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현 jupiterbane 감성으로 세상을 봅니다.10년차 e스포츠 전문 기자, 하지만 지금은 안해요.익숙한 모든 것을 리셋하고, 촉촉한 글을 쓰고 싶어요. /@@5vr 2015-07-01T12:58:20Z Control - 마음 다스리기 /@@5vr/28 2020-07-16T02:23:58Z 2015-10-22T00:48:16Z 올해 겪은 많은 일들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중 가장 가치 있는 가르침은 '마인드 콘트롤'이다. 10년 동안 e스포츠 기자 생활을 하면서 '프로게이머는 마인드 콘트롤을 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정작 나 본인은 이걸 전혀 못하고 있었던 듯 싶다. 34살을 2달 앞둔 요즘에서야 '콘트롤'에 대한 방법을 익힌 것 같으니 말이다.'마인드 콘트롤 좀 잘해라'이 습작 #10 - 돌아보며 - 약 10개월 간의 백수 생활 /@@5vr/27 2023-01-14T06:44:18Z 2015-09-13T09:32:04Z 지난 2014년 12월에 시작한 백수 생활이 끝나간다. 실질적으로 오늘(2015년 9월 13일)이 마지막 날이다. 한 동안 소득 없이 모아둔 돈, 부모님 돈을 야금야금 쓰며 보내왔던 10개월 여의 시간이 끝나간다. 묘한 기분이다. 다시 일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고, 충만했던 자신감은 백수 마지막 날 다소 약해졌다. 그렇지만 싫은 기분은 아니다. 익숙하지 않은<img src= "https://img1.강원 랜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강원 랜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d74NnPTPxny7Yn7nf21XPXtDCrU" width="275" / 두반장! 독특한 제육볶음이 필요해! - 나만 즐거운 요리 시간! /@@5vr/26 2015-08-25T12:38:23Z 2015-08-25T12:22:43Z 제육볶음을 싫어하는 한국 사람, 나에게 돌을 던져라!&강원 랜드;nbsp;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 제육볶음. 고추장 혹은 간장 양념으로 잘 재워둔 고기를 야채와 함께 볶으면 밥도둑이 완성된다. 하지만 매번 비슷한 제육볶음은 싫었다. 고민하던 중 열심히 웹사이트를 검색했고 '두반장'을 활용한 중화풍 제육볶음에 도전해보고 싶어 졌다.&강원 랜드;nbsp;가장 중요한 것은 돼지고기의 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7ULWC_SdJoCJ0cJZ8cLr342T0cQ" width="500" / 가시 돋친 선인장들의 사랑 - Magazine 동글 /@@5vr/25 2017-08-05T16:25:22Z 2015-08-24T13:00:25Z 성시경 - 선인장, 작사 윤사라, 작곡 조규만우리에게는 가시가 있었다.&강원 랜드;nbsp;너의 가시는 크고 길었다. 처음 본 그 순간부터 가시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조금만 다가가도 찔려 피가 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가시가 자라난 이유를 알게 됐다. 모든 것이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수긍할 수 있게 됐다. 살아오며 입게 된 수 많은 상처, 그 자리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DcGJG_oHeZS6kNwX_YrqgVDA2gI" width="259" / 가성비 좋은 카레 오븐 치킨 - 나만 즐거운 요리 시간! /@@5vr/24 2017-01-15T15:37:31Z 2015-08-20T13:46:27Z 닭이 먹고 싶었다. 세상에 있는 한국 음식 중에 가장 흔한 것이 치킨 아닌가? 하지만 사먹고 싶진 않았다. 튀김 닭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했고, 시켜 먹는 닭은 너무 작았다. 전주MBC에서 제작한 '육식의 반란3-팝콘치킨의 고백'을 본 뒤 치킨집으로 유통되는 닭들의 상태와 덜 자란 닭들의 고유의 맛을 가리기 위한 지나친 염지 작업 이야기를 들은 뒤 사 먹는<img src= "https://img1.강원 랜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강원 랜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SyifS45PJuMoJJfRv8P_ygb30cA" width="500" / 거리에서, 마주치는 그 추억들 - Magazine 동글 /@@5vr/22 2015-08-18T08:52:48Z 2015-08-17T02:37:43Z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은 기억 속에 저장된다. 어떤 기억은 금방 사라지지만 어떤 기억은 시간이 흘러도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다. 