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ng Sook Lee chonglucialee Chong Sook Lee의 브런치입니다. 글밭에 글을 씁니다. 봄 여름을 이야기하고 가을과 겨울을 만납니다. 어제와 오늘을 쓰고 내일을 거둡니다. 작으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8PgC 2019-11-21T22:16:51Z 소중한 비트365벳... 기쁨과 소망을 가져온다 /@@8PgC/2134 2025-06-12T10:36:54Z 2025-06-11T22:00:21Z 하루하루의 힘은 대단하다. 수천 수백만 년의 세월이 하루에서 시작되고 이어진다. 좋은 하루, 시시한 하루 할 것 없이 세상은 돌아가고 세월은 흐른다. 새로운 하루가 오고 가며 세월이 쌓인다. 벌써 6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다. 특별히 해놓은 일도 없이 보낸 나날이지만 세월은 잘도 간다. 특별한 날을 기다리며 살지만 평범한 날이 바로 특별한 날이다. 아무런 일 <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Y8F5UMa6dekKKoSCCCa_PEkgEvw" width="500" / 2000일... 2000편의 브런치 발행 /@@8PgC/2132 2025-06-12T16:02:36Z 2025-06-10T20:59:29Z 2000일을 자축합니다지난2000일 동안2000 편의 글을 쓰며보낸 시간설레고 떨리던첫 번째의 발행으로 시작된브런치 카페와의 인연날마다새로운 얼굴로내게 오는 날들을가슴으로 만나며적은 글들은그냥 가지 않고오늘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오고 가는상념을 적고가슴에 새기며 하루에 하나씩글로 이야기하는행복한 시간<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Dm3QWX4LmWTokjUEkW0tGOhrhz8" width="500" / 비트365벳도 행복도... 마음에서 온다 /@@8PgC/2133 2025-06-10T13:08:40Z 2025-06-09T22:27:09Z 여름 날씨 같지 않게 선선하다. 바람이 불고 구름이 모였다 흩어지는 금요일 오후에 가까이 사는 둘째 아들 가족과 캘거리에 사는 큰아들네로 향한다. 9년 전에 태어난 손자 생일을 축하하러 간다. 불금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교통 체증으로 밀리는 차들을 보며 약속 시간에 가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미리 걱정이 된다.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 손자가 벌써 9살이<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mFr_tHfOiedgwEzKyw-Sd8bOq6A" width="500" / 어둠 속으로... 사라진 잠 /@@8PgC/2131 2025-06-09T09:15:05Z 2025-06-08T21:23:17Z 초저녁에쏟아지는 잠을못 이기며눈을 감고꿈나라 여행을 떠났는데가본 곳도 없고만난 사람도 없이돌아와하늘을 본다칠흑 같은 어둠 속하늘에는 잠들은 구름이 달을 껴안고 꿈꾸는 땅을 향해 길게 누워있다초저녁부터 보채며여행 타령을 하더니새벽에나가서 오지 않는 잠 꿈나라 여행을 하며침묵하는 세상에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가는 기계소리 <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Gdk-1ycReyORG2HWiEAPJajQuzI" width="500" / 비트365벳 위한... 어제와 내일 /@@8PgC/2129 2025-06-08T03:11:49Z 2025-06-07T20:47:29Z 어제가 된 오늘오늘이 된 내일오늘을 살기 위한어제와 내일 이건만정작 오늘은 잊고 삽니다 즐길 시간도생각할 여유도 없이내일을 향해 걸으며보내버리는 오늘은언제 어디서 만날까요 별것 아닌 것에목숨 걸며 오늘을 보내고오지 않은 내일을 위해숨 가쁘게 사는 인생 가버린 어제도다가 올 내일도보이지 않고 보이는 것은 오늘인데보이지 않는<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79e2EZi6y_Wj4rOTvu6mMDtKKS8" width="500" / 자세히 보아야... 비트365벳는 자연 /@@8PgC/2130 2025-06-07T08:20:46Z 2025-06-06T20:49:49Z 대충 보고그냥 보면 안 보이는 것도자세히 보면 보입니다매일 보는 나무는무심히 지나치게 마련우연히 지나가다가까이 가서 보니소나무에예쁜 보라색 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어쩌다 하나 핀 것이 아니고소나무 송화 대에송이송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소나무꽃신기해서 검색을 해보니몇 년에 한 번 피는행운의 꽃이랍니다꽃이 너무 아름다워사진을<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i9dmddPbz1FL3Z4uVQ-NuuG7I10" width="500" / 행운의 꽃을 피우는... 