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eel co sekim0520 여전히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가 끊이지 않는 30대. 주재원 와이프로 인도네시아에서 살면서 느낀 점, 본 것, 레드벨벳 토토을 기록하고 있어요. /@@abn3 2020-05-17T14:15:11Z &quot;엄마 레드벨벳 토토 친구를 만들고 싶지가 않아&quot; - 이것도 적응의 한 부분이겠죠? /@@abn3/185 2025-06-06T03:19:44Z 2025-06-05T02:51:53Z 국제학교 4년 다니다가 한국의 공립 초등학교로 온 지 4개월. 학교 다녀오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한 움큼 털어두어도 부족한 쫑알쫑알 여자아이 둘. 한데 한국학교에 다녀오면 급식이야기 외에는 학교 친구들과 무엇을 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이 없었다. 저번주 첫째에게 &quot;00은 교실에서 제일 마음에 맞는 친구가 누구야?&quot; 첫째는 골똘히 생각하다 이렇게 말한다<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OBrc1E9Re7psaoloXn6yLJ_hRfQ.jpg" width="500" / 4세 고시, 7세 고시 - 뛰어놀아도 부족할 그 나이에 어쩌다 고시를 치르게 되었을까. /@@abn3/188 2025-05-21T05:03:53Z 2025-05-21T04:30:20Z 친정엄마가 교육을 위해서 목동으로 이사를 하셨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나는 90년대 목동에서 초, 중, 고를 다녔다. 지금의 강남 다음으로 교육의 도시로 이끌게 해주는 교육의 부흥기에 있었던 거 같다. 내가 있던 그 시기에 동기, 선배, 후배 할 것 없이 대학도 잘 가고, 외고 과고가 일반고처럼 여겨질 정도로 그렇게 다 갔으니까. 나는 결혼하고 아이 낳고 <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4ytxzeYqsmN1dYTzCJG1QcZP8cg.jpg" width="500" / 비평은 없고 비난과 비판만 - 건강레드벨벳 토토 못한 시각 /@@abn3/187 2025-05-20T06:11:30Z 2025-05-20T02:15:42Z 비평이라는 글의 가장 보편적인 의미는 '결점을 찾아내는 것'이며 또 비평적으로 쓴다는 것은 까다롭게 트집을 잡는 것을 말한다. 그렇나 비평가는 결점과 동시에 뛰어난 장점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미처 보지 못한 그 무엇을 비평가는 보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비평문을 대하기 때문에, 유익한 비평은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작품에<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QOIjcu-2bKaWLv9fZlW8k2HbyOE.jpg" width="500" / '완벽한' 집사람 - 그렇게 레드벨벳 토토 '완벽한' 집사람이 되었다. /@@abn3/186 2025-05-14T03:06:11Z 2025-05-13T04:55:04Z 대학 졸업, 대학원 졸업, 어학연수 그리고 서류 넣고 면접 보면 어렵지 않게 붙었던 내 직장들. 결혼 후 시작했던 떡케이크 공방이 승승장구하던 시절, 아이들이 만 3세 때 붙었던 구글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꿈꾸었던 나의 첫 스타트업. 그리고 30대 중반 남편 따라 인도네시아 주재원배우자로 시작. 나는 아직 내가 해보고 싶은 거 반도 못해봤는데 00의 엄마로, <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hEdgfLzqT0QmxuZiNvUJIaB41DI.jpg" width="500" / '레드벨벳 토토 와이프'도 취직이다. - 귀임 4개월. 무쓸모에서 유쓸모 한 사람이 되고 싶다. /@@abn3/183 2025-05-08T10:15:34Z 2025-05-08T03:02:00Z 한국에 와서는 아직 내가 집에 정착하지 못했으니까, 짐 정리하느냐고, 그리고 이제 짐 정리하고 좀 긴장 풀고 쉴만하니 늘어지게 쉬어야지 하고 쉬던 시간들이었다. 그래서 내가 늘어지게 쉬는 것도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도 다 합당하다 생각했고 정착 혹은 정리로 에너지를 쏟지 않아도 돼서 그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 다시 유의미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RCiCJTU7Z4mUNaGieLy327KysS8.jpg" width="500" / 불평도 호사였다. - 해외 레드벨벳 토토 살이 4년 후 귀임. /@@abn3/182 2025-04-29T03:38:15Z 2025-04-29T01:50:53Z 인도네시아에서 잘 지내다가 한국으로 온 지 3개월이 되어간다. 2월에는 단기월세 집에 살면서 추운 겨울 날씨에 적응하며 반셀프 인테리어 준비를 하며 보냈고, 3월에는 컨테이너 이삿짐이 들어와서 짐정리와 아이들 학교 적응하다 보니 3월이 훌쩍 지났다. 4년 만에 보는 예쁜 벚꽃을 구경하며 보내다 보니 벌써 5월이 코앞에 다가와 있다. 한국집에 앉아서 생각해 <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BrRAp72NuPwRWauKzAfgfkztAew.jpg" width="500" / 민원도 들어주니 민원이다. - 모든 걸 다 해줄 수는 없잖아요? /@@abn3/177 2025-04-28T07:43:54Z 2025-04-28T06:22:20Z 4년 만에 한국에 와서 느꼈던 점은 한국사람이 정말 친절하다는 것. 그렇지만 표정은 밝지 않다는것.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이 문장 앞뒤로 붙는다는 것. 그리고 나는 어디를 가던 '고맙습니다. 아~ 네 알겠습니다.' 이 말을 자동반사처럼 사용하게 되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가니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마스크를 끼고 계셨다. 