어떤 기억들이 있을까. 어린 시절 성장기를 보냈던 4층짜리 아파트와 그 옆의 놀이터, 중학교 시절 외삼촌들과 축구를 즐기던 외갓집 바로 뒤의 국민학교, 대학교 시절 힘겨웠던 고백에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던 그 호프집, 생각해보<img src= "https://img1.강원 랜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강원 랜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YVx1meRfYH6oTj0IjQfedJrvMYI" width="480" / 해야 했지만, 하지 않았었다 - 나의 운동 이야기 #1 /@@5vr/23 2016-10-18T14:16:38Z 2015-08-16T01:13:41Z 으레 운동과 관련된 글들을 보면 Before &강원 랜드;강원 랜드; After 사진이 있어야 하고, 멋진 몸을 가진 사람들의 사진과 운동 자세가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아마 당분간 이 연재 코너에 그런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애초에 운동을 좋아하던 사람도 아니었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이 좋은 사람도 아니라서요. 다만, 어느 날 생각해보니 나름대로 운동 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TbN2OYxdXY48S75j65uYS2nMeUc" width="404" / 습작 #9 - 참지 못했다 - 멀어짐을 또 한 번 실감하다 /@@5vr/21 2015-08-11T16:45:49Z 2015-08-11T15:43:27Z 참지 못하고너의 이름을 검색했다소식을 들을 방도가 없었다아무런 의미도 없었다그저 궁금했을 뿐이다단지 참지 못했다아직도 궁금하다가끔 참지 못할 만큼잘 참아왔으나오늘은 참지 못했다아무 의미도 없었기에그저 그렇게 살고 있구나 싶었다다시는 하지 않겠노라검색 기록을 지웠다언젠가 또 참지 못할 때가 올테지되도록 오지 않길다음엔 참을 수 있길아직도 떠나 보내지 못했다그 습작 #8 - 궤도에 오른다는 것 - 기초 공사 /@@5vr/20 2018-08-21T16:00:06Z 2015-08-07T12:20:41Z 지상에서 로켓을 발사해 대기권 밖으로 위성을 밀어낸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위성이 제 궤도에 오르고 본연의 업무를 시작해야만 '발사'라는 작업이 비로소 '잘 끝났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세상에 모든 일들이 그러하다.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시작한 뒤 시행착오를 겪으며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공감되지 않는다. 세 사업을 런칭 한<img src= "https://img1.강원 랜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강원 랜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kH-3VghhtAT_X_BoMBNvc99dBOA" width="500" / 아는 여자, 처음 헤어진 그 이유로 또 헤어질까 봐. - The emotional story for songs. /@@5vr/19 2017-01-31T14:57:29Z 2015-08-06T01:16:45Z 어젯밤 꿈에 네가 나왔다. 묘한 꿈이었다. 우리는 나란히 앉아 있었지만 한참 동안 대화를 하지 않았다. 서로가 옆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불편함을 느꼈다. 아주 짧은 꿈이었지만, 그 속에서 난 많은 고민과 생각에 빠져 있었다.'말을 걸어도 될까''다시 시작해도 될까''그때의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난 아직도 정리가 안 됐는데''그래도&강원 랜드;nbsp;이렇게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wiF1fXUTM3-YtGxDmWfMXly3jWM" width="400" / 위잉위잉,&강원 랜드;nbsp;막막함과의&강원 랜드;nbsp;조우 - The emotional story for songs. /@@5vr/17 2015-07-28T03:28:08Z 2015-07-27T14:10:37Z https://www.youtube.com/watch?v=4qgA8f-gdhU관심이&강원 랜드;nbsp;뜨겁다.&강원 랜드;nbsp;'무도(무한도전)'의&강원 랜드;nbsp;순풍을&강원 랜드;nbsp;맞은&강원 랜드;nbsp;혁오밴드.&강원 랜드;nbsp;혁오에&강원 랜드;nbsp;대한&강원 랜드;nbsp;호기심은&강원 랜드;nbsp;호기심&강원 랜드;nbsp;만으로&강원 랜드;nbsp;끝나지&강원 랜드;nbsp;않았다.&강원 랜드;nbsp;사람들은&강원 랜드;nbsp;그들의&강원 랜드;nbsp;음악에&강원 랜드;nbsp;빠져&강원 랜드;nbsp;들었다.