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아줌마 wisdomforall 세계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드문 취미를 가진 아줌마. 더블유 토토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fcW2 2023-03-08T22:50:29Z 인생 고수 되기 /@@fcW2/149 2025-06-12T19:56:42Z 2025-06-08T01:28:16Z 하수는 되돌릴 수 없게 된 후에야 사태를 깨닫고 중수는 파국에 이르기 전에 문제를 깨달으며 상수는 일이 잘못되기 전에 기미를 읽는다. 이를 우리 조상님들은 &lsquo;기미幾微를 읽는 지혜'라 했다. 하수는 파산하고 나서야 문제를 깨닫고 중수는 손실이 나기 시작할 때 전략을 검토하지만 상수는 수익이 감소하기 시작할 때 시장 변화를 예감한다. 하수는 관계가 깨지고<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S5Ea8zcvE0fJ821CaX2m1V0a8qE.jpg" width="500" / 삶은 /@@fcW2/148 2025-06-12T12:22:09Z 2025-06-06T01:40:03Z 체험의 시간을 영혼의 기억에 담아 돌아가는 일<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JKkWoRkeVrw9Jr51EUSt7I6SgiY.png" width="500" / 500년의 변화, 그 길 끝에 선 더블유 토토 - 5장. 의식의 기원 - 7 /@@fcW2/144 2025-06-09T15:50:16Z 2025-06-02T07:18:11Z 2012년을 통과해 오신 분들은 당시 마야의 종말 예언으로 세계가 떠들썩했음을 기억하실 것이다. 마야인들은 13번째 박툰(Baktun)이 끝나는 2012년이 오면, 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 기대하며 기다려왔다. 그런데 이것이 '종말론'으로 오해되어 전해지는 바람에, 그 해에는 모두가 '지구가 정말 멸망할까?'라는 대화를 나누었다. 물론 <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8swmU2ToARXR3aXYMOBmm27Tj4I.jpg" width="500" / 나의 '좋아요'와 '구독' /@@fcW2/142 2025-06-09T10:33:34Z 2025-05-31T01:35:03Z 나는 구독하는 작가님들의 글을 빠짐없이 읽는다. 끝까지 세심하게 읽은 글에만 '좋아요'를 누른다. 읽고 나서도 오래, 글 쓴 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염려하거나 마음의 위로를 보내기도 한다. 나는 방송과 홍보 업계에 몸 담았었기 때문에 이것이 요즘 같은 자기 PR 시대에 얼마나 미련한 처세인지 너무나 잘 안다. 그럼에도 내가 자발적 미련퉁이가 되기로 한 마음의 한 끗 차이 /@@fcW2/141 2025-06-10T06:11:58Z 2025-05-30T15:12:33Z 음식은 잘 익으면 발효, 까딱하면 부패 우리 마음도 같아서 자긍심은 아차 하면 자만으로 부패하고 사랑은 집착으로 변질되고 포용은 타협이 되고 용기도 아집이 되니 우리 마음에 늘 그러함은 없다 매 순간 깨어 있으라 계율을 기준 삼아 성문을 지키는 꼿꼿한 병사처럼 기상을 드높여 지키고 가꿀&nbsp;일 오늘 나의 마음은 발효와 부패 사이 어디쯤에서 날아온 홀씨 하나 싹<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Pxi7XI8oyEZA40u0Mxg5adYG8Gw.jpg" width="500" / 지구에서 보낸 만 년 - 인류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 - 5장. 더블유 토토의 기원 - 6 /@@fcW2/140 2025-06-01T03:37:56Z 2025-05-29T00:03:02Z 우리는 인류가 늘 같은 시간을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시대를 충실히 기록해 온 문학의 증언들은 시대의 계절이 변해왔고 지금도 변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인류의 문학은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음악이나 춤 같은 예술 장르도 제의祭儀에서 시작되었다. 예술사가들은 종교 제의가 '두려움'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한다. 천둥이 두려워서 빌고, 다산多<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mRVJhJG7F3J9TxTaHIryL5Z8aAw.jpg" width="500" / 운명의 추세 선택하기 /@@fcW2/137 2025-06-06T02:15:55Z 2025-05-25T00:08:55Z 물질계에서 존재는 있거나 없음, 유무有無 돈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명성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선한 사람, 선함이라고는 없는 악한. 그러나 에너지 세계에서 존재는 추세다 돈을 모아 가는 사람, 잃어 가는 사람 명성을 쌓아 가는 사람, 허물어 가는 사람 날마다 선해지는 사람, 본성마저 잃어 가는 사람 하여 선택은 오직 둘 중 하나 쌓아가거나 잃<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a78LR-7iTiWIyW6_m8mVgSiHEz0.png" width="500" / 욕망하고 무너지고 실수하는 시간의 가치 /@@fcW2/136 2025-05-30T23:26:18Z 2025-05-23T20:48:11Z 남들 따라 욕망하고 미워하고 남들처럼 상처내며 살던 어느 날, 영혼을 보았다. 