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연henri4반려 에세이 &크랩스;세상 아름다운 것들은 고양이>2023. 한국최초 인형극 에세이 &크랩스;바람구두를 신은 피노키오>2021./@@6gGR2018-07-30T03:32:45Z2025년 4월 21일, 랩을 크랩스 시인 되다/@@6gGR/5852025-04-21T14:50:42Z2025-04-21T14:50:42Zhttps://www.youtube.com/watch?v=tiGosjHmg78 "그럼..... 다음 주엔 비트를...." 랩 선생님 비트를 고르신다. "다음 주에는 Coi Leray 목소리와 플로우를 커버해서 우리말로 랩을 해오세요." (부스럭부스럭) 나, 일어나기 전에 휴대폰을 본다. "앗 선생님! 저..... 지난번에 응모했었거든<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nk6PwRdsXjXFtrpjcIQWBZxxWI8.JPG" width="500" /크랩스의 먹이사슬을 끊다/@@6gGR/5842025-03-15T08:34:21Z2025-03-15T02:11:58Z끝없이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생각이 약육강식에 지배되는 것이다. 한 생각이 다른 생각을 이겨먹으려 듦으로써 자기를 입증하려는 방식. 타인의 생각 조각들을 반드시 자신의 결론으로 수렴하여야 만 안도하는 버릇. 더욱이 이런 흐름을 자연의 관성이라 주장하려는 것까지. 이미 유지되어온 바대로의 세상에 다시 종속되려면, 무엇하러 미래를 사는가?<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11zLrhSwAnxFK5VrKh6jyV5mmCg.JPG" width="500" /물이 되는 시간,&크랩스;서성임의 질량/@@6gGR/5832025-03-14T04:40:28Z2025-03-14T03:01:05Z누군가, 서성임도 일이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보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되니까. 물이 신체의 60%를 넘는다고 한다면, 내 서성임을 물이라고 치자.<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SPx0WMooFCUvukBnXZlxvL-dUAY.JPG" width="500" /크랩스 바깥의 삶/@@6gGR/5822025-03-11T04:11:34Z2025-03-11T02:12:33Z안정되고, 평온하고, 질서롭고, 음미할 여유가 깃든 것이야말로 삶이라면, 내겐 삶이 없다. 도무지 무질서하며, 무언가 작은 한 가지를 취하기 위해서도 나머지 모두를 세팅해야 하는, 한 잔의 풍요를 마시기 위해 온몸의 진액을 다 짜내야 하는, 질서 바깥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끝없이 몸부림쳐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삶이라면, 나는 삶을 넘치도록 갖고 <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2WeLdTfbaiJ2SmRub9Y6EfLhTME.JPG" width="500" /크랩스 글쓰기/@@6gGR/5812025-03-09T05:26:12Z2025-03-09T04:41:50Z화장실에서마저 생산적이 되려 애쓴다. 무언가를 읽거나 쓰려 하는 것이다. 무념무상의 상태에 머무는 걸 잠시도 참지 못하겠다는 듯. 강제 평화가 필요할까? 평화가 강제로 얻어질 수 있을까? 팩으로, 주머니 단위로 파는 파는 평화가 있다면 사람들은 즐겨 구입할까? 인간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문명사회인데, 정작 가련한 현대인은 자기에게 나타난 결<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nLzAq3mfeQXtVLHDNlUbRaBPNIo.JPG" width="500" /크랩스 옥상의 고양이/@@6gGR/5802025-02-15T12:54:53Z2025-01-14T02:07:10Z아침에 책상에 앉으면, 창문 너머 내려다보이는 이웃집 옥상에 노란 고양이 한 마리가 자주 앉아 있다. 에어컨 실외기나 건물 난간에 앉아 몇 시간씩도 보내는데 아마도 햇볕을 쬐기 위해서인 것 같다. 오늘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날이 흐려서,라고 적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나 훌쩍 난간 위로 올라가 앉았다. 햇빛과 상관없는 것이었나? 아침마다 이 아이를 보는 <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B5Ad3wU3FgYLTgwtyq1mSRib0Og.HEIC" width="500" /강변 뜨개질 - 무념무상 클럽/@@6gGR/5782024-12-04T08:22:20Z2024-10-05T02:28:25Z오후의 로망 오늘만큼은 강변에 호젓하게 돗자리를 펴고 앉아 누군가에게 선물할 인형을 뜨겠다는 그림이 머리에 들어왔는데 이게 현실을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되는지 보겠다. 