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보벳 HOW WE AREhowweare도시별 지하철 탑승기 ‘도시, 선’과 거울 너머를 바라보고 글 너머를 상상하는 산문집 ‘거울 너머’ 등의 도서를 제작, 발행 및 유통합니다. (howweare.kr)/@@2ui2015-05-18T07:08:53Z《문이 많은 집》연재를 크보벳합니다/@@2ui/932023-04-23T03:04:48Z2021-02-21T03:05:24Z2021년, 하우위아의 새 작업 《문이 많은 집》을 소개합니다. 《문이 많은 집》은 안에서 오가는 문도, 밖에서 드나드는 문도 많았던 집에서 한때를 보낸 사람들에 대한 소설입니다. 각자의 방문을 열거나 잠근 시간과 집을 떠나 출입문의 안팎이 바뀌는 계기를 추측하고, 터만 남은 집을 기억하는 통로가 되는 꿈의 장면들을 상상해봅니다. 2021년 2월 20일부<img src= "https://img1.크보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보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mD_v51elgyncQ1rGW_YXeunGc8.jpg" width="500" /태경의 파스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922024-12-04T06:51:17Z2020-08-19T03:43:49Z때는 크보벳 씨가 노량진 학원가 근처에 위치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파트타이머로 근무를 시작한 2011년 가을이었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경제 위기로 인한 고용감소 현상은 여성 취업자와 일용직 근로자에게서 주로 나타난다는 분석이 포함된 보고서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우려와 고용정책 시사점>을 발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110 정부민원 안내 콜센터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M7mLsp1Zzgq0fvjgKTbdoX8U-KA.jpg" width="500" /쿠키의 울타리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91크보벳:26:35Z2020-08-09T15:33:27Z때는 크보벳 씨가 겨드랑이 제모와 미백을 위한 레이저 시술을 각각 5회씩 패키지로 결제한 2013년 여름이었다. 동물의 택배 운송 금지 및 동물 학대 영상물의 유포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제1회 세계 순천만 동물영화제가 열린 이때, 수원의 어느 빌라에서 있었던 이 일을 크보벳 씨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ijZU2JMO9DLAyb9JxqiIi-PEUTY.jpg" width="500" /채영의 초음파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90크보벳:26:04Z2020-08-03T06:51:41Z때는 크보벳 씨가 4년 동안 파트타이머로 근무한 레스토랑에 여자 휴게실을 따로 만들어주길 요청했다가 실업급여를 받게 된 2015년 여름이었다.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Mad Max : Fury Road)의 개봉 후 한 달 간 누적 관객 수가 373만으로 집계되고, 디시인사이드 메르스 갤러리에서 여성 혐오에 대한 미러링이 시작된 이때, 분당의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MxEgredAEsqB_OZKU7c8U_PILTc.jpg" width="500" /쯔쉬안의 케이스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9크보벳:25:30Z2020-07-26T16:21:33Z때는 크보벳 씨가 구정 연휴를 기다리며 한여름에 결제했던 대만행 항공권과 숙소 예약을 취소한 2020년 겨울이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성평등한 명절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모아 제작한 ‘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2020년 설 특집 편’을 발표하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원에 동의한 인원이 약 41만 명을 돌파한 이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V2V-XPPxxmCFVDQZtacs1xr0YoQ.jpg" width="500" /정은의 섬네일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82021-08-23T10:30:57Z2020-07-19T16:09:20Z때는 크보벳 씨가 HPV 고위험군 39번과 자궁경부 이형성증 1기 진단을 받고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2017년 여름이었다.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탁현민 선임행정관의 사퇴를 건의하고, 관세청에서 중국산 몰래카메라 764점을 불법 수입한 업체 3곳을 적발한 이때, 순천의 어느 아파트에서 일어난 이 일을 크보벳 씨의 학과 동기였던 신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w-OxDXq02_z0rWBPiWXY6j3qkKQ.jpg" width="500" /예진의 의자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7크보벳:24:28Z2020-07-19T16:06:24Z때는 크보벳 씨가 화장품과 보험으로 이름난 대기업의 자회사에서 정규직 전환형 인턴으로 근무를 시작한 2016년 겨울이었다. 