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언니 /@@5Guk 백수. 글도 못쓰면서 글쓰기 좋아하는 아줌마 ko Sun, 27 Apr 2025 14:36:28 GMT Kakao Brunch 백수. 글도 못쓰면서 글쓰기 좋아하는 아줌마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0y2ijNkVBFYdEStcVXWSJHZqtwA.jpg /@@5Guk 100 100 악연 - 업보(業報)를 치르는 일에 시차는 있을지언정 오차는 없다 /@@5Guk/287 https://naver.me/FV7xbZvt 우연히본 넷플릭스의 한국드라마 '악연'은 오래간만에 본 엄청 재미있는 드라마다. 최근 몇 년간 내가 본 전 세계 드라마를 통털어서 그중에서 최고의 권선징악이다. 이토록 어른스러운 성찰을 글로 쓴 원작의 웹툰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이렇게 쫄깃하고 박진감 있는 영상을 만든 감독은 어떤 교육을 받은 누구인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uWAnBB4S1RZmlaGIMxaWEQMDFI8.jpg" width="500" /> Sat, 12 Apr 2025 01:50:52 GMT 빽언니 /@@5Guk/287 내가 왜 너를 이해해야 하는 데? - &ldquo;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한 것은 &lsquo;도덕적 잘못&rsquo;이다&rdquo; /@@5Guk/286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한 것은 단순히 &lsquo;도덕적 잘못&rsquo; 이상의 문제다. 그것은 사회적 고립을 낳고, 연대의 가능성을 파괴하며, 결국 모두를 더 큰 불행으로 끌고 간다. 사건사고를 보도하는 뉴스를 보면서도 무뎌진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타인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조차 &lsquo;선택&rsquo;이 되어버린 시대에서, 우리는 어떤 윤리를 가져야 하는가? 당장 나에게 닥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tntcSyEfqz0a1jUmZ6rFDSXzi5Y.png" width="500" /> Sat, 05 Apr 2025 15:59:20 GMT 빽언니 /@@5Guk/286 나로부터 시작되리... - 여전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5Guk/284 온라인 매체가 현실세계를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느낌이 드는 요즘. 오프라인 세상은 온라인세상을 위한 보조세상 같기도 하다. TV는 이미 유튜브에서 화재가 된 이슈를 받아 적기 바쁘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의 여론이 실제 여론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빌보드월드나 멜론차트에서 1등을 한 음악이라고 해도 40대 이상 사람들은 거의 모르는 노래들이기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8zyH22BtPFWAxxmyDixQFUTMQOw.jpg" width="500" /> Sat, 22 Mar 2025 12:58:50 GMT 빽언니 /@@5Guk/284 김수현과 김새론은 서로 사랑했었다 - 미성년자를 이용한 것뿐이라면 이 둘에게 너무 가혹하다 /@@5Guk/283 김수현 측이 의뢰한 내용증명을 보낸 로펌이 LKB라는 이유로 극우 채널 가세연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LKB앤파트너스는 윤석열 탄핵을 주장했던 국회 측 변호사들이 소속된 곳이며, 우리법연구회를 창립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세연 측에서는 이 로펌을 좌파 성향으로 몰아가며, 부도덕한 연예인하나 만들어서&nbsp;연결시켜 비난하려는 계획을 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rwCjpcMjaDBfS5zuI1jAaZXtygI.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09:34:32 GMT 빽언니 /@@5Guk/283 미키 17은 더 이상 죽지 않아 - 모가지 간당간당하게 위험한 일에 내 몰리던 을이 없는 세상 /@@5Guk/282 미키 17을 봤다.&nbsp;&quot;외로워도 슬퍼도 아파도 추워도 일해야지&quot;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재밌고, 감동이 있고, 복잡하지도 않게 속을 시원하게 해 주는 메시지가 있어서 누구나 잘 볼 수 있는 영화다 어떤 소개도 정보도 일부러 보지 않고 극장에 갔다. 자리에 앉자마자 영화가 바로 시작되었으니 숨을 고르기도 전에 첫 장면을 대했다. 눈보라 속 장면이라 스티븐염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rbaQK9_9V4xUY1SFMAZBbEMKrBM.jfif" width="500" /> Tue, 04 Mar 2025 11:36:11 GMT 빽언니 /@@5Guk/282 현장은 안 행복하다 - 누구를 갈아넣어서 누구만을 행복하게 해야 하나?&nbsp;사회복지현장.. /@@5Guk/281 지난 수요일은 실습이 끝난 후 센터장이 실습생들은 좀 남으라고 했다. 우리 둘은(나와 98년여학생)&nbsp;또 뭔 트집을 잡으려고 저러나 싶었지만 시키는 대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남으라면 남아야지&hellip;. 왜 그렇게 불친절하게 말투를 쓰는지 물어볼 수도 없고 참 나 원 &rdquo;잠깐 남아서 얘기 좀 할 수 있으세요?&rdquo;라고는 절대 말하지 못하는 사람 같았다. 실습을 시작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1kiSS5uSYKHmlBKNBvJ2ivy3_d4.jfif" width="500" /> Sat, 08 Feb 2025 04:47:09 GMT 빽언니 /@@5Guk/281 걱정돼서 잠이 안 와요 - 윤대통령이 구속 안되면 어떻게 하나 불안해서요 /@@5Guk/280 -요즘 걱정돼서 잠이 안 와요-왜요?