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 핸드lindastory말보다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편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씁니다 조용히 감정이 머무는 홀덤 핸드, 당신의 하루에 작은 쉼표가 되기를./@@8pc52019-09-22T02:52:36Z창가에 놓인 달 무드등/@@8pc5/4372025-06-07T14:13:29Z2025-06-07T08:25:57Z창가에 놓인 달 무드등은 예전 집에 살던 시절, 선물로 받았는데 표면이 실제 달과 흡사한 디자인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이전 집에서도 물론 예뻤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창가에 올려두니 더욱 운치 있고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어쩌면 무드등도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자리를 찾아야 비로소 제대로 빛을 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조용한 밤에 창가에 앉아 무드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JDqdVKqngkRX59LGZpLjTG5epjc" width="500" /두 번째 시집 출간 소식 전해요 :)/@@8pc5/4772025-05-29T11:20:10Z2025-05-28T11:30:13Z안녕하세요.글을 쓰는 홀덤 핸드입니다. 브런치에 연재 중이던 시집『노을이 지면 네가 떠올라서』가저의 두 번째 시집으로 출간될 예정이에요.이별과 슬픔, 잊히지 않는 마음을 담아낸 이 시집은 그동안 브런치에서 따뜻한 응원과 공감을 보내주신 덕분에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첫 번째 시집 『예보에 없던 비가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nkW7g4ElSJaFN3-pkDIuFzKLWjw.jpg" width="500" /너와 나 사이, 홀덤 핸드처럼/@@8pc5/4642025-05-24T23:11:07Z2025-05-24T08:05:25Z“우린 참 묘한 사이야. 가깝지만, 너무 가까워선 안 되는.” 작가(창작자)는 노트북을 덮으며 조용히 말했다. 책상 앞 작은 스탠드 불빛 아래, 창밖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저작권은 창가에 앉아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존재는 언제나 그렇다. 가까이 있지만 멀고, 늘 곁에 있으면서도 쉽게 지나치는 존재. “넌 홀덤 핸드 같아.” “홀덤 핸드?” 저작권이 고홀덤 핸드 잊고 나를 찾는다는 것/@@8pc5/3262025-05-24T00:30:14Z2025-05-23T13:00:00Z그게 참 어렵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머리로는 너를 놓아야 한다는 걸 너를 잊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떠나간 이를 놓아주는 것도 사랑이라 배웠는데 내가 참 모자라서 내 마음이 그리 쉽게 너를 보내지 못한다 사랑의 끝이자 이별의 끝이기도 한 홀덤 핸드 잊고 나를 찾는다는 것 나는 그게 참 어렵다 인스타그램 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GqkyBUB9i0TKxPvKUWKTRsmauPE.png" width="500" /곧 멀어질 것들에 대하여/@@8pc5/2312025-05-22T12:53:07Z2025-05-21T15:00:00Z곧 멀어질 것들에 대한 기억자작나무와 벤치, 호수나무가 자라는 동안 시간이 걸렸겠지우리도 시간이 지나면 함께할 수 있을까 나란히 앉아 발을 동동거리는그 순간만큼은우리는 소년 소녀 지금은 벤치만이 자리를 지킨다너의 온기는 자작나무 그림자 너머에 남아 있을까 자작나무는 계절을 몇 번이나 지났고호수는 여전히 묵묵하다 네가 웃던 얼굴이 시간 속 어딘가에 가<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XJp1ch_QZ_V82aeuwBVtKuG2S3M.jpg" width="500" /소풍을 떠난 엄마에게 - 누군가를 홀덤 핸드 누군가를 기억합니다/@@8pc5/4552025-05-20T21:41:12Z2025-05-20T12:54:54Z얼마 전 제가 운영하고 있는 독서모임의 회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자주 소통하면서 서로 공감과 위로를 주고받았지만, 직접 만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분은 거리상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곳에 계셨기에, 마음 한구석에서 자주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기회를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서야 만나게 된 것이죠. 