뒤늦게 만난 나의 영혼은 더께가 앉고 상처로 패여 그 처참함을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았다. 차라리 눈 감아 외면하고 싶었다. 그 때에 나를 일으킨, &quot;자기를 되돌아 보아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성질이 바로 부처가 될 수 있는 기질이라는 것을 꿰뚫어 보아야 한다.<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qA2Om5a8UMW5ouOOndJxaUHGdA8.png" width="500" / 영혼이 지구에 오던 날의 기억 - 5장. 더블유 토토의 기원 - 5 /@@fcW2/135 2025-06-11T11:53:00Z 2025-05-23T03:14:01Z 하늘을 보면, 무수한 별이 떠 있다. 넓기도 끝이 없다. 그런데 그 드넓은 공간이 텅 비어 있다. 우주선을 태양계 경계까지 보내봤지만, 인간과 같은 생명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이 복권 당첨보다 어려운 확률을 뚫고 우주에 존재하게 된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라 믿게 되었다. 그러나 진실은, 어쩌면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 이전 글에 밝혔듯이,<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igWXgcR1J9yK32ynbTmjhxfdVuo.png" width="500" / 소리가 정신을 파괴한다 - 5장. 더블유 토토의 기원 - 4 /@@fcW2/134 2025-06-11T11:48:51Z 2025-05-22T03:25:33Z 앞에서 우리는, 우리의 영혼(의식)이 근원 의식이 무수히 나뉘는 분화 과정 중에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의식의 분화는 에너지가 점점 낮아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분화 초기의 의식체와 분화가 많이 일어난 영혼 사이에는 잠재력(에너지)의 차이가 있다. 마치 나의 잠재력과 내 세포의 잠재력이 다르듯이 말이다. 그리고 의식에 있어 이 차이는<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4I6cxbD5poydqcAe1gdTDkaVhMg" width="500" / 영혼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 5장. 더블유 토토의 기원 -3 /@@fcW2/133 2025-06-11T11:44:33Z 2025-05-21T04:00:42Z '영혼'은 과학에서는 '의식'으로 대체되어 사라졌지만, 문학에서는 지금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다. 사람들은 '영혼'이라 지칭할 수 있는 무엇이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막상 그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답하기가 쉽지 않다. 그것은 분명 뇌도 아니고, 마음 그 자체도 아닌 무엇이다. 그러면 대체 '영혼'은 무엇이고 어떻게 생겨났을까? 철학자 이정우 님에 <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l1AAKvUwC8Jhx-aybcblTW5wj6Y.png" width="500" / 좌뇌 손상으로 알게된 영혼의 존재 방식 - 5장. 더블유 토토의 기원 -2 /@@fcW2/132 2025-05-29T09:52:49Z 2025-05-18T21:46:36Z 4장에서 '의식'이 '뇌'와 별개로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면 이제 '의식' 그 자체가 어디에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 알아볼 차례다. 하지만 논리적인 이야기에 앞서, 오늘은 먼저 존재의 보이지 않는 차원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질 볼트 테일러 박사의 경험담에 귀 기울여 보자. TED의 '많이 시청한 동영상 목록'에는 지금도<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J6I-O33cAJYWu209BFwusUwO8a0.jpg" width="500" / 아둔함을 경계하며 /@@fcW2/129 2025-06-06T09:11:35Z 2025-05-18T02:03:39Z 오래 전 양돈 연구소에 방문해 돼지에게 주사를 놓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아직 기억하고 있다. 연구원은 그림처럼 돼지의 코에만 줄을 걸어 나무에 묶어 놓는다. 그러면 돼지는 빠져 나가고 싶은 마음에 죽어라 앞으로만 돌진한다. 한 발만 물러서면 되는데, 그 생각을 못 해서 돼지는 꼼짝없이 붙잡힌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면 연구원은 <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Xm3VYfZteGcNVyymSaFiJ2tSAus.jpg" width="500" / 발길질 하다가 날 저물라 /@@fcW2/131 2025-05-25T08:37:51Z 2025-05-17T02:19:43Z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낙석이 떨어져 오던 길로 돌아가야 할 때가 있다. 그런 일은 흔한 일이다. 놀라기도 하고 어긋난 일정에 마음도 분주하겠지만, 치우고 가든지 오던 길로 가든지, 판단하고 실행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차에서 내려 발길질을 하며 화를 내고 있다. 