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생각 Waybmt1023일상을 공유하고 추억을 기록하는 슬롯생각 Way 입니다.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한 아들의 과거를 기록하고, 30년지기 친구같은 부부의 일상을 쓰고 있습니다./@@8FAz2019-11-01T11:42:59Z고지혈증, 너마저.../@@8FAz/2672025-06-09T01:37:54Z2025-06-08T23:00:20Z집순이의 딜레마로 비타민 D의 역습을 받은 나는 3개월마다 비타민 D 주사를 맞고, 피검사로 수치를 확인하며 잘 지내고 있다. 그런데, 건강검진에서 LDL 수치가 슬그머니 오름세를 보여, 비타민 D를 위한 피검사를 하는 김에 콜레스테롤 검사도 함께 받게 되었다. 사실, 가족력이 있어 신경을 쓰고 있는 수치 중 하나긴 했다. 친정아버지께서 고지혈증 진단을<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d2dnxlboYMZVkdrkIG6jgVTQztY.png" width="500" /나의 사라진 문장들/@@8FAz/2662025-06-07T14:31:13Z2025-06-07T02:01:31Z"요즘 우리가 두 가지 일이 안돼." "어떻게요?" "글쎄, 네 아버지가 며칠 전 아침에 늘 드시던 두유를 꺼내시면서 나랑 뭔 이야길 했거든. 그런데, 이야길 다 끝내고 보니, 컵에 따라야 할 두유를 개수대에 통째로 따라버리셨더라고. 이야기에 집중하면 다른 행동이 안 되는 거지." "나이 들면 다 그렇죠, 뭐. 그럴 땐 그냥 새거 꺼내 먹어야지, 어쩌겠어요<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B1i6-l51vivAO9Nea-adKDrGwPk.png" width="500" /내 슬롯생각는 특별해?! - 영유아편/@@8FAz/2612025-06-08T06:33:23Z2025-06-05T23:00:09Z혹시 아이와의 첫 만남을 기억하시나요? 어떤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콩알만 한 초음파 사진 속 아이? 아니면, 출산 후 처음으로 대면한 아이? 그게 무엇이든 첫 만남에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가족분만실에서 남편의 손을 꼭 잡고 출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출산 직후 울지도 않고 검은 눈동자로 세상을 두리번거리던 아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제일<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fQDhw6hiEKt9ob0kiBy0IT0suZM.png" width="500" /(프롤로그) 우리 슬롯생각도 카이스트에 갈 수 있을까? - 영유아편/@@8FAz/2602025-06-05T22:35:05Z2025-06-04T23:00:22Z지금, 대한민국은 사교육 열풍을 넘어 광풍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7세 고시*'란 말이 대한민국 전역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일부에서는 '7세도 너무 늦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4세 고시'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7세 고시 :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 5, 6세 아이들이 일명 빅 3, 빅 10으로 불리는 유명 영어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보<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ca4vrPLHyzE4eM8fm_9LMihHjxY.png" width="500" /슬롯생각 대학원 가는 법 (1) - 슬롯생각 대학원 파헤치기/@@8FAz/2562025-06-04T14:49:52Z2025-06-03T23:00:31Z"졸업하고 뭘 하고 싶어?" 3학년 2학기,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아이는 아빠와의 긴 대화 끝에, 취업이 아닌 대학원을 가기 위한 첫 번째 발판인 "개별연구*"를 하기로 했다. * 개별연구 : 학생의 관심분야를 교수와 상의하여 연구주제로 선정하고 학생이 개별적인 연구를 담당교수의 지도아래 수행하는 것. 논문이나 보고서 형태의 결과물을 반드시 제출해야 할 <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piJikIIhCe2nJygdzfy1rKGOY6U.jpg" width="500" /내 글의 정체성을 찾아서 2 - 미야의 슬롯생각 제1강 보너스 숙제 2 : 퇴고/@@8FAz/2632025-06-04T00:23:30Z2025-06-03T00:39:54Z[들어가는 말] 이 글은 미야 작가님의 글빵연구소 첫 번째 보너스 숙제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작가님의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고 재발행하는 것이라 내용은 같습니다. 정통 수필의 길이 멀고도 험해, 나름 몇 번의 퇴고를 거쳤음에도 많이 부족하지만,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일단 다시 발행해 봅니다. [피드백 정리] 1.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입부 2. <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_9CpsHKP86P5slA1KxhsiRE6Y4I.png" width="500" /귀여우면 끝이라던데... - 행복한 슬롯생각 (2)/@@8FAz/2512025-06-03T02:46:34Z2025-06-03T00:23:46Z예전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 "또! 