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돌밥메뉴 콜로세움 토토국
엄마 오늘 아침메뉴는 뭐예요?
점심엔 뭐 먹어요?
간식은 어떤 걸로 먹어요?
저녁메뉴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로 먹으면 좋겠어요!!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들이 요즘들어 나에게 하는 말 중에 삼시세끼와 간식이 어떤 건지 자주 반복해서 묻는 질문 중 하나에요. 올해 초6, 초3에 올라간두딸들이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아이들의 영양가득, 든든한 급식을 챙겨주는 학교 영양사선생님, 조리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물론 아이들에게 학교 개학하면 음식을 남기지 말고 골고루 먹으라는 얘기도 덧붙여 얘기했어요.
아이들의 초등학교 겨울방학기간이 53일 정도, 약 2개월 동안이고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생각해서 최대한 집밥을 만들어서 먹이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먹는 식단위주로 겨울방학 돌밥을 짜고 있구요.
콜로세움 토토 하루를 채워줄 콜로세움 토토?
아침에 국종류로 하나 푹 끓이면 마치 보험처럼 마음이 든든해요.
소고기 미역국, 북엇국, 된장찌개, 돼지고기김치찌개, 오징어 무국, 콜로세움 토토국 등등 자주 끓여요.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콜로세움 토토국을 만들어볼게요.
콜로세움 토토국 재료
국거리용 소콜로세움 토토(한우 정육), 연두, 진간장, 대파, 다진 마늘,
쌀뜨물, 무 1개, 두부 1모, 들기름 조금
그릇에 국거리용 소콜로세움 토토를 담고
물을 넣고 핏물을 제거해요.
그릇에 물에 담았던 국거리용 소콜로세움 토토를
20분 있다가 꺼내고 소콜로세움 토토 물기를 쭉 짜면되요.
저는 가족이 네 식 구라서 무를 넉넉하게 넣을 양으로 무 한 개를 깍둑설기했어요.
두부도 같이 먹기 좋게 썰었어요.
큰 냄비에 깍둑썰기한 무를담고 들기름을 숟가락으로 한 스푼넣고
국자로 섞어줘요.
무가 거의 익어갈 때쯤 국거리용 소콜로세움 토토도 무랑 함께 볶아줘요.
(시간이 없을때 무랑 소콜로세움 토토랑 같이 넣어 볶아줘도 괜찮아요)
깍둑썰기한 무와 콜로세움 토토를 볶은 냄비에
쌀뜨물을 넣구요.
냄비에 쌀뜨물 국물이 끓어오르면 국자로 국물을 천천히걷어요.
진간장 숟가락으로 1스푼 정도 넣고 채 썬 파를 소량으로 넣어줘요.
그다음 냄비에 연두 국물을 숟가락 한 스푼 정도 넣어줘요.
마지막으로 소콜로세움 토토 뭇국에 다진 마늘 1 1/2 정도를 넣어줘요.
각자(가족들의) 취향에 맞게 다진 마늘양을 정해서추가하면되요.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콜로세움 토토국을 완성했어요!
날씨가 추울 때는 뜨국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사실 친정엄마께서 저랑 남동생에게 자주 끓여주시던 국중에 하나가 콜로세움 토토국이라 콜로세움 토토국을 만들면 엄마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피어나고 마음이 몽글몽글 해져요.
설날연휴 전날 가족들을 위해 콜로세움 토토국을 만든 건데 신랑은 머리 다듬으러 오전에미용실 간다고 나중에 먹고둘째는 주말이라 늦잠 자고 있어서 첫째와 함께 먹을 한상차림을 차렸어요.
초3 둘째가 낮잠 자고 일어나서 아침을 차려주니"엄마가 만들어준 뜨끈한 콜로세움 토토국이 옛날맛이고 진짜 맛있어요!" "정말 환상적인 맛이에요"라고 환호성을 지르며 먹어주는 모습에 음식을 차려준 보람이 크고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가.
<참조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