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yureekim소설 <옥탑방 고양이> 작가, 김유리가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만나는 다양한 지구인들, 유튜브 채널<키스더북스>/@@Qj42015-11-23T07:54:46Z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김천대님 - 남중마을 김천대님/@@Qj4/732022-11-21T00:06:53Z2018-07-24T04:33:14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HR0C27TC0bM 남중 김천대(83세) / 여성 _ 할배, 와 먼저 갈라카노 어르신 자기소개 좀 해보시겠어요? 천성살고, 천성중에도 남중, 이름은 김천대예요. 올해 83세. 1936년생이에요. 어릴 때는 일본서 나서 컸어요. 우리 엄마가 아버지하고 일본 가가지고 내를 낳아가지고 5살 먹어서 <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UF_JaAGvMPFQKaSmHy5nI64hepU.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김영배님 - 선창마을 김영배님/@@Qj4/722022-11-21T14:13:48Z2018-07-24T04:28:37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t986ax-fLg 선창 김영배(78세) / 남성 _ 가덕도로 온 피난민들 가덕도에 몇 대째 살고 계세요? 저는 ‘선창길20’에 사는 김영배입니다. 이 부락에서 출생했고요, 1941년생. 칠십 여덟 살입니다. 가덕도에서 3대를 살았고요. 제 할아버지 때 가덕도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할아버<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t11GhpXAISrEhilUpZ4JLkJ1LDM.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이차연님 - 남중마을 이차연님/@@Qj4/712018-08-08T05:44:54Z2018-07-24T04:25:35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1gOQgPyVXkQ 남중 이차연(84세) / 여성 _ 태풍 매미가 쓸어간 집 남중 마을은 어떤 마을인가요? 옛날부터 소문난 게 남중 마을이에요. 말할 것 같으면 남중 사람들은 어질고요 서중은 좀 그거하다 그래요. 어진 사람들만 살고 있어요. 장사들도 오면 밥을 얻어먹어도 남중에서 얻어 먹는다 그래<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wdpC4vgTL-hHVjWufXkDzbMebI8.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김태수님 - 선창마을 김태수님/@@Qj4/702018-08-08T05:45:02Z2018-07-24T04:16:37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jA29gQisXEM 선창 김태수(80세) / 남성 _ 징용에 대한 기억 선창마을은 몇 세대가 있나요? 옛날에는 68세대, 지금은 240세대로 더 많아졌어요. 옛날엔 집을 지으면 거기 살았는데 요새는 시내에 있건 어디에 있어도 집은 지어 놓고 안 와요. 뭐 자식들 이름으로 했는가 몰라도. 옛날<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4YbsOChC87J-Y9xaaLwhzjFfqco.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김광자님 - 외양포 마을 김광자님/@@Qj4/692018-08-08T05:45:17Z2018-07-24T04:08:09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WCM8mUXzcvw 김광자(79세) / 여성 _ 우리 어머니는 103살 외양포에는 언제 들어오셨나요? 6살때요. 내가 1940년생, 79살이에요. 외양포엔 일제강점기 전부터 원래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있었는데, 일본 사람들이 들어와 점령을 하면서 주민들은 저 너머 동네에 다 넘어가서 살았다고 들<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uDD9fGIzTNWiyJGuy9-MyM_wXSU.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김소희님 - 대항마을 김소희님/@@Qj4/682018-08-08T05:44:25Z2018-07-24T03:52:45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X5jKsaQaJ2s 김소희 (88세) / 여성 - 1931년생 _ 카쿠레요! 어르신, 해방 맞을 때 몇 살이셨어요? 아마 열네 살, 그 정도 됐을 거야. 우리가 소학교 다닐 때 카쿠레요! (일본어-숨으라는 뜻)하면 숨어서 굴 밑에 들어가고 그랬거든. 학교서 공부하다가도 담을 넘고 학생들이 <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PJof3VhhXtw0W-CB29fWjuq-gQc.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최성길님 - 내눌마을 최성길님/@@Qj4/672018-08-08T05:45:36Z2018-07-24T03:49:18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13XNJXOa2I 내눌 최성길(72세) / 남성 _ 굴 채묘장의 하루 어르신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올해 72살입니다. 1947년생이고요. 내눌 마을에 사는 최성길입니다. 가덕도가 고향입니다. 13대째 가덕도에 살고 있어요. 