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모 someo메이저사이트riangle 세상의 모든 모자람에 대하여 고민합니다. 혼자 슬퍼하고 성장하고 실패하고 실수도 메이저사이트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며 먹고 마시고 쉬고 일하며 살아요. /@@11ii 2015-12-31T16:13:53Z 성장보단 성숙이 익숙해지는 나이 - 메이저사이트이 무르익어간다는 것은 /@@11ii/337 2025-05-02T09:22:30Z 2025-05-02T08:18:31Z 어느 순간부터 왜 이리 성장보단 성숙이 익숙한 건지 이제는 제 아무리 많은 것을 배워도 더 이상 커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저 그 상태로 무르익기만 하는 것 같다. 어쩌면 더 이상 내가 크기에 집착하지 않게 된 것일 수도 있다 같은 양의 액체라도 그 농밀함이란 천지 차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된 것인지 사실 어느 것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어린 <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UXYyHrA1vJZ_ZN5p0ktI98MdXdk.jpg" width="500" / 모든 것이 너무 귀찮았어 - 그리고 나는 나의 그런 모습을 단 한 번도 메이저사이트한 적 없었다 /@@11ii/330 2024-07-15T09:25:23Z 2024-07-15T06:23:41Z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지게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어릴 때와 달리 이제 때에 따라 달라지는 내 모습에 혼란스러워하지 않는다. 이론과 달랐던 실제들이 점철되어 이제는 모든 것에 익숙해진 것만 같다. 헤매지 않는다는 것은 좋으나, 외부의 무언가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많은 것에 무관심해진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결국에는 내가 부여한<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Sl6KdYSm9y8Kxh8YCOpbsaih3iM.JPG" width="500" / 알고 있는 만큼 통제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 - 이성이 주는 불안 /@@11ii/326 2024-07-08T00:28:39Z 2024-07-08T00:27:24Z 사람은 나의 문제보다 타인의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그것을 더 먼저 해결하려 한다.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누군가를 바꾸는 것보단 스스로가 바뀌는 것이 훨씬 더 말끔한 해결책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스쳐 지나가듯 보았던 유튜브 영상 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문장은 '우리는 결코 이성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이다. 하긴 그도 그<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uXlKscH6qvC0XXvaJUcB7RGDZCo.jpg" width="500" / 매력적인 메이저사이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동경과 시기, 질투 그 어딘가 /@@11ii/313 2024-05-10T03:12:55Z 2024-05-02T05:11:09Z 소위 분위기라고 하던가 무언가 말로 아무리 표현해도 모자란 그 느낌은 그 사람이 가진 가치관에서 비롯된 행동, 말투, 눈빛,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만든 그 사람의 고유한 느낌이다. 나는 사실 겉멋이 든 타입이라 멋있어 보이는 이들의 어떤 행위 따위를 곧잘 따라하곤 했다. 하지만 어떻게 따라해도 지울 수 없는 허접함(?)에 금방 그만 두곤 한다.<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A6P8CChAH9hzVdoqiHCjCFci_iU.jpg" width="500" / 애정결핍인데 어쩌라고요 - 어쩌긴 어째, 그래도 잘 살아보자구요 /@@11ii/311 2024-04-30T06:30:14Z 2024-04-30T02:25:17Z 이 세상에 애정결핍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뒤틀린 애정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어린시절이나, 가슴 속 상처따위는 가지고 살지 않는가. 극복이라는 거창한 단어로 수식하기에는 이것은 무슨 커다란 결심을 해야지만 하는 건 아니고. 잘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마땅히 노력해야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주변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주<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gKUEyFvO1ZgpiIASR2HFgdanH10.jpg" width="500" / 그럴싸한 어른인 척메이저사이트 법 - 원래 대충 눈치껏 메이저사이트거라며? /@@11ii/310 2024-05-01T23:51:55Z 2024-04-29T01:33:51Z 어딜가면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옛날에는 이 말을 참 좋아했다. 