다들 휴식으로 분주할 그런 장소에서 햇빛을 피할 적당한 1인용 그늘을 찾을 수나 있을지, 겨우 돗자리를 폈는데, 기분이 한참 좋을 때 예기찮은 벌레들이 난입한다는지, 이런 것까지를 포함<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y00LaxtXax3xqcWjjW1pnb8z7do.HEIC" width="500" /시간은 크랩스에게서 결국은 아무것도 빼앗을 수 없다/@@6gGR/5772024-08-21T03:01:33Z2024-08-21T00:32:21Z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사이에 임시 가교가 세워진다. 유랑극단들이 잠시 닻을 내린 막사들에는 우리가 떨어뜨리고 잃어버린 꿈들이 즐비하다. 이제 여기서 영원을 엿보다 다시금 차가운 현실 세상으로 돌아간다 해도 그리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우린 늙음도 죽음도 언젠간 멈추고 모두 고향에 가게 될 테니까, 다시 어린이가 되어 손을 맞잡게 될 것이므로, 아<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XBKLwmdgsl7oL7h3kX7d4cW7Okk.JPG" width="500" /생명은 불가항력인가? - 크랩스 아가들, 세상에 나오다/@@6gGR/5762024-08-12T09:37:12Z2024-08-12T05:57:52Z8.17. 생명은 불가항력인가?어제 아침엔 유난히 잠이 안 왔다. 아침 여덟 시 반이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다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자기 전부터 별이가 수상했다. 책상 밑 구석진 곳을 핥고 여기저기 불안하게 왔다 갔다 하는 것이. 그런가 하면 다 큰 자식인 모리에 기대어 가쁜 숨을 쉬며 몸을 흔들기도 하고....아기를 낳으려 저러나 하는 생각이 절로<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wKn6AYOGokgAyNbx5HuEIUx0-os.jpg" width="480" /나는 또 하나의 가을을 살 크랩스 - 에필로그/@@6gGR/5752024-08-09T05:02:20Z2024-08-09T04:03:49Z“책을 쓰다니, 얼마나 예쁜 생각인가!” 언젠가 마리 크리스틴은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포의 햇빛은 결국 내게 책까지 쓰게 만들고야 말았다. 애로가 좀 있어서 버릴까 하다가 다시 사는 삶이다. 그리고 장 콕토가 말하였듯 글쓰기는 사랑의 행위이다. 글쓰기가, 내가 하는 사랑이 나를 일으켜 세워 다시 걷게 한다. 물론 그곳에서의 짧은 머묾이 내 나머지 삶의 <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_7nFEi4-GdwZN1axGNybzhwU5i4.jpg" width="500" /크랩스 레슨/@@6gGR/5742024-08-06T08:38:34Z2024-08-06T00:54:45Z포를 떠나기 이삼일 전부터 화장실에 가 앉으면 그런 생각이 났다. 여기서 아홉 달, 같은 기간에 더러 여자들은 아이를 낳는다. 아홉 달이면 무언가를 낳을 수도 있는 기간이다. 여기 사람들 삶의 제대로 된 구경꾼이 되어 보지도 못한 채 나는 떠난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수많은 꽃과 나무와 새들. 그것들의 학명은 단지 빛깔과 눈부심과 아름다운 합창으로만 뇌리에<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FpavyaczLSi5ZSdRIb6fL0KQxkM.jpg" width="500" /행복은 용접되었다/@@6gGR/5732024-08-02T09:01:45Z2024-08-02T05:43:57Z시간이 휙휙 흘러가 떠나는 아침이 되고 말았다. 떠나기 전에 짐을 정리해야 했다. 유학생의 짐이란 마지막 순간에 세 가지로 나뉜다. 부치는 짐, 가지고 떠나는 짐, 누군가에게 물려주는 짐. 다예에게는 사전을, 에리나에게는 침낭을, 영아에게는 밥솥을 각각 물려주었다. 그 외, 양념과 요리 재료, 그동안 저금한 동전들도 처리해야 했는데 마침 며칠 전 달라는 친<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ae_osmRWnGJfMBeg-zve1omoX3g.JPG" width="480" /가장 낯선 시간에 가장 다정한 영혼이&크랩스;/@@6gGR/5722024-07-30T09:47:37Z2024-07-30T00:41:19Z1년이 지난 지금, 연이틀 비가 내린다. 아파트 위로 연회색 하늘이 층계를 이루어 도회의 멋진 배경이 되어 있다. 한 차례 비는 세월을 쓸어내렸지만, 추억들은 여전히 저 층계 위에 얹혀 있다. 슈네이드에게 하늘빛 비둘기 한 마리 날렸으면...... 밀린 숙제였을 것이다. 여기서의 나날 또한. 살아가는 모든 날이 그러하듯, 답안을 채 메우기도 전에 또 다른<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pYyRxJk5iwxyG9fHUQ3a6Na2oq0.jpg" width="500" /1화. 싸이월드 시절의 육묘일기의 시작-크랩스 임신/@@6gGR/5712024-07-27T04:21:34Z2024-07-27T00:36:23Z별이의 초음파 사진 (2003.8.15) 별이의 초음파사진이다. 이거는 한 달전쯤 찍은 거고, 어제는 엑스레이를 찍어 별이의 뱃속에 네 마리가 들은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일주일 안에 새로운 고양이 네 마리를 얻게 된다. 