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헌 d016978a7b79404 퇴직후 혼자 살며 책읽기 글쓰기 세상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 죽림헌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gPR4 2024-05-10T23:14:17Z 미시즈 언노운의 이상한 꿈 - 단편소설, 첫 번째 꿈, 플랫폼에서(1-4) /@@gPR4/195 2025-06-10T13:18:25Z 2025-06-09T00:44:04Z 미시즈 앤 미스터 언노운은 함께 여행하는 것을&nbsp;좋아하였다. 미시즈 언노운의 남편 미스터 언노운은 그녀를 세워두고 치즈 하며 사진을 찍어 주었다. 아니 촌스럽게 하나, 두울, 셋 하며 찍었다. 사진들이 너무 많아 검은 봉지에도 뒤죽박죽 넣어 둔 것이 여러 봉지다. 아이들과의 사진은 빼고, 정리한 앨범만 3개고 나머지를 모아 둔 것이다. 버리고 남은 것을 정<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AWikb6q9AfTB7yabnHKt3WIMrFc.png" width="490" / 미시즈 언노운의 이상한 꿈 - 단편소설, 첫 번째 바오슬롯(1-3) /@@gPR4/193 2025-06-03T03:21:18Z 2025-06-02T05:34:32Z 그녀는 통 잠을 자지 못한다. 밤을 꼬박 새우기도 한다. 눈은 충혈되고 귀에 이명까지 들린다. 아무래도 그녀의 귓속에 매미가 한 마리 살고 있는 것 같다. 밤낮없이 울어댄다. 어떤 때는 전류가 흐르듯 징 하기도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아무래도 뇌와 귀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병원에 가보기로 하였다. 혼자 생각한다. &lsquo;아무래<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CEXctyQCA74Jgfo7TVLdWZhbp3Y.png" width="490" / 미시즈 언노운의 이상한 꿈 - 단편, 첫 번째 바오슬롯 (1-2) /@@gPR4/192 2025-05-31T08:23:59Z 2025-05-26T01:12:46Z 미시즈 언노운 병이 들었다. 그녀, 미시즈 언노운은 시간이 지날수록 몸은 허약해지고 기력은 쇠잔해져 즐겁고 기쁜 것도 없었다. 삶의 의지와 감각이 죽은 것이다. 그렇게 시간은 그녀 곁에서 그녀를 곁눈질하며 지나갔다. 그녀, 미시즈 언노운은 조용히 죽음의 시간을 기다렸다. 삶에 의욕이 없으니 점점 식욕도 없어졌다. 그녀는 급속도로 늙어갔다. 눈도 침침하<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Cd41WGuMznt6MABjSSpjqAg2OfY.png" width="490" / 미시즈언노운의 이상한 꿈 - 단편, 첫번째 바오슬롯 : 미시즈 언노운 산책을 가다(1-1) /@@gPR4/191 2025-05-31T08:25:18Z 2025-05-18T23:00:37Z 미시즈 언노운 산책을 가다 미시즈 언노운은 아침산책을 나갔다.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서 가볍게 몸을 풀고, 아침식사는 간단히 절임 달걀 1알, 사과 반쪽, 당근 라페, 절인 토마토 몇 개를 먹고, 약을 챙겨 먹는다. 그녀는 생각한다. 자신이 약을 먹기 위해서 먹는 건지, 식사 때라 먹는 건지, 아마 전자가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ZfuClGovK9MZOCZxT4tTtV_Xhk8.png" width="490" / 8, 벗과 함께 차를 마시다. - 시,&바오슬롯;&바오슬롯;우전차(雨前茶) /@@gPR4/187 2025-06-06T09:28:20Z 2025-05-15T06:20:06Z 봄 되자 차꽃 지고 비취빛 새잎 난다 늙은 차나무에 새순 돋아 나니 곡우 전에 새잎 따 우전차를 만든다 찻잎 따는 여인네들 손길 더욱 바쁘고 차 덖는 이의 손은 푸른 찻잎 물든다 찻잎따자 곡우(穀雨)되니 농부손은 바쁘고 멀리보이는 앞산에 구름안개 피어오른다. 