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가장으로서의 삶이 버겁게 느껴진다.
50대인 지금, 예전보다 더 큰 중압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언제쯤 난 가벼워질 수 있을까...지금 같아선그날이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다.
경제적인 유투벳, 부모로서의 유투벳, 자식으로서의 유투벳..
참 정신없다. 솔직히 말하면 유투벳으로 부터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말이다...
버겁고 힘들다는 생각과 동시에 좋은 쪽으로도한번생각을해 본다.
누군가를 유투벳진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아닐까.
유투벳 질 사람이 없다면 가볍고 자유롭다
하지만 사랑할사람도 없다.
어떤 일을 유투벳진다는 것은 진심을 다한다는것아닐까.유투벳 질 일이 없으면 자유롭지만 진심을 다 할 대상도 없다.
그러니..
누군가를 유투벳고 있거나 어떤 일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이 충분히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자체로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있는 것이며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진심을 다 함으로써 내 인생을 진짜로 만들어 가는 기쁨을 알고 있는 것이다.
비록 많은 것을 이루지 못했더라도 지금 누군가를 유투벳지고 있다면, 무언가를 유투벳지는 삶을 살고 있다면 당신은 그래도좋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힘들때가 많겠지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자.의무감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유투벳지는 것이다.
누군가를 유투벳져보지 않은 사람은 자유로워보이지만사랑하는사람을 위해 희생한 적 없고자신의 진심이 무엇인지도모르는 황량한삶을 살게된다.
그래서 실제로는 자유롭지 못하다.
유투벳으로부터 도망가는 것은 자유지만
사랑없는 세상에서살아야 한다.
지금 누군가를 유투벳지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좋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적어도 사랑이 당신 곁에 있으니까.
지금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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