왜 하필 이 시간에 왔는지 자책하다가, 왜 자기 앞인지 원망하다가, 급기야 <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58JezNejotzIG6_FZipz8rusG-Y" width="500" / 우주적 존재론이 필요한 이유 - 5장. 더블유 토토의 기원 -1 /@@fcW2/130 2025-05-29T07:41:40Z 2025-05-16T07:53:00Z 여름에 태어난 하루살이는 세계가 더운 곳이라 생각하며 죽을 것이다. 겨울에 태어난 하루살이도 자기가 경험한 하루가 우주의 모든 시간이라 여기며 죽는다. 생각해 보면, 인간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인간의 세계 인식은 우리가 경험한 시간, 우리가 살아 본 공간에 갇혀 있다. 역사적 시간, 우주적 공간에 대한 연구는 우리의 인식이 특정한 관점에 갇혀 있음을 보<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391wiHIjyiyWX60F4aSxumD2z3Y.png" width="353" / 인간을 동물로 칭하는 무례에 관하여 - 4장. 뇌와 더블유 토토 - 8 /@@fcW2/128 2025-05-17T08:41:11Z 2025-05-12T21:02:57Z 지금까지 더블유 토토는 '뇌'와 별개로 존재하는 '의식'이라는 기관이 있고, 그 '의식'이 뇌를 조율해 마음의 의지를 실현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시 말하면, 의식은 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뇌를 '통해' 기능하고, 의식의 기능 덕분에 더블유 토토가 의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의지'는 인간의 삶에 중요하다. 더블유 토토가 인간일 수 있는 것도, 동물과 달리 자만과 오만의 차이 /@@fcW2/126 2025-05-17T03:53:37Z 2025-05-11T04:14:15Z 자만은 채울 그릇을 다 채우기도 전에 도달한 만족이고 오만은 채운 것보다 더 많이 채웠다는 착각 하여 자만하면 나태해지고 오만하면 운을 망친다 PS) 자만과 오만으로 인생을 망친 사람들의 소식이 연일 매체를 장식한 날, 자만과 오만으로 치우칠까 두려워 나 자신에게 남기는 경구<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j3oYEqnvJgHT1jXYiCX14nFjjj4.jpg" width="500" / 더블유 토토은 어떻게 뇌를 움직일까 - 4장. 뇌와 더블유 토토 - 7. 심신문제 /@@fcW2/124 2025-05-29T12:42:29Z 2025-05-10T23:50:38Z 우리는 마음(의식)이 뇌와 별개로 작용하는 존재 기관이라 가정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이 어떻게 '뇌'라는 물질을 움직일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실제로 이것은 '심신 문제(心身問題, mind&ndash;body problem)'라는 이름으로 철학에서 오래 논의되어 온 주제이다. 근대철학을 연 데카르트는 정신과 물체의 상호 독립성을 주장했다<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aUgJD7If9jnG4Ls4z2KQpB8rlF0.png" width="400" / 더블유 토토은 위층 뇌에 산다 - 4장. 뇌와 더블유 토토 - 6 /@@fcW2/123 2025-05-29T10:17:27Z 2025-05-08T01:25:28Z 뇌는 컴퓨터가 아니지만, 컴퓨터 처리과정을 살펴보면 뇌의 기능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뇌가 컴퓨터를 닮았기 때문이 아니라, 컴퓨터가 뇌를 본 떠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컴퓨터는 크게 입력, 연산, 출력이라는 세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자판을 누르면 그것이 특정한 전기신호가 되어 연산 프로그램에 전달된다. 그러면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던 연산<img src= "https://img1.더블유 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더블유 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W2%2Fimage%2F_yXtDlZhP2UqnPtg1i7cxvuDhrw.png" width="500" / 더블유 토토을 지닌 채 수술 받는 사람들 - 4장. 뇌와 더블유 토토 - 5 /@@fcW2/113 2025-05-18T00:15:31Z 2025-04-19T10:36:42Z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지금부터 더블유 토토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려 한다. 그리고 마음이 뇌나 다른 무엇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재하는 더블유 토토 존재의 한 기관이라는 전제를 출발선 삼으려 한다. 더블유 토토가 이를 전제하는 것은, 그래야만 설명되는 많은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의식이 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전신마취와 동시에 의식이 사라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