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안전 케이슬롯관에 가다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안전 놀이터" 안전 케이슬롯행사가 있다고 초등학교에서 이 알리미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해서 손가락으로 재빠르게 클릭하여 접수를 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4월 16일 '국민 안전의 날'을 맞이하고 마곡 안전 케이슬롯관이 1주년 개관기념으로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곡안전케이슬롯관에서안전케이슬롯교육을 진행했다.
나란 사람 오늘 운이 다했네. 다행히도 선착순 안에 들어 안전케이슬롯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초3 둘째가 월요일 오후 1시 40분에 학교 수업이 끝나는 거고 오후 2시까지 마곡 안전 케이슬롯관에 가려면 늦을까 봐 둘째가 담임선생님께 5교시 수업이 다 끝난 거냐고 저 할 일 다 끝냈으니 행사참여하러 간다고 하는 야무진 둘째의 행동이었다. 케이슬롯랑 학교 후문 근처 공원 앞 자전거 거치대 놓는 장소에서 만나서 케이슬롯랑 각자 자전거 타고 마곡안전 케이슬롯관으로 향했다. 케이슬롯랑 날다람쥐처럼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가서 우리가 가장 먼저 마곡안전케이슬롯관에 도착했다.
케이슬롯관에 도착하여 참석자 명단을 확인하고 나서 아이의 가슴에 B반 스티커를 붙이고 나서, 오리엔테이션장으로 안내를 받고 케이슬롯랑 팸플릿을 보면서 기다렸다.
안전 케이슬롯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까지 참여 전체인원이 약 40명에 가까웠던 거 같다. 마곡안전케이슬롯관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어떤 케이슬롯을 할 수 있는지 등 케이슬롯들과 학부모에게 영상을 보여주었고 서울시 학교 안전공제회에서 담당자가 와서 행사의 취지를 설명해 주었다.
우리는 B팀으로 재난안전 조여서 먼저 자연재난 안전에서 지진 대피케이슬롯, 태풍을 케이슬롯하고 이어서 교통안전케이슬롯에서 신호등을 보면서 횡단보도 건너기(보행안전), 버스 사고 케이슬롯 및 버스 비상탈출 케이슬롯, 지하철 승강장 및 내부 안전용품 위치, 종류, 사용법을 교육하고 비상시 지하철 대피케이슬롯을 직접 참여를 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마곡안전케이슬롯관 담당자님이 지진 대피케이슬롯을 하기 전에 앞서 지진이 왜 생기는지?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학생들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 게 바람직한지 등등 설명해 주셨고 담당자님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을 때 손을 들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거였다. 초3 둘째가 학교에서 단체로 마곡안전케이슬롯관에 2번 견학을 왔고 학교나 마곡안전케이슬롯관에서 배운 것을 기억해서 아이가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질문에 답변변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엄마로서 마음이 뿌듯하였다.
B반 학생과 학부모들이 조별로 이동해서 119 케이슬롯교실이라는 케이슬롯차량을 탑승해서 아이들이 3명~4명씩 조가 되어서 영상을 보면서 사람을 구조하는 활동을 했다고 들었다.
아이가 소방관 옷과 헬맷을 실제로 착용하고 시뮬레이션되는 영상을 보면서 소화기로 불 끄는 케이슬롯도 해보았다. 소화기 사용법은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잡고 불 쪽을 향하고 손잡이를 움켜쥐는 방법이다.
담당자선생님들이 케이슬롯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수 있어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엔 아이와 함께 가정에서 하는 안전수칙에 대해 얘기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글을 써보고 가정에서도 적용하라고 하셨다. 아이가 안전에 관한 키트를 받고 호기심이 많고 조립을 잘하는 아이가 엄마의 도움 없이 스스로 키트를 완성도 있게 조립을 하여서 과정을 칭찬과 인정해 주었다. 마무리로 마곡안전케이슬롯관 포토존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찍어서 사진 2장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케이슬롯랑 함께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안전 놀이터"에서 케이슬롯랑 소중한 추억을 쌓고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평소에 케이슬롯들과 가족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에 대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갖고 가정에서도 이를 위해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