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문보moviemon94영화 리뷰를 남기는 공간 (왓챠 아이디: moviemon94) (키노라이츠: moviemon)/@@46rJ2017-08-20T20:46:12Z내 육체와 욕망을 지키기 위한 선택, &풀빠따;lt;젠틀&풀빠따;gt; - 라즐로 추야 &풀빠따;풀빠따; 안나 네메스 감독의 &풀빠따;lt;젠틀&풀빠따;gt; (Szel&풀빠따;iacute;d, 2022)/@@46rJ/2472022-11-19T10:28:45Z2022-07-31T13:52:49Z한가람 감독의 &풀빠따;lt;아워 바디&풀빠따;gt;(2018) 속 자영(최희서)은 모든 관계에 경쟁의 논리가 주입된 사회에서 번번이 시험에 떨어지며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도태되고 있는 8년 차 행정고시생으로, 성취적 욕망을 일깨운 현주(안지혜)를 삶의 모델로 삼아 달리기로 몸을 단련하기 시작한다. 로런 해더웨이 감독의 &풀빠따;lt;더 노비스&풀빠따;gt;(2021)에서 알렉스(이사벨 퍼만)는 늘 최고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hc3S6REMToSPPgddeZhBp0xyJZQ.jpg" width="500" /구렁에 선 남자의 선택과 결과, &풀빠따;lt;하모니움&풀빠따;gt;(2016) - 후카다 코지 감독의 &풀빠따;lt;하모니움&풀빠따;gt; (淵に立つ, 2016)/@@46rJ/2462022-11-16T15:28:50Z2022-03-30T15:24:23Z일상의 공포는 타자(他者)의 등장으로 인한 균열의 발생과 유관하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풀빠따;lt;킬링 디어&풀빠따;gt;(2017)를 상기해보면, 심장전문의 스티븐(콜린 파렐)의 가족은 여타의 가정처럼 평화롭게 지냈으나 수년 전 의료 사고로 죽은 환자의 아들 마틴(베리 키오간)이 갑자기 등장한 후 민낯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한다. 마틴의 신화적이고 예언적인 테스트는 스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1-wVgomKNahgyqIGdg8o8-QfIqU.jpg" width="500" /무난하고 안정적이어서 아쉬운 연출 데뷔작 - 제시 아이젠버그 감독의 &풀빠따;lt;웬 유 피니시 세이빙 더 월드&풀빠따;gt;(2022)/@@46rJ/2452022-10-01T01:40:53Z2022-02-27T16:20:41Z국내외 가리지 않고 젊은 배우들의 영화감독 데뷔는 더는 특별하고 놀라운 소식이 아니다. 허나 지난 1월 30일 막을 내린 제39회 선댄스영화제 프리미어 섹션에 &풀빠따;lsquo;미워할 수 없는 너드의 아이콘&풀빠따;rsquo; 제시 아이젠버그의 첫 장편 연출작 &풀빠따;lt;웬 유 피니시 세이빙 더 월드&풀빠따;gt;(2022)가 초청된 소식은 화제를 모았다. 물론 A24와 &풀빠따;lt;라라랜드&풀빠따;gt;(2016), &풀빠따;lt;더 페이버릿:<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0sJXUfUlIuhF7U71bM7iuR4ZHH8.jpg" width="500" /2021 영화관주의 결산 - PART3 - 기획전 &풀빠따;풀빠따; 영화제 BEST20/@@46rJ/2432022-10-01T01:40:54Z2022-01-01T16:46:12Z[기획전 &풀빠따;풀빠따; 영화제 BEST20] (* 기준: 2018년 이후 제작된 영화 + 2021년 개봉X) 1. &풀빠따;lt;바람의 목소리&풀빠따;gt; (風の電話, 2020) 2. &풀빠따;lt;시티 홀&풀빠따;gt; (City Hall, 2020) 3. &풀빠따;lt;우연과 상상&풀빠따;gt; (偶然と想像, 2021) 4. &풀빠따;lt;프랑스&풀빠따;gt; (France, 2021) 5. &풀빠따;lt;아헤드의 무릎&풀빠따;gt; (Ha'berech, 2021) 6. &풀빠따;lt;필스 굿 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ZrDOvMspbtW_qmSBOS0ekhjLLBg.jpg" width="500" /2021 영화관주의 결산 - PART2 - 해외영화 개봉작 BEST20/@@46rJ/2422022-01-02T04:16:38Z2022-01-01T16:40:34Z[해외영화 개봉작 BEST20] 1. &풀빠따;lt;드라이브 마이 카&풀빠따;gt; (ドライブ・マイ・カー, 2021) 2. &풀빠따;lt;퍼스트 카우&풀빠따;gt; (First Cow, 2019) 3. &풀빠따;lt;그린 나이트&풀빠따;gt; (The Green Knight, 2021) 4. &풀빠따;lt;쁘띠 마망&풀빠따;gt; (Petite maman, 2021) 5. &풀빠따;lt;파워 오브 도그&풀빠따;gt; (The Power of the Dog, 2021) 6. &풀빠따;lt;스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tEfYb7503yR11YE3wo6H7duG-Zg.jpg" width="500" /2021 영화관주의 결산 - PART1 - 국내영화 개봉작 BEST10/@@46rJ/2412022-01-01T23:19:22Z2022-01-01T16:34:15Z[국내영화 개봉작 BEST10] 1. &풀빠따;lt;휴가&풀빠따;gt; (A Leave, 2020) 2. &풀빠따;lt;너에게 가는 길&풀빠따;gt; (Coming to You, 2021) 3. &풀빠따;lt;최선의 삶&풀빠따;gt; (Snowball, 