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림 rim38 직업인을 꿈꾸는 17년차 솜사탕토토입니다. 솜사탕토토 사춘기를 찐하게 겪고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가끔은 회사 생활로, 가끔은 가족과 주변을 관찰한 이야기로 꾸준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6GfC 2018-10-07T13:58:21Z 누군가는 벌리고, 누군가는 주워 담는다 - 어려운 일을 현실로 만드는 솜사탕토토들 /@@6GfC/807 2025-06-11T02:34:17Z 2025-06-10T23:42:34Z 회사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이 곳에는 다양한 성향과 역할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 나름의 질서를 만들어간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유독 대비되는 두 부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바로 '일을&nbsp;벌리는 사람'과 '그걸&nbsp;주워 담는 사람'이다. 성과 지표로 평가 받는 기업에서는,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늘 요구된다. &quot;2025년 하반기<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mg2VRXZNEEBGWikZH_1PSWWHAqM.jpg" width="500" / 승진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누군가는 올라가고 싶고, 누군가는 피솜사탕토토 싶다 /@@6GfC/803 2025-06-11T08:38:34Z 2025-06-09T23:32:29Z 얼마 전까지 내가 몸담았던 부서가, 최근 '승진' 때문에 시끌시끌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회사 성장율이 줄어들며 비용 절감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신규 채용도 막히고 대부분의 승진은 보류되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동료 A 한 명만 승진이 된 것이다. 하필이면 사내 정치로 유명한 동료만 승진하게 되어, 다른 동료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qytqPb6JOHgrNGA1TvwMYWIkO4g.jpg" width="500" / 그만두고픈 지금의 일은, 예전의 내가 간절히 꿈꾸던 일 - 솜사탕토토 파랑새 증후군 /@@6GfC/734 2025-06-10T00:50:27Z 2025-06-08T23:14:43Z 지난번 참석했던 전시회에서 오랜만에 첫 직장 동료를 만났다. 같은 업계에서 일하면, 이렇게 전시회나 컨퍼런스에서 우연히 만나곤 한다. 우리는 반가운 마음으로,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물어봤다. 이런저런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우던 중, 그가 나에게 말했다. &quot;얼굴 좋아 보인다. 예전부터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nbsp;회사에서 일해서 그런가?&quot; 그 말을 듣는 순간, <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jiBW3EnNeRc92zhMRMrwnLQW84M.png" width="500" / 이 맛에 캠핑하지! - 밖에서 먹는 음식 맛의 비결 /@@6GfC/800 2025-06-08T21:49:20Z 2025-06-06T06:03:55Z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다. ​딱딱하고 불편한 잠자리, 텐트를 폈다 접었다 옮겼다 하는 비효율적인 노동, 달려드는 파리와 모기, 등등. 굳이 말하자면, 내가 캠핑을 꺼리는 이유는 셀 수&nbsp;없이 많다.&nbsp;끊임없이 캠핑 가자 꼬드기는 남편의 설득에도, 웬만하면 넘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나라도, 캠핑에 환호하는 지점 하나가&nbsp;있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UlWUwTL9DTwdAfcZkLheMVDBgg" width="500" / 40대 솜사탕토토보다 더 활기찬, 액티브 시니어 - 생물학적 나이는 문제되지 않아! /@@6GfC/798 2025-06-06T09:11:18Z 2025-06-04T23:41:19Z 얼마 전 주말, 충남 서천으로 캠핑을 다녀 왔어요. 남편과 둘이 땡볕에서 텐트를 치다보니,왜 이 고생을 사서 하고 있나 싶었어요. 