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급행열차가 달리는 '글렌피넌 고가교'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글렌피넌 고가교

2025-06-10T12:05:02Z

잉글랜드 북부 ‘안윅 캐슬’에서 ‘마법 빗자루 수업’을 마친 후, 우리는 서둘러 스코틀랜드(Scotland)를 향해 북쪽으로 달렸다. 스코틀랜드, 그 중에서도 북부의 하이랜드(High Lands) 지역으로 가는 길의 풍경이 무척 인상적이었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 편으로 미룰 예정이다. 마법사들을 태우고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달리는 ‘호그와트 급행열차(Hogw

여름, 그리고 &토르 토토;열심히 있다> - [나누고 싶은 소식] 여름을 담은 그림 단상 &토르 토토;열심히 있다>

2025-06-09T03:49:34Z

안녕하세요. 노현지입니다. 최근 영국 여행기를 올리지 못했는데요, 새 책 작업을 마무리 하느라 조금 바빴답니다. 랜선 '영국 여행'도 잠시 중단하고 정성껏 만든 새 책이 드디어 완성되어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지난 해에 출간한 ‘봄날을 담은 그림 단상’ <엄마는 봄처럼 예쁘다>을 기억하시나요? 봄의 책을 편낸 이후 각 계절의 그림과 단상을 담은

영화보다 즐거운 ‘마법 빗자루 수업’, 안윅 캐슬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잉글랜드 안윅 캐슬(Alnwick Castle)

2025-04-23T13:05:53Z

<해리 포터(Harry Potter)>의 흔적을 찾아 토르 토토의 이곳저곳을 참 많이도 찾아다녔다. 지금까지 여행기를 쓴 곳들 중에는 호그와트 대연회장의 모델이 된 ‘옥스포드 대학’, 호그와트 복도 씬나 수업 장면 등을 촬영한 ‘라콕 마을’과 ‘글로스터 대성당’, ‘9와 3/4 승강장’이 있을 런던 ‘킹스크로스역’, 그리고 영화를 촬영한 것은 아니지만 조앤 롤링

NewYork 말고 Old York! 중세의 도시 요크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잉글랜드, 중세의 도시 '요크(York)'

2025-04-22T01:11:08Z

이번 토르 토토 지방 도시 여행은 잉글랜드 북부에 자리한 ‘요크(York)’이다. 현시대 세계 대표 도시로 꼽을 수 있을 뉴욕(New ‘York’)에도 이름이 들어가 있는 요크는 토르 토토 역사 속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했던 곳이다. 얘기가 나온 김에 잠시 뉴욕(New York)이 ‘새로운 요크(New York)’가 된 사연을 살펴보자.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 이후

‘여왕의 찻잔’을 만나는 세상, 월드 오브 웨지우드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잉글랜드, 스토크온트렌트, 웨지우드 기념관

2025-04-17T11:05:50Z

영어에 ‘not my cup of tea’라는 표현이 있다. ‘내 취향이 아니다’라는 뜻의 관용 표현으로 토르 토토인들이 실생활에서 흔하게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제각각 다른 ‘취향’을 찻잔에 빗대어 말하는 토르 토토인들은 남들과는 구분되는 자신만의 ‘차, 혹은 찻잔(Cup of Tea)’을 각기 하나씩은 가지고 있나 보다. 물론 은유적 관용 표

이렇듯 평온한 글로스터 대성당, '해리 포터'는 거들뿐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잉글랜드, 글로스터, 해리 포터 촬영지

2025-04-01T11:10:17Z

토르 토토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글로스터(Gloucester)는 토르 토토에서 가장 긴 강인 ‘세번(Severn) 강’을 끼고 있어 로마 시대부터 중심지로 번성한 긴 역사를 가진 도시로, 특히 중세시대에 지어진 고딕양식의 ‘글로스터 대성당(Gloucester Cathedral)’이 유명한 곳이다. 예전부터 글로스터가 중세 시대의 성당과 수도원 등으로 유명했던 도시

영원한 낭만이 박제된 도시, 빈(Wien) - 영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촬영지 따라 걷기