부드러운 햇 우전차&nbsp;(雨前茶) 우려내니 방안 가득&nbsp;&nbsp;차향&nbsp;&nbsp;은은히&nbsp;퍼진다 말린 차꽃 한 잎이 찻잔<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bOxDjLGX_uLZS4OeLKJqQ00Av7Q.png" width="500" / 서(鼠), 묘(猫)선생의 협약 - 창작바오슬롯, 쥐, 고양이, 개의 집 사수작전 /@@gPR4/189 2025-05-06T06:59:01Z 2025-05-04T12:46:31Z Feb 17. 2025 서(鼠) 선생과 묘(猫)선생의 공생 수호협약 (守護協約) 쥐와 고양이에게 곳간을 빼앗긴 착한 농부는 어떤 변화도 느끼지 못하였다. 평온한 날들이었고 농부의 마당도 곳간도 안전하였다. 일단은 외관상 모든 것이 풍요롭고 평화로웠다. 농부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여 경작하는 전답도 많아져서 소작을 주기도 하였다. 아이들은 도시로 나가 공<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cPrtVJfhkLn0zIxICRioj1cDZMc.jpg" width="474" / #18, 약속, 아이들을 위한 징검다리 - 약속, 희생, 징검다리 /@@gPR4/188 2025-05-08T03:08:22Z 2025-04-27T23:00:19Z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오다 마을로 들어오는 다리 위에 한 중년남자가 차를 대어놓고 서있다. 그는 멀리 보이는 마을전경을 회한에 가득한 먼 눈빛으로 바라본다. 가슴이 먹먹해온다. 차마 다리아래 깊고 맑은 물을 바라보지 못하고 눈은 먼산과 마을과 정자나무가 있던 자리만 맴돈다. 긴 세월이 흘렀다. 긴 세월이 흘렀건만 그는 그날을 잊지 못하고 언제나<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FMkPL6SNyqook-Q_SCxtuHphPsA.png" width="366" / #17, 바오슬롯하는 나무 - 그리움 /@@gPR4/186 2025-05-04T09:15:29Z 2025-04-20T23:00:15Z 마을 입구에 큰 나무가 있었지 이나무는 마을의 상징처럼 마을에 떡 하니 버티고 있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모른다. 마을 어른들에게 물어보면 원래 있던데, 내가 시집올 때부터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그 자리에 있어서 그냥 원래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그 나무가 언제부터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냥 있었단다. 처음부터, 나무는 여<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y3rl0vtz2wh1oARodoRrs7ldQuo.jpg" width="500" / #16, 정자나무 아래서 - 창작, 오래된 바오슬롯이야기 /@@gPR4/183 2025-05-04T09:18:04Z 2025-04-13T23:00:15Z #정자나무의 행복 어르신들이 떠나고 나무는 혼자 그 자리를 지키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다고 생각한다' 해는 어느 듯 산을 넘어가고 밤그림자는 조용히 다가와 마을을 기웃거리며 긴 장막을 깔고 있다. 홀로 남은 나무는 기분이 좋았다. 어르신들의 이야기 속에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아랫동네 윗동네의 유래도 알게 되었다. 그 모든 이야기 속에 자신이 <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9N33jLm18XdT8ew3K9G0wBU4gKo.jpg" width="474" / 7, 4월에 내리는 봄눈 - 시, 4월 밤 단상 /@@gPR4/184 2025-04-15T06:27:58Z 2025-04-13T07:58:20Z 초저녁부터 내리던 눈이 밤늦도록 내린다 4월, 봄밤에 때아닌 봄눈이 내린다. 