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홍수정 comeandplay 영화평론가. 하지만 넷플릭스, 유튜브, 밈까지 모조리 좋아한다. INFJ, 가끔 INFP. /@@2W0d 2017-01-21T04:51:03Z 좋은 재료에 아쉬운 결과물,&그랜드토토;nbsp;&그랜드토토;lt;하이파이브&그랜드토토;gt; /@@2W0d/1341 2025-06-05T14:45:33Z 2025-06-05T12:52:29Z ※ 'PD저널'에 기고한 글입니다 &그랜드토토;lt;과속스캔들&그랜드토토;gt;(2008), &그랜드토토;lt;써니&그랜드토토;gt;(2011) 등 따스하며 명랑한 작품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돌아왔다. &그랜드토토;lt;하이파이브&그랜드토토;gt;는 '초능력자'라는 익숙하지만 여전히 신선한 소재를 다룬다는 점에서, 또 강형철 감독의 7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케미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BDVUGRKCNuLHlVl3i2G8JxS8IuI.jpg" width="500" / [퇴사 후 보이는 것들] 4. 집중력 파산 /@@2W0d/1330 2025-05-29T22:07:51Z 2025-05-25T12:15:26Z 먼저 구독자분들 인사 올립니다(조신). 일요일 저녁을 잘 보내고 계신지요. 지난해 시작한 [퇴사는 처음이라] 코너는 [퇴사 후 보이는 것들]로 이름을 바꿔 연재합니다. 일단 &그랜드토토;quot;이런 건 처음이라&그랜드토토;quot;며 너스레를 떨기에 시간이 지나버렸고(퇴사한 감상도 시간 흐르며 나이가 들더군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눈물이 글썽했는데 이제는 안구건조증..), 틈틈이 생각나 2. 트럼프 시대, &그랜드토토;lt;미션 임파서블&그랜드토토;gt; 속 섬뜩한 자의식 - &그랜드토토;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그랜드토토;gt;에 관한 칼럼 /@@2W0d/1340 2025-05-24T06:40:59Z 2025-05-24T05:48:58Z ※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 1부와 2부로 나누어 올립니다. AI에 대해 이야기했으니, 이제부터 '미국'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 보겠다. 여러 탁월한 지점에도 불구하고 &그랜드토토;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그랜드토토;gt;의 어떤 부분은 수상하여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그건 이 영화가 반복해서 언급하는 '미국의 역할'에 관한 부분이다. 영화에 등장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UO9slWLBFFmvBPGeON5Q9Ktqjv8.jpg" width="500" / 1. &그랜드토토;lt;미션 임파서블&그랜드토토;gt;이 'AI 시대'를 사유하는 법 - &그랜드토토;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그랜드토토;gt;에 관한 칼럼 /@@2W0d/1339 2025-05-26T07:40:14Z 2025-05-24T05:41:54Z ※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 1부와 2부로 나누어 올립니다. 최근 개봉한 &그랜드토토;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그랜드토토;gt;은 예고된 흥행작이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시리즈, 톰 크루즈의 압도적인 인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톰 형'이라는 애칭과 각종 밈까지 등장하며 &그랜드토토;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그랜드토토;gt;은 관객의 인식 속에 이견 없이 지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aQ9Ltv6LeWvqwebC6aE3YPk7X6s.jpg" width="500" / 무주산골영화제 심사위원으로 /@@2W0d/1338 2025-05-15T13:13:43Z 2025-05-15T11:55:09Z 2025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 무주에서 열리는&그랜드토토;nbsp;'무주산골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합니다. 포스터가 참 이쁘죠?