구글코리아에서 국내 사용자들에게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검색어가 ‘아가씨’였다는 집계 결과를 발표하고,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이 현지의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던 이때,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있었던 이 일을 크보벳 씨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W5ZowkT20C2FosqQwUfhDo67cuI.jpg" width="500" /쓰라이닛의 콜라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6크보벳:24:01Z2020-07-05T16:23:32Z때는 크보벳 씨가 친조부의 칠순을 기념하여 캄보디아로 가족 여행을 떠났던 2012년 여름이었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소셜 50’ 차트 1위에 오르고,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관광호텔 지하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룸살롱을 운영하며 총 8만 8000여 건의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때, 캄보디아의 어느 식당에서 일어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2lZqpi6f3g8fx7mnhbrWfKqK89E.jpg" width="500" /성희의 소파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5크보벳:23:28Z2020-06-28T15:47:30Z때는 크보벳 씨가 유흥탐정을 통해 약혼자의 성매매 기록 50여 건을 조회 후 파혼했던 2018년 가을이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혼자 사는 여성이 혼자 사는 남성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분석이 포함된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혜화역에서 열린 ‘제5차 편파판결・불법 촬영 규탄시위’에 주최 측 추산 1만 5천여 명이 참여한 이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6s3QA5xEwqa5h5Jbvx2rg9zTXxU.jpg" width="500" /미쁨의 마스크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4크보벳:22:56Z2020-06-22T13:03:33Z때는 크보벳 씨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2주째 재택근무를 이어가던 2020년 봄이었다. 전국적인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공적 마스크를 분배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서울중앙지검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상황 관련 법률상담팀’이 마스크 수급을 둘러싼 사기 사건의 유형과 대처 방안을 발표한 이때, 서울의 어느 예식장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0D86Qyj1eDy1YpVUKQFhNv5BcPc.jpg" width="500" /보경의 부적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3크보벳:22:23Z2020-06-14T18:20:56Z때는 크보벳 씨가 주민등록번호 뒷부분 여섯 자리를 가린 신분증 2개로 20대 여성임을 인증해야 정회원이 될 수 있는 다음 카페 기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한 2010년 봄이었다. 워싱턴포스트가 OECD 회원국 가운데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로 한국을 지목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불법 낙태 근절 및 생명 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골자로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Qp1IvdMFlvGgSO2r4lnEpl2NsEA.jpg" width="500" /민웅의 목화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2크보벳:21:54Z2020-06-07T15:28:40Z때는 크보벳 씨가 속눈썹 연장 시술의 부작용으로 결막염 진단을 받았던 2017년 겨울이었다.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소홀히 하여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금전적 피해를 끼친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4,350만 원과 과태료 1,50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고, 정부에서 가상화폐 투기 근절을 위해 거래 실명제 시행 및 가상화폐 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hGdyRuhXZgs6L8AGxj7zG9UyxyE.jpg" width="500" /로운의 소금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1크보벳:21:22Z2020-05-31T16:17:00Z때는 크보벳 씨가 CA 시간에 영화 <하나와 앨리스>를 관람한 후 아오이 유우 사진을 모으던 2005년 봄이었다. 정부 5개 부처에서 합동으로 매년 3~4월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 신고 기간으로 설정하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담화문>을 발표하고, 학교 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직 경찰들이 교내 상주하는 스쿨폴리스(School Polic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0ELUQ_KHYh8AgRa6xXLYa-M3xbo.jpg" width="500" /으뜸의 꽃다발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80크보벳:20:50Z2020-05-31T16:14:48Z때는 크보벳 씨가 지역 내 비혼 여성 1인 가구 모임에 가입한 2019년 가을이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개봉 후 18일간 누적 관객 수가 300만으로 집계되고, 여당에서 ‘남성 역시 여성 못지않게 성 역할에 따른 피해를 받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종화 청년대변인의 <82년생 김지영> 논평에 대해 당 공식 입장이 아니라며 사흘 만에 철회한 이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r1vDC1Gm9iBnnoE4yvaYQzMgglI.jpg" width="500" /다인의 페인트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2ui/79크보벳:20:11Z2020-05-19T09:00:05Z때는 크보벳 씨가 39대 회장직을 맡았던 학과 내 여학생회의 공식 폐지가 결정된 2009년 가을이었다. 