밤사이 눈은 소리 없이 소복소복 내리고 처마를 타고 똑똑 떨어지는&nbsp;낙수는 잠 못 드는 이를 위한&nbsp;자장가를 부른다. 내리는 눈 내리더라도 눈은 녹아 낙수로 떨어지고 나는 낙수소리에 깊은 잠에 든다 아침 되어 창문 여니 낙수소리는 그대로이나 밤사이 내리던 눈은 이미 흔적 없이 사라<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HHgD5smZS4pgHu_KgEf2GGORkw.png" width="468" / &바오슬롯;#15, 길에서 만난 스님들의 &바오슬롯;&바오슬롯;&바오슬롯;한담(閑談) - 창작이야기, 스님들의 사찰부심 /@@gPR4/33 2025-04-07T15:02:14Z 2025-04-06T23:00:09Z 세 스님의 한담(閑談) 세분의 스님이 탁발(托鉢)을 나오셔서 길을 가다 만나셨다 세분 합장하며 서로 인사 나눈다 &quot;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성불하십시오&quot; 그렇게 점잖게 인사를 나누시고 잠시 쉴 겸 길가에 앉아 통성명을 하신다 제일 연장자로 보이는 스님께서 먼저 말씀하신다. &quot;나는 통도사에서 왔심더,&nbsp;어느 사찰에서&nbsp;왔슴니꺼&quot; 다른 스님이 말씀하신다 &quot;<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kgaGLRhXarTs5l_TXchVKcvN4YI.png" width="346" / #14, 길 위에서 만난 신과 성인 - 창작, 신과 성인의 대화 /@@gPR4/181 2025-04-04T02:52:40Z 2025-04-01T13:13:51Z 맑은 날 길 위에서 신과 성인들이 우연히 만났다. 하늘은 투명한 블루색이고 너무 투명하고 푸른 것이 심심한 듯 구름 몇 점이 떠있다. 심심찮게 짜임새가 있다. 길 위에서 만난 분들은 예수, 부처, 무함마드, 공자이시다. 그들은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가볍게 목례하며 인사한다. 유독 공자만 두 손을 공손히 앞에 모으고 예를 갖추며 겸손히 인사한다. 예수께서<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lBI_Wvx9OxEs-hMXQ9xvD334dCY.jpg" width="500" / 6, 3월의 눈과 혼자 추는 춤 - 시, 산불로 반도를 태우다. 홍차 /@@gPR4/180 2025-03-30T02:48:59Z 2025-03-29T04:54:04Z 늦은 아침 창문 열고 밖을 본다. 3월 말, 눈이 바람에 날린다 속수무책의 자연의 힘을 본다. 차라리 태백준령 따라 소백산, 지리산, 내연산, 청송산으로 가서 비 되어 내리지 반기는 이 없는 이곳에서 뜬금없이 내릴까 봄 옷 내어 4월을 준비하고 있는데 차라리 내가 눈이 되어 태백산자락을 타고 내려 지옥불 같은 광기로 울부짖는 저 화마 위에 내려앉아 조<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rGmyZ8DLUBXTRV_vO7R3mQPMhi8.png" width="468" / #13, 재 아래 바오슬롯, 정자나무 - 창작, 이야기조각, 바오슬롯의 역사 /@@gPR4/167 2025-05-04T09:20:09Z 2025-03-16T23:00:19Z 재아래 마을은 평화롭고 아름다운&nbsp;축복받은 마을이다. 이곳은 뒤로는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있고 마을 앞으로 강(큰 내)이 흐른다. 봄부터 가을까지 강변으로 꽃이 피고 지고 하니 무척이나 아름답다. 강변의 버드나무들은 길게 머리 풀어헤치고 맑은 강물에 머리 감는다 봄이 되면 강 따라 벚꽃이 만발하여 바람에 꽃잎을 아련히 날린다 아이들은 얕은 강가에서 물장구치<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qcPHvJ5WY7PvOMYFTpZiTdxilPs.jpg" width="474" / 5, 십리길 벚꽃은 바람에 날고 - 시, 길 따라&바오슬롯;물 따라 꽃은 피고 지고 /@@gPR4/179 2025-05-05T07:13:00Z 2025-03-15T03:37:48Z 먼 산 아지랑이 아련히 피어나고 섬진강 뚝길에는 십리벚꽃 피어난다 강변에 마주한 