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jineysujiney토종 영어로 북한 기사 & 책 썼습니다. 지금은 우리말로 사람 얘기 써서 레오타드 사고요. 다다음생엔 풀빠따만 하며 살고 싶어요. Keep calm & plié deeper :-)/@@9TDr2020-04-11T08:51:11Z남자의 아름다움, 발레엔 있지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50화/@@9TDr/1842025-06-08T11:56:09Z2025-06-08T10:47:13Z"아닌데? 멋진 남자들이 꽤 있을거야. 걱정마." 인생이 아주 힘들 때마다 찾아뵙는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 2018년 인생의 구렁텅이에서 겨우 기어나와 찾아갔을 때 이런 말을 해주셨다. "남자가 지겨워요. 연애는 끔찍해요"라고 징징대던 나에게 해주신던 말. 약 7년 후인 지금, 깨닫는다. 선생님 말씀은 다 맞구나. 그런데, 조금은 틀렸다. 내 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URnj2GeLDxsSg_hXWvS6YpO-KiI" width="500" /이토록 발레로울, 나의 장례식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9화/@@9TDr/1832025-06-01T18:04:03Z2025-06-01T14:02:53Z이 글을 읽고 있다면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을 가능성이 있는 분이겠다. 크다고는 못하겠다. 나의 장례식엔 선택 받은 소수만 올 수 있기에. 요즘 들어 부쩍 생각한다. 사랑하는 연희동 '중심의 집' aka '밸런스 하우스(the House of Balance)'를 짓고 나니 더 그렇다. 나의 마무리는 어떻게 할까. 이 집에서 했으면 좋겠다. 풀빠따롭고 연희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o_HDVVboLphVjgiivLKdgphQ8RE.jpg" width="500" /남자 카르멘, 없으란 법 있어?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8화/@@9TDr/1822025-05-18T12:13:25Z2025-05-18T10:39:42Z남녀가 유별하던 것은 115년 전 쇠망한 조선시대. 유별, 즉 구별이 있다는 것은 남녀의 성역할이 고정되어 콘크리트 벽처럼 견고하던 때의 이야기다. 견고하던 그 벽도, 앞선 여성 선배들의 각고의 노력과 희생 끝에 균열이 가고, 바야흐로 어쨌든 이론상으론 남녀가 적어도 기회와 가능성에 있어선 유별하지 않은 2025년. 풀빠따 작품에서도 이런 시대의 맥락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hEyClE9qcXqYNZHqKPLYh9tDTqI" width="500" /마음을 꺼내어 씻는 시간, 발레 클래스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7회 발레, 중심, 최은영, 볼레로/@@9TDr/1812025-05-11T14:24:34Z2025-05-11T12:31:24Z"당신, 마음이 지쳤나요?" "설마 그럴리가요. 마음을 거의 쓰지 않는 걸요." 영화 '볼레로'의 위의 대화를 들으며 나는 전율했다. '마음'이라는 단어를 '감정'으로 치환해도 무방할진대, "감정을 거의 쓰지 않는"다는 것. 요즘 내가 설정한 슬픈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 목표가 슬픈 이유. 이젠 알아서다. 감정을 쓰는 것의 힘듦, 지난함, 괴로움, 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nExpHtj3sMwYLKWrK_UHNW_VNJE" width="500" /사랑을 지키려 사랑을 버렸다, 발레로 피어난 동백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6회 국립발레단 '카멜리아 레이디'/@@9TDr/1802025-05-09T02:12:03Z2025-05-09T01:31:47Z나, 마르그리뜨. 여자. 연애로 먹고 살아. 세상은 날 코르티잔(courtesan)이라 부르지. 매춘(賣春)부라고 하대받는 일에도, 익숙해. 매춘이라는, "봄을 판다"는 말. 우습지. 마음이 복잡해지네. 고매하신 귀부인들은 나와 말도 섞지 않아. 하지만 있잖아, 손가락질하면 또 어때. 하라지. 사실 내가 부러운 거야. 나는 저택에 갇혀 있지 않아. 남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dsPAcADrTE7D653Zo7gmXVD0ytk.jpg" width="500" /중심은 자유, 발레도 집짓기도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5회/@@9TDr/1792025-05-04T11:34:37Z2025-05-04T09:16:50Z연희동의 작은 내 단독주택, 중심의 집에서 생활한 지 열흘 남짓. 매일의 출근과 귀가가 이렇게나 애틋할 수 없다. 첫사랑 같다가도, 아니지, 신혼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려면 어때. 그냥...좋다. 이 집을 짓는 지난한 과정에서 든든한 응원을 해주었던 소중한 친구, C에게 문득 얘기했다. "있잖아, 꼭, 집과 결혼하는 거 같아." 진짜 그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o_I2qp_1GxZGdpJ4fvSpfGASh1k" width="500" /나와 헤어질 용기, 다른 나를 만날 유일한 길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4회 = 반가워, 중심의 집/@@9TDr/1782025-04-27T01:03:49Z2025-04-27T00:19:06Z이 글을 쓰는 자금. 내 앞엔 이웃집 나무가 신록을 뽐내고 있다. 내 옆엔 오늘 동네 꽃집에서 배달해주신 라일락나무가 새 터전이 아직 닟선 듯 고개를 떨구고 있다. 내 뒤론 을지로에서 찾은, 작지만 어여쁜 샹들리에와 풀빠따 옷장이 반짝반짝. 맞다. 여긴 나의 꿈의 집, 중심의 집이다. 