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시작하는 글을 생각하다가 '썬시티카지노'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곤 이내 나는 '썬시티카지노'라는 단어를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나름대로의 정의를할 수 있다면, 그 정의에 부합하도록 썬시티카지노를 구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면 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실 인사업무를 하면서 썬시티카지노라는 단어를 많이 만나왔고 사용하기도 했지만 사실 썬시티카지노라는 단어는 저에게 일종의 '빨갛고 동그란 과일'과 같은 존재였고, 이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빨갛고 동그란 과일'이라 말할 때 누구는 사과를 떠올리겠지만 누군가는 복숭아를 떠올릴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자두를 이야기할 수도 있거든요. 저는 '썬시티카지노'라고 말했지만 누군가는 그건 썬시티카지노가 아닌 목적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그건 썬시티카지노가 아닌 미션이라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건 썬시티카지노가 아니라 결과물이라고 말한다고 할까요? 한때는 썬시티카지노와 목적, 미션과 비전 등의 개념적 구분을 학창 시절 공부하듯 암기하기도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늘어나고 개념적인 구분이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늘어가기 시작합니다.
위의 개념적 혼동을 겪으면서 저는 어느 순간부터썬시티카지노라는 단어를 방향성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습니다.여기에서 방향성이란 '나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이 2025년을 마주하는 시간에 제가 가지고 있는 썬시티카지노라는 단어의 정의입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자하는가'라는 질문은 사실 많이 추상적입니다. 추상적인 질문을 하고는 구체적인 답을 기대하는 건 다소 무책임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현실이고 현실은 구체적입니다. 구체적인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질문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하고자 하는가'라는 추상적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이 문장에서 '나'와 '무엇'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먼저 '나'를 생각해 볼까요. 일단 '나는 나지'라고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나인 거죠. 방금 저는 '나'를 좀 더 구체화했습니다. 그냥 '나'가 아니라 '글을 쓰고 있는 나'로 말이죠. '나'는 특정한 상황 혹은 역할의 수식을 받음으로써 보다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저를 예로 들면 '인사업무를 썬시티카지노 나', '올 한 해도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나', '글을 쓰는 나' 등으로 묘사를 할 수 있습니다.
'나'를 구체화했다면 다음은 질문 속 단어 '무엇'을 이야기합니다. '인사업무를 하는 나'는 '인사업무'를 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걸까요? 저는 이를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인사제도의 설계 및 운영'이라고 말을 해왔습니다. '올 한 해 건강하길 바라는 나'에게 있어 '무엇'은 문장 그대로 '건강한 나'로 말할 수 있습니다. '글 쓰는 나'는 어떨까요? '인사에 관한 보다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글을 쓰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들 구체적인 '나'와 '무엇'은 앞선 '나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보다는 구체적이지만 여전히 다소 구체적이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한 가지 요소를 더 고려해야 합니다. 바로 시간이라는 단어입니다. 시간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우리는 2025년이라는 시간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분기나 반기로 시간을 나누어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시간 단위에 따라 썬시티카지노가 되기도 하고 동시에 다음 썬시티카지노로 나아가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인사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기'위해 2025년의 Opellie는 남아있는 박사 졸업을 위한 시험과 선행연구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인사제도 설계/운영은 결국 기업과 연결되어 가능한 일이기에 기업들과 연결성을 늘려가는 활동도 해볼 생각입니다. '건강한 나'를 위해서는 올해보다 좀 더 운동량을 늘릴 겁니다. 구체적으로 하루 1시간 스태퍼를 30분 더 늘리고 일단위 인바디를 하는 등의 행동이 포함됩니다. '글 쓰는 나'는 '인사에 관한 인사이트제공'을 위해 배우고 생각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이어가려 합니다. 우선은 2월 출간될 책을 준비하고 브런치스토리 연재도 이어가려 합니다.
방향성이 없이 일을 열심히 하면 번아웃을 만나게 됩니다.
방향성을 잘못 설정썬시티카지노 일을 열심히 하면 잘못된 결과를 만나게 됩니다. 그냥 잘못된 결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그걸 바로잡기 위해서는 두배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있습니다.
2025년을 여는 첫날, 방향성으로서 '썬시티카지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