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꽃psy swamee 마음을 들어주는 상담사, 마음꽃psy의 브런치입니다. /@@4xBX 2017-11-02T23:26:26Z 나라의 뉴스보다 더 큰 내 작은 사건 /@@4xBX/289 2025-06-09T03:51:07Z 2025-06-08T04:55:22Z 기다렸던 날, 불행이 찾아왔다. 6월 3일,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날이었다. 그러나 정작 그날이 되자, 마음은 전혀 들뜨지 않았다. 기다려온 결과가 주는 기쁨보다, 불현듯 다가온 내 불행이 훨씬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며칠간 신경이 곤두서 있었던 탓일까. 괜찮은 줄 알았던 내 몸이 먼저 반응을 보였다.참아보다 투표하기 전날 병원을 찾았고, 의사와 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LgHw63YUpqfRSctm5u3fcPN7PzE" width="500" / 대충과 정확 사이, 우리가 만드는 것들 -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소통의 기본인 것을... /@@4xBX/288 2025-06-04T11:59:45Z 2025-05-06T01:38:13Z 결혼 19년 차, 가정주부. 요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좋아하지 않아도 밥은 매일 먹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한다.&nbsp;이왕 해야 하는 거라면 좀 더 맛있게 해 보자는 책임감이 생겨, 나보다 나은 유튜브 선생님들을 찾아 나선다. 요즘 나는 요리를 할 때 쇼츠 영상을 틀어놓는다. 예전엔 블로그를 참고했지만, 요즘은 짧고 빠르게 핵심만 전달하는 쇼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xbiMwNnPjh-Z3vkrMdK-3sD8lSw.jpg" width="500" / 꿈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꿈을 꾼다 /@@4xBX/287 2025-05-01T08:59:19Z 2025-04-28T00:44:12Z 중학교 시절, 나는 국어 선생님을 정말 좋아했다. 30대 초반이었던 선생님은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었지만, 날씬하고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를 가졌고, 미스코리아처럼 풍성한 사자머리 파마를 자주 하셨다. 규범적이고 소심했던 나는 진취적인 선생님의 말과 생각에 매료되었다. 결혼하지 않은 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자유로움이 무척 부러웠다. 그리고 나도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uWn5C4iDE3HUZiuDnOVfXcnQyBc.png" width="375" /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 - 극극극내향 아이가 기숙학교를 선택했다. /@@4xBX/275 2025-05-28T16:15:16Z 2025-01-23T10:13:11Z 어느 날, 큰 아이가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올 것이 왔구나.' 어느 정도 예측했다. 중학교 3년 내내 학교 다니기 싫다 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지도 않고 놀지도 않는 아이, 친구를 사귀지 않았던 아이였기에 그저 학교에 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어떤 날은 화가 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슬프기도 하고, 어떤 날은 너무 속이 상해 미칠 아들의 동갑내기 과외선생님 /@@4xBX/282 2024-12-22T07:25:10Z 2024-10-14T02:46:17Z 어느 날 아들이 말한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엄마, 00 이가 자꾸 수학문제를 내. 못 풀면 숙제를 내주고. 그래서 나 좀 피곤해.&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00 이가 너한테만 그래?&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Aa와 Nn 그리고 나까지 셋. 근데 나한테 특히 더 자주 와.&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00이 너한테 왜?&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몰라. 나한테 수학 공부 좀 해야겠대. 문제집 만들어와서 쉬는 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가르쳐 줘.&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오!! 엄만 너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N_pjMah1mhAlmMEvnkOL2NtGqx8" width="500" / 성장하기 위해 꿈틀거리는 중이지 -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지만..... /@@4xBX/281 2025-03-06T21:17:59Z 2024-10-10T16:52:12Z 얼마 전 중국에 가 있는 대학친구로부터 몇 년 만에 연락이 왔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야! 너 뭐야??? 나 깜짝 놀라서 몇 번이나 다시 봤어. 너 맞잖아,ㅎㅎㅎㅎ&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 어어? 봤어? ㅋㅋㅋ 그 잠깐사이 잘 봤네?&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너 여전히 신해철 좋아했구나? 나 그거 보면서 동아리방 애들이랑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고... 그 노래 못하던 애 누구지?