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스터드 angaebyeol 내면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공모전 당선으로 첫 번째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캐리비안 스터드들에게 들려주기 위한 동화를 쓰거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한 에세이를 씁니다. /@@dyyQ 2022-01-05T04:35:26Z 보통의 날에 머무는 연습 /@@dyyQ/118 2025-06-12T04:41:26Z 2025-06-11T15:00:11Z 오와 열 맞추기. 군대를 나온 것도 것도 아닌데 쉽게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자꾸만 여기저기 손을 대야 했다. 라인에 맞춰 제대로 세워져 있는지, 라벨이 모두 앞쪽을 향하고 있는지, 색상 배합이 잘 어우러지게 정렬되어 있는지를 확인했고 손을 봤다. 만족스러울 때까지 그렇게 해야 했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했으니까. 완벽주의 그리고 강박증. 이 두 가지는 <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sc8bWuryGGUstklHp9qVPUo6rrI" width="500" / 그날의 기억 - 휠체어와 함께 나란히 걷는 중입니다 /@@dyyQ/117 2025-06-09T03:04:47Z 2025-06-08T15:00:26Z 남편이 병원에 입원한 지도 벌써 다섯 달이 되었다. 길어야 세 달. 세 달이면 퇴원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두 달쯤 되었을 때 수술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엑스레이를 사진을 보여 달라고 했을 때 차일피일 미루던 의사. 그 변명에 이유가 있었을 줄이야. 유명한 병원은 수술까지 5~6개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까지 기다릴 수는 없어 적당히 믿을<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KOl2M1RiACjFb0SJEM2tKLx2j5w" width="500" / 다정함도 자란다 /@@dyyQ/116 2025-06-05T03:42:27Z 2025-06-04T15:00:12Z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고 했다. 매일 밤이면 방전이 되어버린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지만 이전과 동일한 스펙으로 돌아가지는 못했다. 여러 번 방전이 되어버리면 배터리의 수명이 닳아지는 이유에서다. 과거의 난 다정하지 못했다. 아이들을 포근히 안아주지도 못했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게 무척이나 어려웠다. 잔뜩 예민해진 몸과 마음에는 작은 날이 서 있었다. <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sObuWy_77nTbOmzlbojVNNYsTfg" width="500" /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행복 /@@dyyQ/115 2025-06-02T15:10:06Z 2025-06-01T15:00:11Z &quot;할머니가 많이 아프대. 저녁에 할머니한테 다녀와야겠어. 늦지 않게 집에 올 수 있지?&quot; 외할머니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고 했다. 아흔을 훌쩍 넘겨버린 연세에 어쩌면 아픈 게 당연했다. 온몸 구석구석 고장이 나고 망가져버리는 게 그리 이상할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 흔한 상식과 이론은 내 가족에게는 오롯이 적용되지 않았다. &quot;그럼 반차 쓰고 올까? 같<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7K-fyTh0WxweuvUlmADv0qC8lNg" width="500" / 나를 캐리비안 스터드하는 일 - 받고자 한다면 주는 것부터 /@@dyyQ/114 2025-06-02T13:16:52Z 2025-05-28T15:00:캐리비안 스터드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다 보니 아이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학교에서는 주 2회 일기 쓰기 숙제를 내주고 있다. 맞춤법이 정확지 않은 아이는 엄마에게 숙제 검사를 받듯 일기장을 내민다. 아직 사춘기를 경험하지 않아서 그런지 자신의 속내를 내보이는 것에 개의치 않는 듯하다. 일기장에는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의 기록이 담겨 있기도 하고,<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3c927FUwY9T6-mLoj8Ntr1siLnQ" width="500" / 자유와 책임 - 짊어질 수 있을 캐리비안 스터드, 끌어안을 수 있을 캐리비안 스터드 /@@dyyQ/113 2025-05-26T06:32:11Z 2025-05-25T15:00:10Z 대학생이 되었다. 성인이 된 내가 참으로 좋았다. 독립적이면서도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어 기뻤고 처음 느껴보는 그 맛이 참으로 짜릿했다. 바라던 대로 삶을 그려갈 수 있었고, 원하는 만큼 노력하면 가질 수 있었다.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맘껏 뛰어다녔다.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지체 없이 실행에 옮겼다. 더는 과거의<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VCKpFmiXnidF8XiEwm40wNmV-BY" width="500" / 놓치고 있던 것들의 이름 /@@dyyQ/112 2025-06-11T22:58:40Z 2025-05-22T00:22:28Z 빠르게 결정하고 행동하는 일상 속 모습과는 달리 구매에 있어서는 굼뜬 모습의 나무늘보가 되어버린다. 