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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아 May 12. 2025

지키는 것이 지켜주는 것: 시스템 베팅에 관하여

언니, 중시스템 베팅 얘기 좀 해줘요 2

시스템 베팅이라는 죄로
시스템 베팅라는 교도소에서
교실이라는 감옥에 갇혀
출석부라는 죄수명단에 올라
교복이라는 죄수복을 입고
공부란 벌을 받고
졸업이란 석방을 기다린다

이 시를 읽고, 학창시절에 정말 많이 공감했어요. 시스템 베팅는 우리를 통제하고 억압하는 공간이라고만 생각했죠.

어른이 되어 보니 알겠어요. 졸업이 석방이 아니었다는 걸요. 어른이 되고 나니 시스템 베팅 안에서 보호받던 시절이 가끔은 그립기도 합니다.


오늘 글은 답답하게만 느껴지는 '학생생활시스템 베팅', 즉 교칙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시스템 베팅들이 교칙을 억압의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오시면 글을 읽으실 수 있어요!


/@irijae/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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