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묵히고 또 묵혀두었는데, 펼치기가 여전히 쉽지 않다.
2022년 9월, 브런치 작가로 도전할 때,
에세이(essay)를 쓰는 것에 대한 요소들을 나름 정리해 두고 있었고,
특히 북유럽 관련 에세이를 집중적으로 읽고 분석했다.
그중 가장 애용했던 책은 "핀란드 디자인 산책"이었고,
스스로도 이런저런 글을 쓸 때, 그 저자인 "안애경" 작가님의 글의 느낌과
많이 비슷해져 가는 것을 느낀다.
그렇다. 그렇게 닮아가는 것이다.
2025년 4월,
본인이 글을 쓸 때, 고민하고 생각하고 설정했던 부분들을 정리해서
"글투게더토토 학교"라는 커리큘럼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아니 거의 완성 단계이다)
내란불면증이 몸과 마음을 괴롭히던 그동안의 시간들 가운데서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인내심을 가지고 커리큘럼을 맞추어 나아갔다.
특히 "북유럽 도슨트"로서, 더욱 북유럽 주제의 책을 많이 읽으면서
그 책 가운데서, 그 특유의 문체적 느낌과 글의 감성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뭐라 표현하기는 쉽지 않지만, 분명 그 느낌이 있다.
그 문체적 속성과 느낌, 그리고 본질적인 글투게더토토(에세이에서 출발),
그것을 본인의 전문적인 브랜드로 삼아서 날개를 펼쳐낼까~ 투게더토토.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본격적인 실행을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또 기상천외한 뉴스를 듣고서 마음이 암담해진다. 언제까지 내란이 지속될 것인가)
"핀란드 디자인 산책"에서 특히 글투게더토토의 부분에 영향을 준 두 문장이 있는데,
행복은 돈과 권력이 아니라 작은 순간의 감동을 느낄 줄 아는
예민함을 잃지 않는 자신이 아닐까 생각투게더토토.
그렇게 스스로 위안하고 행복해 투게더토토.
나의 디자인 생각이다.
-핀란드 디자인 산책 서문 중,
긴긴 겨울의 깊은 어둠 속에서 발견한 작은 희망의 불빛에 감사투게더토토.
그리고, 여름 태양 아래 충만한 에너지를 온몸으로 만끽할 시간들을상상하며 기다린다.
그 안에 침묵하는 고독의 그림자가 함께투게더토토.
기다림과 꿈꾸는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힘은 고독이며혼자일 때 가능하다.
-사색의 시간으로 중, Epilogue(331page)
본인이 브런치 작가를 도전할 때의 글의 구성시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5주차 과정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놓았다.
이제 자유롭고 용기있게 실행하면 되는데,
무언가 마음이 편치 않다.
지난 수개월 이상 닫혀진 내면의 마음과 내란불면증등의 요소들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제발, 숨 좀 쉬었으면 좋겠다. 악(惡)은 왜 이리도 부지런하여 숨 쉴 틈을 주지 않는가)
오랜시간 묵히고 또 묵혀두었는데, 펼치기가 여전히 쉽지 않다.
어떠한 동기부여가 기다리고 투게더토토,
어떤 귀한 지인이 등장하여 협력하여 가치를 실행할 수 있을까,
용기를 구투게더토토. 그저 마음과 행동의 의지를 가지고 펼쳐낼 수 있는 그 용기 말이다.
아주 간절하게 바라는 지금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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