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보배idealjinious자발성, 자율성, 자신감이 강하다. 남들 모르게 여리고, 알고 보면 잔정이 많다. 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충돌할 때마다 오월벳을 간다. 용기 있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5lja2018-03-21T20:56:03Z그냥 버티는 건 해결책이 오월벳야. - 도망을 치든가, 도망칠 준비라도 하든가./@@5lja/942024-04-21T04:14:33Z2021-10-11T08:32:31Z그 이상한 옆팀 팀장님에 대한 우리의 대화가 계속된다. - 으이그. 그럼 내가 묻는 말에나 대답해봐. 너는 입사하고 진짜 뭐 저런 x새끼가 다 있나 싶은 그런 사람 안 만나 봤냐고. - 아, 네, 저는 그렇게까지 지랄 같은 사람은 안 만나봤어요. - 에라이 복 받은 놈아. 난, 다 만나봤어. 아주 종류별로 이상한 사람을 골고루 섞어서. <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bVu9ljPYJv3ANG3emtisIXeRbno.JPG" width="500" /누나, 이상한 옆 팀 팀장님을 어쩌죠? - 후배의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후배 녀석이 선배인 나에게 물어왔다./@@5lja/932024-04-21T04:07:09Z2021-10-10T13:31:53Z- 누나, 잘 지내셨어요? 오랜만에 같은 과 후배 녀석한테 연락이 왔다. 이런저런 안부를 묻더니 시간이 괜찮으면 물어볼 게 있단다. - 제 후배 한 놈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현장에 갔는데요, 일이 있든 없든 밤 8시까지는 사무실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다가 퇴근을 해야 한대요. 일이 있어서 야근할 때는 괜찮은데 6시 땡 하고 일을 끝내도 눈치<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UzRwC4vkFve-0ueP9KUyftRd3I4.JPG" width="500" /불신 사회의 고단한 하루 - 오늘 나의 일은 그저 고단하다./@@5lja/922022-12-21T01:22:31Z2021-06-18T15:29:41Z“말씀 다하셨어요? 저 그럼 xx본사 감사팀에 신고하겠습니다” 수치심과 모욕감을 수차례 언급한 그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다. 그가 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모욕을 느꼈는지 가늠할 수 없었다. 두서없이 목소리만 큰 그는 기세가 등등했다. “하세요. 다만, 일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시는 건 저희 회사를 우습게 보신 거고, 구체적인<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wvbH78ubNdZsLj4EQoIJW7c3Ub8.JPG" width="500" /15분 - 우리, 가끔 넘어져도 다시 씩씩하게 일어나서 살아보자./@@5lja/912022-01-20T09:02:46Z2021-06-16T13:36:34Z최소 천명, 아니 적어도 만 명쯤. 확신한다. 내 인생의 통째로 바뀌던 그날, 내 인생만 바뀌지 않았다. 지금도 해마다 ‘하필 그날’ 발이 꼬인 꿈들이 고꾸라진다. 더러는 날개를 달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그날 수많은 꿈들이 현실에 닿는 길이 뒤섞인다. 20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올해도 그럴 것이다. 10년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던 어릴 적 장래<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qkywJr7WgJzuejN2ZERtwxOlXwI.JPG" width="500" /'아무나'오월벳 한 발 걸어 나와 '특별한 나'로 가자 - 우리는 아무나인 동시에 아무나가 아닐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다./@@5lja/902022-12-08T13:02:45Z2021-05-02T04:54:37Z“오늘은 진짜 보지 말아야지” 굳은 다짐이 무색하게 나의 손은 이미 온라인 서점의 페이지를 열었다. 