설렘과 기대를 안고 약<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Vif6Z5xhK4YhYS6YUdTq1wbEDvY.jpg" width="500" /홀덤 핸드 비용을 마련해두고 싶습니다/@@8pc5/4402025-05-17T05:02:30Z2025-05-16T15:00:15Z겨울을 보냈다. 올해도 무사히 겨울을 보냈다는 안도감과 함께, 창밖으로 따스한 봄기운이 들어오는 걸 느낀다. 어느덧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봄옷들을 꺼내며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해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면 새삼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봄이 오는 게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걸, 매일 장례식장 앞을 지나며 깨닫게 되었다. 장례식<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F0E3JveVlbOEdxaox9epPGa9loA.jpg" width="500" /잠시 나를 홀덤 핸드고 가줄래요/@@8pc5/1932025-05-16T12:48:12Z2025-05-15T15:00:27Z여전히 잘 지내는지 거리를 거닐다 떨어지는 가을 낙엽에 물어봅니다 멀지 않다면 잠시 나를 홀덤 핸드고 가줄래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z4X1TiuVghqQWwsB1gtGFBe7fxU.png" width="500" /꽃 피는 줄도 모르고/@@8pc5/2712025-05-15T12:15:06Z2025-05-14T15:00:01Z꽃 피는 줄도 모르고 지고 있는 목련을 바라본다 이미 흘러간 시간을 그리워한들 무엇하나 싶다가도 희미해지는 꽃잎 위로 끝내 다하지 못한 마음이 하얗게 남아 사라진다 그렇게 계절은 또 한 번 바람처럼 지나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efWzZC7hTd1O4FgjHamy_7m7WFM.jpg" width="500" /잠 못 이루는 밤/@@8pc5/3432025-05-14T02:45:06Z2025-05-13T15:00:01Z좋아요 하나에 그 작은 하트 하나에 울리는 알림 하나에 나는 울다가 또 웃는다 좋아요, 그게 뭐라고 혼자서 조심스레 설렌다 오늘 밤, 조용히 또 꿈꾼다 너와 함께할 내일을<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d0PIH77Tm2GsZt5wBhwF4BwyiyI.jpg" width="500" /홀덤 핸드에도 봄이 온다 - 나를 살고 싶게 만드는 희망/@@8pc5/3722025-05-16T09:33:23Z2025-05-09T15:00:17Z장례식장 앞에 살게 된 이후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가장 먼저 달라진 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이곳에서는 세상을 떠난 사람을 배웅하는 사람들과, 아직 이 세상에 남겨진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처음엔 집 앞이 장례식장이라는 것이 낯설고 어색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정숙해야 한다는 묘한 압박감에 나 자신도 모르게 걸음이 조심스러워졌다. 하지만 <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BpmsdbNJBXIj-eQv0i-lDTLGLtw.jpg" width="500" /어떤 별에 소원을 빌면/@@8pc5/3292025-05-09T05:09:11Z2025-05-08T15:00:10Z어떤 별에 소원을 빌면 그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그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다른 별을 찾아 떠난 그대를 어떤 별에 소원을 빌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최선을 다해도 닿을 수 없는 것 별들도 나를 애처롭게 바라봐요 들어주지 못할 소원이라는 걸 나만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별들도 알고 있었네요 알면서도, 모른 척 빛나고 있었네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rHgINKITxjAJSJNq0Yflbi4Eko4.png" width="500" /침묵의 정원/@@8pc5/3112025-05-08T10:58:36Z2025-05-07T15:00:02Z고요한 정원에 발을 디디면 고독의 뿌리가 깊이 얽혀 있다 너를 품고 피어난 그리움은 향기조차 없는 꽃으로 흔들홀덤 핸드 네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고 달빛이 하얗게 베어드는 밤 가슴은 고요히 떨리며 침묵 