이곳(굴 채묘장)은 어떤 걸 하는 곳인가요? 굴 포자만 키우는 곳<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2fV4ArjKSyftFtWLuxiDYIRv0U0.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김영수님 - 율리 마을 김영수님/@@Qj4/662018-08-08T05:45:47Z2018-07-24T03:46:58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99F8Et_Tt20 율리 김영수 (82세) _ 고기를 잡아 영화 사업을 하다 가덕도에서 12대를 사셨다는데,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어요? 우리 아버지는 가덕도에서 최고 명필이었는데, 내 열두 살에 아버지를 잃었어요. 나는 8남매인데, 내 위의 형은 일찍 가버리고, 밑에 동생들이 여섯이었어요. 내<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_0EcV2LWibNXD0abpE_1hyT9kcs.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박정출님 - 외양포 마을 박정출님/@@Qj4/652018-08-08T05:46:04Z2018-07-24T03:44:26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djdPVKjGhQc 외양포 박정출(80세) / 여성 _ 딸을 업고 개발했지요 어르신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이름은 박정출이고, 호적에는 39년생으로 되가 있어요. 원래 나이는 팔십이 넘었어도 호적대로 해야 할 거 아니가. 외양포에서 태어나지는 않았고, 천성쪽에 있는 두문에서 태어났어<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JBiEhgscA_3_gf32NtMYWLrIwh0.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_박삼석님 - 항월마을 박삼석님/@@Qj4/642018-08-08T05:46:12Z2018-07-24T03:38:19Z인터뷰 영상 링크 https://youtu.be/8is8dzhJPQE 항월 박삼석 (71세) / 남성 _ 굴 껍데기로 매립한 마을 어르신이 통장이시죠? 예, 박삼석 이고요, 1948년생, 일흔하나입니다. 여기는 항월 부락, 항월 마을이고요. 옛날에 부산시 편입되기 전에는 가덕도가 창원군, 의창군이었어요. 부산시로 행정이 변경 되면서 눌<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vAdsdYx4D5biTgOg2ROK98P5RFM.JPG" width="500" /1904, 흐르는 섬 블랙잭 카드카운팅 (통합본 47분) - 글쓴이의 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Qj4/632018-08-08T05:46:21Z2018-07-24T03:29:56Z인터뷰 통합본 영상 링크 https://youtu.be/Lh0AB652wTI (사진 설명_외양포 일본군 포진지 유적) 가덕도를 만난 것은 불 볕 더위가 한창이던 여름이었다. 가덕도 주민 30명을 인터뷰하고 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결정되고 나서부터 사흘에 한번은 집에서 한 시간 반이나 걸리는 길을 달려 가덕도에 ‘들어가야’했다. 강서구의 일부분<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BRvizPjdwcMQvv_lCT9XpxAD6mI.JPG" width="500" /불편하세요? 그러나 이것이 인권입니다. - 김유리가 만난 지구인 20 _ 청소년인권활동가 가을(가명)/@@Qj4/622020-10-23T08:45:29Z2017-03-02T13:51:28Z그녀는 만나는 시간과 날짜를 정확히 기억했다. 나는 약속한 날짜를 다른 날과 혼동했고, 그녀가 있는 커피숍으로 헐레벌떡 뛰어갔다. 조금은 새침한 기색이었던 그녀는, 이야기를 시작하자 곧 마음을 열었다. 긴 생머리가 참 예뻐서, 중학교에 다니는 동안 차별과 폭력에 혼자 맞섰다는 이야기와 그 생머리의 그녀가 같은 사람인지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열정적인 10<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6JjBsTljUP0qbDbrzCxILdc-k9U.JPG" width="500" /대안학교에서 대안대학까지 - 김유리가 만난 지구인 19 _ 대안대학 학생 정용진/@@Qj4/612022-07-22T13:42:28Z2017-03-02T13:50:09Z대안학교에 가지는 흔한 편견들이 있다. 공부는 안 시키고 놀게 만 한다든가, 일반 학교에서 퇴학당한 아이들이 가는 곳이라든가, 학비가 무척 많이 든다 던가, 오히려 ‘일류 대학을 잘 보낸다’라는 제멋대로의 프레임이다. 게다가 대안대학이라니. 학위를 딸 수 없는 대학에 누가 등록금을 낸단 말인가. 그러나 스무 살 정용진이 다닌 대안학교, 대안 대학은 수능과 <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4soyxrPFE8rvM46ZWorS1F-4kP4.JPG" width="500" /북한, 중국, 라오스, 태국를 거쳐 온 15살 소녀 - 김유리가 만난 지구인18 _ 새터민 염은경/@@Qj4/602022-07-22T14:29:16Z2017-03-02T13:44:53Z15살 소녀가 혼자 탈북을 했다. 브로커를 따라 북한의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갔고, 라오스로 갔고, 국정원과 희망원을 거쳐 남한으로 왔다. 겨우 열다섯 살 소녀가 겪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 남한으로 와서 학교를 다녔다. 따뜻한 사람도 있었지만, 새터민이라고 차별하고 무시하는 사람도 그 못지않았다. 