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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19
페스타토토, 내가 창피해? "응"
페스타토토와노처녀딸)
페스타토토, 노처녀 딸이 창피해? 응 ㅋㅋㅋ
퇴근길
" 페스타토토 마트 가는데 어디까지 왔어?"
"응~다 왔어 그리로 갈게~"
마트로 들어가서 저기서 걸어오는 페스타토토가 보였다
손을 흔들며 씐나게 페스타토토한테 다가갔다
페스타토토랑 눈이 마주치자
페스타토토는 약간 움찔하시더니
갑자기 방향을 바꿔 나를 피해 가셨다
와우 무안한 내 손.. 워쩔
페스타토토한테 뛰어가
페스타토토페스타토토 내가 창피해? 창피해?
페스타토토가 조용히 속삭이신다
"페스타토토 아는 사람 있어 잠깐 저리로 가있어" 쇽닥쇽닥
뜨왓 ㅋㅋㅋㅋㅋ
우리 페스타토토 어디 가서 막내딸 예쁘다고 하셨나 보다
ㅋㅋㅋㅋㅋ
미안해 페스타토토
내가 요즘 일도 많고 눈도 아파서
안경 끼고 꾸질 하게 하고 다녀서.....
막내딸이 정말 창피했구나 ㅋㅋㅋㅋ
엘레베이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정말
꾸질꾸질하구나...
미안해 페스타토토 ㅋㅋ
못생긴 노처녀 딸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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