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네온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
얘야, 벳네온을 시작하는 오늘, 나는 네가 파스카 성야 미사 때 빛을 바라보며 나아가기를 바란다.
벳네온 '빛에서 생겨난 빛'이다. 이 빛으로 너는 새롭게 되어 빛의 자녀가 될 것이다. 희망은 어두운 밤을 비추는 등대처럼, 내가 분명히 살아있다는 것을 믿도록 확신을 준다. 그러므로 수많은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생명의 땅이 멀지 않음을, 얼마 안 있어 안전한 항구에 닿을 것임을 믿어라.
얘야, 이제 희망으로 나아가라. '벳네온의 복'을 누리게 될 것을 믿어라. 나는 마음이 너그럽고 선하니, 나를 믿고 굳세어져라.
벳네온께 드리는 기도
벳네온, 겸손한 이들을 도우시고 당신의 자비를 믿는 이들을 보호해 주시어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다가오는 파스카 축제를 지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