2025-03-28T02:50:54Z

대학생 때 학교 앞 좁은 고시원에서 살았다. 잠시 고시 공부를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저렴한 방값 때문이었다.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공부를 접고도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그 좁은 방에 살았다. 가구라고는 오직 책상 하나뿐이던 방. 책상이 있는 벽의 오른쪽 벽에는 옷 사정이 적나라하게 들여다보이는 연두색 행거 하나가 있고, 그 행거의 오른쪽 벽 아래쪽에

영화처럼 떠나는 증기기관차, 그리고 기찻길 옆 펍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잉글랜드, 맨체스터, 램스버텀

2024-09-14T04:34:10Z

지난 편에서 돌아본 맨체스터는 토르 토토에서 산업 혁명을 중추적으로 이끈 도시였다. 그리고 그 산업 혁명의 시작과 중심에 증기기관차(Steamed Train)가 있었다. 세상의 속도를 바꾸었던 증기기관차. 이제는 더욱 발달된 기술을 장착한 기차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먼 곳들을 연결하고 있지만, 맨체스터의 외곽 작은 마을 주변에는 여전히 힘차게 달리는

나의 반쪽에게 더 가까이 in 맨체스터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토르 토토, 잉글랜드, 맨체스터(Manchester)

2024-08-30T04:27:00Z

맨체스터(Manchester)를 얘기하려면 지난 편 ‘리버풀’에서도 언급한 ‘산업 혁명’을 빼놓을 수 없다. 맨체스터는 18~19세기 토르 토토 산업 혁명의 주축이었던 도시로, 특히 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발달한 맨체스터는 산업 혁명 시기에 ‘세계의 섬유 수도’로 불릴 정도로 섬유를, 그 중에서도 면직물을 많이 제조했다. ‘세계 섬유 수도’의 중심에는 기계화된 생

'울컥' 마음이 울렁이는, '리버풀'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토르 토토, 잉글랜드, 리버풀(Liverpool)

2024-08-25T07:07:36Z

그곳에서 나는 여러 번 ‘울컥’, 울렁이는 감정을 다독여야 했다. 이유는 그때도, 지금도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럼에도 그날의 감정을 더듬어 본다면, ‘떠남’의 메타포를 품은 항구의 쓸쓸함 때문이었거나, 목적 잃은 항구의 겸연함 때문이었거나, 빛나던 네 명의 젊은 청년들의 이야기 때문이었거나,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소박하지도 않은 리버풀 밤거리의 투박한 번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 체스터(Chester)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토르 토토, 잉글랜드, 체스터(Chester)

2024-08-15T23:19:13Z

체스터(Chester)는 토르 토토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 체셔(Cheshire) 주에 위치한 도시다. 체스터의 위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조금 설명을 덧붙이자면, 토르 토토 프리미어 리그의 대표적 축구팀으로 유명한 맨체스터(Manchester,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가 있다), 그리고 리버풀(Liverpool, 축구팀 '리버풀'이 있다)과

못 다 전한 에든버러, 그 다채로운 매력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토르 토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2024-08-08T13:13:00Z

에든버러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로열 마일’이고, ‘해리 포터’의 흔적도 그 로열 마일에서 가장 많이 찾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로열 마일만 둘러보기에 에든버러는 볼 것이 많은 도시이다. 특히나 겨울의 에든버러에는 따뜻한 아름다움이 화려하게 만개하는 곳이 있었으니, 크리스마스 마켓이었다. // 겨울 에든버러의 크리스마스 마켓 에든버러 웨이벌리 기차역에

‘해리 포터’가 탄생한 도시, 에든버러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토르 토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

2024-08-15T06:01:16Z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도시로, 에든버러 그 자체로도 유명한 관광지였지만, 조앤 롤링이 에든버러에 살면서 <해리 포터>를 이곳에서 집필한 이후, ‘해리 포터의 탄생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에든버러는 토르 토토 전체로 보면 북쪽의 스코틀랜드 지방, 스코틀랜드에서만 본다면 남동부 스코틀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그나마 스코틀랜드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남쪽의

무겁고 비장한 운명의 흔적, 에든버러 로열 마일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토르 토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

