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걸으며 성장합니다.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출근하자마자 동료 직원에게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 아침부터,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말이다. 짜증이 확! 치밀어 올랐지만.. 그냥 웃으며 넘겼다. 왜 뭐라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도 그런.. 애매모호하고 거슬리는 그런 말 있지 않나. 아무튼 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속은 뒤집어지고 있었다. 아침부터 기분을 망친 것이다.
퇴근 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왜 그의 말이 내하루를 망치도록 놔두었을까? 왜 나는 그의 말을 곱씹어 생각했을까? 내가 민감한 걸까?민감한 내 잘못일까? 아니면 무례한 그의 잘못일까?
순간 어디선가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누군가 쓰레기를 준다면 당신은 그것을 받을 것인가?쓰레기를 받으면 그건 당신의 것이 될 것이고 받지 않으면 여전히 그의 것이 될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가 주는 것이 쓰레기라 생각 들면 받지 않으면 된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다. 근데... 이미 말이 나에게로 와 버렸는데 어떻게 쉽게 거부할 수 있지? 물건이라면 받지 않으면 되지... 말이 이미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버렸는데 어떻게 안 받을 수 있지?.... 좋은 말이긴 했지만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결론은 싸우는 것이었다.
무례하다고 생각 들면, 나를 공격한다고 생각 들면 정확히 똑같이 해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살아왔다. 일면 그게 맞는 것 같았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나는 그렇게 싸움닭이 되어갔다.
하지만 살다 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건 해답이 아니라 나를 망치는 길이었다.
물론 판단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진짜로 싸워야 할지 아닐지 말이다.
하지만 크고 중요한 일 외에는 사람들과 싸우고 대립 해 봐야 나에게좋을 것이 없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반응하고 화를 내는 것이 아니었다. 대상이 누구든 말이다. 화를 내고 싸운다는 것은 상대방의 수준이 어떤지 생각도 해 보지 않고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며 그러면 나도 상대방과 같은 수준으로 내려가는 것이었다.
답은 반응이 아니라 대응을 하는 것이었다.
반응은 감정이고 대응은 이성이기 때문이다.
반응하는 것은 나를 괴롭히는 상대에게 키를 넘겨주는 것이나다름없다.그래서 나는 대응을 하기로했다.
나의 대응은 "알아채는 것"이었다.
"아, 그랬구나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구나"라고만 알아채도대응은 어렵지 않았다. 내가 멀리해야 할 대상 목록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싸울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조용히 멀어지면 되는 것이었다.
반응이 아닌 대응을 하기 위해선나의 내면 즉, 생각과마음을 정리원타임카지노것이 좋다. 나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이렇게 정리를 하고나니삶이 좀 심플해지는 것 같았다.
- 살아가면서 나와 잘 맞는,착한 사람들만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 이상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미리 받아들여야 한다.
-사람들의 의식 수준은 천차만별이라는 것. 의식 수준은 성장할 수도 있지만 고쳐지지 않는 그 원타임카지노의 본성 일을 수도 있다는 것. 원래 그게 그 원타임카지노의 인격이라면그런 사람과싸우는 것은 내에너지만 낭비하는 것이다.답 없는 싸움을 할 필요가 있을까?
-상대방을 정죄한다는 것은 내 마음속에 미움과 분노가 가득하다는 것. 그러면 그건 상대방이 던진 쓰레기를 받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자. 그가 계속 그렇게 산다면 내가 응징하지 않아도 언젠가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질 때가 올 것이다. 본인이 모두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굳이 내 피를 묻힐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냥 피하는 것이다. 그를 축복해 줄 순 없어도 저주는 하지 말자. 나에게 돌아올지도 모르니... 중요한 건 최선을 다 해 그와 같은 세계에 속하지 않는 것이다.
-쓰레기를 받지 않는 것은 그와 그의 말을 가치 없게 만드는 것이다. 그냥 화내지 않고도 그의 말과 행동을 지나가게 할 수 있다. 반응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게 하는 것이다. 그냥.. 간단한 말로 반사하거나 무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그의 세계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다.
-만약 그런사람이 가족이라면 어떨까? 좀 어려운 문제지만..그래도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가족이라도 거리를 둘 수 있다면 거리를 두어야 한다. 가족이라고 다르지 않다. 나를 어둠으로 끌고 가는 가족이 있다면 그의 세계에서 떨어져야 한다. 떨어지는 정도는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각자의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잘 되기 위해 노력할 순 있어도 그 노력이 끝에 다달았다고 생각 들면 그냥 놓아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just let it be,let it go,let it flow. 왜냐하면 그의 운명은 바뀌지 않을것이기때문이다. 그건 그의 타고난 의식수준일 수도 있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나의 운명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의 운명도 그가 스스로 결정하게 놔두자. 어쩔 수 없다.가족이라고모든 것을 같이 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가장중요한 것이다.
나를 돌아봐야 한다. 내가 올바로 가고 있는지, 무례하진 않았는지....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나 스스로를 항상 돌보고 개선하고 성장시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내가 말 한 그런 대상이 내가 되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이다. 눈치를 보라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면을 항상 점검하고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좋은 인생을 살 수 있으니말이다.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나이를 먹지만
어른이 되는 것은 저절로 되진 않는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반응이 아닌 대응을 할 수 있는 원타임카지노이 되는것아닐까?
나를 힘들게 원타임카지노 사람이 있다면 어른답게 대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