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제이드 김지원 peaceful-jade 성실하지만 별나서, 그 중간 어느 지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사이다카지노 싶은 사람입니다. 글을 써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사이다카지노 있습니다. /@@bo5z 2020-11-13T02:05:33Z 창작의 고통.. 아니 아니 침묵의 고통 - 내가 쓴 글을 아직은 나만 볼 수 있다는 것 /@@bo5z/216 2025-04-25T11:25:58Z 2025-04-23T06:58:44Z 흥분의 연속이었던 출판사 담당자님과의 첫 미팅 후 나에게는 꽤나 기나긴 시간이 주어졌다. 바로 추가원고 작성을 위한 집필 기간(두둥).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되면 책이 바로 뿅 하고 나올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내 것을 포함해 대부분의 브런치북들은 열 개에서 스무 개 내외의&nbsp;글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 분량은 책 한 권으로 내기엔 다소 부족하다.<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olQd12bLYvt2uqOetPo3ZxPiwTY.jpg" width="500" / 퇴사를 고민사이다카지노 에너지로 퇴사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 현실은? 한없이 고민사이다카지노 소심한 직장인일 뿐 /@@bo5z/215 2025-04-20T23:36:29Z 2025-04-08T03:19:56Z 1. 여전히 일이 바쁘다. 하루에 메일을 열 통 넘게 주고받고 있다 보면 내가 뭘 사이다카지노 있는 건지 모르겠다. 쓸데없는 확인, 의미 없는 보고자료, 그 와중에 틀리면 안 되는 숫자 맞추기들... 이런 무가치한 일들을 할 수는 있다. 이 세상 어떻게 의미 있는 일만 사이다카지노 살겠는가? 문제는, 그 무가치한 일을 하는 이유에서조차 의미를 찾지 못사이다카지노 있다는 것이다. 기록사이다카지노 싶지 않은 나날들 - 기록하지 못해서 더 슬픈 나날들 /@@bo5z/214 2025-04-02T16:40:13Z 2025-03-24T03:55:53Z 1. 요새 정신상태가 정말 좋지 않다. 좋지 않음에 대해 길고 상세하게 적을 수도 있겠으나.. 그럴 힘도 없다는 게 문제다. 그저 힘없이 누워있고만 싶다. 2.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원고를&nbsp;쓸 때만큼은 즐거웠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내 인생의 코어를 바꾸지 못한다는 좌절감이 너무 커서 하루하루를 살아내기가 쉽지가 않았다. 사이다카지노 뭐 그래도 덕질은 하니까 된 거지 - 다른 건 될 대로 되라지 /@@bo5z/204 2025-03-05T06:29:35Z 2025-02-25T03:31:35Z 1. 여전히 일이 바쁘다. 일이 바쁜 게 정말 싫다. 아니, 일이 바쁜 건 괜찮은데 자꾸 퇴근사이다카지노 나서까지 따라오는 게 싫다. 밥 먹다가도, 자려고 누웠다가도, 일이 생각난다. 아, 그 일은 그렇게 처리했으면 안 됐는데.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했나? 내일 가서 또 이것도 해야 되네. 등등. 바로 이것이 나를 글 쓰는 사람으로 살지 못하게 했었다. 끈덕지게 사이다카지노사와의 첫 미팅은 너무 어려워 -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서... /@@bo5z/199 2025-03-19T05:55:21Z 2025-02-19T05:41:17Z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도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았었다. 당장 책이 나온 것도 아니고 내 일상은 달라진 게 없었으니까. 다만 가끔씩 수상 후속 절차와 출판 계약을 위해 카카오, 출판사에서 오는 메일을 두근두근 읽는 것이 지루한 일상에 추가된 이벤트였다. 처음 보는 출판 관련 계약서를 들여다보고 이것저것 검토를 완료한 후에<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DB5v8p-_W7lHzmyiTPkbWPIQ38c.jpg" width="500" / 대박 날 운명은 아닐지라도 - 25년 사주 보고 온 후기를 써봅니다 /@@bo5z/196 2025-02-10T22:18:13Z 2025-02-06T05:36:12Z 얼마 전까지 소설 수업을 하나 들었었다. 하루는 수업이 다소 일찍 끝나 선생님(작가님)과 수강생들의 수다 타임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분명 요새 읽은 재미있는 책 추천하기와 같은 말들이 오갔던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2025년이 시작될 즈음이기도 해서) 신년운세에 대한 이야기도 튀어나오게 되었다. 선생님이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시다가 문득 생각난 <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xQXjcyWRI8CS6aUAmlxpjwlGipM.jpg" width="500" / 새해 복만으로는 안 돼 - 니가 잘해야지, 노력을 해야지 /@@bo5z/194 2025-02-05T22:37:48Z 2025-01-31T04:24:16Z 1. 