2021) 4. &풀빠따;lt;인트로덕션&풀빠따;gt; (Introduction, 2021) 5. &풀빠따;lt;십개월의 미래&풀빠따;gt; (Ten Months, 2020) 6. &풀빠따;lt;좋은 사람&풀빠따;gt; (Good Person, 202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RIubJ3Aibm8mKoQ6mGvh4dSEna8.jfif" width="500" /밧줄과 생각의 불일치, &풀빠따;lt;파워 오브 도그&풀빠따;gt;(2021) - &풀빠따;lt;파워 오브 도그&풀빠따;gt; (The Power of the Dog, 2021)/@@46rJ/2392021-12-20T17:38:00Z2021-12-04T23:57:18Z여태껏 서부극은 전통성에 묶이며 남성들의 전유물 혹은 남성성을 상징하는 장르로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2년간 세계 3대 영화제를 통해 흥미로운 영화 2편이 공개됐다. 하나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풀빠따;lt;퍼스트 카우&풀빠따;gt;(2019), 또 다른 하나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제인 캠피온 감독의 &풀빠따;lt;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R23w94qElFYOBPMwj2aZ1Ok_N2Q.jpg" width="500" /이해와 흔적의 로드 무비, &풀빠따;lt;6번 칸&풀빠따;gt;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섹션 상영작/@@46rJ/2382021-11-02T02:24:45Z2021-11-01T07:02:01Z핀란드 출생의 영화감독 유호 쿠오스마넨은 첫 장편 영화 &풀빠따;lt;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풀빠따;gt;(2016)에서 기존 스포츠 영화의 관습에서 벗어난 미학적인 연출, 그리고 성공과 행복 간의 반비례적인 특성에 관한 돋보인 고찰로 제69회 칸영화제 &풀빠따;lsquo;주목할 만한 시선&풀빠따;rsquo;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5년 후, 유호 쿠오스마넨은 작가 로사 릭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두 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1gC2IKHPBJCFnV9OdaIYCaTiMoE.jpg" width="500" /죽음을 목전에 둔 한 남자, &풀빠따;lt;썬다운&풀빠따;gt;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 상영작/@@46rJ/2372022-11-29T07:40:40Z2021-10-30T15:47:01Z세부적인 요소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미셸 프랑코 감독의 전작들(&풀빠따;lt;애프터 루시아&풀빠따;gt;(2012), &풀빠따;lt;크로닉&풀빠따;gt;(2015), &풀빠따;lt;에이프릴의 딸&풀빠따;gt;(2017), 그리고 &풀빠따;lt;뉴 오더&풀빠따;gt;(2020))은 항상 &풀빠따;lsquo;욕망&풀빠따;rsquo;이라는 테마를 경유한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 전쟁의 정중앙을 저격하는 디스토피아 스릴러 &풀빠따;lt;뉴 오더&풀빠따;gt;로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P63IFXIRpC6R3Bbnpmf9BDYYkkU.jfif" width="500" /지구의 끝에서 영화, &풀빠따;lt;최후의 언어&풀빠따;gt;(2020) -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풀빠따;풀빠따;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46rJ/2362021-09-20T23:36:04Z2021-09-20T08:56:54Z1826년 세계 최초의 SF 소설가 메리 셸리는 21세기 후반의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 「최후의 인간」을 집필했다. 「최후의 인간」은 원인과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고, 치료법마저 없는 전염병 때문에 꿈과 희망도 없이 인류가 멸망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후 「최후의 인간」은 인류 문명이 멸망한 이후의 세계관을 다루는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 apoc<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LJ4YYMD6LwV8vHSSHzA7-j-kbHs.jpg" width="500" /해골과 우정, &풀빠따;lt;퍼스트 카우&풀빠따;gt;(2019) -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로운 물결 상영작/@@46rJ/2352021-11-08T07:46:50Z2021-09-18T17:57:56Z새에겐 새집이, 거미에겐 거미집이, 인간에겐 우정이The bird a nest, the spider a web, man