-윤통이 저렇게 버티고 구속도 안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돼서요 ㅎㅎ-탄핵될까 걱정되서 잠 안오는 사람도 있대요 ㅎㅎ며칠전 홍콩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다 만난 교민여성과 나눈 대화다 ㅋㅋㅋ 온라인교민뉴스를 올리는 일을 하다 보니 한국의 소식을 전할 때 요즘 윤석렬과 정치얘기도 안 올릴 수가 없다. 현 대통령의 뉴스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K-Flnsqoeb9S-uopai_bLcw7TWc.jpg" width="500" /> Wed, 15 Jan 2025 18:07:10 GMT 빽언니 /@@5Guk/280 매일 쓸 것, 뭐라도 쓸 것 /@@5Guk/279 잘은 몰라도 이런 게 아닐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나는 여전히 나고 다른 사람이 될 수 없고 때때로 그게 너무 답답하고 절망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고. 아무리 답이 없는 것 같은 순간이라도 어떤 종류의 답은 있게 마련이라고, 비록 그게 내가 바라거나 원했던 답은 아닐지라도.-금정연 &lt;매일 쓸 것, 뭐라도 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A1huDf9Ve_rrJ_AHW-bR8qvVBfw.jfif" width="500" /> Wed, 15 Jan 2025 17:39:50 GMT 빽언니 /@@5Guk/279 통치 - 이젠 오만함이 느껴지는 단어 /@@5Guk/278 '남산의 부장들'이란 영화를 익히 들었지만 오늘 처음 봤다. OCN에서 '하얼빈' 우민호 감독의 영화를 연속으로 방영해 준 덕에 내부자들까지 또 봤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이은하가 부르는 낭만적인 곡 '봄비'가 영화초반부터 등장하는 '내부자들'은 꽤 여러 번 봤다. 이병헌과 조승우라는 최고의 연기자들이 고마울 정도로 연기를 잘해주는 영화. 우민호 감독을 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IPLLHnBMr8wcgCS_cZ_u_RV3054" width="500" /> Mon, 13 Jan 2025 14:08:18 GMT 빽언니 /@@5Guk/278 달라진 중국 공무원들 - 수고해 준 노고에 감사합니다 /@@5Guk/277 우리 부부는 중국에서 25년 이상을 살고 있지만 우리는 요즘 흔하게 받는 그린카드를 신청하지 못한다 중국그린카드의 기본이 되는 조건으로 '5년 연속으로 매년 90일 이상 중국을 벗어나서는 안된다'라는 것이 있는데 그 조건을 우리는 코로나 때부터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최근 5년이라는 조건에서 걸려서다. &lt;중국 그린카드는 10년짜리 영주비자&gt; 이렇게 오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k38hrkxY4y86OEGZD29SEGZKir8.jpg" width="500" /> Sun, 29 Dec 2024 07:53:23 GMT 빽언니 /@@5Guk/277 그 나물에 그 밥은 싫다 - 탄핵말고는 방법 없나? /@@5Guk/274 2016년 10월 어느 날 최순실이라는 여자가 대통령 연설문을 먼저 받아보고 수정하는 존재였다 등등이 알려지면서 '국정농단'이라는 말을 너도나도 하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는 무엇에 씐 것처럼 박근혜의 탄핵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가장 오래 해 먹은 독재자의 딸이, &nbsp;민중의 분노로 인해 끌어내려진 첫 나라님이 되었다. 그런데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kgK8HXfKbEWRZ6MY6TtlAXlPhDI.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09:50:56 GMT 빽언니 /@@5Guk/274 부모님을 바꿔달라고 기도했었어 - But now I know /@@5Guk/273 https://youtu.be/c1wp5EEoXtc?si=TQklyQsn92P6B5wB I used to shut my door &nbsp;난 문을 쾅 닫곤 했어 While my mother screamed in the kitchen 우리 엄마가 부엌에서 소리를 질러댈 때면 I'd turn the music up, &nbsp;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Get high and tr<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cr9XqqgTBMS6SkTfhShv-9hSrKk.png" width="500" /> Sun, 27 Oct 2024 17:18:25 GMT 빽언니 /@@5Guk/273 머리카락 물들이기 - 밤새도록 칭칭감고 /@@5Guk/272 눈이 점점 나빠지는 건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 거라고 또는 염색약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어쨌든 염색을 하지 않으면 한 달이 멀다 하고 흰머리가 쑤~욱 비집고 나오니 안 할 수도 없다. 안 하면 앞으로 계속 안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러자니 난 벌써 희고 주름진 사람이 되기는 싫은 거다. 난 노화되어 가는 데, 흰머리가 성장하며 줄기차게 자라 나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xFzQ7VbyqLd0Q84N29YCRXomHLM.jpg" width="500" /> Sat, 26 Oct 2024 16:12:25 GMT 빽언니 /@@5Guk/272 다르다는 걸 문제 삼지만 않는다면 - 판다아들과 아빠오리처럼 /@@5Guk/271 '쿵푸팬더'라는&nbsp;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포에게 오리인 아빠가 &quot;사실 난 네 친아빠가 아니란다&quot;라는 말을 하는 장면에서 극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웃었던 기억이 난다. 