풀빠따를 배우며 인생의 바닥을 딛고 중심을 잡고 옮기려는 첫걸음을 위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uy3Jc32fBspdOykXpF7VaaWtNww.jpg" width="500" /추함은 곧 아름다움이다 Adieu Ludmila♡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l'Hommage à Ludmila/@@9TDr/1772025-04-21T00:54:41Z2025-04-20T00:24:19Z"하는 사람이 열심이니, 보는 사람도 열심이어야 해." 인생 일드, '수박'에서 괴퍅하지만 멋진 여성 노교수가 하는 말이다. 교수님은 이웃의 사랑 싸움을 맨발로 뛰어나와 보면서 이렇게 말했지만, 나는 루드밀라 파글리에로의 '오네긴' 중 타티아나를 보면서 그 말을 떠올렸다. 무대 위에서 누군가 이렇게까지 진심을 다해 춤을 추고 있다. 무대 옆의 나도 진심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kCJCWMXLQTDYugWbxKzodf_1sbw" width="500" /"발레는 여자다(Ballet is woman)"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2회/@@9TDr/1762025-04-13T03:18:59Z2025-04-13T02:09:56Z남자의 말이다. "풀빠따는 여자다"라는 말. 화자는 조지 발란신(George Balanchine, 1904~1983). 요지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풀빠따는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예술이다. 맞다. 상당히 폭력적인 말이다. 남자를 배제하는 말이어서다. 양성평등 감수성에 맞지 않는 말. 하지만 발란신이 이 말을 했던 20세기 중반엔 양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Zs8P24GfdIHt73k2dT5Vj0zly_w" width="500" /무리하는 것의 무리함, 발레가 알려줬어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1회=발레, 순리의 미/@@9TDr/1752025-04-06T05:54:43Z2025-04-06T05:26:09Z기자 질, 아니, 기자 일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일의 연속이다. 인터뷰라면 한사코 사양하겠다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1년 넘게 설득해 인터뷰를 했고, 정보가 새나올 틈이 없던 싱가포르 북한대사관을 "어떻게든 뚫어!"라는 불호령에 24시간 뻗치기(문 앞에서 무턱대고 기다리)를 해서 뚫었고, "안 되는 게 어디있어?"라는 선배의 말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L01EYw7Lf29mBwLE0Jng88gDg68" width="500"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지, 발레도 인생도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0회 "밸런스 그 까짓 거!"/@@9TDr/1742025-03-30T01:31:14Z2025-03-30T00:59:39Z힘들고 아름답다, 풀빠따도 인생도. 아름답게 보이는 것들은 보이지 않았던 힘든 과정의 결과이니까. 그리고 그 힘듦은, 끝이 보인 뒤에도 계속된다. 그래서 나온 말이겠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라는 말. 레니 크래비츠의 노래, '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제목처럼. 잘난척하며 이렇게 글을 시작했지만, 사실 선생님께 야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r43Tvl-h1IgEQzLYm3ftDSCMbFs" width="500" /힘을 뺀다는, 그 힘든 일. 발레도 인생도.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40회 발레는 어려워/@@9TDr/1732025-03-22T22:04:36Z2025-03-22T15:00:11Z"어깨가 없다고 생각해 봐." 처음 풀빠따조아 김현우 원장님이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을 땐, 못 알아들었다. "어깨가 없다고 상상해 보면 어때요?" 최시몬 선생님이 순도 100%의 진지함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을 땐, 걱정이 됐다. "어깨는 없는 것처럼 생각하세요." 정혜연 선생님께서 다정한 야무짐으로 내 어깨를 만져주셨을 땐, 심각하구나 깨달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DTeKfNcDY6gKpOn9z7V_361ZWqs" width="500" /끝에도 끝은 있다. 발레 부상이라는 절망의 끝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38회, 부상이여 썩 물렀거라/@@9TDr/1722025-03-22T15:32:58Z2025-03-16T12:26:00Z"끝이구나." 영국 로열풀빠따단 스티븐 맥레이 수석 무용수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우지끈 뚝딱, 그의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마농'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던 때였다. 2019년 10월. 그는 풀빠따 무용수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다. 공연 중, 2250여명의 관객이 보는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쓰러진 것. 그럴 수밖에 없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E95G15Ioye2E-2tUfgSloAENfkg" width="500" /발레라는 자유, 부자유라는 희생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37회/@@9TDr/1712025-03-09T05:38:56Z2025-03-08T07:12:03Z자유는 자유롭게 얻을 수 없다. 