장기하와 얼굴들의 &사이다카지노;새해 복&gt;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일단 웃겨서 좋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다가 갑자기 근데 새해 복만으로는 안 돼! 하는 것 같아서 들을 때마다 웃게 된다. 하지만 이 노래도 끝에는 결국 새해 복만으로도 돼!라고 외치며 끝나니까... 여하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하지만 여전히 '새해 복만으로는 안 돼'라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 같은 실수를 반복하나? /@@bo5z/193 2025-02-05T22:41:31Z 2025-01-13T07:22:54Z 1. 1월이 되고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사실 공공기관에서의 삶은 원래 정신없고 바쁜 것이었는데, 지난 몇 년간 지낸 부서에서 상대적으로 덜 바쁜(정시퇴근이 가능한) 삶을 살아왔다 보니 오랜만에 닥친 정상적인(?) 바쁨에 당황했다. 업무시간에 일을 사이다카지노 또 해도 도무지 일이 줄어들지를 않고 늘어나기만 했다. 정신없이 일을 쳐내다 여섯 시에 멍하니 그래도 내일을 생각하면서 - 2024년을 보내며 /@@bo5z/191 2025-01-07T03:39:27Z 2024-12-31T14:13:44Z 도통 편안하지 않은 연말이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게 하는 나라 사정이나 슬픈 참사로 마음이 무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쁜 기운은 모두 2024년에 남겨두고 2025년을 새롭게 맞이사이다카지노 싶은 사람들이 유독 많이 보인다. 2024년을 약 한 시간 남겨둔 이 시점에 나도 얼른 한 해의 마무리를 해보려 한다. 2024년의 독서 - 소설을 많이 읽은 한 해였다 제12회 사이다카지노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선정 소감 - 꼭 써보고 싶었던 제목을 쓸 수 있게 되었다! /@@bo5z/185 2024-12-24T19:35:06Z 2024-12-20T05:25:42Z 브런치 프로젝트 대상씩이나 선정되었으니 엄청나게 엄청난 글을 써야 할 것 같지만, 나는 그저 나일 뿐이다. 여전히 한 문장을 쓰고 삽질하다가 다음 한 문장을 쓰는, 우당탕탕 브런치 작가일 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상으로 선정되었을 때는 세상 다 가진 것처럼 짜릿했고 두근두근했음을 고백해 본다. 지금부터 쓸 글은 순전히 내가 즐겁고 행복하게 대상 선정<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D1N9WJuWTN_dG6C49kSrZbKULS8.jpg" width="500" / 평온사이다카지노도 안온한 일상 - 그런 걸 원했는데 말이지요 /@@bo5z/184 2024-12-19T23:38:08Z 2024-12-10T03:16:46Z 1. 사이다카지노를 너무 오래 비웠다. 압박하는 알림(글쓰기는 운동과 같아서...)도 받았다. 이렇게까지 오래 안 쓸 생각은 전혀 없었다. 연재도 끝났겠다 이런저런 일들도 생겼겠다 이참에 잠깐 쉬어야지, 했는데 그 기간이 좀 길어졌다. 이제 짧은 글이라도 성실히 써야지. 2. 사실 지난주쯤에는 글을 다시 쓰려 했었다. 그런데 모두가 아시는 그 이유로(나라 꼴. 연재를 종료해 보기로 함 - 도전은 계속될 것이지만요 /@@bo5z/182 2024-12-07T14:39:01Z 2024-11-20T05:14:28Z 하도 새로운 일을 시도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답답해서, 그런 모습을 극복해보고자 시작한 연재였다. 매주 어거지로라도 그간 안 해봤던 일들을 해 보고 그에 따른 소회를 글로 풀어냈다. 그렇게 총 25개의 글이 모였다. 새로운 일을 스물다섯 가지나 해보다니, 스스로 매우 뿌듯하고 대견하다(물론 그중엔 일부 함정이 숨어있긴 하다). 그리고 이제 그 연재를 종료해보<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xI3L8ZxnnqaYhFRZqKLqQPFR1A.jpg" width="500" / 굉장사이다카지노 않아도 굉장해질 수 있을까 -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그래도 /@@bo5z/181 2024-12-18T11:02:38Z 2024-11-18T04:29:12Z 1. 우울한 겨울이 시작되었다. 요 몇 년 동안 겨울이자 연말의 시작은 나에게 '넌 올해도 글로 먹고살기를 실패했다'는 성적표를 받아드는 시기였다. 사이다카지노북 출판 프로젝트의 발표가 12월 초~중순에 진행되고, 신춘문예 발표가 12월 중순~말에 진행되니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지난 몇 년간 내가 매진했던 글쓰기는 크게 사이다카지노(에세이)와 소설로 나누어지니까 모임에 끝까지 참여해 보기로 함 /@@bo5z/180 2024-11-13T08:01:47Z 2024-11-13T01:39:16Z 연초에 한창 사람이 고플 때, 넷플연가나 트레바리 같은 모임 플랫폼에서 이것저것 신청해 들어 봤었다.(관련해서 브런치에 글도 썼었다.) 하지만 역시 마음의 준비를 안 한 채로 급작스럽게 시작해서였을까? 아니면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 결국 한두 번 나가고 환불신청하거나 그나마 환불도 받지 못하고 참여하기를 중단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런 데 나가는 건 <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HehK-1ZNyobWsivyINihKeAstBk.jpg" width="500" / 내가 판매한 책의 후기를 검색해 보기로 함 - 이 기분 뭐라 말할 수 없어 /@@bo5z/179 2024-11-07T13:58:52Z 2024-11-06T01:37:06Z 지난 10월 중순, 내가 만든 글들을 모은 책을 인쇄했고 인쇄한 책을 들고 독립출판 페어에 나갔었다. 