결제 전 단계에서 유난히 신중해지는 탓에 어느 것 하나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무언가 사고 싶은 것이 생기면 최소 일주일은 고민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일까. 충동적으로 소비하고 후회하는 건 아닐까. 내 손안에 들어와 사용하게 되었<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0SyQy3desHdBYfrlHTpqCZ8mbNw" width="500" / 스승의 은혜 - 박하사탕 선생님 /@@dyyQ/111 2025-05-27T22:58:15Z 2025-05-18T15:00:캐리비안 스터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도합 16년이었다. 학생의 신분으로서 공부했던 기간이. 그중 고등학교 3년은 나에게는 그저 도려내고 싶은 기억일 뿐이다. 누군가에겐 잊지 못할 추억들이 가득 담긴 기간일 테지만 나에겐 그저 하릴없이 보내야 했던 끔찍한 삼 년이었다. 남들 하나쯤은 다 갖고 있다는 꿈조차 없었다.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jXVFx0iHMDu76WLAw7lXjquI55g" width="500" / 말 한마디에 담긴 품격 /@@dyyQ/110 2025-06-11T22:47:58Z 2025-05-14T19:55:19Z 성별이 다른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180도 다른 성격과 성별 탓인지 아이들마다 저마다의 색깔이 매우 달랐다. 여아인 첫째는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졌지만 자주 얌전했고 차분했다. 반면 남아인 둘째는 타고난 내향인으로 조용한 편이었다. 그러다가도 문득문득 와일드한 기질이 드러났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처럼 몬스터 또는 악당들과 싸우듯 모션을 취하거나 말을 <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sLQ7pihD2QFoVHQtopygLJYDxCI" width="500" / 인생의 주인공 - 나답게 너답게, 그리 캐리비안 스터드가면 어떠한가 /@@dyyQ/104 2025-05-27T23:02:35Z 2025-05-11T15:00:19Z &quot;너무 착한 거, 사실 부담스러워. 너랑 있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quot; &quot;그렇게 착하기만 하면 이 험한 세상 살아가기 힘들어. 착한 건 쓸데가 없다고.&quot; 단 한 번도 내가 착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착하고 싶지도 않았고, 그런 이상한 소리를 듣고 싶지는 더더욱 않았다. 내 성격이 부담스럽다니. 어디에도 쓸데가 없다니. 살아온 지난날들<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ydi_V6fYiNaG6okRSSCw9vUXRhI" width="500" / 그걸로 충분해 - 오늘도 딱 네 몫캐리비안 스터드만 /@@dyyQ/109 2025-05-09T01:09:23Z 2025-05-07T23:45:36Z 2016년 12월 첫째를 만났다. 임신 예정 기간인 40주를 꼬박 채우고서야 아이는 세상 밖으로 나왔다. &quot;산모님, 아기 나왔어요! 어휴, 고생했어요.&quot; 두 귀에 또렷이 꽂혀오는 한마디. 힘을 줄 때는 아무 말도 들리지 않다가 힘을 빼고 나니 모든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딱 하나만 빼고. 아기가 울지 않았다. 힘차게 울려 퍼졌어야 할 아기 목소리가<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rl3ifoM4XBjZM3kzb6QP5Un9Gkc" width="500" / 존재의 이유 - 기어이 살아내면 마주캐리비안 스터드 /@@dyyQ/105 2025-05-27T23:06:47Z 2025-05-04T15:00:11Z 한동안 둘째 생각을 갖지 못했다. 첫째에게 주던 사랑이 반으로 갈라질까 봐. 언제까지나 차고 넘치게 주고 싶은데 동생이 생기면 그걸 나눠줘야 할까 봐 그게 두려웠다. 몸이 힘든 건 아무래도 괜찮았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부지런을 떨면 될 일이었다. 그러나 마음은 하나인지라 이걸 나눠 써야 한다는 현실을 부정하고 또 부정했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4년<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1Hq6OxLGSJQvsfQ_3HynhSPC5WY" width="500" / 보고 듣지 않아도 - 부모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능력 /@@dyyQ/103 2025-04-28T09:01:10Z 2025-04-27T22:21:01Z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동생이, 유치원 교사인 동생의 여자친구가 그랬다. 반에 꼭 한두 명은 벌레 잡는 아이가 있다고. 가끔 교실에 곤충이나 벌레가 등장하면 연령 불문, 성별 불문하고 모두가 혼비백산이 되어버린다고. 그럼 아이들뿐 아니라 선생님도 그 아이를 앞세운다고 했다. 제발 벌레 좀 잡아주라며 말이다. 동생은 그 옛날의 우리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매일같<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NJfvX8W_-2kvtz6jGjZbXp2-lWk" width="500" / 받았던 캐리비안 스터드은 반드시 돌려 드려야지 - 브런치 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 /@@dyyQ/102 2025-04-23T14:34:캐리비안 스터드 2025-04-22T22:50:10Z 나는 내가 자랑스러워. 마음을 다해 칭찬해. 그 누가 등을 떠밀었던 것도 아니었다.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이 힘이 들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좋았다. 