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별bambyul그림 : [지하철드로잉] 글 : [밤별뜨는다락방]/@@aIN2015-07-22T14:36:22Z[애셋맘 벳38] 3. 신이 있다면 그럴 리가 없어./@@aIN/1592023-11-06T07:17:17Z2023-03-29T04:46:17Z다음 편으로 이어진다는 나의 구직기는 마음속으로 이미 쭉 연재되고 있었다. 5,6,7월을 다 보내며 내게도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그때마다 내 가슴속 손가락들은 '이렇게 써야지!' 하고 바삐 움직였으나 마음 속이라는 것이 함정이었다. 어쨌든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기 전 짬을 내본다. 그간 나의 일상과 구직의 노력을...<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9MOhG66Bvsvkvy7KapiVpcIWtbw.jpg" width="500" /[애셋맘 벳38] 2. 인생사 새옹지마 - 시련은 행운의 예고장/@@aIN/1572023-03-25T20:26:15Z2022-05-16T16:17:47Z구직앱에 뜬 수많은 건들 중에 나에게 잘 맞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골라 스크랩을 하고 몇 개는 원서를 지원했다. 그중 원하던 곳은 아니었지만 내가 전에 해보았던 일인 데다 더불어 재택근무까지 가능하다기에 호기심에 얼른 입사지원을 누르고 빨래를 개고 있었다. 거의 1분 뒤,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워낙 쉬운 번호라 또 잘못 걸린 전화겠거니<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WotdbBOPR24oOsIs6mBLj4SXUlU.png" width="500" /[애셋맘 벳38] 1. 긴 잠에서 깨어나 한 발씩 - 구직에 필요한 건 뭐? 다이어트?!/@@aIN/1562022-10-06T13:01:06Z2022-05-13T07:13:40Z마치 잠에서 깨어난 듯 입맛이 씁쓸하다. 몇 번이나 구직앱을 들여다보며 입사지원서를 내봤다가 스크랩을 했다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렇다. 나는 요즘 구직 중이다.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언젠가는 사회로 다시 돌아갈 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버티며 살아왔는데 이제 그때가 된 것 같다. 감히 막내가 아직 3살이지만 말이다. 이런 마음을 먹은 지 벌써 올 3월은<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iHsIdMxGqobr-4ERROa_NYK_7M.png" width="500" /[실실실] 10. 벳38는 뭘 잘해? - 얘들아, 아빠는 설거지 잘한단다/@@aIN/1542022-05-07T21:22:36Z2022-02-14T04:28:10Z요즘 그림일기를 조금씩 다시 그려본다. (https://instagram.com/silsilmom) 분수에 안 맞는 고가의 장비로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게 부끄럽지만 뭐 어떠랴?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 언젠가 피카소는 아니어도 내 아이들이 즐겁게 봐주길 바라며 많이 늦지만 올해에는 천천히 하나씩 적어도 주 1회 이상 그려보기로 한다. 아직 펜이 아닌 전<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jiicTxuipPYIfo6kUCnsSq-Jxj8.jpg" width="500" /[벳38] 9. 새해가 밝았다. - 우리는 음력으로 새해를 맞자/@@aIN/1532022-02-14T06:33:10Z2022-02-06T15:10:14Z둘째는 늘 밤에 잠들기 힘들어한다. 작년 어느 날 밤에도 둘째는 잠이 안 오는지 아빠에게 이렇게 말했다. 둘째: “나는 잠이 왜 이렇게 안 오지요?” (옹알거리듯 병아리처럼 삐약삐약 그러나 또박또박 말하는 둘째의 귀여운 목소리에 "~지요?" 하는 저 특유의 말투는 매일 듣지만 나의 심장에 무리를 준다.) 아빠: “잠아, 빨리 와! 해봐.” (우리 애들이 <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ySPr8EqpDZESXCNK1Nxmu7_Hfpc.JPG" width="500" /[벳38] 8. 괜찮다. 괜찮아. - 막둥이 어린이집 가다/@@aIN/1522022-02-10T14:47:08Z2021-12-10T03:31:05Z집이 이렇게 조용했던 게 얼마만이었던가! 이제 만 13개월 된 막둥이를 어린이집에 12월 1일부터 등원시켰다. 애초에 계획은 내년 3월에 젖도 떼고 달릴 정도로 걸을 때, 누나 손 잡고 가게 하려고 했는데 아이 셋을 거의 연달아 가지고, 낳고, 기른 내 몸이 가을 이후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허리가 무너질 것 같이 아프고 손목은 바닥을 짚을 때마다 욱씬했으<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knuRELrPa_4IxwcJ7XO4NxGHtg.png" width="500" /[벳38] 6. 가족의 의미 - 난 혼자가 아니야/@@aIN/1482022-01-01T09:30:35Z2021-12-01T21:47:41Z(이 글은 지난 5/22 경 저장해둔 글이 발행된 것입니다.) 예전 한 TV프로에서 알랭 드 보통이 연결되었고 짧은 인터뷰를 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인의 특성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고,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점이다.” 