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C /@@3VFh 다른 삶을 살기 위해 글을 씁니다. 본 내용은 브런치에만 연재합니다. ko Sun, 27 Apr 2025 10:02:59 GMT Kakao Brunch 다른 삶을 살기 위해 글을 씁니다. 본 내용은 브런치에만 연재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7g1KZATLzUqBn-1EQL4p6LSxEU0.jpg /@@3VFh 100 100 퇴사를 하고 나는 쓰네 - 10년 5개월을 마무리하며 /@@3VFh/45 긴 시간 브런치를 방치했다. 핑계 같지만 그 사이 신변에 변화가 있었다. 올해 6월, 퇴사를 했다. 이유는 내내 바라왔던 이직이다. 헤드헌터로부터 처음 연락을 받았던 때로부터 오퍼레터를 받아보기까지 두 달이 걸렸다. 나는 어쩐지 확신이 들어 미리 인수인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가야 하나 라는 고민을 끝낼 수 없었다. 좋은 조건을 제시받고도 대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1zgZAw7UqPXL5Uj_phVRI0E_UaI.JPEG" width="500" /> Tue, 30 Jul 2024 02:30:30 GMT 비서 C /@@3VFh/45 나는 까칠하게 살 수 있을까 /@@3VFh/39 -OO씨 조금 더 친절하세요 -사람들에게 저자세로 굴지 마세요 관리자급의 선배에게서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연이어 그런 말을 들었다. 나는 한껏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도통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친절에도 총량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나는 아마 이 직업을 하면서 평생의 친절함과 배려를 소진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 사이에 지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pHrf1mG_ERqbs3Y9nWB5oo8Yz4.jpg" width="500" /> Mon, 23 Aug 2021 09:53:02 GMT 비서 C /@@3VFh/39 블라인드에 내 글이 올라왔다 - 연재 1년, 인간 개복치의 SNS 적응기 /@@3VFh/22 언니, 나 말고 누가 또 알아? 점심시간이 끝난 어느 오후, 동기가 카톡을 보내왔다. 직장생활을 하며 내게 켕기는 일은 하늘을 우러러 하나뿐이었다. 바로, 브런치. 드디어 때가 온 것인가. 순간 입 안이 바싹 말랐다. 연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세이브 원고가 꽤 될 정도로 한때 나는 브런치에 글을 올리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었다. 탈고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ZqWM97quqJ_KFZioqpeG4hLsNu8.png" width="500" /> Wed, 16 Sep 2020 09:28:03 GMT 비서 C /@@3VFh/22 안녕, 테헤란로 - 또 한번 퇴사를 미루며 /@@3VFh/32 더는&nbsp;못하겠어요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용기 있는 순간이었다. 월급쟁이 주제에 돈 받고 하는 일에 못하겠다는 말을 하고야 말다니. 정말 하고싶었던 말은 &lsquo;그만 두겠습다.&rsquo;였지만 말이다. 때는 지난겨울. 인사평가 시즌의 팀장 면담 시간이었다. 나는 면담 일자가 잡힌 후부터 며칠째 곱씹던 '전문가를 변경 해 달라. 불가하다면 다른 팀으로 가겠다.'라는 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R2DF0gs4KR6pJ8VyZwfVXtahck.JPG" width="500" /> Thu, 07 May 2020 22:22:22 GMT 비서 C /@@3VFh/32 코로나 시대의 출근 - 출근이 감사한 이유 /@@3VFh/26 2월의 마지막 화요일, 계절의 변화를 알리듯 오전 내내 장대비가 내렸다. 평소보다 출근길이 사나웠지만 차라리 이 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쓸려가 버렸으면 좋겠다는 다소 억지스러운 바람으로 출근도장을 찍고 모니터를 켰다. 이맘때 봄비엔 이유 없이 설레곤 했는데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출근길이라니. 언제쯤 이 답답한 마스크를 벗어던질 수 있을까. 코로나19 사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n1W2hXN1Dz69-kN_f9efgoDOrw.JPG" width="500" /> Wed, 26 Feb 2020 12:08:37 GMT 비서 C /@@3VFh/26 열심히 할까, 하지 말까 - 입장 정리 좀 해주시죠? /@@3VFh/23 걱정해주셔서&nbsp;감사합니다 나는 걱정하지 않았다. 결과가 인용 일지 기각 일지. 내가 걱정했던 것은 오직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퇴근을 약 5분 남겨둔 그 시간에 협업부서에 업무 요청을 해야 할 일이 &lsquo;또&rsquo; 일어나지 않기를. 