그래서 더 어른답게 점잖게 굴고 더 다소곳하게 행동했던 것 같다. 이 말이 칭찬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의하기엔 애매하지만 일단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듣는다 티가 나든 안 나든 사회적으로 필요한 면모를 보이려 부던히 애쓰는 내가 보인다는 거니까. 나는 세 자<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s_XsBdNkManEmaSnFcFeYHBvwxY.png" width="500" / 괜찮지 않으면 어쩌겠어 - 좀 우울하면 어때 /@@11ii/291 2024-02-23T13:48:23Z 2024-02-23T11:51:34Z 마음이 다듬어지지 않을 때마다 다시 본진을 찾아온다. 나의 근원. 나의 본원. 꾸준히 선명히 가꾼 내 세상은 그 어떤 것에도 바뀌지 않는다. 잃어버리지 않는다. 헤매지 않는다. 아무리 돌고 돌아도 결국 나다. 그렇기에 부지런히 내 세상을 밝힌다. 괜히 더 혼자 있는다. 잔잔히 울리는 마음을 모르는 척하지 않기 위해 내가 좋아하던 것을 한다.<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MRN4HlhvVabzenVerV1FpB8sdGU.jpg" width="500" / 게으름의 선택 - 안락함의 달콤함 /@@11ii/278 2024-02-23T12:21:13Z 2024-02-23T11:30:40Z 하루가 쌓이는 힘. 눈 한 송이쯤이야 바닥과 닿으면 녹아사라지는 연약함의 상징이지만 끊임없이 내리는 눈발에는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다 새하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필연적으로 존재한다 눈송이를 눈발의 규모로 만들고 그 규모로 일정 시간을 유지하는 힘의 근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시작은 어렵다. 나이가 들수록 리스크를 계산하는 능<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nxZgCN7wc8YmIaFzjsUlD92qHbw.jpg" width="500" / 고맙긴 한데, 왜 네가 무서울까 - Chat GPT /@@11ii/282 2024-02-09T15:08:15Z 2024-02-09T06:50:24Z 영상을 하나 봤다 https://youtu.be/UE6AuEhAMbY?si=GeuGeg1s5t_4MmOT 자극적인 제목도 제목이고,최근 챗GPT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도 했고 GPTs를 출시하면서 나 역시도 오픈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고 있기에(심지어 유료로) 무심코 클릭한 영상이다. 혼자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해낼 수 있는 것을 몇 초<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U9v0P7YR5S4grmxETjcAYmhqbos.jpg" width="500" / 나와 달라서 메이저사이트해 - 나는 너를. 그리고 나를 메이저사이트해 /@@11ii/272 2024-01-03T05:47:13Z 2024-01-03T03:25:47Z 다름을 인정한다. 지금의 그대가 있게 해 준 그대의 과거 또한 존중한다 어떤 상처가, 어떤 아픔이 그대의 삶의 발판이 되어주었는지 그대는 살아가며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지켜냈는지 그대가 단순히 몇 문장으로 그것들을 말끔히 이해시켜 주리라 기대하지도 않고 언어로 전달되기에 너무도 복잡할 그대의 기억을 완벽히 이해할 자신도 없다. 그저 나는 그 과거가<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yyHCeWCMkCKZtVDDedbFP1PgEIA.png" width="500" / 어른의 책임 - 메이저사이트 부여한 의미들로 나의 세상을 채운다는 것 /@@11ii/270 2024-02-23T01:23:00Z 2024-01-02T04:33:57Z 우리는 참으로 단순하기에 가지지 못한 것은 욕망하고 가진 것에는 무던하기 마련이다. 이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익숙한 것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성장과 생존을 위한 유전적인 본능일 뿐이다 과거에는 가졌지만 현재에는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순수한 열정이라던지, 망설임 없이 느끼던 기쁨이라던지. 첫 번째가 소중한 것은 그때의 감정은<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Qk1CRrqSsFdozq3koOEYD1lsbWU.jpg" width="500" / 별로인 어른 - 나이만 먹으면 장땡이 아니네 /@@11ii/259 2023-12-08T09:14:32Z 2023-11-30T05:32:44Z 사유를 하지 않는 어른만큼 최악인 것은 없다. 