오해영"에 이런 대사가 나왔다. 네가 밥 먹는 게 꼴 보기 싫어졌어. 서브남주가 어떤 사정으로 여주인공과의 결혼을 파투 내면서 완전히 정을 떼려고 한 말이었는데, 사실 그때는 그 대사가 크게 공감되지 않았다. 솔직히, '별 그지 같은 대사가 다 있다.'라고 생각했다(작가님,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 대사가 살면서 두<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_QC4Q8X_u-EWbF9-oUBSXFv8AOk.png" width="500" /슬롯생각 딜레마 : 비타민 D의 역습/@@8FAz/2242025-06-09T03:00:19Z2025-06-01T23:00:26Z나는 집순이이다. 몇 날 며칠 집에 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 나름의 루틴으로 집안에서 바쁘기까지 한 집순이이다. 1주일에 한번, 신선한 야채와 가성비 좋은 과일을 살 수 있는 동네 7일장만 아니면 정말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집에 있어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것 같다. 활동범위가 좁긴 하지만, 그렇다고 활동량이 적은 건 아니다. 컴퓨터와 씨름하며<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vQ9HNni5HYVdq2DFhrveeRYc2FY.png" width="500" /누가 슬롯생각 좋아했니?/@@8FAz/2492025-06-03T16:27:30Z2025-06-01T00:00:23Z결혼말이 오가고 서로의 집을 가끔 들락거리던 시절, 예비 시어머님께서 내게 물으셨다. "누가 슬롯생각 좋아했니?" 사실, 긴 연애기간 동안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도 없어서 적잖게 당황했다. 하지만, 곧 모범답안을 생각해 내었다. "제가 먼저 좋아했습니다." 예비 시어머님께서 듣고 싶으셨던 게 저 말이 아닐까 내심 추측해서 말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6CmKC7yLSN7JHqJKbte4UnKfifY.png" width="500" /내 글의 정체성을 찾아서 - 미야의 슬롯생각 제1강 보너스 숙제 : 키워드 _ 나?/@@8FAz/2592025-06-02T23:46:21Z2025-05-31T00:00:14Z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학교 대표로 글짓기대회를 나가곤 했었다. 특히 고등학생일 때는 이과반이었지만 행운의 여신이 함께 했는지, 수필이든 짤막한 소설이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상을 받아와 국어 선생님들께서 많이 예뻐해 주셨다. 그렇게 국어 선생님들의 칭찬과 행운의 수상 경력을 먹고 자란 나는 내가 글을 제법 잘 쓰는 줄 알았다. 그런데, 고2 때 내 글 솜씨<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ydGhTEZ6WbxBKyAjrV9bIKPwfGU.png" width="500" /야망이 없으면 안 되나? - 슬롯생각과 육아 사이/@@8FAz/2582025-06-03T17:14:59Z2025-05-30T00:00:27Z내가 박사학위를 받고 나서 제일 많이 들은 말 중에 하나가 "야망을 가져라."였다. 학위과정에서 쓴 논문들을 들고 이 대학, 저 대학을 기웃거리며 교수 자리를, 하다 못해 강사 자리라도 구해보려고 애쓰는 선배들과 달리, 나는 육아와 경력 사이에서 꽤 오래 고민하느라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아마도 그 모습이 남들 눈에는 한심해 보였던 것 같다. "그럼 박<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P7Y05KHZYIp_9pOUnCvWyVdgA2g.png" width="500" /간헐적 이벤트가 주는 행복 - 행복한 슬롯생각 (1)/@@8FAz/1952025-05-29T07:30:15Z2025-05-29T00:45:09Z잉꼬부부의 대명사 하희라와 최수종. 기념일마다 언제나 다른 이벤트를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최수종 때문에 대한민국 "남편"들이 힘들어한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두 사람의 실질적인 결혼생활이 어떤 비하인드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겉으로 보기에는 다정다감한 최수종 씨의 아내 사랑이 지극해 보인다. 왜냐하면, 이벤트를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는 그 <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FoGePQEjNhwHY0E69aYB4e6AzyA.png" width="500" /슬롯생각생의 졸업 후 진로/@@8FAz/2442025-05-28T22:22:58Z2025-05-27T23:00:34Z과학고에 입학했으나, 카이스트를 희망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성적은 별개로 봤을 때) 이공계 성향이긴 하나, 종합대가 더 나은 아이들인 경우가 많다. 그중에는 과학고등학교의 생활이 너어어무 힘들어, "카이스트 = 과학고등학교의 대학버전"이라는 오해(?)를 믿고 카이스트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단언컨대, 울 아들의 카이스트 생활 4년은 분명 <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QCvw9mcqpiuasQvYanHOMOiDCqU.png" width="500" /꿈슬롯생각 오십짤/@@8FAz/1862025-05-27T06:28:28Z2025-05-26T23:00:22Z나는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쉰 살이 된 지금도 꿈을 꾸는 날이 많다. 