그리고 그 후 모든 상황을 정리하여 의뢰인에게 보고하고 퇴근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을 뿐이다. 하지만 그 얼마나 부질없는 바람이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eJXj6oT1T42ThCDtmKnN2aJd3Y.JPG" width="500" /> Mon, 10 Feb 2020 14:26:59 GMT 비서 C /@@3VFh/23 새해에는 부디 그만 작아져요 - 자존감을 잃어가는 동료들에게 /@@3VFh/24 정신없는 연말을 지나, 새해를 맞이하고 이제 설 연휴가 끝나간다. 연휴가 끝나면 부서이동 지원을 받겠다는 공지가 있었기 때문인지, 연휴를 앞둔 날 조차도 동료들은 신나기보단 불안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안 하던 사담까지 나눠가며 비서로서의 그간의 고충과 쌓인 감정들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람만 달리해서 같은 이야기를 듣는 것도 어쩐지 조금 짜증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bjYCYgZ-0J4kwcZVorsVmS5n_E.png" width="500" /> Mon, 27 Jan 2020 07:25:14 GMT 비서 C /@@3VFh/24 회식이 싫은 이유 - 향기롭지 못한 추억 /@@3VFh/20 어느덧 올해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시즌 메뉴처럼 직원들은 마주쳤다 하면 송년회를 화젯거리로 삼는다. 어떤 팀은 11월 초부터 송년회 준비단이 꾸려졌다고도 한다. 로펌의 송년회도 일반 기업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문가 직원 할 것 없이 회사 안 자신이 소속된 그룹이나 업무를 기준으로 공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여러 번 송년회 자리를 갖는다. 송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KNQFdPWXL6MB5GJJ5oA8RIP9Pc4.jpeg" width="500" /> Mon, 25 Nov 2019 16:44:15 GMT 비서 C /@@3VFh/20 비서의 괴로움은 당연한가요? - 층돌이만 괴로웠을까 /@@3VFh/17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후, 법률신문에는 &lsquo;로펌 밥총무 없앤다' 등의 기사가 1면에 났다. 그날은 오후에 배달되는 신문을 담당 변호사에게 전달한 많은 비서들이 코웃음을 쳤던 날이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로펌의 점심시간엔 특이한 광경이 펼쳐지곤 했다. 매일 11:45경, 각 팀의 저 연차 변호사가 온 집무실을 돌며, 식사 가시죠를 외쳤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yec5Alj6YJtq7EjDdXkat3J8XE.JPG" width="500" /> Sun, 20 Oct 2019 21:47:26 GMT 비서 C /@@3VFh/17 욕먹는 회사에 다니는 기분 - 악어새는 사실 열매를 먹는다는데 /@@3VFh/15 - 떳떳한 일은 아니겠구나 허허실실 웃고 다니는 탓인지, 내 주변엔 직설적인 사람이 꽤 많다. 그중 유독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다면 청와대 사랑채에서 일했을 당시 알게 된 지인 R이다. 그녀는 그곳의 전시를 구성하는 학예사였고, 복학을 이유로 내가 그곳을 그만둔 이후에도 꽤 오래 교류했었다. 이곳으로 이직 후 한 일 년쯤 뒤 모임에서 그녀를 만났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0Gl72RQtv18AaNLP-yAQ8rrfqB0.jpeg" width="500" /> Sun, 06 Oct 2019 22:01:29 GMT 비서 C /@@3VFh/15 로펌 직원들의 송사는 또 다를까? - 공과 사 /@@3VFh/14 나쁜 운 상반기에 다 빠져나갔네 뭘까. 신점도 아닌데 용한 것인가. 그저 이 사주 보는 아저씨가 한번 던진 미끼인가. 어릴 땐 무당이었다더니 찾아오길 잘한 것인가. 다음 리액션으로 호갱이 될지 호락호락하지 않은 손님이 될지가 정해질 찰나의 순간, 나는 결국 속내를 숨기지 못하고 감탄에 가까운 호응을 하고야 말았다. 내가 미끼를 물어버린 것일지 몰라도, 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68BOJ5Hg9i4I_DJ_xOf2GHdUmQ.jpg" width="500" /> Fri, 04 Oct 2019 16:08:12 GMT 비서 C /@@3VFh/14 '일찍'이 아니라 '정시'퇴근입니다만 - 칼퇴와 눈치꾸러기들 /@@3VFh/13 로펌비서들은 휴가를 낼 때 몇 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째로 연차 사용을 희망하는 일자에 팀 내 다른 비서, 그것도 같은 구역(a.k.a 섹터)에 앉은 비서가 휴가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근처에 앉아 있는 비서들은 휴가자를 대신해 그의 업무를 돌봐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담당 전문가들이 비서 휴가 사용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보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_IRCzaVDgHwo2jsoQk6UWSnma94.jpeg" width="500" /> Mon, 23 Sep 2019 15:04:57 GMT 비서 C /@@3VFh/13 루틴한 일을 하면서 실수가 말이 돼? - 공개처형의 추억 /@@3VFh/12 나는 지금 &nbsp;기차역 근처 카페에 앉아있다. 