라며 “한마디로 한국인들은 멋진 멜랑콜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슬퍼할 줄 알고 이것은 더 큰 만족<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2RAKLVZ4WfZ7g3HZlnytxrI3-s.JPG" width="500" /[실실실] 7. 벳38는 다 안 그래 - 벳38답지 않은 모든 벳38들을 응원하며/@@aIN/1492022-01-20T09:00:50Z2021-06-02T16:50:07ZTV 동물농장에 새끼들에게 으르렁거리며 이빨을 보이는 어미개가 나왔다. 새끼들이 젖을 빨면 너무 아프니까 거기에 당황에서 경계를 하는 것이라고 전문가가 말했다. 개의 이름은 봄이. 봄이는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수유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전문가의 말이 내 가슴을 쳤다. “어미로서 네가 해야 할 일이라고 알려줘야 한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이 안 나<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lN30O1PjXvtB-6ayQtKK4pmq418.png" width="500" /[벳38] 5. 괜찮아, 쟤도 망했어 - 인생이 쭈글쭈글할 때 우리 다 같이 글을 쓰자./@@aIN/1462022-02-14T02:55:29Z2021-03-17T15:33:42Z분명 육아기를 남기겠다고 감동 넘치게 시작했는데, 막 우리 애들을 넘치게 사랑하는 척 오버했는데 점점 나는 애들 성장이나 에피소드 대신 내가 하고 싶은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긴 고3 이후 떠났던 고향에 돌아와서 친구도 거의 없이 임신, 출산, 육아를 묵언 수행하듯 집콕하며 그것도 3번째 반복하며 4년 차로 해오고 있으니 하고 싶은 말이 오죽 많으랴?<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DkmFW7BAHRufKzANsnGUHjspDf8.png" width="500" /[실실실] 4. 불효녀는 웁니다 - 벳38 나 잘하고 있어요/@@aIN/1442021-12-31T13:48:51Z2021-01-26T18:45:34Z“아이들은 자란다. 코로나 19가 활개를 치고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려도 아이들은 층간소음도 모른 채 그렇게 자란다.” 요즘 나의 일상을 가만히 시처럼 중얼거려본다. 이른 아침 남편이 혼자 일어나 출근하고 나면 넷이 함께 늦잠을 자고 일어나 간식 같은 아침을 대충 먹거나 너무 늦으면 안 먹인 채 셋째가 자는 동안(또는 안 자<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7Qhj3QqO9SkWL0bwdzypyD1CVTw.png" width="500" /[벳38] 3. 우리 참 행복했구나 - 2021년도 순간에 충실할 것/@@aIN/1402021-05-03T13:51:31Z2021-01-11T15:51:15Z2020년 서른아홉, 내 30대의 마지막! 둘째로 이제 홀가분하게 출산 졸업하는 듯했으나 계획에 없던 셋째를 맞이하며 놀람도 잠시, 전혀 생각하지 못한 내 인생, 아니 전 세계인들의 인생 최악의 녀석을 만나버렸다. 코로나 바이러스... covid 19. 아마 많은 이들이 “코로나 개객끼” 하며 집콕을 하고 마스크를 쟁이고 손 소독을 하느라 손이 부르<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6I3saYl4uJlGGIExv_9CdKvoE6M.JPG" width="500" /[벳38] 2. 사랑해주세요 - 우리에게 온 천사들/@@aIN/1432023-11-03T03:04:09Z2021-01-10T05:09:11Z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10kg도 안 되는 아이가 내 품에서 온전히 몸을 맡기고 잠들고 맘마를 먹는 시간들은 참 거룩하다.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느껴지며 내내 비루하다가도 온 몸을 내게 맡기는 이 작은 우주가 배냇짓을 하며 웃을 때 나는 가장 큰 존재가 돼버린다. ‘내가 뭐라고... 내게 와주어 고맙다...’ 아이는 부모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얼마나<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cGN0zNVKnOt4gFbGoqaR_wghRZw.png" width="500" /[벳38] 1. 올바른 훈육이란 뭘까? - 얘들아 사이좋게 지내자./@@aIN/1392021-01-08T06:39:33Z2021-01-07T08:21:40Z남편과 나는 정말 평생 갈등 없이 평화롭게 평범하게 잘 살 거라고 생각했다. (뭘 믿고? 몰라...) 결혼 초기 내가 올린 글 참조: /@bambyul/114 이 생각은 믿을 수 없겠지만(?) 첫째 하나만을 낳고 살 때까지 유지되었는데 언젠가 주말에 소아과를 갔다가 아기 준비물을 뭐 하나 빠뜨리고 왔는데 남편이 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niyzOSBlw09nTVowj_NqluNo4Wg.png" width="500" /[실실실] 2020년 다섯이 되다. - 나의 세 벳38에게/@@aIN/1382023-11-03T02:59:41Z2020-12-26T22:14:29Z2020년은 여러모로 제겐 힘들고 벅찬 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계획하지 않았던 복덩이 같은 셋째가 생겼고 아직 어린아이 둘을 보면서 임신, 출산, 신생아 육아를 다시 해야 했으니까요. 