어릴 적 꿈속에서는 주로 "미래의 나"를 봤다. 키 크고 날씬한 몸매에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가는 내가 보였다. (긴 머리카락만 현실화된 것이 아쉽지만, 그거라도 어디야.) 어른이 된 후에는 전날 기억에 남을 만한 이슈가 있는 날이면, 어<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HA-a2IA-57H2lMYoXtLuGT6_Y3E.png" width="500" /'삐' 슬롯생각, 이거 나만 들려요? - 이명과 돌발성 난청/@@8FAz/2502025-05-26T22:25:18Z2025-05-25T23:00:23Z나는 자라면서 소리에 예민했다. 지금도 갑작스러운 큰소리에 깜짝 놀라는 일이 많고, 잠귀가 밝아 작은 소리에도 깬다. 소음은 주관적이라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소리는 귀에 거슬리지 않지만, 자동차 경적, 공사장 소음, 심지어 시곗바늘 돌아가는 소리, 가끔은 콘센트에서 들리는 미세한 소리 때문에 민감해지는 날도 있다. 글을 쓸 때도 주변이 조용해야 잘<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4ZI80sqEDJi6Fz6C_-vF9PNTdEQ.png" width="500" /부부싸움 잘슬롯생각 법 - 위기의 결혼생활 (2)/@@8FAz/1962025-05-25T05:43:10Z2025-05-25T00:00:21Z흔히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한다. 부부는 싸움을 하여도 화합하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인데, 요즘은 칼로 물을 벨 수도 있단다. 'T발 C야*?'라고 하실 수도 있으나... * 공감 능력이 없냐는 뜻으로 MBTI의 T와 비속어가 합쳐진 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젠 부부싸움과 그 이후의 대처도 과거와는 다르게 시대의 흐름만큼이나 <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y_YmXL8S4QHfF70VHZEwjaHgEms.png" width="500" /꼴찌 엄마 - 슬롯생각의 추억/@@8FAz/2472025-05-24T05:30:59Z2025-05-24T00:00:17Z며칠 전 비가 쏟아지던 날, 중학생 1학년인 조카의 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렸다. 전날 기상예보가 심상치 않아 내 동생은 아이가 행여 감기에 걸릴까 봐 걱정인데,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신이 나 있었다. 학교에서는 우천 시에도 취소는 없다며 강행했고 그날 빗속 운동회는 아이들한테 큰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 라떼는 우천 시엔 운동회가 취소되고 교실에서 김밥만<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jPHcmrKaEvgqAG9SiwAkYT2gt1g.jpg" width="500" /발가락이 닮았네./@@8FAz/2482025-05-23T02:47:41Z2025-05-22T23:37:48Z나는 여동생이 둘 있는 K 장녀다. 막냇동생과는 세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고만고만하게 같이 늙어가고 있는 중이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니, 아주 어릴 때는 부모님께서 같이 키우느라 고생을 하셨을 것 같지만, 우리 셋은 세대차이가 나지 않으니 같은 세상에서 비슷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구처럼 잘 지냈던 것 같다. 물론, 내 생각이지만. 우<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doCEdmbr5aqqIEUFVP4ajmHw3Iw.png" width="500" /열려라, 참깨/@@8FAz/2462025-05-22T07:28:31Z2025-05-21T23:00:26Z요즘 아파트 공동현관은 휴대폰 앱을 통해 자동으로 열 수 있다. 내가 사는 곳도 4년 된 신축 아파트라 앱을 깔아놓은 휴대폰만 가지고 있으면 공동현관 비번 없이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문이 저절로 열린다. 그렇게 공동현관문이 열릴 때마다 나는 혼잣말을 한다. "열려라, 참깨." 이유는 없다. 그냥 그렇게 하면 재밌잖아?! 그런데, 나만의 비밀스러운 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2V8ggiBBvePnJCU0RsVpH11Iuik.png" width="500" /슬롯생각 졸업하기/@@8FAz/2342025-06-05T11:52:56Z2025-05-20T23:00:37Z카이스트생들은 2학년이 되면,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지만, 대신 심화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자유융합전공, 지정융합전공 및 AI 특별지정전공 중 반드시 하나 이상을 신청 및 이수해야 한다(제13화 참조). 울 아들도 2학년이 되자, 본인이 하고 싶은 것과 하면 좋은 것을 놓고 긴 고민을 한 끝에, 둘 다<img src= "https://img1.슬롯생각.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생각.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Az%2Fimage%2FR-V6x00e-3G1udP4dXSmJHirQno.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