물론 텐트는 99% 남편이 쳤음에도 불구하고요. 게다가&nbsp;입구가 낮은&nbsp;텐트를 들락날락 거리느냐, 평소에도 안 좋던 허리에 통증이 몰려왔어요. &quot;에구구, 삭신이야. 힘들어서 다신 캠핑 못 오겠다.&quot; 남편에게 볼멘 소리로 툴툴거렸죠.<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cPb6EA1i089pzUG7slMmaYPoWp4.jpg" width="500" / 예민한 팀장의 솜사탕토토 생존법 - 참 피곤하게 산다는 말을 듣습니다만 /@@6GfC/792 2025-06-07T09:55:21Z 2025-06-03T23:47:43Z HSP(Highly Sensitive Person)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 말 그대로 &lsquo;고도로 민감한 사람&rsquo;을 뜻하는 이 용어는 요즘 꽤 자주 언급된다. 'MBTI 대신 HSP 테스트 뜬다'는 제목의 기사까지 있을 정도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5022102212 S<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reLD6L5ReW8ClFLQ6ymzNL7JykU.png" width="500" / 이불 속 상대성 이론 - 캠핑에서 깨달은 일상의 소중함 /@@6GfC/796 2025-06-02T11:41:14Z 2025-06-01T23:38:48Z 폭신하고 포근한 느낌이 내 온 몸을 감싼다. 일요일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눕는 순간. 몸은 피곤한데 이 감이 너무 좋아 당장 잠드는 게 아쉬울 정도다. 매트리스는 편안하게 나를 받쳐 주고, 이불은 보드랍고 따뜻한 감촉으로 나를 노곤하게 만든다.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런 기분이 아닐까. 한참을 그렇&nbsp;침대와 이불에 감탄하다, 퍼뜩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집<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WkS1L4Z2KvaLGXSvvzCHSPPj04s.jpg" width="500" / 평범한 하루가 나에게 말을 건넨다 - 영감은 솜사탕토토나 있더라고요 /@@6GfC/789 2025-06-03T05:32:08Z 2025-05-30T12:45:42Z &quot;아이디어는 어디서 떠오르나요?&quot;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이나 일상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모든&nbsp;창작자분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에요. 돼지책, 우리 아빠라는 세계적인 동화를 집필한&nbsp;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이렇게 말했어요. &quot;아이디어는 어디에서든 떠오릅니다. 중요한 건&nbsp;주위의&nbsp;모든&nbsp;것을&nbsp;최대한&nbsp;주의&nbsp;깊게&nbsp;보는 것이죠.&quot; 얼마 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앤서니 <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Lc1pq6H2DgPtssUu0q33-76HQig" width="500" / 읽히는 보고서, 기억되는 발표의 비밀 - 스토리텔링 - 점과 점을 연결솜사탕토토 건, 결국 이야기 /@@6GfC/791 2025-06-01T22:01:45Z 2025-05-27T23:51:10Z 잘 먹히는 보고서에는, 스토리의 힘이 있다. &ldquo;이게 다에요? 그래서 뭐 어쩌자는거죠? 이건 그냥 숫자 나열 아닌가요?&rdquo; 전무님의 날카로운 피드백에 A 팀장은 고개를 푹 숙인다. 어제 밤새며 데이터를 업데이트했건만, 돌아온 건 기대했던 칭찬이 아닌 지적뿐이다. &quot;오, 그거 괜찮은데요. 한번 디벨롭 해보시죠.&quot; 반면 B 팀장의 기획안은 단박에 통과다. 지켜보는<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L1vMEKzOdG8xWYOROGy1YNa8Dw8.png" width="500" / 회사생활의 반은 멘탈관리 - 유리멘탈 솜사탕토토 스트레스 관리법 /@@6GfC/790 2025-05-27T00:05:14Z 2025-05-25T22:44:26Z &ldquo;아.... 그냥 확 때려치우고 싶다.&rdquo; 일이 많을 때, 아니 일이 꽈배기처럼 베베 꼬일 때마다 늘 입버릇처럼 나오는 문장이다. 아마 나 말고도 많은 직장인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속으로 되뇌이겠지. 