friendship-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 - 미국 인디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켈리 라이카트는 &풀빠따;lt;어떤 여자들&풀빠따;gt;(2016)을 제외하면 오리건주의 현대적인 공간이 아닌 광활하고 조용한 풍경 속 인물들의 일상과 시간을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Kh3vI9DmZpZHySfjlmzdENQRozk.jpg" width="500" /내 삶을 위한 나의 목소리, &풀빠따;lt;휴먼 보이스&풀빠따;gt;(2020) -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풀빠따;lt;휴먼 보이스&풀빠따;gt; (2020)/@@46rJ/2342021-08-10T12:11:32Z2021-07-30T17:26:47Z1930년 파리 국립극장 코미디 프랑세즈(Com&풀빠따;eacute;die-Fran&풀빠따;ccedil;aise)에서 초연을 올린 「휴먼 보이스(La voix humaine)」는 장 콕토가 2년 전에 에디트 파이프를 위해 썼지만 거절당한 희곡으로, 5년간 사귀었으나 다른 여자와 결혼하고자 자신을 떠나려는 연인과 통화하는 한 젊은 여성의 독백을 그려냈다. 「휴먼 보이스」는 의사소통과 얽힌 인간 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nUCk-0SZ8E0n5eYEb729EBdkpdk.jpg" width="500" /삶을 포기하지 않는 삶, &풀빠따;lt;가만한&풀빠따;gt;(2020) - 손모아&풀빠따;풀빠따;안정연 감독의 &풀빠따;lt;가만한&풀빠따;gt; (Well-Tempered, 2020)/@@46rJ/2332021-07-19T12:52:36Z2021-06-30T07:52:25Z대다수의 사회 구성원들은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더 나아가 꿈을 실현함으로써 본인의 인생을 기쁨과 성취감으로 채우려고 한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태도가 삶의 불안에 대처하기 위한 무의식 혹은 본능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본능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반드시 무언가가 되어야 하는지 등 자아 정체성에 관한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풀빠따;nbsp;그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3aLdB2EFi8YpBWFolJmG8PtHn9A.jpg" width="500" /기괴한 위로와 성장, &풀빠따;lt;혼자 사는 사람들&풀빠따;gt;(2021) - 홍성은 감독의 &풀빠따;lt;혼자 사는 사람들&풀빠따;gt; (Aloners, 2021)/@@46rJ/2312021-07-19T12:52:37Z2021-05-29T21:06:32ZMBC 예능 &풀빠따;lsquo;나 혼자 산다&풀빠따;rsquo;, tvN 드라마 &풀빠따;lsquo;혼술남녀&풀빠따;rsquo;, JTBC 예능 &풀빠따;lsquo;독립만세&풀빠따;rsquo; 등과 같은 문화 콘텐츠가 꾸준히 제작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언론 매체에서 &풀빠따;lsquo;1인 가구&풀빠따;rsquo; 이슈를 지속해서 다루고 있다. 게다가, &풀빠따;lsquo;코쿤족&풀빠따;rsquo;, &풀빠따;lsquo;사이버 코쿤족&풀빠따;rsquo;와 같은 신조어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분명 &풀빠따;lsquo;홀로족&풀빠따;rsquo;은 2010년대부터 이어진 대한민국의 주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VVPunZe5gCJwwopacr9aGNtw3Pc.jpg" width="500" /상처와 치유의 로드 무비, &풀빠따;lt;피넛 버터 팔콘&풀빠따;gt; - 타일러 닐슨 &풀빠따;풀빠따; 마이크 슈왈츠 감독의 &풀빠따;lt;피넛 버터 팔콘&풀빠따;gt;(2019)/@@46rJ/2302022-05-14T09:08:33Z2021-04-13T07:46:13Z영화사에서 장애를 소재로 하는 영화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중간에 불의의 사고나 원인 불명의 질병 때문에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된 주인공에 관한 영화다. 대표적인 예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풀빠따;lt;밀리언 달러 베이비&풀빠따;gt;(2004), 줄리안 슈나벨 감독의 &풀빠따;lt;잠수종과 나비&풀빠따;gt;(2007) 등이 있다. &풀빠따;lt;밀리언 달러 베이비&풀빠따;gt;에서 복싱 선수 매기(힐러리 스웽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f-O3PcmPEKSZiiurYbqe07I2wUA.jpg" width="500" /아이카의 현실과 미래, &풀빠따;lt;아이카&풀빠따;gt;(2018) - 세르게이 드보르체보이 감독의 &풀빠따;lt;아이카&풀빠따;gt; (Ayka, 2018)/@@46rJ/2292022-05-14T09:03:22Z2021-03-29T18:30:23Z1 관찰자적 다큐멘터리(observational documentary) 양식과 콘스탄틴 스타니슬랍스키의 시스템 카자흐스탄 출신 감독 세르게이 드보르체보이는 첫 번째 극 영화 &풀빠따;lt;툴판&풀빠따;gt;(2008)을 연출하기 전까지 &풀빠따;lt;행복&풀빠따;gt;(1995), &풀빠따;lt;빵 먹는 날&풀빠따;gt;(1998)을 포함해 다큐멘터리만 작업했었다.