원래는 페어 끝나고 바로 전국의 독립서점에 입고문의 메일을 보내려고 했지만 여전히 책들은 집 한 구석에 쌓여있는 상태이긴 하다.. 어쨌든, 이전 글에서 쓴 대로 내 첫 책 &lt;왜요? 제가 덕질하는 사람처럼 보이나요?&gt;는 페어에서 1n권 판매라는 쾌거를 이뤘다<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QJIzBgQmYJXMr33ervyhFVaXqME.jpg" width="500" / 사이다카지노북을 재구성해보기로 함 - 제12회 사이다카지노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소감 /@@bo5z/178 2024-12-18T04:37:29Z 2024-10-30T05:21:05Z 각종 현생에서의 일들과 소설 쓰기로 지쳐 있던 10월의 나는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마감(10/27)을 앞두고, '그 주 주말에 빡세게 작업해서 응모해야지'라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다가온 그 주 주말, 감기에 또(!) 걸려 처절하게 후회하며 약기운을 빌려 겨우겨우 편집사이다카지노 제출했다. 이번엔 그 후기를 짧게 써 보려 한다. 이번 브런치북 출판 프로 내가 쓴 사이다카지노 직접 팔아보기로 함 - 2024 퍼블리셔스테이블 참가 후기 /@@bo5z/177 2024-10-29T13:20:02Z 2024-10-23T02:17:40Z 마감이 없었다면 끝내 인쇄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이다. 독립출판 워크숍을 이끄셨던 선생님이 같은 워크숍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에게 모여서 &lt;퍼블리셔스 테이블&gt;에 나가보지 않겠냐고 묻지 않으셨다면, 거기에 뭣도 모르고 덜컥 신청하지 않았다면, 완성했던 인디자인 파일과 표지 일러스트 파일은 그렇게 파일로만 남았을 것이다. 끝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인쇄를 미루던 나<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HczVEVhLwsjBpOd7UUL8IMiv-UQ.jpg" width="500" / &사이다카지노;퍼블리셔스 테이블&gt;을 홍보해 봄 - 우당탕탕 독립출판 여정의 시작(?) /@@bo5z/176 2024-12-03T12:10:28Z 2024-10-16T05:15:48Z 여전히 인쇄는 진행 중이고 나는 책을 손에 받아보지 못했지만, 그렇지만... 그렇다, 나는 &lt;2024 퍼블리셔스 테이블&gt;에 내 책을 들고나갈 예정이다. 책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고, 만드는 중간중간 무슨 일이 있었고, 첫 판매인 &lt;퍼블리셔스 테이블&gt;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다음 주 정기연재 글을 통해 자세히 이야기할 예정이다. 다만 행사가 다 끝나고 관련 <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p5yuXlVutMPosXs0xOtQxAcC2UQ.png" width="500" / 사이다카지노스토리 팝업에 가 보기로 함 - 쓰는 것의 소중함에 대하여 /@@bo5z/175 2024-10-14T19:14:59Z 2024-10-11T04:06:17Z 팝업스토어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다. 내가 싫어하는 두 가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티켓팅, 그리고 웨이팅. 웬만큼 인기 있는 팝업의 경우 예약이 열리자마자 경쟁하듯이 티켓팅을 하거나, 아니면 현장에 가서 몇 시간이고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인지 팝업의 중심지인 성수 근처에 살면서도 가본 팝업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nbsp;하지만 이번<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mpKiUtjNdN2qEaX0kzjMsSRPJxI.jpg" width="500" / 사이다카지노 만들어보기로 함 - 제가요? 혼자 이걸 다요? /@@bo5z/174 2024-10-09T00:24:51Z 2024-10-03T11:04:03Z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늘 '책을 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만큼 책을 낸다는 것은 나에게 엄청난 의미를 가졌다. 출판사 선생님들의 눈에 들어올 정도로 값진 글을 써서, 내 책을 위해 여러 명의 전문가가 달라붙어 작업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온 책이 교보문고 광화문점 매대에 깔리는 상상! 글 쓰는 사람 중에 이런 상상을 해<img src= "https://img1.사이다카지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사이다카지노.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z%2Fimage%2F-vso8TGA8xrZilMAbZeAoa77Gt0.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