마음을 쓰는 일이 이렇게나 행복한 일이었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 좋아서 자꾸만 쓰게 되었다. 쓰다 보니 작가가 되었고, 계속하다 보니 크리에이터 배지도 받았다. 브런치스토리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9wJtP_WJYv_-8ajTJ0QXHmAmP6o.jpg" width="500" / 시상식 - 모범상을 수여합니다 /@@dyyQ/101 2025-04-21T11:40:캐리비안 스터드 2025-04-20T15:00:14Z 어려울 것 없던 육아가 점점 힘에 부쳐 왔다. 세 달째 병원에서 입원 중인 남편. 남편의 부재가 길어지며 홀로 아이 둘을 감당하는 게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착하고 말 잘 듣는 둘째와는 달리 첫째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드셌다. 잘못한 것을 지적해도 그걸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이 길었다. 아이가 잘못한 것을 인지시키고 반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무려 한 시간이 <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HvgrCP58IkcVfoPXf6IvpwVMnw8" width="500" / 마음이 캐리비안 스터드 낳았다 - 따순 빵 한 조각 /@@dyyQ/100 2025-04-17T11:33:56Z 2025-04-16T23:15:54Z 난 한때 잘 나가는 네이버 육아 인플루언서였다. 블로그 시작 두 달 만에 네이버 메인 화면에 노출이 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네이버가 밀어주는 블로거였다. 작년 말부터 브런치의 매력에 푹 빠지는 바람에 블로그를 멀리하게는 되었지만 여전히 나의 블로그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회사에 입사한 지 서너 달쯤 되었을 무렵 강의 제안이 들어왔다. 파워 블로거라는<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8BxZG09t56HNpJgrnHAUFQUcuu8" width="500" / 새로운 도전 - 설렘의 감정이 더 크니까 /@@dyyQ/98 2025-04-14T12:01:47Z 2025-04-13T15:00:06Z 첫째의 태명은 '행운이'였다.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nbsp;그런 태명을 붙여주었다. 우리에게 와준 것이 크나큰 행운이라 생각해서. 그리고 아이에게 언제나 행운이 따라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nbsp;신기하게도 아이는 태명처럼 자라주었다. 좋은 기운이 필요할 때면 언제고 행운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출근했다. 그러면&nbsp;예기치 못한 행운을 마주할 수 있었다.&nbsp;마치 행운이가 행<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WHJD5A7zmJfdx4WxcNUBo2Tl_0" width="500" / e북 전자책 캐리비안 스터드 소식 - 《괜찮아, 지금 그대로의 너도》 /@@dyyQ/97 2025-04-11T11:38:41Z 2025-04-09T15:00:12Z 저의 첫 에세이집 《괜찮아, 지금 그대로에 너도》가 e북으로도 출간되었습니다.&nbsp;출판사에서의 제안으로 전자책 출간도 고려하게 되었고, 추가 계약서 작성 후&nbsp;빠르게 작업이 진척되었습니다. 종이책 출간 5개월만에 전차책으로도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뿐 아니라 밀리의 서재에서도 제 책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AI TT<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1HKNrv55OMVFacbZ76y8jzg2_ds" width="500" / 성장의 속도 - 캐리비안 스터드가 때려서 고민이에요 /@@dyyQ/96 2025-04-10T07:06:34Z 2025-04-06T15:00:캐리비안 스터드 학부모 상담 기간이 찾아왔다. 첫째가 입학한 첫해에는 직접 대면하여 얘기를 나누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여 대면 상담을 신청했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고 이후부터는 전화 상담을 신청하고 있다. 선생님들도 사람인지라 얼굴을 마주하고 진행해야 하는 상담은 심히 부담스럽다는 것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 며칠 전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첫째<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Zlxx7vnZ4iUi-tCUM2x42L7k1Fk" width="500" / 나를 빛나게 캐리비안 스터드 것 - 별이 될 순 없지만 그걸 빛낼 순 있지 /@@dyyQ/95 2025-04-04T11:06:21Z 2025-04-02T15:00:17Z 나에겐 특별한 재능이랄 게 없었다. 특출 나게 뛰어난 분야가 있어 상을 휩쓸어 본 적도 없었고, 성적이 좋아 선생님들의 눈에 들어본 적도 없었던 것 같다. 그저 그런 지극히도 평범했던 소녀였다. 그렇게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부터는 방송부 활동을 시작했다. 키가 크니 커다란 방송실 기계를 조작하는 일을 능숙하게 잘<img src= "https://img1.캐리비안 스터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캐리비안 스터드.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Q%2Fimage%2Fi-dFqxH7tcoAKDGbcfvB0mGJY-E"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