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토토bogakae본명 : 이용훈. 전)&랜드토토;서울문화재단 심사위원. 동작문협 자문위원.&랜드토토;서대문자치신문, 일요주간 칼럼 필진. 한국문인협회. 중앙대문인회 회원. 글마루 회장 역임. 전)실버넷기자.저서다수/@@avVa2020-07-05T05:00:21Z천재를 낳을 수 랜드토토 식생활/@@avVa/2792025-05-20T01:38:23Z2025-05-18T20:51:38Z1. 금욕, 술, 담배 안 함. 영양 상태 양호 2. 부부관계 가지기 10분 전 꿀물을 마서 충분한 당분 섭취 3. 임신 5개월까지 고단백 섭취(뇌 세포 결정) 4. 일주일 식단 월(소), 화(돼지), 수(닭), 목(오리), 금(생선), 휴(채소) 5. 민물보다 바다 생선(민물은 카드뮴, 수은, 중독 우려) 6.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 7. <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2U66_jFd9rsrnjujfxfl2S7VqDw.jpg" width="455" /층간 소음에 대랜드토토/@@avVa/2782025-05-03T09:47:51Z2025-05-01T09:10:37Z작년 추석 때 위층 새댁 이야기다. 아기 손을 잡고 한쪽 손에 과자 봉투를 들고 벨을 누른다. 층간 소음에 대한 양해를 구하면서 예를 갖춘다. 그 마음이 기특하고 예쁘다. 다음날 마침 과일 선물이 들어왔길래 망고 몇 알과 필자의 산문집 한 권 담고 ‘층간 소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기 잘 키우세요. ’라는 메시지를 카드에 적어서 문고리에 걸어줬다. 지난 <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jB7joLtD2Gz4QT5TAQLjmKPu7A0.png" width="500" /사람이 랜드토토. 꽃이 랜드토토/@@avVa/2762025-04-05T13:52:05Z2025-04-03T03:32:03Z봄이 오니 여기저기 꽃소식이 들려온다. 거실에 있던 밴쿠버 제라늄을 겨울 내내 베란다에 내다 놓고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베란다가 환해졌다. 무슨 일인가 화들짝 놀라 보니 제라늄 꽃이 빨간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내 시야에서 멀어졌던 제라늄이 이렇게 '나를 보아주세요.'라며 한들거리니, 미안한 생각도 든다. 지난가을 가지치기를 많이 해 <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aveSB8u6gaZRpQk07ZXUHPjD3Ho.jpg" width="500" /킬링필드, 그 랜드토토 속 비극을 잊지 말자/@@avVa/2752025-03-30T09:30:44Z2025-03-30T03:17:22Z(피카소의 게로니카) 킬링필드는 ‘죽음의 들판’을 뜻한다. 1969~1979년 캄보디아에서 ‘농경 유토피아 건설’을 내세운 크메르루주의 지배자 폴 포트는 바로 나라를 개조하는데 몰두했고, 지식인과 성직자를 포함한 대규모 숙청을 시행했다. 이로 인한 희생자는 캄보디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만 명으로 추정되었다. 지식인, 성직자, 교수, 의사 <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bcqXh6oovcwoj-KFJICrgbcZpMI.png" width="500" /카푸치노 랜드토토의 행복/@@avVa/2732025-03-26T12:24:08Z2025-03-03T09:12:00Z내가 카푸치노와 아포가토를 선호하는 줄 알고 큰 아들과 며늘아기가 커피 추출기와 우유거품기가 딸린 커피머신을 사 와서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시음하고 간다. 그 마음이 예쁘고 귀하여 만세라도 부르고 싶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두 종류로 뽑을 수 있다. 그동안 우유거품을 수동으로 만드느라 귀찮아서 포기했던 것인데, 자동 우유거품기가 엎어도 쏟아지<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Qx6xoslyY0j-GaM6D80YsagVjzg.jpg" width="500" /카레아우레! - (영화 '하얼빈'을 보고 와서)/@@avVa/2712025-02-05T03:44:00Z2025-01-02T04:10:19Z수영장 동지들과 피제이 호텔 3층 PJ레스토랑에서 런치뷔페를 즐겼다. 끝나고 호텔에서 나와 우측으로 꺾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철길 같은 운치의 고가도로를 걸었다. 청계천이 보여서 얼른 천변에 내려선다. 비둘기와 친구 삼아 징검다리 위에서 사진도 찍고 12월 마지막날을 만끽했다. 걸어서 종로 3가까지 가서 피카디리 극장으로 내려갔다. 며칠 전 개봉해서 따끈따끈<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Q7QmBw8eIcDFf-AKs1-FDQH89S0.png" width="500" /가장 랜드토토다운 속도는 멈출 때다/@@avVa/2702024-12-27T12:19:34Z2024-12-24T05:38:24Z세상이 어수선하다. 특검과 거부권, 그리고 탄핵으로 얼룩진 한 해였다. 시민 사회의 지나친 이념 대결 구도가 정치와 경제를 상처입혔다. 기업이야 죽든 말든 자기 배만 불리는 눈에 핏발이 시뻘건 강성노조의 시위 현장이 덩두렷이 떠오른다. 완장 찼다고 국무위원과 공무원들을 쥐 잡듯 하던 현장도 목불인견(目不忍見)이었다. 