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언니 lovefoxis 연애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우언니 입니다. 네이버 포스트 연애, 사랑글을 연재하며 크몽앱에서 전화, 톡 연애상담을, 스푼라디오에서 개인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dyqw 2022-01-04T16:32:48Z 게임룸 토토가 딸에게 - 사랑하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 /@@dyqw/41 2025-04-29T10:28:35Z 2025-04-23T07:36:30Z 우리 딸, 소중한 편지는 잘 읽었어. 슬픔을 감추려고 담담히 써 내려간 그 마음이 어땠을지.. 요즘 많이 힘들지? 사실 힘든 게 당연하단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견뎌내고 있는 거 같아서 안심이 돼. 엄마 눈에는 우리 딸이 마냥 어린 애인줄만 알았는데 많이 성장한 거 같아 보이네. 엄마 없는 빈자리가 많이 힘들었을 텐데 나쁜 마음먹지 않고 지내줘서 고마워. <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L2PafVOCW5tfDT8asI19j8BB9K0" width="500" / 사랑하는 게임룸 토토에게 - 제가 게임룸 토토 보호자예요 /@@dyqw/39 2025-03-24T08:36:13Z 2025-03-19T13:00:55Z 엄마, 벌써 2025년 봄이 오고 있어. 내가 엄마 보호자가 된 지도 벌써 십여 년이 지났네. 시간 참 빠르다. 그치? 오늘 몸은 좀 어때, 괜찮아? 나는 오늘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하루였어. 아빠랑 크게 싸웠거든. 안 싸우고 잘 지내야 한다는 거 머리로는 아는데, 그게 너무 어렵네.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내 말도 잘 들어주고, 분명 더 잘 이해해 줬<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f7Z7j9TIWmuEqPNJ-lOFtHKVvYk" width="500" / 게임룸 토토 나 힘들어 - 말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말 /@@dyqw/38 2025-05-19T07:40:50Z 2025-03-07T13:00:52Z 처음, 엄마가 수술한 병원에 같이 입원했었어. 엄마는 중환자실에, 나는 신경외과 일반병실에, 엄마가 일반병실로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내가 퇴원할 때까지도 여전히 엄마는 중환자실에 계셨어. 중환자실이라는 낯선 글자 앞, 보호자대기실에서 덩그러니 혼자, 환자복을 입고서 하루종일 면회시간이 되길 기다렸어. 한 팔에는 링거 주사 바늘을 꽂은 채로, 수액이 달린 <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NHmgycqjN2PFKNg1aNm-CSlBNHI" width="500" / 기나긴 병원생활, 가족간병 - 슬기로운 간병생활 /@@dyqw/35 2025-03-30T21:33:17Z 2025-02-19T21:23:13Z 아무리 의식이 없는 환자라도 재활치료를 꼭 해야 해. 사람의 몸은 움직이지 않으면 굳거든.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연하치료 등 재활을 시작해. 몸 여러 곳의 근육에 자극을 주고, 동시에 뇌도 깨우는 거지. 우리 엄마의 병명은 외상성 경막하 출혈, 두개골 골절, 수두증 등이야. 엄마의 뇌는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의식을 찾<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Qnq4UglrroBhyaClxsUq5gLWt_A" width="500" / 게임룸 토토가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2) -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날 /@@dyqw/34 2025-03-30T08:25:03Z 2025-02-12T13:24:12Z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 아닌 이별, 게임룸 토토 더 이상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나를 사랑해 주던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없었어. 분명 내 옆에서 든든하게 나를 지켜주던 엄마가 있었는데, 이제는 병원에 누워서 하염없이 천장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엄마가 내 옆에 있어. 그저 집에 돌아오면 '왔니?'라고 말해주던 엄마의 목소리가 그리워, 동영상이라도 꼭 남 게임룸 토토가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1) -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날 /@@dyqw/32 2025-03-30T21:36:48Z 2025-02-05T13:09:22Z '게임룸 토토, 게임룸 토토 나왔어. 여사님 게임룸 토토는 좀 어떠세요?' 내가 입원한 게임룸 토토를 보러 가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야. 우리 게임룸 토토는 12년 전 나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고 지금까지 누워계셔. 그때의 일을 어떻게 글로 다 못할 거 같아서, 어디까지 써도 될지, 내가 정말 감당할 수 있을지 잘 몰라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망설이고, 쓰다가 지우기를 반복했는지 모르겠어. 너 혹시 사주를 믿니? - 오늘의 운세 /@@dyqw/30 2025-03-30T21:41:29Z 2025-01-28T23:03:29Z '사주를 안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안 믿는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거다.' 