스트레스 없는 회사 생활이 가당키냐 하겠냐만은, 역시나 스트레스를 받는 그 순간만큼은 괴롭기 짝이 없다. 간신히 회복되었던 위궤양이 다시 도지는 느낌. 머리는 <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oaGvCUb8ESZsZCuBFQhvpmRGMgs.png" width="500" / 솜사탕토토 휴식은 얼마가 적당할까 - 솜사탕토토 휴식 보장권 /@@6GfC/786 2025-05-26T06:13:52Z 2025-05-22T23:29:51Z 이번 주는 늘 가던 회사 대신, 부산으로 출근했다.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학회 부스 전시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nbsp;꽤 큰 규모의 행사라 20명 넘는 인력이 투입됐지만,&nbsp;준비하고 신경 쓸 것들은 여전히 산더미.&nbsp;우리는 고객 응대에 집중하기 위해,&nbsp;각종 이벤트를 도와줄 알바생도 따로 고용했다.행사 당일,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알바생이 부스로 찾아왔다. 그에게 <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HsrHPz3AZTqsb6aotLvtKyJXLpA.png" width="500" / 40대 아줌마의 스터디 카페 탐방기 - '스카' 가보신 적 있나요? /@@6GfC/764 2025-05-23T12:41:40Z 2025-05-20T14:36:37Z 당장이라도 피크닉을 떠나야 것 같은 어느 찬란한 주말의 봄날. 저는 가방에 샌드위치 대신 무거운 노트북을 넣고, 다이어리와 펜까지 잔뜩 짊어지고 집을 나섰어요. 제가 향한 곳은 공원도 해변도 아닌,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스터디 카페. 걸어가는 길, 햇볓은 어찌나 따사롭고 눈부시던지. 가볍게 얼굴을 스치는 살랑바람은 또 얼마나 상쾌했는지요. 연두빛 나무 <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1nm-kEjcHuy5qzHxOi35T4I7yiQ.png" width="500" / 이게 죽을 일은 솜사탕토토잖아요 - 괜찮아질거에요 /@@6GfC/784 2025-05-20T20:41:54Z 2025-05-18T23:03:59Z 저는 매사에 심각한 사람이에요.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사서 걱정을 하는 타입이기도 하고요. 특히나 그게 내 직업과 관계된 일이라면, 종종 심각함을 넘어 비장해지기까지 하죠. &ldquo;이번 전시회 망하면 어떡하지? 하필이면 사람들도 많이 온다던데&hellip;다음 달에 바로 사표내야 되나?&rdquo; &ldquo;고객이랑 미팅에 5분이나 늦다니 멍청이 같으니라고! 이걸로 이번 계약<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ylzC59fsUIrwZjOiqD7YlyRbffM.png" width="500" / 일론 머스크가 솜사탕토토으로 온다면 - 과연 내가 품어줄 수 있을까 /@@6GfC/779 2025-05-20T10:56:31Z 2025-05-14T23:39:29Z &ldquo;한 명의 천재가 100명의 범재를 먹여 살린다.&rdquo; 이말에 어쩌면 우리 모두 한 번쯤은 동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nbsp;남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nbsp;한 사람이, 조직 전체의 성과를 견인하는 장면. 성공한 스타트업이나 실리콘 밸리의 신화이자, 실화이기도 하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 등을 떠올리면 된다. 수조원의 기업 가치<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HVYruVbpJEWScJ6Tp7baVmeTeaw.png" width="500" / 솜사탕토토은 호기심, 마무리는 뒷심 - 솜사탕토토은 창대했는데 말이죠 /@@6GfC/768 2025-05-15T00:02:36Z 2025-05-12T23:28:40Z 궁금증이 없으면 시작을 안 하고, 끈기가 없으면 마무리를 못 한다. ​이 간단한 진리를 깨닫는 데까지 참 오래도 걸렸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향 때문에, 이것저것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게 참 많다. 철 따라 바뀌는 관심사만큼, 배움에 투자한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다. 