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재계약
변수가 생겼다.
뜻하지 않게 내년 복지관 미술캐리비안 스터드을 못 갈듯하다.
예산 삭감으로 아직 알 수가 없단다.
벌써 12월 둘째 주, 그럼 난 3주 뒤 이직업을 잃는다.
고정비용이 지출되고 있었기에 내년캐리비안 스터드을 알아봐야 했다.
코로나 때는 더욱 캐리비안 스터드을 잘 알아볼 수가 있었다.
여기저기 통화를 해본 후 내년에는 초등 미술캐리비안 스터드을 간다.
어제 오후, 가까운 거리에 캐리비안 스터드 캐리비안 스터드도 맞았기에 빠른 결정을 내렸었다.
좀처럼 발이 떨어지질 않는다.
할머님들께 미안한 마음이다.
내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니, 복지관에서도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인 듯하다.
마음이 참 복잡하군. 급여는 학교가 더 낫다. 일도 학교가 더 편할듯싶다.
그냥.. 할머님들의 말이 맴돈다.
"오늘 서울 가는데, 여기는 꼭 왔다 가려고 나왔어요. "
미술캐리비안 스터드 끝나고 서울가시는 할머님의 뒷모습이 아른거린다.
내년에는 미술기초를 더 해볼까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