&그랜드토토;nbsp;소설 &그랜드토토;lt;아몬드&그랜드토토;gt;의 표지 디자인으로 알려진 아트팀이 작업을 맡았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저는&그랜드토토;nbsp;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에 상영되는 영화 중 영화평론가상을 받을 영화를 선정합니다. 6월의 무주는 기대를 품게 만드는군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RHINqfIc3jI2MlGfcirx3-nGOJE.jpg" width="300" / &그랜드토토;lsquo;빛&그랜드토토;rsquo;이 있는 그곳을 향하여 - &그랜드토토;lt;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그랜드토토;gt; 영화 비평 /@@2W0d/1337 2025-05-14T16:31:46Z 2025-05-14T13:13:31Z 때로 낯설어서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인도의 여성 감독 파얄 카파디아가 연출한 &그랜드토토;lt;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그랜드토토;gt;이 그렇습니다. 제7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꿰차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영화는 인도의 뭄바이, 그 크고 분주한 도시에서 쉽사리 정착하지 못한 세 여자의 삶을 응시합니다. 잔잔하고 씁쓸하지만, 삶을 향한 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IK_D2JI-D7Ol2aPmsTty-4Bf3vo.jpg" width="500" / 힙하지 못한 루저들의 협업, &그랜드토토;lt;썬더볼츠*&그랜드토토;gt; /@@2W0d/1336 2025-05-14T13:21:50Z 2025-05-14T01:14:24Z ※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마블이 신작 &그랜드토토;lt;썬더볼츠*&그랜드토토;gt;를 들고 나타났다. 대중의 시선이 쏠린다. &그랜드토토;lt;어벤져스&그랜드토토;gt; 이후 지루한 슬럼프에 빠졌던 MCU는 과연 왕좌를 되찾고 복권에 성공할 수 있을까? 평가는 제각각이고, 흥행 성적은 아직이다. 그러나 과감하게 &그랜드토토;quot;이제는 우리의 시대&그랜드토토;quot;라 선언하는 &그랜드토토;lt;썬더볼츠*&그랜드토토;gt;의 탄탄한 전략에 대해서만큼은 말할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8_3Ym3iFQhiBYI63QfnjcwgDELM.jpg" width="500" / '디지털'적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 /@@2W0d/1310 2025-05-13T22:55:09Z 2025-05-13T14:02:34Z 오늘의 주제는 요즘 내가 '글쓰기'에 관해 생각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많은 이들은 글쓰기를 출산에 비유했다. 글쓰기는 자식을 낳는 일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 말에는 글이 곧 '자식'이라는 생각이 전제돼 있다. 글은 그야말로 유기체이며, 따라서 한 편의 글은 유기성이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결성이 있어야 하며, 쓰고자 떠올 &그랜드토토;lt;파과&그랜드토토;gt;부터 &그랜드토토;lt;길복순&그랜드토토;gt;까지&그랜드토토;hellip; 여성 킬러 영화의 한계 /@@2W0d/1335 2025-05-13T15:11:41Z 2025-05-13T13:26:40Z ※ 최근 &그랜드토토;lt;파과&그랜드토토;gt;부터 &그랜드토토;lt;리볼버&그랜드토토;gt;, &그랜드토토;lt;길복순&그랜드토토;gt;까지 중년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킬러 영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르물의 경계를 뛰어넘었다고 보기에, 이들은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한 명의 인간이기보다 주로&그랜드토토;nbsp;'여성'으로서 기능하기 때문이죠. 특히 최근 영화 &그랜드토토;lt;파과&그랜드토토;gt;는 끊임없이 주인공 조각(이혜영)을 남성과의 관계 안에 위치시키고, 그들과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sUjUY_f-fQC7rxDpx51ckKm7ZA4.jpg" width="300" / 약간 썩었지만 맛있는 관계, &그랜드토토;lt;파과&그랜드토토;gt; /@@2W0d/1329 2025-05-05T06:09:26Z 2025-05-05T02:48:28Z &그랜드토토;lt;파과&그랜드토토;gt;는 여성 킬러를 전면에 내세웠지만,&그랜드토토;nbsp;실은 '관계'에 대해 더 많은 말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조각(이혜영)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사람들과 그녀가 맺고 있는 관계의 결을 하나하나 들춰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겹쳐보기도 한다. 