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의 경력은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MLfPinVWDMPbNhIOwGvYblyvA5E.jpg" width="500" /방랑자의 불안과 산책, &풀빠따;lt;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풀빠따;gt; -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풀빠따;lt;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풀빠따;gt;(1962)/@@46rJ/2282023-08-16T11:07:12Z2021-03-20T07:14:46Z194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프랑스 영화계는 고전 문학 및 연극을 각색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들도 가득했다. 영화가 계속 지나치게 안정적인 틀에서 만들어지다 보니 프랑스 영화 산업에서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찾기가 점차 힘들어졌고, 결국 1950년대 후반에 위기를 맞이했다. 이때 「까이에 뒤 시네마」에서 비평문을 기고하던 프랑수아 트뤼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vftn4ULfseLszQEBCIGGsDOb6SE.jpg" width="500" /사랑은 삶을 닮아, &풀빠따;lt;117편의 러브레터&풀빠따;gt; (2015) - 피테르 가르도시의&풀빠따;lt;117편의 러브레터&풀빠따;gt; (2015)/@@46rJ/2272022-05-14T08:58:27Z2021-03-12T14:59:05Z영화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소재를 하나 꼽으라면 바로 &풀빠따;lsquo;편지&풀빠따;rsquo;일 테다. 최근 국내에 개봉한 영화를 살펴보면 카림 아이노우즈 감독의 &풀빠따;lt;인비저블 라이프&풀빠따;gt;(2019)는 서간체 형식으로 진행되며, 수신되지 못한 편지들은 브라질의 1950년대 이후 현대사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2021년 2월에 개봉한 &풀빠따;lt;라스트 레터&풀빠따;gt;(2020)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풀빠따;lt;립반윙클의 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vkM3Ocm5almci47xCJtTT8bMWmg.jpg" width="500" /삶을 버텨내는 한 소녀의 여정, &풀빠따;lt;바람의 목소리&풀빠따;gt; - 스와 노부히로 감독의 &풀빠따;lt;바람의 목소리&풀빠따;gt; (風の電話, 2020)/@@46rJ/2262021-07-19T12:52:42Z2021-02-23T03:21:04Z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에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고, 일본 열도는 엄청난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찼다. 이후 몇몇 감독이 이와 유관한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이와이 슌지 감독의 &풀빠따;lt;3.11: 이와이 슌지와 친구들&풀빠따;gt;(2011), 나오 쿠보타 감독의 &풀빠따;lt;집으로 간다&풀빠따;gt;(2014), 아라이 하루히코 감독의 &풀빠따;lt;분화구의 두 사람&풀빠따;gt;(2019) 등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YMLmbiN9UwzQgeYzIYO3J5wPgss.jpg" width="500" /살아남았다는 것, 살아있다는 것 - 버르너바시 토트 감독의 &풀빠따;lt;살아남은 사람들&풀빠따;gt;(2019)/@@46rJ/2252021-02-15T00:52:43Z2021-02-01T04:36:46Z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풀빠따;lt;쉰들러 리스트&풀빠따;gt;(1993),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풀빠따;lt;피아니스트&풀빠따;gt;(2002),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풀빠따;lt;사울의 아들&풀빠따;gt;(2015) 등 홀로코스트 시절의 삶을 다루는 영화가 꾸준히 제작되어 왔다. 그러나 버르너바시 토트 감독의 &풀빠따;lt;살아남은 사람들&풀빠따;gt;(2019)은 이전 작품들과는 결이 다른 시대극이다. 1948년부터 스탈린이 사망한 1953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rJ%2Fimage%2FMGx1wzyqBUxoAUJ2WeS3tJfHWUY.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