10대 소녀가 겪으면 안 되는 일이었다. 그 모든 일을 겪었<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2I5dvmzChn5m0D8BNoEias4moYc.JPG" width="500" /어느 날 갑자기, 내게 신이 내렸다 - 김유리가 만난 지구인 17 _ 무속인 홍세미./@@Qj4/592021-09-13T07:51:11Z2017-03-02T13:42:56Z천황글문도사, 지인의 지인이 그녀를 나에게 소개시켜주었다. 사실 우리 사이에 몇 개의 다리가 걸쳤는지는 셀 수 없다. 그저 속 깊은 이야기를 잘 듣고, 냉정할 땐 냉정하게 딱 선을 긋는 무속인이라는 말만 듣고 그녀를 찾아 갔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서로 닮아 있었다. 그녀의 점집은 평범하고 소박한 가정집이었고, 방 한 칸<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OMJmui8lozX4KiWg6yPtwsFYbZY.JPG" width="500" /흥부골에서 왔습니다 - 김유리가 만난 지구인 16 _ 초등학교 교사 정지은./@@Qj4/582021-07-04T04:34:21Z2017-03-02T13:41:15Z전라도와 부산의 어디쯤, 어중간한 사투리. 뭐든 열심히 부지런히 하는 인내심. 그녀는 ‘시골’에서 왔다. 지역이면 다 시골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그녀의 고향은 흥부골이다. 부모님이 밤낮으로 농사일에 매달리는 걸 보고 자랐고,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올 즈음엔 저녁밥을 지어놓고 기다리는 기특한 둘째딸이었다. 남원에서 전주로, 전주에서<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XFUsMnWl_BywCk890GCI2D0kiDk.JPG" width="500" /신념에 따라 산다는 것 - 김유리가 만난 지구인 15 _ 편집디자이너 정종우./@@Qj4/572020-08-30T08:27:32Z2017-03-02T13:35:56Z병역을 거부한 사람에 관해 사람들은 어떤 시선을 보낼까? 멀리 볼 것도 없이, 인터뷰에 함께 간 포토그래퍼 조차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나는 뭐 빠지게 군대 갔다 왔는데, 그 사람은 뭐예요. 일이니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하면서도, 나는 병역거부자를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몰라 쩔쩔 맸다. 그러나 인터뷰가 끝난 뒤, 포토그래퍼는 <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Z0S1HyQEWiZ9iCIxypuDiQ8dpBA.JPG" width="500" /나는 나답게 살고 싶을 뿐 - 김유리가 만난 지구인 14 _ 젠더 퀴어 이가영(가명)/@@Qj4/562019-09-21T16:00:22Z2017-03-02T13:33:00ZQIP(Queer In Pusan)라는 단체 이름을 몇 번 들은 적이 있었다. Q가 Queer의 약자인걸 알면서도 부산에 있는 단체 인줄은 몰랐다. 원래 QIP는 Queer In PNU였다. 부산대학교에 있는 성소수자 모임이었다. 몇 명으로 시작한 모임이 점점 커져 다른 학교 학생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성 소수자도 함께 하게 되자 QIP는 Queer In<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IpwgO1DooQgoE00IMze-Uk8vPUk.JPG" width="500" /인간은 인간성을 지켜야 합니다. - 김유리가 만난 지구인 13 _ 배선혜, 동물보호 운동가./@@Qj4/552021-03-08T13:36:38Z2017-03-02T13:31:19Z그녀는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산다. 한 마리는 방치되었던 동물이고, 다른 한 마리는 유기되었던 동물이다. 남편과 아들도 함께 산다. 우리 함께 다섯, 은 가족이다. 그녀의 삶에서, 남편의 삶에서, 아이의 삶에서 반려동물은 뺄 수 없는 존재이다. 햇빛이 참 좋은 날 오후에 그녀를 만났다.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세상을 굽어보고 있었다. 날씨처럼 포근한<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bfEUgWqML8CtXPO8IM4H3jpWjA.jpg" width="500" /꿈이 아니라 직업을 선택 한거에요 - 김유리가 만난 지구인 12_만화가지망생 고제형./@@Qj4/542017-03-03T06:29:25Z2017-03-02T13:29:55Z이번 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어디 계시나요, 라고 묻자, 그는 학원에 있을 거라고 했다. 18살 소년이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게 느껴졌다. 그가 다니는 곳은 ‘만화 학원’이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제도권 교육 안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는 곳이 학원이라고 가정하면, 그가 저녁시간 내내 학원에 붙잡혀 있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img src= "https://img1.블랙잭 카드카운팅.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블랙잭 카드카운팅.net%2Fbrunch%2Fservice%2Fuser%2FQj4%2Fimage%2Fj26_BZsyOEl7yENyq58By_yeSZM.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