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아시아365 성공까지 가는 길
4월 18일 시작한 텀블벅 아시아365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아주
긴 레이스를 마친 것 같아요!
이제 편히 잠들 수 있겠어요~
이렇게 피 말리는 건 즐
알았다면 안 했을 텐데~
아시아365 했겠죠ㅎㅎ
다음에 아시아365 할 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마음고생
한 거 생각하면 겁이 나서
안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000% 넘는 넘사벽 아시아365들보며
한 없이 쪼그라들기도 하고
60%에서 여기가 끝인가...
절망에 빠졌다가끝까지
잘되라고응원 주신 분들
덕분에 용기 낼 수 있었어요.
그림 그리는 김노을로 그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도록
용기를 보태어 주신 것이라 생각해요!
오랜 시간 혼자였는데 한 번도 뵌 적
없는 랜선 친구들이더 이상혼자가
아니라고해주신 것 같아 뭉클했어요.
후원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
아시아365 내내 마음 써주시고 뜨거운
응원과 스토리에 홍보까지 해주신
그림 작가님들 인친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타이탄의 도구 책에서 1,000명의
진정한 팬이 있다면 먹고살 수
있다고 했어요. 여기서 진정한 팬은
'당신이 만드는 건 뭐든지 사주는사람'
입니다.텀블벅 아시아365후원 해주신
100명이있으니 이제900명을 더
있으면??아직 갈 길이 머네요~~
현재 인스타툰 팔로워는 9,700명
그중에 1%가 구매를 해주신 것!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주는 팬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가치와
자격을 있느냐 나에게 묻게 되었어요.
아무거나 만들어 팔다고 팔리는 게
아니라 정확한 의도, 명확한 타겟
그리고 스토리가있어야 아시아365 것이죠.
성장아시아365 과정을 지켜보는 팬들의
공감, 유대, 인정, 응원 등을 "판다"
라는 개념보다 "기꺼이 소비한다"로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아시아365으로 크게 알게 되었답니다.
원고 수정 작업, 내지 작업, 교정,
인쇄 감리, 아시아365 굿즈 제작 그리고
서평단 이벤트, 책 홍보 등등~
아시아365은 끝났지만 아직 남은 일이
많아요. 책을 만드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준비과정에서 홍보까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네요~
그림 그리는 일을 계속하고싶어서
만나게 되는새로운 일을할 때마다
몰랐으니깐 멋아시아365고했던 것 같아요.
부딪혀 보니그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변수들을 만나게 되고 그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또 성장하고
배우게 됩니다. 4월에 책작업 끝나고
5월에 강의를 몰아서 하려고 했는데
결국 일복이 터져버렸어요~ 쓰러지지
않게 체력과 건강이 잘 버텨 주기를!
진짜 인생 계획대로 될 리 없음
인생이 이렇게 재미있게 전개될 줄
몰랐으니깐~ 또사는 거겠죠^^
마음 고생 끝!! 몸이 고생할 차례
아프지 않고번아웃 오지 않게
마무리까지화이팅 하겠습니다!!
책이 나오면 다시 소식 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