등 굽은 소비트365벳 /@@8PgC/2128 2025-06-06T03:18:46Z 2025-06-05T21:42:32Z 행운의 꽃을 피우며 앞뜰에서수 십 년 동안우리 집을 감싸고어루만지며 서있는 등 굽은 노송은 품이 넓어크고 작은 새들이 모여듭니다봄여름 가을 겨울변하지 않고계절을 맞고 보내는 소나무에사람 눈에는보이지 않는먹거리와 놀거리가많은가 봅니다부지런한 참새들이 아침 일찍부터가지를 오르내리며먹거리를 찾으려고솔방울을 찍으며 땅에서<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CuacCkG7JLNalI9wiZzR_kpjlt8" width="500" / 자연은... 비트365벳입니다 /@@8PgC/2127 2025-06-05T12:17:50Z 2025-06-04T20:52:44Z 온갖 꽃과 풀들이나와서 노는 계절색도모양도 향기도 모두 다른데다투지도경쟁하지도 않고잘 어우러져피고 집니다먼저 피고 나중에 피고혼자 피고같이 피는데누구 하나 심술부리지 않고질투하지 않습니다예쁘다고자랑하지 않고잘났다고교만하지 않고시기하지 않고뒤에서 욕하지 않습니다핀자리에 피어나고바람에 날려다른 곳에 피어도변치<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9-T_PJteqtk6Bb6WEoQYbECd1X4" width="500" / 바람은... 가고 싶은 대로 분다 /@@8PgC/1999 2025-06-04T12:15:55Z 2025-06-03T21:45:54Z 사막이 아닌데모래에 서서모래바람과싸우는지 모르겠다 알던 사람이타인이 되어 외면하는이유는 보이지 않고들리지 않아서일까?분노할 필요도,화낼 가치도 없지만역겨워진다 어제의 달콤한사랑의 언약은 사라지고타인이 되어 얼어붙은 사람들그들은 누구인가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희미한 기억조차부끄러운 존재들분노조차 아깝다 밟히면서도가는 길을<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IdxxYjxiV5uasGOXzjg2V1U57t0" width="500" / 숨바꼭질비트365벳... 태양과 어둠 /@@8PgC/174 2025-06-03T05:22:46Z 2025-06-03T01:11:15Z 태양이 낳은석양은그냥 가지 않습니다 우리에게칠흑 같은 어둠을 주고사라져 버립니다 아침 해는그냥 오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눈부신 빛을 가져다주고빛은 언제나우리와 함께 합니다 그림자를 만들어 놓고따라다니며 나무도 되고 새도 되고우리의 모습이 되어항상 세상을 쫓아다닙니다 태양은때로 구름 뒤로 숨어눈에 보이지 않지만언제나 하<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PRxa4n9mmFYTcrE3vHthgKUq9WI" width="500" / 희망하고 감사비트365벳... 아름다운 6월 /@@8PgC/2125 2025-06-02T06:10:53Z 2025-06-01T22:20:58Z 6월 첫째 날 어제와 다를 것 없는데오늘은 왠지 새롭다5월은 봄이고6월은 여름이다조용히 가버린 봄살며시 찾아온 봄 5월은 가고6월이 오고한번 가면 다시 오지 못하는 5월6월의 찬란한 햇살 속에희망이 보인다 봄은 그리움여름은 사랑 가을은 또 다른 기다림어차피 삶은기다림 속에이어지는 것 화사한 6월의 아침나는또 다른 사랑<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VKITm4FY2oeHtpMtdTQQluXatOI" width="500" / 또 다른 불청객... 대상포진 /@@8PgC/2124 2025-06-01T13:32:04Z 2025-05-31T21:04:26Z 아무런 상처가 없는데왼쪽 다리 살 속이 따끔거리며 아프다쑤시고 칼로 찌르는듯한통증이 있어가만히 들여다본다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자꾸 쓰라리고 옷깃이 스칠 때마다다리가 예민해진다 멀쩡한 다리가아플 때마다신경이 쓰여무슨 일인가 봐도그냥 맨살만 보이는데아파서 죽겠다 신경통은 아니고피부병도 아닌데왜 쑤시고 쓰라린지알 수가 없다<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ZI6OhQSuR78-z-cw80O9x3N0W4Y" width="500" / 산이 타고... 비트365벳들의 마음도 탄다 /@@8PgC/2123 2025-05-31T09:38:26Z 2025-05-30T22:19:15Z 갑자기 더운 날씨에 바람까지 심하게 분다. 여기저기 산불 때문에 난리가 났다. 대피명령이 내리고 사람들은 짐을 싸서 안전한 곳으로 빠져나간다. 삶이 무너지는 것은 그야말로 순간이다. 추운 봄이 계속되면서 가물었던 숲이 탄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산불이 자꾸만 번져 나간다. 소방대원들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산불을 끄려고 하지만 <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hf6Xi6yANAn04i1xgZK9pOrdAOk" width="500" / 단점이 장점이 된 비트365벳스러운 우리 집 /@@8PgC/2122 2025-05-30T06:07:45Z 2025-05-29T22:13:11Z 갑자기 찾아온 여름이다. 아침부터 찌는 더위를 피하는 것은 아침나절에 서쪽을 향한 집 앞뜰을 걷는 것이다. 서향집은 절대 사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던 내가 우연한 인연으로 이 집을 사서 36년째 살고 있다. 