&강원 랜드;nbsp;나의&강원 랜드;nbsp;경우는&강원 랜드;nbsp;조금&강원 랜드;nbsp;느렸다.&강원 랜드;nbsp;무도&강원 랜드;nbsp;이전에&강원 랜드;nbsp;이들의&강원 랜드;nbsp;존재는&강원 랜드;nbsp;알고&강원 랜드;nbsp;있었지만&강원 랜드;nbsp;소위&강원 랜드;nbsp;'한방에&강원 랜드;nbsp;확&강원 랜드;nbsp;뜬'&강원 랜드;nbsp;현상에&강원 랜드;nbsp;대한&강원 랜드;nbsp;이유&강원 랜드;nbsp;모를&강원 랜드;nbsp;거부감이&강원 랜드;nbsp;작용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aAXyAPVrW5oYDbgzoX6o7p-jzZ8" width="500" / Vibe, 사랑은 이별과 함께 끝나지 않더라. - The emotional story for songs. /@@5vr/16 2016-01-23T00:03:26Z 2015-07-20T10:33:54Z 이별은 사랑이 끝나는 때를 말한다. 하지만 이별이 힘든 이유는 사랑이 끝나야 할 때 끝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가끔 이별에 대한 노래가 많은 이유가 궁금했다. 여러 결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이별이 사랑의 종착역이 아니기 때문에, 이별 후의 공허하고 아픈 마음을 달래야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는 이별 노래를 듣는다.&강원 랜드;nbsp;Vibe는 주로 이별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APVVmDEfxPA5sak7j6YYGlryPlc" width="500" / 습작 #7 - 좋은 일요일 - socializing /@@5vr/15 2015-07-21T09:18:25Z 2015-07-19T13:14:35Z 무릎이 아팠지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달리기 모임에 달리기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새롭게 알게 된 그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남산으로 가기 전 사당에서 새롭게 알게 된 친구1을&강원 랜드;nbsp;만났고, 함께 이동했다. 그 곳에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 분위기가 좋았다. 처음 보는 사람들, 이제 막 두 번째 본 사람들이었지만 낯선 느낌은 없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1u1-fFLxD6aqVJ5dEsAzOg7S3ZE" width="500" / 습작 #6 - Return to basic - 다시 시작 /@@5vr/13 2016-04-10T17:18:53Z 2015-07-16T11:20:03Z 7개월 동안의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배운 것은 중저음을 풍성하게 만드는 법이었다. 기본적으로 하이톤의 목소리와 발성을 갖고 있는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능력이었다. 7개월이 지난 뒤 나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풍성한 중저음을 내는 법을 어느 정도 익혔다는 판단이 섰는지, 선생님은 원래 내가 갖고 있던 하이톤을 발전시켜 보자고 했다. 다시 처음으로, 기본<img src= "https://img1.강원 랜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강원 랜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TMMjI2ZV3zfAx9OEFXIEd_TK4uE" width="500" / 습작 #5 - 파주에서의 이틀 - 조금 더 흘러 흘러 가야겠어 /@@5vr/12 2020-08-11T04:24:59Z 2015-07-16T00:45:54Z 도시 생활은 각박하다고 말한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10년 넘게 살고 있는 나는 &강원 랜드;nbsp;그동안 도시 생활을 하면서 '외로움', '각박함', '산만함', '혼잡함'이라는 쉽게 떠올려왔다. 최근, 아버지가 어머님과 함께 파주 교하에 전원주택을 구입하셨다. 덕분에 나 역시 며칠 동안 파주에서 머무르며 도시를 벗어난 삶을 살짝 경험할 수 있었다. 익산에서 데려온 두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bt768E2kRQDpDHA4wYT2JSsNR7s" width="500" / 오늘은 가지마, 차마 뱉지 못한 말 - The emotional story for songs. /@@5vr/11 2015-07-13T13:43:00Z 2015-07-13T12:01:29Z https://www.youtube.com/watch?v=O259Qh2QoC0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그냥 살아가고 있었다. 