몸이 뇌의 지시를 거부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마음을 헤아린 것인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오늘의 순위를 확인한다. 출간 이후 나는 매일 아침 조금 기뻤다가 많이 실망하기를 반복한다. 어제는 YES24의 순위가 조금 올라서 좋았다가 알라딘의 순위가 떨어져서 <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Za9WbNrI-7DvwExqnzwZYTvpnWo.JPG" width="500" /브런치가 건네 준 치유와 출간의 기쁨 - 브런치로 시작한 글쓰기를 출간까지 :: 이 오월벳이 더 늦기 전에/@@5lja/882022-01-20T08:57:33Z2021-04-05T14:32:39Z조금씩 싹트던 미움이 주체할 수없이 커지더니 모두를 집어삼키고 있었다. 나의 첫 해외 근무지 터키에서 나와 동료들은 대부분 힘들었다. 다만 나를 힘들게 한 건 다수였고 그들을 힘들게 한 건 나 하나였다. 서로를 지옥에 몰아넣고 휘젓는 시간이었다. 누구의 의도나 잘잘못에 상관없이 수적인 열세는 불리했다. 나는 조금씩 꾸준하게 미쳐가고 있었다. 한 번도 겪어보<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weLFGXg5reYvwC4vZe2KerMgBqw.png" width="500" /꺼져 삐삐야! - 힘들어 하던 나에게 선배가 공유해준 마법의 주문/@@5lja/872021-05-24T03:47:48Z2021-02-19T07:37:51Z음성 기반 SNS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클럽하우스’에 가입했다. 어떤 형식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인지 알아나 두자 하는 정도의 관심이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직장생활에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는 방에 들어갔다. 마침 회사 생활을 시작한지 몇 년 되지 않은 앳된 목소리의 여자분이 조심스럽게 고민을 털어놓고 있었다. 자신도 회사에서 잘하고 싶은데 어<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89k9U7Hi17n9Q4hMqJ_sNeaWfns.jpg" width="500" /실패의 역사 없이 부자가 되고 싶은 건가요. - 미안하지만 공짜 점심은 없어요./@@5lja/822024-08-31T02:50:오월벳2020-09-27T05:28:10Z몇 달 전, 책 한 권을 읽고 이미 나와있던 많은 후기들과 결이 다른 후기를 썼다. 그리고 그로 인해 참 여러 가지 일을 겪었다. 내가 모르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었다. 그들의 세상에 연루되지 않기 위하여 애써야 했다. 원치 않게 알게 된 유튜브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했다.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새로운 종교마냥 떠받들며 추종하는 사람들이 너<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rTdfDyyhjp-W3oRw-nkpwd1ZHNE.PNG" width="500" /문제는 '동충하초'가 오월벳었어 - 건강해지고 싶은게 오월벳라 외로웠던거야./@@5lja/812020-09-17T06:55:52Z2020-09-05T14:50:44Z"동충하초 판매 모임 후 5개 시,도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뉴스에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었다. "아니, 대체 얼마나 오래 살고 싶어서 동충하초를 먹겠다고 이시국에 저런델 가. 저길 안가야 건강하게 오래살겠구만." 뉴스를 보던 내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저런 사<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x52BQ5KuRI4bjOo7zjn0u6ZN2Mg.jpg" width="500" /넷이 합쳐 215살, 인생 첫 사막을 만났을 때 - 그래도 인생에 한 번은 사막도 만나봐야 하니까 - 페루 와카치나 마을/@@5lja/732021-07-13T15:46:오월벳2019-06-22T16:10:22Z으르신들 여행기획의 필수요소 "자랑거리"TV 프로그램으로 핫했다면 꼭 가드리는 게 필수 으르신들과 여행을 기획할 때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자랑거리"이다. 