한 마디로 &그랜드토토;lt;파과&그랜드토토;gt;는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입체적인 관계를 유희하는 작품이다. 이것은 &그랜드토토;lt;끝과 시작&그랜드토토;gt;(2013), &그랜드토토;lt;무서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4OXZqI4Jx7CVsIAwoZFpH6MvmcE.jpg" width="500" / (마감) 영화 유튜브 즐겨보시나요? 연구 참여자 모집 /@@2W0d/1328 2025-05-05T05:49:51Z 2025-05-04T13:49:41Z 아래 모집은 마감되었습니다. 인터뷰 참여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신청하신 모든 분들께 응답드리지 못하지만 늘 감사드리고 남은 연휴도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 여러분 안녕하세요!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늘 저의 블로그를 즐겁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한 가지 공지&그랜드토토;nbsp;전합니다. 이번 &그랜드토토;quot;뇌를 구독하세요&그랜드토토;quot; 미래 인간 응시하는 &그랜드토토;lt;블랙 미러&그랜드토토;gt; /@@2W0d/1305 2025-04-23T14:50:04Z 2025-04-23T13:30:49Z ※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그랜드토토;nbsp;전설적인 시리즈&그랜드토토;nbsp;&그랜드토토;lt;블랙 미러&그랜드토토;gt;의 새 시즌이 '넷플릭스'를 통해 돌아왔습니다. 시리즈가 반복된 만큼 이전의 신선함을 유지하기능 어렵지만 &그랜드토토;lt;블랙 미러&그랜드토토;gt;만의 미래적이고 디스토피아적이며 냉소적인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이 시리즈에서 추천할 만한 몇 편에 대해&그랜드토토;nbsp;설명하고자 글을 썼습니다. 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rd5psM65jN2oirA8LSKwc6fRBkY.PNG" width="500" / &그랜드토토;lt;원더&그랜드토토;gt;, &그랜드토토;lt;레이디버드&그랜드토토;gt;를 통해 보는 '시작'의 의미 - '로스쿨창'에 기고한 글 /@@2W0d/1293 2025-04-17T09:07:20Z 2025-04-17T06:51:27Z ※ 로스쿨협의회에서 발행하는 '로스쿨창' 2025년 3월호(제55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 로스쿨에서, 그리고 곳곳에서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썼습니다 한 해는 1월에 시작되지만, 학기는 3월에 시작한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1월보다는 캠퍼스에 푸르름이 깃드는 3월이야말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지는 때다. 코끝에 남은 겨울을 떨쳐 내고 각자 출발선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d58J6gEE9cgJoE4mKshbISAYAmI.PNG" width="500" / K-드라마의 유산 고루 이어받은 &그랜드토토;lt;보물섬&그랜드토토;gt; /@@2W0d/1292 2025-04-17T06:29:08Z 2025-04-17T05:33:51Z ※최근 한국의 드라마는 상업적인 완성도의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했음을 느낍니다. 넷플릭스 등 여러 플랫폼의 과감한 투자 아래 실험을 반복하고, 해외 드라마의 장점을 취하면서 맛깔나는 레시피를 완성한 덕이겠죠. 드라마 &그랜드토토;lt;보물섬&그랜드토토;gt;에서 활용된&그랜드토토;nbsp;여러 인기 전략에 대해 썼습니다.