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5년 후에 아시아365 쓸 거야!'라고 했는데 말이죠...!
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비전공자여도 괜찮아 연재 글이 아닌 좋은 소식을 들고 왔어요.
제가 드디어.. 아시아365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브런치에 연재 중인 <비전공자여도 괜찮아! 글은 아니지만..'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를 위한 협업을 다루는 책으로'디지털북스' 아시아365의 제안을 아시아365 책을 쓰게 되었어요 :D
정말로운좋게도아시아365에서먼저제안연락이왔어요..!제가회사를졸업한지시간이조금흘렀으나지금도프리랜서로퍼블리셔, 개발자와함께일을하고있기도하고.. 마지막으로저의직장생활경험과지식들을책으로정리할수있는기회인것같아놓치지않았답니다..!! 또커뮤니티를운영할때많은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를만나며듣거나겪었던에피소드와두곳의스타트업을겪으며개발자와의협업했던경험등을살려기획자친구와에세이형태로공동집필을하게되었어요:D
아마 연말쯤!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너무너무 설레고 기대되고 또 원고 작성할 생각에 떨리기도 아시아365 그렇습니다..
이 친구도 비전공자 출신이에요. 처음 이 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는 제가 비전공자라 주변에 관련 직군 친구들이 없어서 <개기디마셔(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마케터/퍼블리셔 줄임말)라는 IT 협업 커뮤니티를 만들었을 때 함께 커뮤니티를 운영했던 친구에요!
당시 이 친구는.. 대학생 때 스타트업 회사를 만들고 탄탄대로를 걷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망하고.. 지방에서 서울로 혼자 올라와서 하루에 아르바이트도 4곳이나 다니고 그러다가 커뮤니티를 통해 인연이 닿은 친구예요.
일은 정말 잘하는 것 같은데불안정해 제대로 성장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침 제가 다니던 스타트업 회사에 팀원을 뽑길래 바로 이 친구를 영입해왔었죠! 그래서 같이 회사도 다니면서 이런저런 에피소드도 많았고 같이 공부도 정말 많이 했고 무엇보다 제가 디자이너에서 마케터로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해준 친구예요.
아르바이트를 하루에 4곳이나 다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대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어요!
아주 멋지죠 :D마케팅도 잘아시아365 기획도 잘아시아365 디자인도 아시아365 참 특이한 친구입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 심한 성장통병(?)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비록 저희 둘은 비전공자이지만 그래서 커뮤니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공부를 하고 성장에 목말라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아시아365에서 연락이 왔을 때도 이 친구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둘 다 평범하지만 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갖고 있어서 함께 책을 풀어내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았어요. 원고의 마감일은 11월이라 그때까지 정말 힘들게.. 글을 써 내려가야 할 것 같아요!
출간까지 틈틈이 소식을 전달해보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