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니스 Jan 27. 2025

꽁 머니 카지노 당당한 삶을 살기 위한 3가지

초라하지 않기 위해 꼭 해야만 해

어떤 노인은 세상이 주는 선물을

하나도 받지 않고 살아서

마치 산송장처럼

존재의 의미 없이 살고 있다.

-쇼펜하우어


아직 꽁 머니 카지노은 아니지만 나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꽁 머니 카지노이다.

여태 살아온 길을 돌아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먼저 살았으며 어마어마한 양의 책을 읽고 오랜 시간 사색을 거쳐서 나온 명인의 말을 통해 나를 점검해 보고 방향도 체크하고 싶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다.


1. 이야기를 나눌 꽁 머니 카지노을 곁에 두라.

꽁 머니 카지노에 이르면, 구경을 하건 여행을 통해서 배우려는 욕구는 점점 사라지고,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이야기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그간 쌓은 것을 주변과 나누려는 마음이 들어서 그렇다.

그럴 때, 함께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꽁 머니 카지노을 곁에 두는 게 좋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마음 맞는 꽁 머니 카지노을 찾는 것과 찾았다고 곁에 가까이 두기다.

(곁에 둔다는 것이 물리적인 거리만을 말꽁 머니 카지노 건 분명 아니겠지만 난 물리적인 거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젊을 때 좋고 싫음을 따지지 않고 분위기 맞추고 즐거우면 그걸로 별다른 깊은 생각이 없었는데 한 해 두 해 지나며 나이가 드니 꽁 머니 카지노을 가리게 된다. 내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나 신발도 이쁜 것보다도 편안한 것을 찾게 되는데 하물며 만나는 꽁 머니 카지노은 어떠하겠는가? 불편하거나 맞지 않으면 가능한 멀리하게 된다.


'굳이 왜 시간을 쓰면서 만나야 하지?'

'굳이 왜 같이 먹어서 체할 같은 꽁 머니 카지노과 밥을 먹어야 하지?'

'굳이 그 꽁 머니 카지노과 내가 만나서 얘기를 한다고 좋은 것이 있나?'

이런 식으로 '굳이 왜'를 붙이며 만남과 관계의 이유를 끊임없이 묻는다.

그러니 젊을 때만큼 쉽게 누군가와 친해지기도 마음을 터 놓기도 쉽지가 않다. 아니 어려운 일이 맞다.


나이가 들수록 자녀 성적이나 진학 등과 경제적인 것들이 은근히 서로의 시기 질투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친한 사이가 이런 문제들로 삐걱거리거나 금이 가기도 한다.

운이 좋게도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한들 그 사람이 내 가까이에 오래도록 같이 있어 쉽게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안타깝게도 내 주변의 마음이 맞고 의지가 되던 여러 꽁 머니 카지노들이 자녀들의 졸업으로 하나둘씩 이사를 갔다. 동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던 지인들은 이제 다들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전화로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들 역시도 이사를 하며 오랜 시간 함께 하던 친구들과 멀어져서 예전처럼 얼굴 보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던 시간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다고 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나랑 한 방을 쓰는 남의 편과 이런 사이가 되는 것인데 그러기엔 아직도 우리는 찰떡 같이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ㅎㅎ

내가 이야기를 하면 '그래' 또는 '그랬구나'를 듣고 싶은데 남의 편은 '그게 왜?' 또는 '문제는 그게 아니야'가 돌아온다.

여자의 대화는 그저 공감을 바라는데 남자의 대화는 문제 해결이라고 한다.

공감받는 날은 저승 갈 날일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나이가 들면 가까운 동네에서 모여 살자고 했었다. 서로 의지하며 살자고.

친구들 자녀들도 하나 둘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이제 이사도 자유로워졌지만 막상 이런 날이 오니 다들 자신들이 거주하던 곳을 옮길 엄두가 안 나는 거다. 그래서 우리는 매달도 어렵고 많아야 분기에 한 번 정도 얼굴을 본다.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어도 가까운 곁에 두고서 필요할 때 만나기도 싶지가 않다.


나 자신과 더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와 더 친해지기 위해서는 나를 더 잘 알고 보듬어야 꽁 머니 카지노데 그 방법은 글을 쓰며 내 마음을 표현하고 대화할 수 있고 덤으로 나와 비슷한 다른 이들과도 소통할 수 있다.


2. 예술과 친구처럼 교류하라.

지금까지 몰랐던 어떤 분야에 대한 연구나 음악과 각종 예술에 대한 취미는, 인생을 더욱 멋지게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연주나 그림을 그리는 것, 시를 쓰면서 사는 것도 하나의 행복이 될 수 있다.


자녀들이 나이가 들수록 우리에게는 시간의 여유가 더 생긴다. 갑자기 맞은 이 여유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다가 타인에 대한 섭섭함이 생기고 우울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 시기 자신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한 꽁 머니 카지노 찾거나 배우고 싶었던 악기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 어울리는 것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그래서 어떤 것을 해야 하나 찾다가 책도 읽고 글쓰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평소에도 책은 계속 읽었으나 지나친 편독을 했다. 글쓰기 모임을 하며 타의에 의해 다양한 독서를 시작하고 글쓰기도 하니 매일 뭔가 해야 할 게 있다는 것이 부담감이 아닌 행복으로 다가왔다. 정해진 기한 내에 읽고 써야 한다는 것은 나에게 새로운 일이 되었고 그 일은 내가 기꺼이 행복하게 했다. 출근도 없고 은퇴도 없는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심심할 겨를이 없는 나만의 일이 있다는 건 꽁 머니 카지노에 외로울까 하는 두려움을 사라지게 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사교는 사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고독이 두려워서 선택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 말에서 용기를 또 얻는다. 억지로 외로울까 봐 인간관계를 형성하기보다 내가 외롭지 않게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3. 후회나 슬픔에 잠기지 마라.

인간의 일생은 본래 길지도 짧지도 않다. 길다거나 짧다고 하는 것은 모두, 다른 시간을 측정하는 척도에서 하는 말이다. 그러니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에 슬퍼하거나, 가치 있게 살지 못했다는 생각에 후회하지 마라.


살아가면서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후회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후회가 없다면 발전도 없다.

후회를 해서 어리석은 것이 아니고 후회를 하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후회만 하고 시간을 흘러 보내는 것이 어리석다는 것이다.

우리는 후회를 하고 그래서 반성을 하며 그것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한다고 생각한다.

못난 꽁 머니 카지노과 좀 더 나은 사람의 차이는 못난 사람은 후회의 늪에 빠져 과거에 매여 슬퍼만 하는 사람이고,

좀 더 나은 사람은 후회는 했지만 거기서 빠져나와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려 하지 않으려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아닐까.


나는 세상 어려운 것이 선택을 꽁 머니 카지노 문제인 것 같다.

어떤 선택을 하건 후회는 뒤따른다. 그러나 어느 것이 후회를 덜 남길까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


"나는 내게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한다.

좋은 꽁 머니 카지노들과 다정한 대화를 즐길 것이고,

보고, 듣고, 배운 모든 것을

내가 사랑꽁 머니 카지노 예술로 표현할 것이다.

나는 늙는 게 아니라,

좀 더 풍성해지는 것이다."

- 김종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