2017년 결혼 이후 4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저는 뭐가 그리 급했던지 아이 셋을 낳고 키우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이 마흔 전에 출산을 끝낸다는 무식하지만 거룩<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N%2Fimage%2F47bHaSysPXz_BTqic2U5KMHX00g.png" width="500" /2019년, 넷이 되다 - 벳38에게 성적표는 가족이다/@@aIN/1362020-12-26T21:20:46Z2019-12-16T13:38:36Z2019년 1월 말에 둘째를 낳았는데 2019년 12월, 둘째는 이미 걷고 있어요.. 그리고 싶은 것도, 쓰고 싶은 것도, 읽고 싶은 것도 많지만 인스타그램에 벳38 사진 올리거나 읽고 싶은 책 새벽에 읽는 것 말고는 못 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혼자 책을 읽다가 아스러져 가는 꿈들이 아쉬워 글을 남겨봅니다. 그래도 우리 넷,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애둘맘] 벳38가 되어가는 날들 - 2. 나는 고아야/@@aIN/1342019-05-09T03:00:49Z2019-04-09T06:53:40Z전업주부가 되고 나서 어디서 먹은 뭐가 맛있었다, 엄마의 무엇은 이렇다, 아빠가 한겨울에 끓여주던 김치밥국은 맛있다... 같은 추억의 맛을 거슬러 종종 요리하게 되는데 아무리 따라 해도 따라 할 수 없는 것들이 좀 있다. 그래도 거의 대부분 추억을 재현하고 이제는 내 방식대로 만들어먹기도 하는데 콩나물국 같은 기본적인 국은 아무리 끓여도 그냥 콩나물 삶은 <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JnqLlUi8OU63BTbG3-n78JWrHg.JPG" width="500" /[애둘맘] 벚꽃이 진다 - 벳38가 되어가는 날들/@@aIN/1332019-05-09T03:00:51Z2019-04-09T06:47:40Z벚꽃이 진다. 만개하던 순간의 영광이 흩뿌려지고 내 두 발에 꼭꼭 밟힌다. 두 달 넘은 동생을 안으니 19개월이 얼마 남지 않은 첫째가 자기랑 놀자고 손을 당기다 넘어지며 우는 걸 보다 못해 오늘도 일찍 등원길에 나섰다. 어린이집 앞에 들어서니 정원에서 첫째보다 한 살 많은 형아가 할머니에게 혼나고 있다. 어린이집을 앞에 두고 오줌이 마려웠나 보다. 이내 <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7YOAKK83lIekmCYcMO0yO8WY6s.JPG" width="500" /[빵실이는 얼집에] 1. 애는 벳38가 키워야지 -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 말/@@aIN/1322019-01-14T11:07:34Z2019-01-11T06:39:36Z그 사이 둘째가 생겼고^^ 그 사이 저는 올리지 못한 그림일기도 있었고^^ 그 사이 빵실이는 어린이집에 등원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가서 벌써 두 달차에 들어섰는데요. 초보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유쾌한 우리 아들은 “볼매” 라는 선생님들의 애칭을 획득하며 아주 잘 적응해서 잘 다니고 있답니다. 그리고 둘째는 2주 뒤쯤 태어날 예정이에요. 모든게 <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ycelNo2sLF1DqHV1e2kAPYNtjI.png" width="500" /[빵실이는 자는 중] 15. 문센, 포기할 수 없어 - 꼭 갈거야/@@aIN/1312019-01-14T11:10:22Z2018-03-22T02:07:42Z어제 비바람이 꽤 심했어요!정말 태풍 수준으로 몰아친 것 같은데 저희 조(리원)동(기) 5명은 문센 빠지지 않고 기어코 출석했네요. 원래 저희 수업 마치면 바로 들어오던 뒷 시간 엄마들은 코빼기도 안 보이길래 우리 참 대단하다며 웃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마치고 점심도 먹고 차마시며 수다도 떨고 늦은 오후에 귀가했어요.남편도 “일주일 중 문센가는 수요<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gD9J3tG0LEOp8ICNTR72cruj_8.png" width="500" /[빵실이는 자는 중] 14. 벳38가 된다는 것 - 나를 지우고 너를 키우고/@@aIN/1302019-01-23T20:24:24Z2018-03-22T01:28:00Z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여자로서의 나는 없어지고 빵실이는 (점점 더 아가보다는) 자기다움으로 가득찬 “사람”으로 커가는 느낌이에요. 내가 없어져야 아이를 키울 수 있다더니 정말 그 말이 맞다는 걸 느낍니다. 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게 우선이고나의 안위는 생각하지 못하게 되니까요.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할 수 있는 한엄마인 저의 몸과 마음을 주고 있는<img src= "https://img1.벳38.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벳38.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hYwUABUKEZUAdKHaaKyLR90U9Y.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