물론 여행이라는 건 그 자체로도 즐겁고 행복한 일지만(물론 매우 고되기도 하다), 으르신들의 여행의 묘미는 여행 전후에 주변의 친한 지인들에게 "이것은 자랑이 아닌 척~!!" 하면서 <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LlxkhCb7x5Mui5hhl5v1HWuvdME.JPG" width="500" /가족 남미 오월벳 출발-마드리드의 이산가족 상봉기 - 남미 오월벳은 시작도 하기 전에 이산가족이 되었다./@@5lja/722021-07-13T15:46:오월벳2019-06-20T14:51:17Z마드리드에서 만나요 우리!으르신 네 분, 국제선 환승에 도전하다. 가족 남미 여행의 목적지는 페루였지만, 출발지는 서로 달랐다. 엄마아빠이모아저씨는 한국에서 출발하고, 터키에 거주하던 나는 터키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경유지인 마드리드에서 모두 만나서 함께 가는 일정으로 티켓팅을 끝냈는데, 한국 출발팀의 일정이 좀 복잡하다. 마드리드까지만이라도 <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C1UFADdvmGK_ZU_x8_69xN0X2gk.JPG" width="500" /마추픽추로 환갑오월벳을? 가족 남미 오월벳의 시작. - 신혼오월벳지로 꽁꽁 숨겨두었던 마추픽추를 환갑오월벳으로 풀었다./@@5lja/422021-07-13T15:46:오월벳2019-06-17T14:08:50Z사실, 마추픽추는 나의 꿈의 신혼여행지였다. "넌 그렇게 여행을 사정없이 다니면, 나중에 신혼여행은 대체 어디로 갈 거야?" 이탈리아, 스페인, 발리, 하와이, 팔라우 기타 등등의 익히 알려진 "신혼여행지"를 모두 휩쓸고 다니는 나에게 종종 사람들이 묻는 질문이다. 하긴 5대양 6대주를 모두 휩쓸겠다는 기세로 돌아다니니 궁금하긴 하겠다만, 올지도 안 올지도<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aA9tv4_mi1bBAEe8nzunTY1NWEs.JPG" width="500"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종합 선물세트야!! - 엄마와 함께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오월벳;궁전부터 발레까지 여기에 다 있다./@@5lja/662021-07-13T15:46:오월벳2019-02-23T19:52:26Z여행의 목적지를 정할 때 이미 가야겠다 하는 이유를 정해 두었더라면, 그러니까 그곳의 잘 알려진 장소들, 그곳에서 봐야 하는 것들, 거기서 먹어야 하는 것들, 그곳에서 해야 하는 것들... 이런 것들을 이미 알고, 그렇기 때문에 거기여야만 한다고 정했다면 덜 놀라웠을 것이다. 그러니까 파리에 가면 에펠탑엘 갈 거고, 로마에 가면 콜로세움을 보거나 바티칸에 <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3DcTnCs7OIfpwqDPQUWuYqGGhm4.JPG" width="500" /엄마도 환갑은 처음이라 (in 상트페테르부르크) - 엄마가 행복하고 품격 있게&오월벳;늙어갈 수 있도록/@@5lja/372021-07-13T15:46:오월벳2019-02-06T18:44:19Z엄마, 환갑이 돼보니 어때? “엄마 60살 되니까 어때? 60, 환갑 이러면서 기념 여행에 기념 선물에 엄청 받았는데! 그래 막상 된 소감이 어때? 막 엄청 달라진 거 같아?” 엄마랑 다정하게 손을 꼭 잡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내를 걸으며 물었다. 엄마랑 둘이 여행을 오면 이런 게 좋다. 손을 잡고 걷는 것. 여유 있게. 딱히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아도 <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0K5yFkcajaqc-CMxnOfNRXLLl0U.JPG" width="500" /남동생이 먼저 결혼해도 괜찮아! - 제 결혼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5lja/612023-11-14T06:01:42Z2019-01-05T13:29:19Z새해 벽두부터 엄마 아빠랑 세게 한판 했다.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나 독립해서 사는 딸이 세상 나 혼자이겠냐마는 국내 지방 어드메도 아니고 멀리 남의 나라 지방에 사는 딸이, 얼굴이라도 보고 새해인사를 하겠다고 영상통화를 걸어놓고는 집안일 이야기를 하다가 화가 단단히 난 것이다. 딸이 버럭 했고 엄마도 버럭 했고 옆에서 그걸 보던 아빠도 버럭 했다. 