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을 깊게 파려면 먼저 넓게 파야 한다
IT(Information Technology)와 DT(Data Technology)의 차이는 인간의 판단력이 중심이 되느냐, 인간의 판단력에 대한 과신을 내려놓고 브라보카지노 안에서 메시지와 패턴을 찾느냐이다. 백만 개 브라보카지노 전체를 빅브라보카지노라고 하고, 빅브라보카지노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분류, 분석하게 된다. 이렇게 빅브라보카지노와 인공지능이 포함된 DT를 활용한 혁신이 '4차 산업혁명'이다(김명락, 2020)
어느 일본 저자가 쓴 책에서 IT 분야는 대략 7, 8년을 주기로 대표적인 기술 양상이 반복한다고 한다. AI(인공지능)라는 기술도 본래 지금처럼 하드웨어의 성능이 압도적이지 않은 1950년대 말에 LISP라는 언어로 AI와 관련된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말한 대로 하드웨어 수준이 뒷받침되지 못하여 시들해졌다고 한다. 1956년, 미국 다트머스 대학에 있던 존 매카시 교수가 개최한 다트머스 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며, 당시 인공지능 연구의 핵심은 추론과 탐색이었다고 한다(nvidia korea, 2016). 현재는 대용량의 브라보카지노를 수집해서 이것을 가상의 저장소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기술까지 중앙집중식 시스템의 기술이 유행하고 있다. 곧, 블록체인이라는 브라보카지노의 분산관리가 용이한 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상용화되면 클라우드와 같이 보통 한 곳에 브라보카지노를 모다 놓는 구조보다 정보보안 상의 이유로 블록체인이 더욱 상용화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러한 기술 행태(중앙집중식과 분산식)가 반복해서 흐름을 타더라도 시스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면 IT든 DT든 먹고사는 데 지장 없는 엔지니어로 생존할 거라고 필자는 짐작한다. 그중, AI가 앞으로 그 생존 가능성을 높여줄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머신러닝이니 딥러닝이니 이러한 AI 기술의 핵심은 위브라보카지노 존 매카시(Basic 언어도 만들었다.) 교수가 말한 대로 '추론'과 '탐색'이다. 그리고 빅브라보카지노는 수집이 이루어지는 장소(Source)에서 정형적인 정보(수치와 같이 결과가 딱 떨어지는)와 비정형적(정성적이고 결과를 말하기 애매모호한)인 정보를 가리지 않고 모든 브라보카지노(All Data)를 일컫는데, 이것이 1990년대에 주목받았었던 전문가 시스템을 통해 선별된 브라보카지노와의 차이점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인터넷 검색 포털 서비스의 전 세계 1위 업체는 야후였다. 아직까지 일본에서는 야후 재팬이라고 한국의 네이버처럼 일본의 대중적인 포털 사이트가 있으나 검색엔진 자체는 구글의 엔진으로 2010년에 갈아탔다. 구글의 검색 결과와 달리 야후의 검색 결과는 모든 브라보카지노(All Data)에서 선별된 정보(Information, 검색 당사자에게 쓸모 있는 브라보카지노)였다.
야후의 방식은 전문가에 의해 선별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았다. 반면에 구글은 1996년부터 랭킹 시스템(ranking system)이라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했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전체 브라보카지노 중에서사람들이 많이 조회하고 랭킹이 높은 정보들을 검색 결과 페이지의 상단에 배치했다. 야후처럼 전문가에 의해서 걸러진 정보가 아니라 조회 수나 링크 수의 영향이 많았기 때문에 조악한 결과가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야후의 검색 결과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렀지만구글의 검색 결과는 계속해서 발전했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인터넷에 그 자료는 아예 없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자 야후는 구글과의 경쟁브라보카지노 패했던 것이다. 20년 전에 야후가 IT를 다루는 동안 구글은 DT를 다뤘던 것이다. 구글의 기술이 야후를 앞섰다기보다는 구글의 통찰력이 야후를 앞섰기 때문에 경쟁브라보카지노 살아남았다(김명락, 2020).
여기서 전체 자료에 해당하는 모든 브라보카지노(All Data)는 앞서 인용한 책의 저자(김명락)가 말하는 '암묵지'에 해당한다. 그리고 야후가 검색을 전문가 시스템을 통해서 선별한 정보의 브라보카지노는 '형식지'에 해당한다. 사람의 지식이 글 등의 수단으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형식지와 그렇지 않은 암묵지로 나뉘듯이 토익학원을 다니면서 5 형식 등의 영문법을 익히는 것을 전문가 시스템이라고 한다면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무작정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익히게 되는 것이 머신러닝이다. 연애하는 방법을 책으로 배우는 것이 전문가 시스템과 같은 방법이라면, 연애를 잘하는 주변 친구들의 행동 패턴을 따라 하면서 배우는 것은 일종의 딥러닝이다. 머신러닝은 위와 같이 당장에는 불필요한 정보까지 포함된 암묵지까지 흡수할 가능성이 전문가 시스템보다 높기 때문에 1990년에 들어서는 머신러닝이 전문가 시스템을 뛰어넘게 되었다(김명락, 2020).
인용은여기까지하고, 위브라보카지노언급한암묵지의흡수에대해한국의교육은간과해왔다. 급격히유입된자본주의문화로 인해 변화에빨리대응하려는사회의풍토가한국인들의속성을끊임없는실수와여러번의번복을거쳐서최적의결과를도출하기보다는단몇번의시행착오끝에최고의성패만을성공의공식으로정의하게끔만들었다. 한국에자본주의가들어온지가이제약1세기정도되었는데단기적인결과는1인당국민소득이3만달러대가간당간당한세계9위의경제규모다. 자본주의는이미15, 16세기에나타난중상주의시대를자본주의사회라고볼수있다. 흔히15, 16세기의중상주의사회를상업자본주의시대라고부르는것은이러한자본주의개념에따른것이니, 서양은자본주의가발달한지가어연5세기가넘었다. 일본을제외한서양과비교해서5분의1의단축된시간으로한국은OECD 국가중열번째안에줄을서게된것이다.
하지만2020년이지나가는이시점부터도역시같은발전속도에그만한성과를유지할수있을까? 암묵지보다형식지의답습에만거의매진하다시피한대한민국역시, 암묵지(근원 브라보카지노)의흡수를배제한채전문가시스템(형식지)으로단기적인성능브라보카지노우세를보인야후의시장점유율(국가의흥망성쇠)이구글과의경쟁브라보카지노당한참패와같은결말로예상되지않는가? 나는99.99999999 퍼센트라고장담한다. 단AI(인공지능)를아직도아침에일어나면램프를밝혀주면서본인한테날씨가어떠며, 오늘의뉴스를알려주는스마트스피커정도의수준으로간주하는이들이여전히많다면말이다.
참조(Reference)
1) 김명락. (2020). 이것이 인공지능이다 (pp. 186-188). n.p.: 슬로디미디어.
2) 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 인공지능의 등장(출처 https://blogs.nvidia.co.kr/2016/03/13/history_of_ai/)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자본주의(資本主義))[출처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7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