『서울의 봄』 『소년이 온다』의 문화<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8pOWWKD4v44cijsM1dJURV_GKEI.jpg" width="500" /진리대학과 스펀역 천등 날리기/@@avVa/2672024-12-08T07:25:49Z2024-11-30T12:23:01Z자카르타꽃과 반얀트리 진리대학 가는 길옆에 도열된 가로수의 빨간 꽃이 아름답다. 마침 나무 박사님께서 모감주나무에 대하여 한 마이크 하신다. 오른쪽 가로수가 모감주나무냐고 물었더니 자카란타꽃이라고 한다. 좌석이 오른쪽이라 왼편의 모감주나무를 못 보아 아쉽다. 모감주나무는 어감이 좋아서 언젠가 책 표제로 쓰고 싶었던 나무 이름이다. 모감주꽃은 노란색을 띤다<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csSZW7Fk4V_6YXDVr7sSL2gmKPg.jpg" width="500" /랜드토토 마지막 만찬 팽원회관/@@avVa/2662024-12-05T15:57:13Z2024-11-28T11:39:28Z그동안 만찬에서 산해진미를 사진 찍기가 민망해서 망설이다가, 이제 며칠 지나니 모두 친밀하게 되어 만찬 식탁에서 슬슬 양해를 구했다. 일단 따뜻한 물 한 주전자 신청했다. 회관 수준이 있어서인지 직원이 영어를 잘 알아듣는다. 맥주가 한 잔씩 돌아간다. 저걸 한 컵을 마셔버리면, 다른 음식을 못 먹을 것 같아서 고량주 반 잔을 마시기로 했다. 57도라 목에 <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u2ETRAar5kAKhOjZaaN_uNXrD1g.jpg" width="500" /랜드토토 예리우(野柳) 해양국립공원/@@avVa/2652024-12-08T06:29:38Z2024-11-28T06:30:26Z예리우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 이란 일필휘지로 흘려 쓴 글씨체만 봐도 마음이 녹아든다. 野柳란 어휘는 어감이 야시시해서 더욱 심장을 파고든다. 언제나 들판을 좋아하고 천변의 수양버들에 마음 적시며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탓이리라. 국립현충원 수양벚꽃은 해마다 찾아가도 새로운 감동이었다. 그러나 이 공원에서는 버들이란 뜻보다 다른 광범위의 뜻이 있으리라 짐작한다<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zumHrHeaQmYlfO1B77phevjYmdw.jpg" width="500" /랜드토토대학교 국제퇴계학 학술대회/@@avVa/2642024-12-07T08:55:27Z2024-11-27T13:29:19Z오늘은 대만대학교에서 <동아유학전통과 퇴계학>에 대한 학술 발표가 있는 날이다. 복장을 점퍼에서 벗어나 검은 재킷과 바지로 예의를 갖췄다. 대신 오후 관광 시 너무 칙칙할 것 같아서 본인의 시그니처인 빨간 모자를 눌러썼다. 모두 시간을 잘 지키므로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학교 외곽을 둘러본다. 붉은 홍죽이 곳곳에서 교정을 장식한다. 잎인 듯 꽃인 듯 색깔이 핑<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FSHu-mjod0KmBKJYc4bbOJ7wgR4.jpg" width="500" /랜드토토국립고궁박물관과 중정기념관/@@avVa/2632024-12-18T03:53:46Z2024-11-27T03:18:49Z국립고궁박물관 타이베이 공항을 빠져나오자 하늘은 회색빛이다. '하나투어' 피켓을 들고 선 가이드는 한국 배우 윤다훈을 빼다 박은 핸섬가이(?)다. 전지적 작가 시점이다. 그의 안내에 따라 500 -YY <퇴계학회 3호차>에 올랐다. 조금 전 기내식을 먹고 나왔는데, 일정상 바로 중식을 먹고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동한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다. 약 7<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lMCEjS64KIxxOlTNu-DueRDvdoI.jpg" width="500" /타이랜드토토 101 타워와 윈드댐퍼/@@avVa/2622024-12-07T08:32:36Z2024-11-26T04:16:03Z대만 시내 건물이 거의 우중충하고 낡아서 의아하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재건축을 하여 산뜻한 새 건물로 주상복합이 이루어졌을 텐데 외관이 심할 정도로 허름하다. 대만인이 낡은 건물에 사는 이유는 인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서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재건축이 불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유민주주의와 지나친 인권의 부르짖음은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다. 우리나라도 <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wHf0aDYzOe6rJqNL9vFT6eShWdo.jpg" width="500" /등려군(鄧麗君) - (첨밀밀, 야래향, 월량대표아적심)/@@avVa/2612024-12-08T03:34:01Z2024-11-25T08:25:13Z관광버스가 호텔 앞을 스르르 미끄러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등려군이 나타난다. 대만에 왔으니 대만가수노래를 들어보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첨밀밀(甛蜜蜜)’ 노래가 흘러나오자 너무 청아하여 호두 알 미로를 다 긁어낸 듯 개운하다. 