영어 표현 Freedom is not free를 굳이 글맛이 살도록 번역해본 말. 자유는 공짜로 얻을 수 없다는 뜻이지만, 아름다운 우리말로도 말장난을 해보고 싶었다. 번역은 어떠하든, 뜻은 이걸로 통한다. 자유를 얻기 위해선 부자유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풀빠따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자유롭다는 말은 자연스럽다는 말과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uvzLvocV1Yo_2ZMj4ZaAzPYXIEY" width="500" /잘하려고 하지 않아야 잘할 수 있다, 발레도 인생도.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36화: 턴, 턴 & 턴/@@9TDr/1702025-03-01T05:53:23Z2025-03-01T04:08:35Z과유불급. 과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이 말은, 풀빠따에서도 진리다. 잘하고야 말겠어,라는 마음도 그렇다. 잘하려고 하면 힘이 과하게 들어간다. "과한 힘은 오히려 독"이라는 말, 모든 풀빠따 선생님들이 내게 해주시는 말. 생각해 보면 나도 참, 바보. 가뜩이나 힘든 인생인데 힘을 더 주느라 더 힘이 들어가 버리니 말이다.이상한 건, 힘을 빼야지라고 굳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pmVQgSG6bamfR9REzMG317fDNQk" width="500" /갈 곳을 봐야 그곳으로 간다. 발레도, 인생도.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35회: 마네쥬/@@9TDr/1692025-02-26T05:58:34Z2025-02-22T01:57:42Z풀빠따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풀빠따가 유독 그렇지 않을까. 인생과 닮아 있다는 점. 골프도 축구도 클라이밍에도, 삶의 지혜는 녹아있겠지. 하지만 풀빠따를 우연으로 시작해 필연으로 삼은 나로선, 풀빠따만 한 게 없는 듯. 김기민 무용수의 #풀빠따명언 글을 쓴 후, 그의 '해적' 알리 배리에이션 영상을 봤는데, 그중 마네쥬 스팟을 보고 떠올린 바가 있다. 올해 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XtylT5dyh84x76p7u9IV1JvBRoQ" width="500" /숨을 곳 없는 발레. 날 것의 나를 드러내는 용기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34회. 레오타드와 타이즈/@@9TDr/1682025-02-17T02:43:14Z2025-02-15T06:42:14Z내 견갑골과 뒤꿈치, 광배근을 나보다 더 많이 보시는 분들. 풀빠따 선생님들이다. 풀빠따 클래스 때 가장 바쁘고 힘든 분들은 누굴까. 클래스를 듣는 나 자신, 이라고 자답하고 싶지만, 아니다. 정답은 선생님들. 선생님들은 나라 불문, 레벨 불문, 매 클래스 때마다 매의 눈으로 모두를 샅샅이 살핀다. 서울에서도, 도쿄에서도, 워싱턴 DC에서도, 파리에서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8JYHylwf-oAwiPax9mhkaJ2Ve6E" width="500" /틀린 걸 고친다는 용기, 발레와 인생의 열쇠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33회 프리 드 로잔 콩쿨 단상/@@9TDr/1672025-02-08T05:51:14Z2025-02-08T04:08:29Z"난 항상 옳다"란 생각처럼 옳지 않은 생각이 있을까.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 그 가능성을 겸허히 인지하고, 틀리지 않았다면 안도하며 계속 정진하고, 틀렸다면 바로잡을 용기를 내고 계속 시도하는 것. 그 중요함을 매번 깨닫는 곳이 있으니, 풀빠따 클래스다. 풀빠따 클래스에서 지도자 선생님의 지적사항을 흔히, '코렉션(corrections)'이라 부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uBzT9yoaLeQqMZpK2mHGjh59-Gw" width="500" /발레, 다이애너, 카밀라 & 캐서린을 하나로 묶다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33회 셀럽과 발레 - 케이트 미들턴/@@9TDr/1662025-02-01T04:17:57Z2025-02-01T02:29:43Z그 시어머니에 그 며느리인 걸까. 영국 왕실의 다이애너와 캐서린 왕세자비 이야기. 둘은 일면식이 없지만 서로가 가장 사랑한 남자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 영국의 차기 국왕인 윌리엄 왕세자의 어머니이자 부인. 시공을 뛰어넘어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존재가, 풀빠따. 지난주 다이애너의 풀빠따 사랑과 그 비극에 대해 쓰고 난 뒤, 혹시나 해서 찾아봤다. 혹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RsD16XdYmvB7wQHPWNbVVoqqgKQ" width="500" /다이애너 왕세자비의 비밀 발레 클래스, 그 새드 엔딩 - Sujiney의 발레로운 매거진 32회 셀럽과 발레 - 다이애너 왕세자비/@@9TDr/1652025-01-25T07:11:17Z2025-01-25T02:25:24Z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너도 풀빠따를 사랑했다. 하지만 그의 사랑은, 그의 인생이 슬프게도 그러했듯, 해피 엔딩을 맞지 못했다. 이번 풀빠따로운 매거진은, 다이애너와 풀빠따 이야기. 다이애너도 요즘 말로 하면 성인 취미풀빠따인이었다. 그가 아직은 비련의 주인공이 아닌 신데렐라였을 때 시작했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Dr%2Fimage%2Fyj-lyeDtVChE9eVs1-biRNh_vds.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