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지난 2월 공개된 &그랜드토토;lt;보물섬&그랜드토토;gt;은 꾸준한 시청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gmEjEhLKlTGzrf-KPiJA9CPdSXE.jpg" width="500" / 정신적 위기의 시대 /@@2W0d/1290 2025-05-04T14:08:39Z 2025-04-16T13:49:17Z 최근에 우리가 맞은 경제적 위기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이&그랜드토토;nbsp;많아졌다. &그랜드토토;quot;경제적 공황이 올 것이다&그랜드토토;quot;, &그랜드토토;quot;이미 왔다&그랜드토토;quot;, &그랜드토토;quot;더 큰 위험이 올 것이다&그랜드토토;quot; 등등. 가히 위기의 시대라 할 만하다. 이런 말에는 단순히 불황에 대한 우려 이상의 것들이 담겨있다.&그랜드토토;nbsp;부동산, 주식, 코인, 이제는 관세까지. 예상하지 못한 이슈로 경제 지표가 널을 뛰는 광경을 우리는 얼마나 오래 지 문화연구 전공 박사과정을 시작하다 - 좋아하는 걸 좇아가다가 조져지는 나 /@@2W0d/1283 2025-04-10T14:16:55Z 2025-04-09T01:54:20Z 올 3월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이다. 쉽게 말하면 문화를 연구한다. 영화평론가이니 영화과에 입학하는 것을 우선 고민했다. 하지만 영화과는 내가 정말 연구하고 싶은 방향과 약간 결이 달랐다. 영화 매체성에 천착하기 보다는 문화의 틀 안팎에서 영화와 관객 사이를 연구하고 싶었다. 한 마디로 이쪽 공부가 더 하고싶었다. 조언은 필요 없어 /@@2W0d/1282 2025-04-09T00:12:22Z 2025-04-08T14:04:38Z 조언을 듣는 일에 열을 올리던 때가 있었다. 옛날 일이 아니다. 최근까지도 그랬다. 믿음직한 조언자를 찾는 일에 너무도 큰 갈증을 느꼈다. 나는 인생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어떤 길을 걸으면 덜 후회할 수 있을까. 그에 관한 해답을 듣고 싶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내가 절실히 구했던 것은 실질적인 도움이 아니었다. 그 조언들 덕 (끌올) 넷플릭스 영화 차트 1위 &그랜드토토;lt;소방관&그랜드토토;gt; 관련 글 /@@2W0d/1280 2025-04-08T13:52:07Z 2025-04-08T12:55:18Z 넷플릭스 영화 차트에서 &그랜드토토;lt;소방관&그랜드토토;gt;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래서 다시 올리는 &그랜드토토;lt;소방관&그랜드토토;gt; 관련 글 두 편. 1. &그랜드토토;lt;소방관&그랜드토토;gt;에 고구마 설정이 나오는 이유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그랜드토토;lt;소방관&그랜드토토;gt;의 마지막은 감동적이지만 좀 답답하게 느껴진다. 타고난 소방관, 실력도 좋고 사명관 투철한 진섭(곽도원)은 마지막에&그랜드토토;nbsp;의미 없는 희생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BXnG7Ky5ioiMl5sZu_9sVUwIqAc.jpg" width="500" / '계시록' , 한발 더 내딛은 연상호의 세계 /@@2W0d/1275 2025-04-09T04:22:40Z 2025-04-01T12:44:27Z ※ 'PD저널'에 기고한 글입니다 최근 넷플릭스가 공개한 &그랜드토토;lt;계시록&그랜드토토;gt;은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손잡고, &그랜드토토;lt;로마&그랜드토토;gt;(2018)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알폰소 쿠아론까지 프로듀싱한 작품이다. 하지만 큰 기대가 없었음을 고백한다. 그건 연상호에 대한 인상 때문이었다. 처음 연상호는 내게 &그랜드토토;lt;돼지의 왕&그랜드토토;gt;(2011), &그랜드토토;lt;사이비&그랜드토토;gt;(2013) 등으로 독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4fYRCU5pyqrhPb9jxMrozwhZ_24.jpg" width="500" / 글을 읽어주기만 하는데 인기가 있어? /@@2W0d/1273 2025-03-29T07:36:27Z 2025-03-29T04:15:45Z 나는 기고한 글의 반응을 늘 살피는 편이다. 어차피 송고한 글,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내가 기고료를 더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정한 나만의 직업적 매너다(직업 윤리라고 하면 너무 거창). 글은 독자를 향해 쓰는 것이니까. 기고처인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이하 스프)'을 둘러보다가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 스프는 최근 새로운 시도를 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