어릴 때는 피아노, 미술, 서예학원에 보내달라 부모님을 졸랐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nbsp;클<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H2o0fyPd1J_X4kv5ZIDC8zyfgcM.png" width="500" / 한국어로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 타 부서와 소통의 어려움 /@@6GfC/740 2025-05-18T21:50:20Z 2025-05-11T23:35:54Z 내가 속한 마케팅 부서는, 결코 혼자서 일할 수 없는 팀이다. 특정 프로모션 하나를 진행하더라도, 영업팀, 회계팀, PM팀, 고객지원팀, 법무팀 등 여러 부서와 논의를 거친다. 기획의 방향성과 가격이 타당한지 검토받고, 실제 현장에서 고객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설득하고, 또 소통해야 한다. 아마도 큰 회사일수록 이런 절차는 더 복잡하고 까다롭지 않<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yRjNH6I5jDtupM-_F0rLLoQriXE.png" width="500" / 변화가 시작되는 곳은&솜사탕토토;어디일까요? -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던데 /@@6GfC/744 2025-05-10T13:21:48Z 2025-05-07T23:22:55Z 회사에서 외부 강사를 초청해서, 몇 차례에 걸쳐 신제품 런칭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평소 같으면 회사 교육&nbsp;시간은 대충 딴짓하면서 때울 텐데, 하필이면 이번 교육 담당은 제 차례네요. 맨 앞에 앉아 강사님과 무한 눈 맞춤을 하며, 고개를 자동으로 끄덕입니다. 강사님 말에 귀를 쫑긋 세우게 돼요. 교육 담당자는 교육을 잘 듣고 소화해서, 나중에 동료와 상사<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SLwKMAnWb4hfAd9Od0LSzSetV_k.jpg" width="500" / 무능력한 솜사탕토토처럼 느껴질 때 - 나만 바보가 된 것 같은 기분 /@@6GfC/757 2025-05-11T01:42:39Z 2025-05-06T23:35:57Z 지난 4월은 쏟아지는 일들로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내일까지 마감인 업무를 하고 있는데, 모레까지 마무리해야 할 급한 프로젝트가 떨어지는 식이었다. 우선순위, 중요도, 이런 거&nbsp;따질 시간조차 없었다. 들어오는 일을 쳐내기 급급했을 뿐. 나만 그런 건 아니었고, 우리 부서 전체가 공사다망한 시즌이었다. 서로 여유가 없어 회의 시간에나 간신히 얼굴을 볼 수 <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falACvkEH597bw5-iqj-sIHge8E.png" width="500" / 동심이는 솜사탕토토 있을까요 - 원더랜드에 살고 싶었는데... /@@6GfC/771 2025-05-06T07:23:21Z 2025-05-05T06:22:27Z &quot;엄마, 난 진짜루&nbsp;어른이 되기 싫어. 지금이 좋아.&quot; 어른이 뭔지도 잘 모르는 꼬꼬마 시절부터, 틈만 나면 부모님께 이렇게 얘기하곤 했어요. 피터팬이 살고 있다는 아이들의 천국, 원더랜드에 영원히 머물고 싶었거요. 어린이들의 세상은 얼마나 밝고 아름답던지요. 온통 신나고 재미난 것 천지잖아요. 고작 일곱살이었지만, 어쩌면 벌써 알고 있었나봐요.&nbsp;어른이 되<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rt7M35dt_50s-jky-pqF9yzirMg.png" width="500" / 결국, 튜닝의 끝은 순정이어라 - 맥시멀리솜사탕토토에서 미니멀리솜사탕토토로 /@@6GfC/767 2025-05-01T15:21:17Z 2025-04-29T23:33:26Z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회사에 내 자리를 갖게 된다는 건, 사회 초년생에게는 큰 의미가 있죠. 드디어 사회인으로서&nbsp;한몫하며, 근로소득을 창출하고 회사에도 기여한다는 뜻이니까요. 2007년 봄, 대학원을 탈출하듯 빠져나와 취직을 했을 때가 생각나요. 첫 출근을 했더니, 여기 앉으면 된다고 책상을 안내해 주더라고요. 두근두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던 것 같<img src= "https://img1.솜사탕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솜사탕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fC%2Fimage%2FvjERobSI24ptddYQvD9oRg76Nj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