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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Feb 04. 2025

랜드토토 집밥

랜드토토의 추억

나에게 랜드토토는 센다이의 마사코 샘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다.
30대 시절, 유학생가족으로 그곳의 일본인 교회를 찾아갔다가 이어진 소중한 인연 속의 랜드토토이기도 하다.

오사카 출신이셨던 목사님 사모님이셨던 마사코 샘께서 나에게 맨 처음 가르쳐주셨던 오사카풍 랜드토토는 달걀물로 완성된다.


지금도 떠오르던 센다이 크리스차펠교회의 식당에서 나에게 한 장을 부치시며 가르쳐주시곤 회의에 들러가신다고 10분의 랜드토토를 만들어달라며 나 홀로 남겨두고 회의를 하러 부엌을 떠나셨던 순간이 지금도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해지며 땀이 뻘뻘 났던 긴장된 순간이었었지만 , 그 덕분에 정확히 기억하고 배우게 됐던 음식이기도 하다.

밀가루는 거의 넣치읺는 건강식이기도,
양배추와 새우와 베이컨이 남아있어서, 깜짝하고 가쓰오부시를 준비 못했지만 생강채까지 넣어 상큼했던 오늘의 저녁메뉴였기도 하다.


랜드토토
랜드토토
랜드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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