누가 봐도 팬더아들의 아빠는 오리일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우리들은 이 장면이 엄청 웃겼던 거다.&nbsp;사람들은 우리 생각하고 있던 모습과 다른 것에 놀라고 괴리감을 느끼거나 웃기도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YN8vQ1qLXVNrzUcBjD3ucod8zhw.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09:23:41 GMT 빽언니 /@@5Guk/271 아파트를 아파트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 - 로제의 APT 덕분에... /@@5Guk/270 https://www.youtube.com/shorts/TrhIr858EJo 로제와 부르노 마스의 신곡 'APT'가 전 세계 팝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많이 들어본 듯한 멜로디는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경쾌하고 익숙한 리듬이 오히려 새롭지 않아서 안심이 되는 느낌까지도 준다. 이젠 술도 다 끊었고 한국에서도 안 살기 때문에, 나는 진짜 술자리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2oD9oe-pu9yjRkBUmWmbWTzmVyM.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06:38:51 GMT 빽언니 /@@5Guk/270 김치가 아니고 '김장'이 문화다 /@@5Guk/268 2013년&nbsp;'제8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 간 위원회'에서&nbsp;'김장문화'(Kimjang :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가&nbsp;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 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X5l8mHqRB9cs6ktquwlJbUuzoOU.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20:25:30 GMT 빽언니 /@@5Guk/268 번역이라는 글쓰기 - 훌륭한 원작을 알아본 번역가에게도 감사 /@@5Guk/267 좋은 번역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글을 쓰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적어도 소설 번역가들은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알고, 글로도 쓸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언어로 된 글의 묘미를 음미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 있어야 좋은 번역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내 경험에서 오는 확신이긴 하지만, 이렇게 애매한 표현을 쓰는 이유는 자신의 글을 안 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SCWVyHPhWXdF-vp54BXKYH-JxWY.jpg" width="500" /> Sat, 12 Oct 2024 07:05:27 GMT 빽언니 /@@5Guk/267 수면책 - 잠잘 때 사용하는 소설 /@@5Guk/266 가끔 한국에 다녀올 때 가져올까 말까를 망설이게 되는 게 책이다. 한두권만 돼도 그 무게가 돌덩이처럼 무겁다. 어쩔 수 없는 책이 아니면 E-booK을 산다. &nbsp;한국책이 귀한 곳이라 가끔 만나는 한국어로 된 책들은 무조건 확보해 두고 본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입수경로도 기억이 안나는 책이랑, 한국에서 가져온 적도 없는 책이 꽤 발견된다. 보지도 않으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XHpMHUHvgTgGiOiKxwPSkcamihQ.jpg" width="500" /> Sat, 12 Oct 2024 01:53:13 GMT 빽언니 /@@5Guk/266 쇼군 SHOGUN - 17세기 일본내부는 정치적 암투로 활활 살아있던 나라였다 /@@5Guk/265 2년 전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탔고, 올해에는 17세기 일본을 그린 쇼군(SHOGUN)이 에미상 남우주연상 등 18개 부문을 석권했다는 뉴스를 보고 궁금해져서 안 보던 디즈니플러스에 다시 접속을 했다. 넷플릭스만 보는 것도 치는 데 디즈니까지 볼 수가 없어서 한동안 다른 OTT는 잠시 멀리하고 있었지만, 일본 유학시절에 자주 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ln_cF0UjDuqSKXUN7UHxgbwaI9w.jpg" width="500" /> Tue, 17 Sep 2024 12:08:08 GMT 빽언니 /@@5Guk/265 좋은 사람 - 무책임한 이 말.. 신경 쓰지 맙시다 /@@5Guk/264 '좋은 사람'이란 표현이야말로 엄청 책임 못 질 말이다. 그건 '예쁜 여자'라는 말만큼 주관적이다. 나에게 좋은 사람일 뿐,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일 뿐일 수가 있는 거다. 나에게는 엄청 잘해 주고 친절하게 대한 이가 누군가에게는 아주 못된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예쁜 여자'도 내가 보기에 예쁜 사람일 뿐인 거다. 외모에 관한 평가만큼 사람을 평하는 것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uk%2Fimage%2Fw0WTqUcDe6hvUhVlSnxFxqBcRj4.jpg" width="500" /> Fri, 06 Sep 2024 15:06:20 GMT 빽언니 /@@5Guk/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