웃기지? 사주를 안 믿는다고 하면 그것도 사주에 나온다고 말하는 게, 그래서 반대로 생각해 봤는데, 사주를 살짝 믿는 사람, 빠져있는 사람, 맹신하는 사람들은 모두 집안 내력일 수도 있고, 미래를 궁금해하고 본인에게 무언가 타고난 게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일 거 같아<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wTbValKHbbJ8jQpX9lKvpLIb_g4" width="500" / 폐분리증 그건 또 뭔데? - 슬기로운 환자생활 /@@dyqw/29 2025-01-26T14:27:53Z 2025-01-21T22:58:39Z 지금까지 전신마취 의료수술을 총 3번 했는데 다 내 몸의 왼쪽 부위 일부를 떼는 수술이었어. 가장 최근에 한 수술은 2021년 12월에 왼쪽 폐 하부 절반을 잘라내는 수술로, 정확한 병명은 '폐분리증'+'ccam'이라고 불리는 선천성 폐질환이야. 좀 생소할 거 같아서 덧붙이자면, 요즘은 의료기기 발달로 아가 때 많이 발견되고 바로 수술을 한대. 30대 중<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bHD7rW_fGZ9Mw5aWmmcTj6-KQiA" width="500" / 슬기로운 우울증 생활(2) - 게임룸 토토 관한 이야기 /@@dyqw/27 2025-01-15T13:13:59Z 2025-01-07T22:34:44Z 1. 처음 우울 증상이 나타났을 때 외면하지 말걸. 2. 나는 생각보다 더 나약한 인간이고 극복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는 걸 인정할걸. 3. 신은 감당가능한 시련만 주신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인생은 불공평하다. 4. 우리 가족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원망은 하되 자책하지 말걸. 5. 교통사고는 네 잘못이 아니야. 우연한 사고였어. <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dHkb2oJwYNjqUT2Th0yhoB_T6j8" width="500" / 슬기로운 우울증 생활(1) - 게임룸 토토 관한 이야기 /@@dyqw/25 2025-01-14T07:38:13Z 2024-12-31T21:17:03Z 우울증에도 여러 종류가 있을 거야. 나는 무기력증이 동반된 우울증이라 잠중독이었어. 그냥 계속 잠만 자. 잠이 안 와도 누워있는 거야. 현실을 도피할 수단이 잠이었던 거지. 하루 종일 하는 거라곤 자는 게 전부야. 처음에는 본인이 한심하고 어쩔 줄 모르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합리화(포기)를 해. 스스로 겨울잠을 자는 곰이라고 생각했어. 사람마다 우<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8EZ1Z6so6U-hIuDlZEPTKDN5mCo" width="500" / 야! 나두 우울증이야!! - 게임룸 토토 관한 이야기 /@@dyqw/24 2025-01-04T08:08:51Z 2024-12-24T21:45:31Z 음.. 그래도 요즘은 살만해졌다고 말해도 되려나? 제때 자고 먹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일도 하고 소소하게 살아가고 있어. 나는 지킬 게 없어서 죽고 싶은 마음이 든 게 아니야. 엄마를 지켜야 하는 걸 알지만 제정신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고를 못했어. 사실 자기 연민이 깊어서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거든, 그래서 누구를 생각할 수도, 걱정할 수도 없어. 지<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R5oLKh-ijB9kQocOmoxXUNSYhNo" width="500" / 야! 너두 우울증 있어? - 게임룸 토토 관한 이야기 /@@dyqw/20 2024-12-20T07:31:12Z 2024-12-17T21:19:37Z 음..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사실 나는 내가 우울증이라는 사실도, 종종 무기력증까지 같이 찾아온다는 사실도, 정말 숨기고 싶었어. 처음엔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나중엔 아닌 척 연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초반에는 감당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 또 그 시기가 왔구나',라고 그저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면서, 그렇게 잠시 숨<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W_EtodLyDjYsRX8Cb0MBLdyqAuo" width="500" / 프롤로그 - 88년생의 인생 /@@dyqw/21 2024-12-31T22:21:46Z 2024-12-10T21:58:09Z 인생을 한 번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자서전을 써야겠다고 맨 처음 시도했던 건 대학교 재학시절이다. 왜인지 모르게 20대 초반에 나는 나의 10대 시절이야기를 글로 써보고 싶었다. 누가 궁금해한다고 그걸 쓰려고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 내일모레 마흔을 앞둔 이 시점에서 나는 다시 인생을 한 번 정리해 보고자, 노트북 앞에 앉았다. 이 책은 <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V01gAnQvkGN3geuH8zkqWYQen2I" width="500" / 글을 마무리하며 - -대한민국 35세 미혼 여성의 속마음 /@@dyqw/15 2024-11-27T17:09:38Z 2024-11-22T21:51:25Z 네이버 포스트 여우언니라는 필명으로 10년간 활동하며 언젠간 책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며 살아왔다. 