속에 더 깊이 너를 담는다 사랑이란 말조차 사치스러워 너의 존재를 그저 숨겨둔 채로 이루지 못할 꿈처럼 아득하게 멀리서 너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말없는 정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3SwdRPIuzME3xk4NaMroPMpSFIQ.png" width="500" /괜찮다고 말하지 않아도/@@8pc5/2132025-05-07T13:23:42Z2025-05-07T06:00:00Z기분이 너무 좋아서더는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꾸미지 않아도충분한 하루 하얀 구름처럼부드럽게 흘러가고 햇살처럼따뜻하게 스며든다 하늘색 하늘에하얀색 마음을 겹쳐오늘 하루를 덮고 싶은 날 밤나무 위에꽃이 핀다아무도 모르게<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RKNYpF3J7EGPzwzk0hx-2jM-hJM.jpg" width="500" /장례식장과 빨간 우체통, 세상홀덤 핸드 사라진다는 건?/@@8pc5/3772025-05-05T14:40:35Z2025-05-02T15:00:13Z어느 날, 길을 걷다 우연히 빨간 우체통을 보았다. 언제부터인가 거리를 걸으며 우체통을 보는 일이 흔치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어린 시절에는 편지나 엽서를 써서 우표를 붙이고, 빨간 우체통 안으로 넣어 보내는 일이 자주 있었다. 누군가에게 편지가 언제쯤 도착할지 기다리며 설레어하던 시절, 그런 아날로그의 감성이 이제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게 왠지 모르게 <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wFm7dI35XIeNFkpx4GhKe-KAChk.jpg" width="500" /빛바랜 흔적/@@8pc5/3152025-05-01T14:20:01Z2025-04-30T15:00:00Z지나온 계절의 그림자 아래 우리의 빛은 푸르게 바랬다 꿈은 늘 저만치 아득히 있고 손을 뻗을수록 멀어지는 환상처럼 청춘의 길목에서 길 잃은 감정들이 뒤섞이고 닿지 못한 갈망만이 소리 없이 쌓여간다 간절함은 이토록 가벼운데 후회는 왜 이리도 무거운지 우리가 남긴 흔적들은 바람이 되어 흐트러지고 되돌아보면 너무도 고요했던 찬란하되 아픈 계절 우리의 청춘은<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U2Ro2qxiyTCPYLIR5D--FXp8_qA.png" width="500" /다시 볼 수 없는 홀덤 핸드 - 안부/@@8pc5/3642025-04-30T06:49:36Z2025-04-29T16:00:03Z이 모든 것은 어쩌면 마음속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싶어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본다 미처 만나지 못하는 그대에게 다시 볼 수 없는 그대에게 잘 지내나요? 이 한마디 묻고 싶어 적고 또 적는다 <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ua2iI7ywbIrFG-Fb6u2YsM8dkGk.png" width="500" /홀덤 핸드이 자꾸 웃어요/@@8pc5/3552025-05-02T12:03:49Z2025-04-29T15:00:01Z별 거 아닌 일에도 자꾸 웃고 문득 생각나 또 미소 짓죠 사랑에 빠지면 홀덤 핸드이 자꾸 웃어요 만나기 전에는 걱정이 앞서다가도 막상 만나고 나면 불안은 온데간데없고 가슴엔 온통 설렘만 피어나요 사랑을 하면 마음이 자꾸만 웃어요 그대가 있어 나는 행복을 배워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Gt0bmxtAR8rqDnf4gKtayKufdE4.jpg" width="500" /이별은 소나기처럼 - 소나기/@@8pc5/3632025-04-29T02:47:02Z2025-04-28T15:00:02Z그에게 나는 잠깐 내리고 그치는 소나기와 같았다 우산을 살 필요도, 비를 피할 생각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잠시 들른 호기심을 마중 나온 것뿐이다<img src= "https://img1.홀덤 핸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홀덤 핸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_NMrA-10GTdbz4bdo1J-dKy7PpM.png" width="500" /긴 말 필요 없어요/@@8pc5/3622025-04-28T03:08:20Z2025-04-27T15:00:04Z우리는 가끔 하고 싶은 말을 숨기고 사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속으로 우리는 알죠 긴 말 필요 없어요 보고 싶어요 인스타그램 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gXIBKIg79Ejl0qXt1qNQ06V8e1g.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