&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00?&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그려~ 걔가 신해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Nsdz-732n2G0_SCeBdKV2SXLsck" width="500" / 진짜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해 - 자랑하는 거 싫어요. /@@4xBX/279 2024-11-08T11:09:48Z 2024-10-07T09:19:35Z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쯤이었을까? 학교에 다녀와서 말한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엄마, 나도 외국여행 가보고 싶어! 외국 여행 한 번도 안 가본 친구가 우리 반에 몇 명 없어.&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아, 그래? 외국 어디 가보고 싶은데?&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몰라. 그냥 아무 데나...&꽁 머니 카지노 3 만; 그날 이후로 신경이 쓰였다. 어디를 갈까? 4인 가족이 가꺼운 동남아라도 가려면 몇백만 원은 필요하다. 남편 엄마, 나 결혼하고 싶어! - 중1아들이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한다 /@@4xBX/272 2024-09-13T11:08:02Z 2024-08-22T12:34:49Z 얼마 전, 아들이 뜬금없이 말한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엄마, 난 결혼을 일찍 하고 싶어. 몇 살이 되면 결혼을 할 수 있는 거야?&꽁 머니 카지노 3 만; 난 갑작스러운 아들의 질문에 당황했다. 이제 겨우 중학교 1학년, 여자친구도 없는 녀석이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싶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결혼이 왜 하고 싶은데?&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결혼하면 재미있을 거 같아. 난 결혼하면 아이는 셋을 낳을 거야. 딸 둘, 아 가깝고도 알 수 없는 부부의 세계 /@@4xBX/264 2024-09-18T21:25:08Z 2024-07-26T07:31:18Z 엄마가 편찮으시다. 그리 오랜 시간 고생해 온 몸인데 아프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할지 모른다. 무릎 수술 후에도 차도가 없어 앉고 일어서는 일상이 불편해지셨다. 엄마가 아픈 이후, 엄마와 아빠는 오히려 사이가 좋아졌다. 이십 대 초반에 결혼을 하셨으니 벌써 50년 이상을 함께 해 온 부부이다. 어릴 적 내 기억을 들추어 보면 일 년에 서너 번 부부싸움이 전문 작가가 아닙니다만, /@@4xBX/268 2024-07-06T02:42:19Z 2024-06-02T05:05:52Z 글을 쓴다는 것을 아는 지인이 연락을 하셨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선생님, 바쁘실텐데,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꽁 머니 카지노 3 만;네, 부탁하셔요. ㅎㅎ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해 드릴게요'&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이런 부탁해도 될까 모르겠네. 우리 학원 다녔던 학생이 취업 자기소개서를 썼는데 선생님이 좀 봐주면 좋겠어요. 괜찮아요?&꽁 머니 카지노 3 만; 순간 망설였다. 난 전문가도 아니고, 특히나 자기소개서는 아직도 매년 남편과 단 둘이 노래방 데이트 /@@4xBX/263 2024-07-26T20:13:52Z 2024-04-19T01:43:59Z 남편의 생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상가에 나가 저녁을 먹다가 아이들에게 제안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우리 같이 노래방 갈까?&꽁 머니 카지노 3 만; 아이들은 노래방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난 아이들의 노래가 듣고 싶었다. 그런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딸도 아들도 별로 내켜하지 않는다. 남편이 아이들에게 말한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그럼 엄마 아빠 둘이 갈 테니 집에 먼저 갈래? 아이들은 둘 다 그냥 집에 가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zNOnFIV3rO5YpoR_EHAc6AdzAoM" width="500" / &꽁 머니 카지노 3 만;엄마! 오늘은 뭐 먹어?&꽁 머니 카지노 3 만; /@@4xBX/258 2024-02-29T09:34:55Z 2024-02-13T14:15:03Z 방학이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좋다. 아니 사실은 아침에 좀 늑장을 부려도 되는 게 좋다. 남편이야 알아서 회사에 출근하지만 아이들은 깨워서 준비하라 몇 번의 잔소리가 시작되어야 했다. 나의 일도 방학엔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경제적 여유는 없는 게 단점이다. 방학은 여유로워서 좋지만 주부입장에서 방학은 너무 어렵다. 하루 세끼(두 끼인 날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bwpju7KxZObdAA1BPHCDtwTNgIE" width="500" / 부동산에 대한 나의 단상 /@@4xBX/257 2024-02-12T15:43:54Z 2024-01-22T12:30:08Z 오래된 꿈 중의 하나가 내 명의의 부동산을 갖는 것이었다. 내 이름으로 된 어떤 것... 어릴 적 신해철 님의 노래 '나에게 쓰는 편지'을 들으며 난 그런 어른, 중년이 되지 말아야지 했지만&nbsp;나 역시 중년이 되며 돈, 큰 집, 빠른 차,(여자는&nbsp;빼고),&nbsp;명성, 사회적 지위 등을 부러워한다.