가족 모임에 가기 위하여 휴가까지 사용했다. 그러나 어제저녁부터 들떠 있던 마음은 KTX 출발시간이 5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도 역까지의 도착 예정시간이 15분은 남아있던 도로 위에서 어떤 심연보다 깊이 착 가라앉아버렸다. 그렇지만 뭐랄까, 내겐 종종 있는 일이다. &nbsp;주말을 앞둔 탓일까, 특실에 단 한자리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a14t7wV-78fq6elukSQNm3xwnXE.jpg" width="500" /> Fri, 20 Sep 2019 15:28:37 GMT 비서 C /@@3VFh/12 직업으로서의 로펌비서 (2) - 로펌비서가 하는 일 /@@3VFh/8 *본 기고는 작가의 경험과 주관에 근거한 것이며, 모든 로펌비서 취업의 경우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업적 목적으로 도용하지 말아주세요. 유사 경력으로 과외, 자소서 첨삭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가 아닙니다* 법인의 비서들도, 여타 직원들과 다르지 않게 1년 중 한 번은 본인의 업무평가서를 작성한다. 한 해간 자신이 관리한 사건들에 대하여, 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svI5KL1BkUpKpAOyg_jflgj0H8.JPG" width="500" /> Wed, 18 Sep 2019 14:27:14 GMT 비서 C /@@3VFh/8 직업으로서의 로펌비서 (1) - 로펌비서가 되는 법 - 작가가 경험한 로펌비서 취업의 경향 /@@3VFh/3 *본 기고는 작가의 경험과 주관에 근거한 것이며, 모든 로펌비서 취업의 경우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업적 목적으로 도용하지 말아주세요. 유사 경력으로 과외, 자소서 첨삭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가 아닙니다* 2019년도 어느덧 몇 개월 남지 않았다. 월급쟁이에게 해가 넘어가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한 일도 아니기에 신경도 쓰지 않지만, 사실 로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lUt9WRuBWuIWal5hCjMTv6gHbxI.png" width="500" /> Tue, 17 Sep 2019 15:25:48 GMT 비서 C /@@3VFh/3 이직 시장에서 느낀 것 - 두꺼운 유리천장, 그 편견과 부당함 /@@3VFh/7 그럼 연락드릴게요 예쁘네 처음 보는 헤드헌터는 그 말을 끝으로 자리를 떴다. 20분 남짓의 그녀와의 만남은 주말이 내내 불쾌한 이유가 됐다. 그녀는 일전에 안면을 튼 헤드헌터의 동료였다. 급히 구인 중인 한 미디어 그룹사 대표 비서직에 지원해보라며 연락을 해온 그녀는 만나자마자 회사가 비서에게 바라는 것은 '어차피' 얼마 없다고 말했다. 그냥 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yhOi3EmoavYWGlYp9HJMXEoDH6M.png" width="500" /> Tue, 17 Sep 2019 14:20:10 GMT 비서 C /@@3VFh/7 비서지만, 당신 비서는 아닙니다 - 직업병과 수혜자들 /@@3VFh/6 비서병, 모든 모임에 일정 취합과 장소 섭외 그리고 공지를 도맡아 하는 병이다. 일종의 직업병인데, 많은 동료들이 말하길 어딜 가도 어떤 모임에서도 자신이 총무역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예약하지 않은 식당에 단체로 몰려가는 일은 있을 수도 없거니와 데이트와 가족모임에서조차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이 병의 수혜자가 되어 그 효용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Fh%2Fimage%2FyawFJ0QEUakZMNTssGFjMfNbZdQ.jpeg" width="500" /> Tue, 17 Sep 2019 14:15:14 GMT 비서 C /@@3VFh/6 로펌비서로 산다 - 한국에서 비서로 산다는 것 /@@3VFh/1 비서로&nbsp;일해&nbsp;볼&nbsp;기회가&nbsp;생겼어. 어떻게&nbsp;생각해? 친구 Y는 갑작스럽게 물어왔다. 그녀는 대학원을 몇 번 옮겨 다니며 자아 찾기에 열중했던 친구다. 학예사를 목표로 석사학위 취득 후 막상 업계의 낮은 처우에 지쳐가고 있던 그녀는 지인으로부터 자신의 비서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마침 주변에 비서는 나 하나뿐이었는데 솔직한 의견을 말해달라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XdSAbh5-Dyn45i_ahZGyV5FVJ4.JPG" width="500" /> Tue, 17 Sep 2019 14:11:12 GMT 비서 C /@@3VF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