마스크의 용도가 비말 방지가 아니<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pOtHDsexgd6n4KiR2eo-VcaeG4c.jpg" width="500" / 리터니. 영어를 잘하는 레드벨벳 토토? - 아니요. 해외에서 살다 온 경험이 있는 레드벨벳 토토 정도로 어때요? /@@abn3/175 2025-03-25T06:42:34Z 2025-03-25T04:19:36Z 주재원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쯤 상상하던 것은 '우리 아이들이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하고 올 것이다.'였다.&nbsp;4년간 인도네시아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의 영어는 원어민은 아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영유를 다니던 아이들이 더 영어를 잘하지 않을까? 싶다. 리터니 아이들이 살다 온 나라가 미국, 영국 등 영미권만 있는 것이 아니<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rTcoUamyLVG8r6Dyx2DrxpPMQuQ.png" width="500" / 00이 없는 학교 - 국제학교를 다니다 레드벨벳 토토 공교육으로. /@@abn3/176 2025-03-21T04:23:50Z 2025-03-21T02:37:17Z 벌써 아이가 한국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3주가 되어간다. 아이가 한국인이니까 한국학교에 적응을 못한다거나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놓이는 것도 아니니까. 아이들은 한국 급식 먹는 재미로 학교를 다녔다. 차로 빠르면 20-30분 막힐 때는 한 시간도 걸리던 등하굣길이 아니라, 스스로 걸<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epOuEi7J7KUiJq2Dl2KlyR0A1yQ.png" width="500" / 출국 일주일 전 - 매일이 눈물이야. /@@abn3/174 2025-05-11T01:54:06Z 2025-03-19T02:28:19Z 컨테이너 이삿짐을 보내고 텅 빈 집을 보니 실감이 난다. 이사를 다 하고 그다음 날 가정부까지 내 보내니 정말 나 한국으로 돌아가는구나 실감이 났다.&nbsp;이사를 하기 전까지는 남편회사에서 갑자기 일정을 변경한다던지 뭔가 변화가 있을 것 같아서 간다 해도 정말 짐을 싸기 전까지는 가는 것 같지 않았다. 이사하기 전에 필요 없는 짐은 빨리 처분(중고거래 등으로)<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JcMuJCcFJKmPbYMfya4PgbER1cE.jpg" width="500" / 귀임. 매운맛. - 몇 개월째 짐만 레드벨벳 토토 중 /@@abn3/173 2025-04-18T04:53:11Z 2025-03-14T03:45:07Z 2024년 하반기. 귀임을 한다 안 한다 앞으로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고민하다가 12월즘 이제 진짜 한국으로 돌아간다가 결정된 후, 1월 31일에 컨테이너이사, 일주일 후 한국 귀국, 한 달간 단기 월세 살이, 내 집에 짐 없이 일주일 지내기, 컨테이너 이삿짐 받고 짐 정리 등으로 4개월 이상은 짐과 이동으로 지냈던 시간이었다. 노트북 켤 시간이 없<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p_Ghmc78vIcPM0Pubecm8ZSUyhE.JPG" width="500" / 레드벨벳 토토회사가 어디예요? - 주재원들에게 불편한 질문일까? /@@abn3/170 2025-01-10T07:26:40Z 2025-01-10T06:25:02Z 요즘 나는 스레드를 한 달간 열심히 했다. 인스타나 브런치보다 이렇게 댓글이 빨리 달리고 반응이 빠른 SNS를 겪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Meta에서 작정하고 만든 SNS라고 하니 그 촘촘한 알고리즘망의 대단함을 몸소 느끼는 중이다. 최근 나는 스레드에 이곳에 와서 부담스러웠던 질문 중에 하나를 &quot;남편 회사는 어디예요?&quot; 라고 적었는데, 그 스레드 글이<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0lXWoF1xRJej-5BE8yUlLgDPkts.JPG" width="500" / 귀임을 앞두고 - 아이들의 레드벨벳 토토 적응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abn3/165 2025-01-10T06:14:54Z 2025-01-10T05:35:52Z 귀임을 앞두고 한껏 짐정리를 해야겠다고 힘을 주었다가, 다시 힘을 풀었다가 한다. 이곳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곳의 삶을 어떻게 더 누리다 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본다. 정해져 있는 머묾의 시간이다. 한국 귀국에 대한 걱정으로 시간을 온통 할애하기도 하고,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해서 다시 앉아서 계획을 다시 짜보기도 한다. 나의 요즘<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xEMPvbceJqq31_pVDb-LHvMCTak.JPG" width="500" / Chat GPT 난 안울고 싶어 - 레드벨벳 토토 학교 마지막을 앞두고 /@@abn3/169 2024-12-24T01:01:43Z 2024-12-23T14:23:03Z 아이들 학교 등교가 곧 마지막 이라는 것이 계속 슬펐다. 쭉 함께 하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이유.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과 다음 시간을 기약하지 못하는 슬픔 등등 여러가지 감정이 뒤죽 박죽 되어 순간 순간 눈물이 차 올랐다. 