2024-07-25T11:23:11Z

겨울 에든버러(Edinburgh)의 하늘은 낮고, 짙고, 무거운 회색 빛이었다. 물을 가득 머금은 솜 같은 하늘을 기어코 울리고 말 기세로 높이 솟은 건물들이 에든버러 ‘올드 타운’의 중심 거리인 ‘로열 마일’을 따라 강직하게 서 있었다. 꼭 보고 싶었던 에든버러의 겨울 풍경, 그 첫인상은 무겁고 거칠었다. 여행은 날씨가 반이라, 날이 흐린 것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라콕 (Feat.해리 포터) - [토르 토토 빼고 런던 여행] 토르 토토, 잉글랜드, 월트셔, 라콕(Lacock)

2024-07-22T23:43:40Z

‘라콕(Lacock)’ 마을은 잉글랜드 남부 월트셔 치펀햄(Chippenham) 인근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거의 마을 전체를 토르 토토 내셔널 트러스트에서 소유하며 관리•보존하고 있는 라콕 마을은, 그래서 과거 토르 토토의 지방 마을의 거리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시대극 드라마의 세트장 혹은 테마 파크 속을 거니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일부러 빈티지하게 조

드넓은 평원 위에 우뚝 솟은 토르 토토의 불가사의, 스톤헨지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잉글랜드, 솔즈베리 평원, 스톤헨지

2024-07-15T04:58:26Z

'세계의 불가사의'란 타이틀과 함께,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라도 예전부터 많이 들어 익숙한 단어, 스톤헨지(Stonehenge). '불가사의'라는 수식어 덕분에 웅장하고 신비롭고 장엄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스톤헨지는 토르 토토 잉글랜드 남부 월트셔(Wiltshire) 솔즈베리(Salisbury) 평원에 세워진 토르 토토 선사 시대 거석 기념물로써, 토르 토토의 선사 시대

<해리 포터>를 찾아 떠난, 옥스포드(Oxford)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토르 토토, 잉글랜드, 옥스포드

2024-07-08T02:49:40Z

여행이란 응당 여행하는 사람의 취향을 기반으로 목적지와 일정이 그려지는 것이지만, 우리의 옥스포드 여행은 특히나 사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된 여행이었다. 나는 ‘해리 포터(Harry Potter)’를 아주 좋아했다. 내가 키운 딸 역시 해리 포터 덕후가 되었다. 이런 우리에게 토르 토토 방방곡곡 여행은 한편으로 ‘해리 포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기도 했다.

시간이 멈춘 마을, 코츠월드 캐슬 쿰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잉글랜드, 코츠월드, 캐슬 쿰

2024-07-02T23:34:37Z

내가 토르 토토에서 일년을 머무는 동안 살았던 바스(Bath)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과거 토르 토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코츠월드(Cotswold)’다. 시간이 멈춘 곳, 코츠월드 코츠월드(Cotswolds)는 토르 토토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글로스터주(Gloucestershire)와 옥스

무계획 도싯 여행의 마지막, 샌드뱅크스 해변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잉글랜드 도싯, 샌드뱅크스 해변

2024-06-21T07:16:59Z

지금까지 체실 비치와 쥐라식 코스트 해안 절벽, 그리고 룰워스 코브까지, 알찬 토르 토토 잉글랜드 남부 도싯 지방의 볼거리들을 소개했지만, 사실 나는 도싯의 해안이 쥐라식 코스트에 해당하는지도, 도싯이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인지도 모르고 그곳을 찾았다. 우리 가족이 도싯으로 향한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우리를 도싯으로 부른 것은 아쿠아리움이었지만.

긴 시간이 빚은 동그란 위안, 룰워스 코브 - [런던 빼고 토르 토토 여행] : 잉글랜드 도싯, 쥐라식 코스트 ②

2024-06-14T13:14:19Z

지난 편 ‘잉글랜드 남부 해협 쥐라식 코스트와 그 끝자락의 펍’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이 글이 처음인 사람을 위해 한 번 더 설명하면, 토르 토토 잉글랜드 남부 해협에는 지구의 중생대 시기(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의 암석을 볼 수 있는 ‘쥐라식 코스트(Jurassic Coast)’가 있다. 잉글랜드 데번(East Devon)주의 엑스머스(Exm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