지금 있는 놈들이랑 하면 다 길러줄 수가 없어 그중 세 마리는 다른 데 입양시켜야 할 것 같다.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스산하다. 입양시<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Mbk0tHWSThQEFizL2z4WPJ0GOVE.JPG" width="500" /눈부시게 올라가는 엔딩 크레디트/@@6gGR/5702024-07-26T02:46:38Z2024-07-26T01:11:17Z학기 말이 가까워갈수록 점점 무더워졌다. 하루카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여신 원피스를 입고 돌아다녔다. 이 무렵 포의 하늘이 불타오르기 시작하면서 법원 앞 광장과 계단에는 그 유명한 카미용 블르camion bleu(파란 트럭) 앞에 늘 긴 행렬이 이어졌다. 이 트럭의 아이스크림은 이탈리아 것보다도 맛있고 다양했다. 6월의 목마른 우리들에게 그것은 보석 꽃다발이<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cMaByfkth9my8BoSY1_FM2laqVY.jpg" width="500" /떠크랩스 마당에 시험이라니!/@@6gGR/5692024-07-23T08:54:47Z2024-07-22T21:14:56Z그즈음 담임 테오도라는 우리에게 프랑스 대학 인증의 어학 시험인 DEF 응시를 권장했다. 이 인증이 우리 인생에 어떻게 쓰일지 모르니 일단 봐두라는 것이었다. 테오도라의 강권과 회유는 이중으로 나를 흔들었다. 떠나기 직전인 마당에 시험이라니 스트레스가 몰려오는 한편 솔깃하기도 했다. 총 6과목을 준비해야 했다. 테오도라는 이 시험에 대비하여 논술 연습 <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RIUghpw18QzQQMTFcl-NnEEuNok.jpg" width="500" /행복이란 크랩스인가?/@@6gGR/5672024-07-21T08:27:14Z2024-07-19T00:38:52Z곧 날씨는 따뜻해졌고 이와 더불어 예기치 못한 복병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수많은 꽃가루의 형태로 나를 덮쳤다. 발단은 단순했다. 아주 화창한 어느 날, 4월인데도 내가 소매 없는 옷을 입고 있어 알렉스는 나 보고 해변에 다녀왔냐고 했다. 마리 크리스틴은 이 좋은 햇빛을 누려야 한다며 잔디밭에서 수업을 이어나가자고 했다. 우리는 나무 밑 여기저기 <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_zWnaKPYZT5nrEvd2uqCrCagHnc.jpg" width="500" /결코 줄어들지 않는 소원 주머니/@@6gGR/5662024-07-12T04:06:38Z2024-07-12T01:23:12Z듣던 바와는 달리 이 마지막 학기에 테오도라는 많이 누그러져 있었다. 미츠요도 그녀가 바뀌었다고 했다. 테오도라는 디스크 수술 후 통증이 수시로 재발했는데 이런 문제도 그녀를 변하게 했는지 모른다. 심지어 엠마 및 엠마 수업은 여러 장점을 갖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좋은 건, 숙제의 양이 적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역시 프랑스 정치 토론에 바쳐진 매주 월요일<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kKd6VjNEVP18yuen9B2-eWG-fdU.JPG" width="500" /악명 높은 선생님과의 학기 시작/@@6gGR/5652024-07-04T01:15:00Z2024-07-04T00:23:38Z영국에서는 정신없이 즐거웠다. 런던의 비싼 물가 때문에 비록 숙소는 열악했지만 그 유명한 런던의 뮤지컬도 보았고, 내가 ‘굴 카드’라 불렀던 오이스터 카드를 끊어 다섯 개쯤의 언어가 한꺼번에 넘실대는 이층 버스도 원 없이 타 보았다. 그러다 보니 포로 돌아가야 할 날이 가까워간다. 런던의 이층 버스 안에서 에리나의 전화를 받았는데, 분반 시험 결과 나는 도<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L9c_Apj_iMsLwVNivaGDM2W_4cs.JPG" width="500" /맨유-볼튼 전을 관람크랩스/@@6gGR/5642024-07-01T04:29:06Z2024-07-01T01:54:35Z맨체스터로 가는 길에 체스터를 거치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에리나의 추억 여행은 이어졌다. 그녀의 은사님을 만나 식사를 한 것이다. 이 건장한 노신사는 한국 전쟁 직후쯤 우리나라를 다녀간 적이 있어 지갑에서 우리나라 전후戰後 모습이 담긴 빛바랜 사진을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 체스터는 건물들이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로 독특했다. 체스터의 숙소도 좋았다. 우리 숙<img src= "https://img1.크랩스.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크랩스.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GR%2Fimage%2FDxCRUtnYcxmC3sxL0aEoHHRyccs.JPG" width="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