어떤 주제로 글을 쓰기 전에 여러 가지 생각을 미리 머릿속에서 그려보고, 마음에 드는 내용을 선택해서 타자를 두들기기 시작한다. 글을 쓸 때는 주로 내 생각이 묻어나는데, 서른다섯 미혼인 나에게 결혼이라는 주제는 피할 수 없었다. 그렇게 '결혼주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XrQVIygjNZ_0SCFP0ABkEToXpT8" width="500" /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 -게임룸 토토할지 말지 /@@dyqw/14 2025-03-31T03:11:34Z 2024-11-07T04:10:52Z &quot;그래서, 언제 해&nbsp;결혼?&quot; 어김없이 친구들의 모임 끝자락에는 나의 결혼 유무가 관심사다. &quot;글쎄, 내후년쯤? 작년에도 그렇게 말했었나? 하하, 매년&nbsp;늘어나네..&quot;&nbsp;라며 대충 얼버무리며 나는 말끝을 흐렸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그래도&nbsp;해보는 게 더 낫지 않겠냐.'라고 권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어떠한 대답도 제대로 <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PnROjPkMm175Y4lXs1f4Q1oEJvE.jpg" width="500" / 비연애, 비혼주의자 - 게임룸 토토 완전한 비혼을 꿈꾼다 /@@dyqw/13 2025-01-13T03:40:30Z 2023-06-22T07:37:36Z 연애, 결혼, 출산이 하나의 시리즈처럼 느껴져 부담이 됩니다. 저는 비연애, 비혼주의자입니다. 연애도 선택, 결혼도 선택, 출산도 개인의 선택사항이라고 말하는 요즘 mz세대들이 늘어나고&nbsp;있다. &quot;가뜩이나 현생 사느라 바쁜데, 에너지를 소비하며 서로의 일상을 간섭하고, 쓸데없이 감정소모를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어요.&nbsp;연애가 결혼을 전제로&nbsp;배우자를 찾는 <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a7q9lVcT4AqwmllZC0P4CJGtJB4" width="500" / 비혼, 명심할 것 - 게임룸 토토 완전한 비혼을 꿈꾼다 /@@dyqw/11 2024-11-23T22:21:58Z 2023-03-29T19:11:21Z 비혼을 결심하는 순간, 아니 결심하기 이전에 우리는 다양한 비혼에 관련된 모든 글과 영상, 실제로 비혼주의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비혼이 주는 장점이 내가 결혼했을 때 보다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수많은 고민 끝에 비혼을 선택했다. 우리가 비혼주의자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비혼은<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Swh0BTYW9sfQU4Jyn5Ahc8PVLxU" width="500" / 혼자여도 정말 괜찮아 - 게임룸 토토 완전한 비혼을 꿈꾼다 /@@dyqw/10 2024-12-31T23:09:56Z 2023-03-26T17:44:17Z 비혼이라는 말이 생긴 지 얼마나 됐을까? 미혼,&nbsp;비혼,&nbsp;독신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비혼은 평생 증명해야 하는 삶이라고 말한다. 주위의 수많은 걱정 속에서 나는 정말 괜찮다고, 지금 행복하다고 증명해야 한다. 가끔 외롭고 힘든 순간에도, 괜찮다고 증명해 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비혼을 하기로 마음먹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단순히 남자가<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8TFahegVi3_oW5eONglvcSLjjjk" width="500" / 게임룸 토토 비혼인데 - 게임룸 토토 완전한 비혼을 꿈꾼다 /@@dyqw/5 2025-01-12T23:32:33Z 2023-03-16T22:04:10Z 누구에게도 대놓고 얘기한 적은 없지만, 사실 나는 결혼식을 준비한다는 생각만 해도 벌써 귀찮아졌다. 옆에서 듣는 결혼 준비 과정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분명 둘이 좋아서 시작하는 결혼 준비지만 양가 부모님, 친인척분들까지 결국 눈치를 안 보려야 안 볼 수가 없다고 했다. 버스 대절에, 간단한 간식을 결혼식 전날까지 챙기던 친구는 '정말 두 번은 못하겠다.'라<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KhOge196Z-s7g3tQkIef7RJyK8s" width="500" / 얘들아, 나 결혼해 - 게임룸 토토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dyqw/9 2025-02-11T01:50:05Z 2023-03-07T16:44:26Z &quot;진짜 축하해, 고민하더니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거야?&quot; '사실 아기&nbsp;생각하면 더 늦기 전에 결혼해야 할거 같아서' '근데 어차피 할 거면&nbsp;차라리 빨리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나는 이 사람이라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 같아서' '이제는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을 못 만날 거 같아서'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하고 싶기도 하고, 가지<img src= "https://img1.게임룸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게임룸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w%2Fimage%2F4OwP1-GTpLuTKFAm8ypAWfKAMvY"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