&nbsp;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지인들의 아파트 분양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TNnXxeRP87eRJ77AmvtCBiwsi-0.png" width="500" / 엄마는 사기를 잘 당하게 생겼어!??? - 사기를 잘 당하는 사람은 /@@4xBX/232 2024-01-15T08:23:55Z 2024-01-14T04:46:49Z &꽁 머니 카지노 3 만;엄마! 내가 말한 적 있던가? 엄마는 왠지 사기를 잘 당하게 생겼어.&꽁 머니 카지노 3 만; 아니, 이건 또 뭔 비수 같은 소리여... 언젠가 딸아이는 내게 말했다. 딸아이에게 물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사기 잘 당하게 생긴 건 어떻게 생긴 거니?&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몰라,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 엄마는 사기 잘 당하게 생겼어.&꽁 머니 카지노 3 만; 이건 뭔 논리도 없지만, 뭐 결과적으로는 그렇다. 아... 어린 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MpdEEcwumB8ZnQuSGwjjiPO397Q" width="500" / 시든 장미꽃을 사 오는 아이 - 그런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가 내 딸인 것을... /@@4xBX/253 2024-01-30T01:53:25Z 2024-01-05T08:38:29Z 시내에 다녀온 아이가 저녁 식사 전 툭하고 내게 꽃을 건넨다. 꽃을 보니 어디서 샀는지 알 수 있다. 아이는 가끔 이런 꽃 한 송이를 사 와서 내게 준다. 시내 길거리에서 할머니가 가끔 꽃을 파시는 것을 본다. 아이는 분명 거기에서 꽃을 샀다. 꽃은 약간 시들었고, 포장도 썩 세련된 건 아니다. 가끔 시내에 가는 아이는 길 모퉁이에서 누추한 모습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amRmUiwVOBJAp1BGxo50Dy-TYRk.jpg" width="500" / 꼴찌지만 괜찮아, 올라갈 수 있으니. - 그래, 그렇게 생각하자. /@@4xBX/251 2023-12-31T08:01:25Z 2023-11-13T03:38:47Z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공부를 하지 않았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했고, 급기야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한참 뒤, 담임선생님의 호출이 있었다. 여러 이야기 끝에 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물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선생님, 설마 00 이가 꼴찌일까요?&꽁 머니 카지노 3 만; 선생님은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하신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네.&꽁 머니 카지노 3 만; &꽁 머니 카지노 3 만;아, 2학기에는 제가 조금 더 신경 써 보겠습니다.&꽁 머니 카지노 3 만; 담임선생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Y5Pc6PUB2ygF1OYTv8tRAK-euyY.png" width="300" / 아주아주 오랜만, 브런치. /@@4xBX/250 2023-11-07T03:46:59Z 2023-10-03T17:01:29Z 브런치. 브렉퍼스트와 런치의 합성어라 했다. 우리말로 하면 아점이지 뭐. 브런치는 내게 여유의 단어였다. 처음 브런치라는 것을 먹었던 날, 나는 무척 기대를 했다. 무슨 카페에서 친구와 함께 구운 소시지 같은 거와 에그샌드위치를 커피와 함께. 별거 아닌 것을 먹었지만 그건 음식이 아닌 여유와 사치같은 것이었다. 20년 전의 내게는. 그리고 또 브런치. 선 포기하고 나니 소소한 행복이 왔다. - 비싼 수업료 내고 인생공부를 한 셈 치자. /@@4xBX/245 2023-11-06T07:18:00Z 2023-03-27T13:18:50Z 누군가는 말한다. 포기란 배추를 셀 때 쓰는 단어라고. 포기와 놓아버림의 차이는 뭘까? 내가 하지 않겠다고 선택한 것이 포기일까, 놓아버림일까 나도 잘 모르겠다. 오랫동안 나는 학교 콤플렉스가 있었다. 원치 않던 대학, 학과이지만 재수도 두렵고, 한편으로는 더 노력할 자신도 없어 지역 국립대 농대를 선택했다. 다행히 장학금이라는 명분이 있었고, 졸업할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BX%2Fimage%2F3pIZalb-SpjRMhIQmSBLCBgBASc" width="500" / 나의 첫 교회 방문 경험 - 그 언니의 소식을 들었다. /@@4xBX/241 2023-11-05T05:20:33Z 2023-03-14T11:11:00Z 요즘 '나는 신이다'가 충격이라 한다. 아직 보진 못했고, 볼 용기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지인이 그 신도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아.... 그러고 보니 그 언니도 아직 결혼하지 않았구나... 나는 종교가 없다. 초등학교 친구들과 학교 앞 성당마당에서 놀던 기억 속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 있다. 엄마와 가끔 절에 갔지만 엄마도 독실한 신 시간 나서 말고, 시간 내서 만나는 사이 - 나를 대하는 온도 /@@4xBX/240 2023-07-02T18:01:01Z 2023-03-09T12:22:49Z 오래된 친구 중에 가끔 만나는 친구가 있다. 난 그 친구를 만나기 전에 휴대폰을 만충해서 안심이 되어 외출하 듯, 나의 에너지가 채워져 있어야 만나게 되는 친구이다. 30년 정도? 오래된 관계이기에 그냥 편하게 만나고 싶지만 때로는 그녀를 만나고 나면 지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오래된 친구이지만 자주 소통하는 사이는 아니고, 아직 솔로인 그녀와는 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