참 요란<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1OMcVbFEsCNQvOJyAvTSmDP4Xks.JPG" width="500" /어버이 살아신 제, 나는 오월벳을 골랐다. - 우리 하루라도 더 같이 행복하기로 해요. 가능하면 오래 말이에요./@@5lja/572021-07-13T15:46:오월벳2018-11-15T20:19:38Z어버이 살아신 제 섬길 일란 다하여라.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찌 하리.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정철 주입식 교육을 제대로 받은 세대. 달달 외운 지식들이 사라져 갈 만도 하지만 가끔씩 떠오르는 시조 한 구절씩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정철의 시조이다. "어버이가 살아 계실 때 섬기는 일을 잘하여라. 돌아가신 후에 슬퍼한들 무엇하리. 평생에<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UOhs4T6US_d9NA7W-8kOUdFr4Qg.JPG" width="500" /캐나다에서 가이드로 산다는 것 - 캐나다 오월벳에서 만난 신기한 가이드 스마일 양, 치열한 삶을 응원한다./@@5lja/562024-09-26T18:20:25Z2018-11-04T12:00:02Z캐나다 동부 여행현지에서 패키지 투어를 골랐다. "해외여행"이라고 하면 좀 거창해 보이지만 여행깨나 해봤다고 생각하는 나는 어지간해서는 "패키지 투어"는 가지 않는다. 일단 뭔가 엄청 많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도 싫고, 깃발 들고 쫄쫄 쫓아다니며 시간에 쫓겨 뭘 봤는지도 모르게 후다닥 "보고 오세요~"하고 마음 급하게 돌아보기도 싫고, 쓸데없이 이상한 가게<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HGrrvT_OiqPd0oYLn4JuNuNz26A.jpg" width="500" /자존감이 금수저 - 어차피 수저 타령을 할꺼라면, 금수저 타령을 하겠어!/@@5lja/512019-10-24T10:59:14Z2018-10-23T19:24:19Z사그라 들 줄 알았지만 꺼지지 않는 흙수저 타령전에 책에서 읽었나 드라마에서 봤나. "할머니가 그랬어. 자기 밥숟가락은 자기가 쥐고 태어난다고" 이런 대사 한 문장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그러니까 결국 무슨 수저든 굶어 죽으란 법 없이 태어나는 게 사람이고, 그 숟가락으로 뭘 먹고 어떤 사람이 되는지는 먹는 사람에게 달린 거란 소리.수저 타령이 시작된 게 근<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a--8szpdZBQ8WtgSecdU2xqwV78.jpg" width="500" /인생에 한 번은 오월벳 아빠 손잡고 지리산 종주 - 곧 환갑 아빠와 곧 서른 딸 합작품에, 55세 염여사 지리산을 넘었다./@@5lja/492021-07-13T15:46:오월벳2018-10-22T21:57:41Z서른 맞이 이벤트로 지리산 종주를 고른 나란 여자여자들이 그리도 싱숭생숭해한다는 29살. 30대를 맞이하며 다들 무언가 기념된 것들을 한다거나 산다거나 하는데, 나의 29 가을, 이유도 알 수 없이 그냥 지리산에 꽂혔다. 그냥 지리산이 아니라 이름도 거창한 "지리산 종주". 뭐 가까운 지인 중에 누가 "해보니 좋았다더라", "가보니 멋졌다더라" 얘기를 전한<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5lja%2Fimage%2FwFhkmStZYMWdDHWQCE4gNUrsRjM.JPG" width="500" /아직은 너무 젊은 나이, 오십. - 기꺼이 희생은 하더라도 “나”를 잃지는 말기를./@@5lja/452018-11-02T07:05:37Z2018-10-16T16:46:56Z이 시대의 가장들, 남자들의 생의 정점은 어디일까. 몇 살까지 젊음일까?내가 20살 중반 입사를 했을 때, 내가 있던 곳의 팀장님들은 아직 불혹에 이르려면 몇 년이 더 남아있는 “과장님”들이었다. 회사일도 십여 년 해왔으니 일은 일로 자신감 넘치고, 직급이나 회사에서의 인지도도 어느 정도 선에 올라 있던 나이. 세상 물정 하나 모르고 신입으로 입사한 내 눈<img src= "https://img1.오월벳.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오월벳.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cjKAeydE89a_sDd_Gl0abWfHdQ.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