은쟁반 위의 옥구슬이 아니라 토란잎 위의 물방울 구르는 소리 같다. 차츰 유년에 텃밭 귀퉁이의 토란밭이 떠 오른다. 토란잎에 이슬방<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klN9R3TKhB5n7FdL_jqx00oX0uU.jpg" width="500" /시월의랜드토토 멋진 날에/@@avVa/2602024-11-15T13:57:39Z2024-10-23T09:17:21Z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랜드토토 몰래 숨어든 가을 하늘이 유난히 파랗다. 뭉게구름 아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서울의 거리에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가득하고 카페에는 따뜻한 커피 향이 퍼져 나간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이란 낭보가 날아왔다. 한강 작가의 개인적 영광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기쁨이자 축복이다. 이런 날은 한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k0BOBzYD-8iny4QemANSoqteakw.jpg" width="500" /학봉역사문화랜드토토과 학봉 종택/@@avVa/2592024-10-23T08:28:16Z2024-10-19T16:59:26Z갑진년(甲辰年) 구월의 끝 날이다. (사)퇴계학진흥회에서 「학봉역사문화공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날이다. 새벽같이 눈을 비비고 운동화 끈을 조이고 나섰다. 종합운동장 2번 출구로 올라서자, 우리 버스 세 대가 번호표를 달고 기다린다. 하늘이 유난히 맑은 날 코스모스가 살랑거릴 들길을 생각하며 마음은 벌써 고추잠자리가 된다. 주최 측에서 준비한 김밥과<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ARI8UjFgWoz53J7Wz-9b4qyb8X0.jpg" width="500" /국무총리와 국회랜드토토과 장관의 서열은?/@@avVa/2532024-10-19T22:48:47Z2024-09-18T07:45:42Z대정부 질문 영상을 시청하다 의문이 생겼다. 총리! 네, 의원님! 총리! 의원님! 아무리 봐도 아버지 같은 총리님께 며느리또래 의원이 자기는 존칭을 듣고, 상대에게 반말을 찍찍 내갈긴다. 거 "님" 자 하나 붙이면, 표 떨어지나? 동방예의지국에서 참 상스러운 장면이다. 서열이 어떻게 되나? 누가 더 높으실까? 장관! 의원님! 장관! 의원님! 열 번이고<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SSWOOSul5OD7T-yZoS6gWLRwvMg.png" width="500" /재취업 노마드족/@@avVa/2522024-09-18T07:54:27Z2024-09-16T01:20:13Z재취업 노마드족(nomad 族) 백세시대다. 수명은 길어졌으나 오십 후반이면, 은퇴를 강요받는 세상이다. 은퇴자와 사회는 각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1차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들의 인생 이모작이 시작되었다. 역사의 주역에서 물러나는 듯 보이지만, 다가올 초고령사회의 주역이 된다. 이들은 사회와 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라 어정쩡하게 ‘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UcodTr_K3lqYUHTY1raFHRvcPx0.jpg" width="500" /랜드토토과 걸림돌/@@avVa/2492024-12-21T13:25:44Z2024-08-07T07:37:17Z산책길에는 디딤돌 하나가 참 요긴할 때가 있다. 물웅덩이를 만나면, 신발이 젖을 걱정도 없고 멀리뛰기 실패로 흙탕물이 튈 염려도 없다. 풀숲에서 디딤돌을 만나면, 벌레의 공격에서 자유롭고 마중 나온 이슬에 바지가 젖지 않아서 좋다. 삼각형 길에서는 피타고라스의 정의를 따지기도 전에 디딤돌만 있으면, 재미있는 지름길이 나온다. 길을 걸을 때 걸림돌이 있다면,<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ZDV7AVV4yNfcgPTm6QXzRRqa9Nw.jpg" width="500" /오늘의 운세 - (먹을 복이 터지는 날)/@@avVa/2512024-08-17T06:30:09Z2024-07-28T08:00:43Z며칠 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조간 주우려고 현관문을 열었다. 오잉? 커다란 멜론 상자가 음전하게 문 앞을 지키고 앉았다. 둘째가 보낸 멜론 상자다. 하긴 그저께 수박을 샀더니 허옇게 썩어서 못 먹은 시점이라 무척 반가웠다. 수박 산 마트는 승용차로 다녀서 다시 가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20,000원을 버린 속 쓰림이 아직 남았는데, 어쩜 에미 마음을 꿰<img src= "https://img1.랜드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랜드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Va%2Fimage%2FZXh1KKpDOqEln5MW2xbjzzRSwXo.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