국정감사에서 여성 상임이사를 채용한 정부 공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통계청 통계개발원에서 고학력 미혼 여성의 증가가 저출산의 핵심 원인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이때, 충남의 어느 대학교 주차장에서 일어난 이 일을 크보벳 씨의 학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_wNjn1GOHv_c87bxJDOV5_wGY1A.jpg" width="500" /내현의 가족관계증명서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 (3화)/@@2ui/78크보벳:19:32Z2020-05-11T05:16:41Z때는 크보벳 씨가 갑작스러운 부서 이동으로 업무 파악에 어려움을 겪던 2018년 봄이었다. 여성가족부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강간 범죄는 아는 사람에 의해, 집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는 내용이 포함된 <2017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향분석>을 발표하고,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 아동음란물 다크웹 사이트의 20대 남성 운영자 손정우를 구속했던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FDGydmNnQmEBdbFr24mDZOCowuc.jpg" width="500" /꽃님의 설문지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 (2화)/@@2ui/77크보벳:18:53Z2020-05-04T01:30:50Z1화부터 19화까지 일괄 결제 시 한 편을 무료로 제공하여 9,000원에 구독하실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하였습니다. 때는 크보벳 씨가 먹고 토하길 반복하는 식이장애의 재발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다시 찾은 2019년 봄이었다.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사후피임약이 의사의 처방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의약품으로 변경될지도 모른다는 기대 속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Dn50QwZoVpHUtZAB-mIedtAP0G8.jpg" width="500" /경주의 앙금케이크 -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크보벳 씨의 19가지 그림자 (1화)/@@2ui/76크보벳:17:02Z2020-04-28T13:07:22Z때는 크보벳 씨가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은지 묻는 남자친구에게 3회 접종에 54만 원인 가다실 4가를 받고 싶다고 답했다가 이별의 위기를 맞은 2014년 여름이었다. 여성가족부에서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성범죄자 알림e’를 보급하고, 헌법재판소에서 강제추행범의 신상정보 등록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던 이때, 대전의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GVY98_yU4P3R0kxgrDkGFH2nhGA.jpg" width="500" /11. がんばる 분발하다, 힘내다 - 책 이야기가 없는 독후감/@@2ui/202022-05-19T19:40:02Z2016-11-01T10:40:36Z알 수 없는 열정이 샘솟을 때가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짓에 열과 성을 다하는 것도 모자라 먹고 자는 것도 잊어가며 온몸을 불사르는 때가 있다. 스키니나 검도 바지 같은 유행처럼 '지랄 총량의 법칙'이라는 말이 돌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와서 그 말을 '열정 총량의 법칙'으로 변형시켜 써보려고 한다. 써보려고 하긴 뭘 써보려고 해, 이미 써놓고선. 유행어<img src= "https://img1.크보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보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_cMT-QarqTYcqkym7jM4x2We1Hc.jpg" width="500" /10. 그래서 나는 쓴다 - 책 이야기가 없는 독후감/@@2ui/192023-08-28T19:40:13Z2016-10-08T16:05:19Z약 3주 전, 이 책을 빌려오던 길이었다. 일요일이라 아침부터 오후 내내 누워만 있다가 4시 20분쯤, 오늘이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의 반납일에다 예약해둔 이 책의 예약 만기일인 것이 기억났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다섯 시까지였고, 다음날인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었다. 집에서 도서관까지는 걸어가든, 버스를 타고 가든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기 때문에 도서<img src= "https://img1.크보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크보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2Fimage%2FyrTvr-M3R-4gVm_WrhxQLv4kQ_A.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