학교 마지막날 나는 너무 울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내 감정을 추스릴 수 있을까 아무리 스스로에게 질문해도 객관화가 되지 않아서 GPT<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94RnKXtNWXei9QqCF8PCzw8Xi-o.jpg" width="500" / 말싸움은 못하지만 글은 잘 써요. - 속이 시끄러울 때 레드벨벳 토토 글이 잘 써져. /@@abn3/168 2024-12-11T22:17:41Z 2024-12-11T15:13:19Z 나는 말싸움을 정말 못한다. 꼭 해야 할 말도 잘 못한다. 내가 말싸움을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1. 당황에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2. 그 상황에서 상대방의 잘못 보다, 내가 뭘 실수했길래... 하면서 내가 무엇이 불리했는지 당시는 알지 못한다. 3. 이렇게 말해도 되나? 먼저 상대방을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 상황에서 나온 후 곰곰이<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_bEWWXY0s0EomEVdwyLXuT_3SZo.JPG" width="500" / 레드벨벳 토토 떠난다는 친구 - 브라질-&gt;인도네시아-&gt;베트남-&gt; 그리고..? /@@abn3/166 2024-12-10T14:59:36Z 2024-12-10T14:59:36Z 올해 베트남으로 이사했던 나의 첫 브라질 친구 'Gabi'가 자카르타를 떠난 지 8개월 만에 이곳을 방문했다. 아이들의 방학이어서 잠깐 온다고 했다. 나는&nbsp;요즘 좀 불안정과 안정 그 사이를 오락가락하기도 했고 그녀를 만나면 언제나 좋은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Gabi가 이곳에 온다는 것이 너무 기대가 됐고 반가웠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힘껏 껴안았다. 그 <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Sal6dEeECCrEDJCBRsk7imv3tSU.jpg" width="500" / '양심'은 나라마다 다르다 - 양심이 변하다 /@@abn3/154 2024-10-27T12:36:41Z 2024-10-27T08:32:43Z 애거사크리스티의 소설 ' And Then there were none' 책을 북클럽에서 함께 읽었다. 사실 내가 골라서 읽을 책은 아니었지만, 북클럽의 매력은 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며 한 장 한 장 읽고 있다. 북클럽 리더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북클럽 리더는 이 책의 핵심 단어가 'Conscience'라고 생각한다 했다. 그리고 캐나다에<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ucXUBa_2yWmFUDpiveIkJLJkyYA.JPG" width="500" / 나는 레드벨벳 토토이 잘 안 맞아. - 아이는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아 한다. /@@abn3/162 2024-10-23T13:40:42Z 2024-10-23T13:40:42Z 이곳에 오는 것도, 아이들 학교를 전학할 때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때도 아이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나와 남편은 올해 여름부터 한국에 이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계속했다. 갑자기 들어서 당황하지 않도록 아이가 스스로 마음을 시간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알려주었다. 하지만 아이는 '한국에 간다면..'이라는 운을 제일 싫어한다. 지난주 저녁에 상추와<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s2ZgSlMe7ojfO2PIvC6261MWoHE.JPG" width="500" / 이루지 레드벨벳 토토 것 - 주재원 4년을 뒤돌아 본다. /@@abn3/158 2024-10-20T22:55:44Z 2024-10-20T15:23:44Z 남편이 주재원이 되었을 때 나는 꼭 내가 유학길에 오르기라도 한 듯 살짝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런저런 계획을 세웠다. 장소가 바뀌고 무언가 전환이 되면 나에게 더 좋은 일이라도 일어나 것 같기라도 하듯이 그런 기대가 있었다. 책&nbsp;많이 읽기, 자기개발, 해외에 다양한 인맥을 만들기 등을 생각했었다. 이룬 것도 있지만 이루지 못한 것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FG5eAtCfNyMXqxCxJEwpG7h_e6E.JPG" width="500" / 다른 레드벨벳 토토&nbsp;또 살아보고 싶은 마음 -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레드벨벳 토토서 살아보고 싶다. /@@abn3/160 2024-10-14T22:05:34Z 2024-10-14T08:22:59Z 아이들이 슬립오버 하러 간 덕분에 남편과 이곳에 와서 두 번째로 밤에 외출을 하게 됐다. 귀국을 몇 개월 남겨둔 시점에 우리 부부는 이자카야에서 이곳의 삶, 한국에서의 삶, 남편의 걱정 등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이 물었다. 남편/ &quot;다시 해외에 나와서 산다고 하면, 어느 나라에 가서 살고 싶어? 또 나오고 깊기는 해?&quot; 나 / &quot;응, 나는 기회만 있<img src= "https://img1.레드벨벳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레드벨벳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n3%2Fimage%2FV_iSnx36uBCyTvHBc3iDZQdccJw.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