그 때 걸려온 전화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만남. 내 눈 앞에 너는 편해 보였다. 왠지 모를 억울함과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강원 랜드;nbsp;나는 지금도 괜찮지 않은데.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렇게 사랑했던 니가 꿈처럼 내 앞에 있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jFKt9he7wDq9RR79Iw-XTZqFM6c" width="306" / 습작 #4 - 잘 된거야 - 번호가 틀렸어! /@@5vr/10 2015-07-11T00:04:02Z 2015-07-10T09:52:31Z 그 날은 어떤 말이라도 하고 싶었다. 나는 그 때 만남을 거부했다. 그 거부의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고 싶었다. 연락처를 지워 놓은 상태였기에 기억 속에 어렴풋이 남아 있는 그 번호로 문자를 보냈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보내고 나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으나 혹시 모를 답장을 기다리게 됐다. 하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답장이 오지 않았다.오늘은 유난히 문자 메시<img src= "https://img1.강원 랜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강원 랜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Nq_22CIhUIZeq1CL3RiFZz_Zgbw" width="500" / 한 번 더 이별, 이별의 온도 - The emotional story of songs /@@5vr/9 2016-01-13T18:00:37Z 2015-07-10T01:41:03Z https://www.youtube.com/watch?v=GLN8f1iDNqc그 곳에 마지막 니가 남아 있었다.&강원 랜드;nbsp;다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메신저의 받은 파일 폴더에 남아 있는 너의 환한 웃음을 보고 말았다. 그 날 아침, 나는 우연히 너의 이름을 들었다. 이름을 들은 순간 심장이 철렁이며 이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나는 우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1jLvkFULfdl9dgLKS7qrf0nvpYY" width="500" / 습작 #3 - 보존의 법칙 - 기대는 언제나 실망을 가져온다. /@@5vr/8 2015-07-13T02:10:24Z 2015-07-09T14:18:04Z 남들과 다른 20대였다. 군대를 가지 않게 되었고, 졸업도 하기 전에 일을 시작했다. 일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하는 'e스포츠 전문기자'였다. 23살에 시작한 일은 32살을 꽉 채울 때까지 내 삶의 전부가 되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내 20대에 유일하게 없었던 것 하나는 취업을 위한 치열한 준비와 경쟁이었다.33살을 맞이하며 백수의 길을 선택한<img src= "https://img1.강원 랜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강원 랜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SomQA_7e1uRxO1R3AakKNF9mOHw" width="500" / 습작 #2 - 힐러? -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은 없다 /@@5vr/7 2015-07-11T07:18:16Z 2015-07-09T04:35:55Z 우리는 상처를 받으며 살아간다. 상처를 주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상처를 주는 행위는 잔인하다. 모든 존재는 아름답고 소중한데 거기에 잔인한 스크래치를 주다니. 가끔 인간은 동물과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든다.그래도 인간이 동물과 다른 이유는 물리적인 상처가 아니라 감정적인, 정서적인 상처도 주고 받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복잡하다. So complicated.물<img src= "https://img1.강원 랜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강원 랜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r%2Fimage%2F2QBEphTPyJhPWJqaWY9FEjw7B_A"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