부동산에 나온 집을 보러 다니며 서향집과 코너집과 버스정류장 가까이 있는 집은 사지 않겠다고 미리 엄포를 주었다. 중개업자가 집을 보여주고 5분도 안되<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wcy1IiFUVE5ubLtQ3EvFW65GMw4" width="500" / 비트365벳가 사는 평화로운 곳 /@@8PgC/2121 2025-05-29T12:06:02Z 2025-05-28T21:17:28Z 드넓은 푸른 들판을 걷는기러기 가족이 보인다.새끼 기러기 여섯 마리를데리고 산책을 하는 모양이다.아기 기러기들이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예쁘다. 하늘과 맞닿을 듯한 끝없이 펼쳐진 들판에 수많은 기러기들이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서 앉아 있기도 하고 호수에서 헤엄을 치기도 하며 논다. 이른 봄에 이곳으로 날아온 기러기들이 가을까지 살다 <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AIuxh3Qnm-E4Z3UV5ONbcn23860" width="500" / 나이는... 나와 함께 살아온 나이테 /@@8PgC/2064 2025-05-28T03:51:53Z 2025-05-27T21:01:39Z 내 몸인데왜 제 마음대로 하는지 모른다검은 머리를 희게 만들고고은 살결을 주름지게 하고온몸 전신여기저기 아프게 하고자꾸만제 마음대로 하는 나이 공짜라고마구 먹은 나이준다고 신나서 먹은 나이나이를 먹으면좋은 줄 알았는데좋은 것 하나도 없다 무릎 어깨팔다리가 그만 쓰라고데모를 하고한번 나가면 들어오지 않고 외박을 하는 정신이름<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R-nW-hBErGBqZn-3A9ZdKxNnziw" width="500" / 앵두가 익어가면 추억도 익어간다 /@@8PgC/2119 2025-05-27T14:42:47Z 2025-05-26T22:26:35Z 녹음이 우거진 초록의 세상은 눈부시다. 봄이 언제 오냐며 봄이 안 온다고 투정을 부리는 동안 봄은 왔다가 여름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갔다. 봄인 줄 모르고 봄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봄은 말도 없이 살며시 다녀갔다. 보이지 않게 살그머니 왔다가는 봄을 기다리다 보면 봄은 만나지 못한 채 봄을 놓치고 맥없이 보낸다. 우리와 함께하는 행복은 봄을 닮아 보이지 <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OX62e4NY7-O3GKpIVOUc2PIU_d0" width="500" / 알레르기와 기싸움비트365벳 봄 /@@8PgC/2120 2025-05-26T13:33:37Z 2025-05-25T21:33:28Z 눈이 가렵다. 해마다 봄이 되면 영락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인 꽃 알레르기가 시작되었다. 오지 말기를 바라지만 잊지 않고 온다. 알레르기약을 먹지 않으려고 하루 이틀 미뤄보지만 도저히 눈이 가려워서 견딜 수가 없다. 목이 가렵고 재채기를 하며 콧물이 난다. 눈 코 입 목이 간질거려 긁고 싶지만 긁을 수 없어 비벼 보는데 더 가려워서 견딜 수 없으니 약이 싫어도<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ZRnmSUnHFZV19-6Ci4f0WWjVhI" width="500" / 비트365벳 살며 어제를 돌아다닌다 /@@8PgC/2116 2025-05-25T04:50:41Z 2025-05-24T21:47:09Z 지금 나는 과거에 사는지 아니면 오늘을 살고 있는지 도대체 모르겠다바로 어제의 기억은어디론가 가버리고 몇십 년 전의 일은 뚜렷하게 떠오르고생각해야 할 것은 잊히고잊어야 할 것은 새록새록 생각난다중요한 것도 아니고잊지 못할 것도 아닌데머릿속에서조금도 퇴색하지 않고그때 그 시간으로 되돌아간 듯생생하다꿈을 꾼 듯또렷하게 <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MlPX_x6C9h-xXoMW--meF6rodyA" width="500" / 세월 따라... 비우는 비트365벳 /@@8PgC/2118 2025-05-24T06:54:44Z 2025-05-23T23:00:44Z 비가 오려면 그냥 오면 되는데 무슨 생각이 그리 많은지 꾸물거리며 오지 않는다. 비가 올 것 같아 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혼잣말을 하며 별 볼일 없는 하루를 보낸다. 특별한 날을 만드는 것보다 평범한 날을 만들기가 쉬운 줄 알았는데 시시한 하루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시간이 없는데 할 일이 많아 밥도 못 먹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보내던 시절도 있었는데 하<img src= "https://img1.비트365벳.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비트365벳.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gC%2Fimage%2Ftlk0v8wEsOrTl2NPpwrp_mpb62Y"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