자가 본 여론조사> /@@5NQs/330 2025-01-24T01:48:53Z 2025-01-23T09:47:51Z 두 눈을 의심했다. 이건 마치 하루에 하나 꼴로 쏟아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분명 조작됐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어두운 실내에서 음성변조와 모자이크를 한 사람이 겁에 질려 "사장님이 여론조사 보고서 숫자 3을 4로 바꾸라는 거예요." 라는 장면을 상상했거나, 얼굴에 기름이 흐르고 눈빛 자체가 비열한 정치인이 한 여&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Xkv7SHM5xrz5QE2w29DnnmNVvVQ.jpg" width="500" / 모모벳의 매력(3)_자기 인식을 하는 모모벳 /@@5NQs/321 2024-11-27T02:24:08Z 2024-11-26T09:31:26Z 눈이 포슬포슬 내리는 오후, 국회의원 D는 지역 사무실에서 주민들과 마주 앉았다. 주민들은 오래된 공장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 신규 개발 계획을 두고 모인 사람들이 있었다. “의원님, 여기에 30층 짜리 아파트 10동만 들어서잖아요? 그럼 주변 상점부터 동네 쓰레기통 뒤지던 개까지 몽땅 배부르게 먹고살게 돼요. 원래 우리랑 비슷한 급이었던 옆 동네도 재개&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EePhqCWEaHKQ7KY-QFCbkA45tnY" width="500" / 제 취미가 (알고 보니) 빌런 수집입니다만 /@@5NQs/322 2024-12-19T01:44:36Z 2024-11-11T09:44:31Z 글 쓰는 것에 대한 회의가 들 때가 있다. 누가 봐주거나 반응을 주길 원해서 글을 쓰는 건 아니지만 막상 정말 아무에게서도 어디에서도 응답이 없을 때. 머리가 복잡하고 속이 시끄러워 달리기를 하는 사람처럼 글로, 문장으로 아무 말을 쏟아내고 싶은데도 좁아터진 어휘력 벽에 부딪혀 허우적댈 수밖에 없을 때. 몇 달간 계속 이런 ~~~ 때들이 반복되면서 아&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0bGvukLHRK6532aF7CJZVubHPuE.jpg" width="500" / 모모벳의 매력(2)_직감을 가진 모모벳 /@@5NQs/320 2024-11-07T00:43:01Z 2024-11-06T23:27:49Z &모모벳;하버드비즈니스 리뷰>에 &모모벳;MFA, 즉 예술학 석사는 새로운 MBA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된 것은 2008년의 일이다. 이 기사에서는 선진적 글로벌 기업이 MBA에서 배우는 분석적이고 현실적인 스킬보다 미술계 대학원에서 배우는 통합적인 스킬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 사람을 끌어당기는 리더의 심리학, 박두진 - 서울의 한강 북쪽 지&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r83ZfKrOz42FOCl9XEoEZ1IaM3Y.jpg" width="500" / 모모벳의 매력(1)_비전을 말하는 모모벳 /@@5NQs/319 2024-11-27T09:15:45Z 2024-11-05T03:03:56Z 그는 부하 직원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했다. 이 프로젝트를 길게 봐. 큰 그림을 그려야 해. 보고서 한 장으로 끝낼 일이 아니야. 그리고 이런 말도. 잘하고 있어. 대단해 너희들. 응원해. 뭐 필요한 거 없니? 이러한 그의 태도가 나에게 크게 와닿는 것은 바로 직전에 그의 자리에 있었던 리더와 너무도 결이 달라서였다. 그 전의 그를 A, 지금의 그&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VRlOz8tRgIwMj8Llq9EMKeALFEA.jpg" width="500" / 일상, 끄적임 그리고 책 /@@5NQs/317 2024-11-04T06:09:24Z 2024-11-04T04:11:34Z -삽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마주치는 풍경- 햇수로 12년째. 아침 6시 45분에 기상해 7시 37분 지하철을 타고 8시 40분에 무거운 몸과 더 무거운 눈꺼풀로 출근 도장을 찍는 삶. 하루는 이 루틴이 너무나 지겹고 지루하고 지난하여 중간 역에서 내려버릴까 생각한 날도 있었다. 하지만 결코.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객기일 &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vkS-9-xfu-UFfv1HS3XgsINhvAo" width="500" / 국회 식당 조리사 강영림(65)의 모모벳_2 /@@5NQs/316 모모벳:52:20Z 모모벳:52:20Z 막내는 손가락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3일만에 출근했다. "괜찮아?" "가운데 손가락이 살짝 아프긴한데 참을 만해요. 당분간 보기 싫더라도 요렇게 하면서 일해야죠." 막내는 가운데 손가락을 세우면서 클클댔다. 영림은 그런 막내가 안타까우면서도 마음이 쓰여 일하는 내내 그녀를 지켜봤다. "점심, 같이 먹을래?" 영림이 무겁게 입을 &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jYj8D0C_V_nkTH9XZshXjvwVjDM.jpg" width="500" / 국회 식당 조리사 강영림(65)의 모모벳_1 /@@5NQs/314 모모벳:52:20Z 모모벳:52:20Z 사골 왕만두 떡국, 해물파전과 김치전, 오징어브로콜리숙회, 한식잡채, 명엽채볶음, 현미잡곡밥, 배추김치. 영림은 재료를 각 반찬에 맞는 재료를 분류하면서 손에 든 종이에 체크했다. 옆에는 막내가 영림을 따라 종종걸음으로 쫓아왔다. "당번은 오전 7시에 출근해 식자재 검수를 가장 먼저 해야 해. 그다음에 전처리실로 옮기는 거지. 그때쯤이면 조리실 사람&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q9eRSqmUYWd8ClDUDvX_MuPQX_c.jpg" width="500" / 국회 구둣방 주인 민중섭(62)의 모모벳_2 /@@5NQs/315 모모벳:52:20Z 모모벳:52:20Z "앉으시지요." "예, 예." 중섭은 제대로 된 변명도 하지 못하고 부스스 자리에 앉았다. “여기 워커 수선도 해주십니까.”“아, 예. 뭐든.. 하죠.”“오래 이것만 신어서 그런가 바닥이 닳아 미끄러워서요. 밑에 안 미끄러지는 고무 같은 거를 좀 달 수 있을까요.” 남자가 간이 의자에 앉아 신던 워커를 벗어 건넸다. 중섭은 고개도 들지 않고 남&모모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s%2Fimage%2FrNTHxfG_6pVm1NRJg0HVz-oNask.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