나는 결코 그렇게 살아가지는 않을 것이라 몇 번이고 다짐했는데 사회의 근본은 자본을 굴리는 것이라 결국에는 감정을 제외한 이성적인 판단이 진리인 것처럼 굴게 되기에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크기가 커질수록 자칫 삭막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끊임없이 사유하지 않는다면 존경할만한 어른이 되기는 힘들다 <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spItVafeAalGHVPZy4JAfHElA8g.JPG" width="500" / 지독히도 평범하기가 - 그렇게도 어려워 /@@11ii/256 2023-12-14T10:55:13Z 2023-11-02T06:16:20Z 낙엽 또한 좋아지는 것 생경하고 생동하고 살아 숨 쉬는 듯한 푸른색에 질식할 것 같다가도 살기 위해 노랗고 갈색빛을 하늘에 흩날리는 것 따위에 나는 쉽게 흐트러졌다 유약해진 것일까 은행나무 사이에 유난히 더 샛노랗게 변한 나무를 찾는다 그 아래 서있다 보면 연한 바람에도 쏟아질 듯 낙엽비가 내린다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하다 못해 황<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m3sjTkqj3TirWImrArQtxZSkApY.JPG" width="500" / 메이저사이트이 쉽니? - 나도 쉬운 거 같아. 이게 메이저사이트이 아닌 걸 알면서도 /@@11ii/251 2023-10-17T09:05:55Z 2023-10-16T03:35:30Z 사랑을 쉬이 말하는 사람들의 사랑은 나도 쉽다 딱 그 정도의 무게감으로 사랑을 뱉는다. 사랑해 그리고 그 감정은 참 당연하게도 쉬이 휘발된다 사랑을 어렵다 하는 이들의 사랑은. 사실 그런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지만 나도 어렵다 그것을 입에 담아내는 것조차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 사랑해 라고 말하는 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I6b_fNK8RnOGl4dOdzEh9hTOomc.JPG" width="500" / 나를 표현메이저사이트 '수식어'가 늘어난다는 건 - 부러운데 힘들어 /@@11ii/249 2024-01-19T04:47:21Z 2023-10-09T03:16:02Z 사회적으로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의 곤란함에 대해 생각한다. 예를 들면 취준생, 백수 등... 늘 그렇듯 우리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던 때를 기억하지 못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아니 모든 사람들은 역지사지를 잊고 살아간다. 필요한 어느 순간을 제외하고는 나 또한 마찬가지기에 그들의 타박할 처지가 아닌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그렇지<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hR0rHdXIfDQSUBPD85sua_B0BB8.jpg" width="500" / 나는 여전히 내가 가엽고 메이저사이트스럽다 - 참 마음이 쓰여, /@@11ii/230 2024-01-19T04:45:41Z 2023-09-18T10:36:41Z 문득 모든 게 지겨워졌다 사람에 발버둥 쳐대는 내가. 변한 게 없는 내가. 복잡한 생각은 결국 하나로 귀결되어 꽤나 낙천적인 일상을 무너뜨린다 나의 과거. 수없이 그것을 뛰어넘어보려다가도 왈칵 겁내며 도망간다 흐린 눈으로 흘려보낸 것들은 결국에는 다시 돌아왔다 그것은 무엇이든 결코 달갑지 않은 형태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으면서도<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74bYoxhVkmsSTOQXNIXOelMctc4.jpg" width="500" / 다 쪽도 팔리면서 성장메이저사이트던데 - 난 그게 왜 이렇게 싫은지 /@@11ii/234 2023-10-20T11:48:10Z 2023-09-10T01:40:39Z 한 번에 잘 해내는 요령..! 뭐 그런 건 정녕 없는 것인지 배부른 소리임을 알면서도 뻔뻔하게 노력 없는 보상을 바란다 실패 이 단어에 가슴이 철렁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평생을 두려워하느라 못해본 것들이 많다 손익을 계산하며 겁 많은 완벽주의자로 산다는 핑계로- 안되면 그냥 안되면 되는 것인데, 호기롭게 도전했다 실패하고 남들에<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lj43qMlqnbtBRRMbeJzDncY-GlM.JPG" width="500" / 비 오는 날이 좋다고? - 메이저사이트하지 않던 것을 메이저사이트할 수 있다는 것 /@@11ii/238 2023-10-20T11:47:38Z 2023-08-29T05:19:10Z 비가 싫다. 햇빛을 가리는 구름 걸을 때마다 질척이는 양말과 신발 장소마다 접었다 펴야 하는 우산 빗물에 범벅이 되어가는 옷가지 등 사실 흐린 날이 주는 묘한 우울감이 싫었다 나는 그 기분을 풀어주는 방법을 몰라 매번 헤매었다. 이런 내가 비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더 이상 비 오는 날마다 우울하기 싫었다<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7zSqBMG15GaY1KX3HvKCAbPsJeM.jpg" width="500" / 이제 다정해보려고, - 어디까지나 나를 위해서 /@@11ii/229 2023-11-02T01:38:42Z 2023-08-27T14:11:56Z 인간은 왜 이토록
잘 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인간답다는 것은 나이 든 노인이 앉기 전까지
빠르게 내달리지 않는 버스기사라던가 한 손에는 가족들이 나눠먹을 수박 한 통과 한 손에는 이미 신이 잔뜩 난 아들내미의 손을 쥐고 가는 것 서로에 대한 존중과 존경 저절로 그려지는 그들의 기쁨 원래의 나의 상태와 상관없이 순식간<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ii%2Fimage%2FbS0YQjod_E-uUvtVDZah20yuIjM.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