구례와 하동은 마주 보며 마음 내어주고 강물 따라 흘러가는 벚꽃 잎에 그리움 전한다 먼 산 봄아가씨&nbsp;곱게 새 단장하고 연분홍치마와 노란 저고리를 입었구나 연두색 여린 잎으로 봄바람을 유혹한다 먼 산 아지랑이 아련하게 피어난다 2월 홍매화 피고 지니 살구꽃 업혀오고 치맛<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hXA19exTPpCwrZVq46W3KX7911M.jpg" width="236" / #12, 들판에 꽃핀 우정과 바오슬롯 - 창작이야기, 아름다운 가족의 탄생, 운명 /@@gPR4/178 2025-05-04T09:21:08Z 2025-03-10T07:36:37Z 푸른 들판에 우정과 사랑이 꽃피다 당나귀 홍당무는 해 질 녘 마을 앞 정자에서 시원하게 바람맞으며 쉬고 계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지나다&nbsp;엿듣게 되었다. 마을 어르신들의 말씀은 나라에서 길을 내어 주신다고 오래도록 계획을 세우고 심사하여 앞산에 굴(터널)을 판다고 하였다, 사람은 다니지 못하고 차만 다니는 터널이라고 하였다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터널이 <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NbBW_lbpruujq2irGvXFzFm75I8.jpg" width="474" / #11, 그들의 우정과 그리움 - 창작바오슬롯, 말, 당나귀, 자동차의우정, 그리움 /@@gPR4/175 2025-05-04T09:22:14Z 2025-03-02T23:00:17Z 말, 당나귀, 자동차는 들판에서 만나 서로의 결점과 장점을 알아가며 동행을 하였다. 그리고 길이 끝난 자리에서 그들은 어느새 우정이 싹트고 다음에 만나기를 약속하며 다음에 만났을 때 서로의 이름으로 불리길 바라며 아쉬운 석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당나귀는 다시 힘겹게 땅만 보며 험한 산을 굽이돌아 집으로 향했다. 어느덧 산을 넘어, 해 질 녘쯤 당나귀는 집<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0xJHUMVQhIS7X4uI6z7KEbH7rm8.jpg" width="474" / 3, 봄소식 - 시, 봄을 기다리는 마음 /@@gPR4/174 2025-03-04T08:26:27Z 2025-02-26T07:36:55Z 남쪽 봄꽃은 피었나 물어보니 아직 화엄사 홍매화도 봉오리만 맺혔단다 봄소식 오느냐&nbsp;물어보니 문경새재 힘들어&nbsp;오르지 못했단다 봄소식 왔느냐&nbsp;물어보니 소백산 죽령 허리 감고 오르다 힘들어 중턱에서 쉬고 있다 하더라 춘삼월 봄인데 아직도 오르지 못한다니 털북숭이 백목련, 차례 기다리건만 오르지 못한다면 돌아가서 전하거라 봄소식, 꽃소식 기다리다 지친 사람<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BFZePSPR9wiYqZhavL9z-gffcwQ.jpg" width="500" / #10, 말, 당나귀, 자동차의 동행 - 바오슬롯, 친구, 환경 /@@gPR4/173 2025-05-04T09:24:19Z 2025-02-23T22:46:20Z 한 여름, 해는 중천에 떠있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으니 하늘은 푸르고&nbsp;햇살은 따갑다. 이럴 땐 하늘에 구름이 좀 있는 것이 햇볕을 가려줄 텐데, 너무 더운 날씨다. 들판으로 난 길에 짐을 실은 당나귀, 안장이 없는 말, 장미색 비틀 자동차가 가고 있다. 당나귀는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앞만 보고 열심히 걸어가고 있었다. 앞<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9GJAmwYo2a_E0nrWC6XA64u1VLo.jpg" width="474" / 2, 든 바오슬롯 난바오슬롯 - 시, 애상(愛想) /@@gPR4/172 2025-02-21T14:36:15Z 2025-02-20T13:00:01Z 들숨에 꿈이 들고 날숨에 꿈이 나네 들숨에 사랑 들고 날숨에 사랑 나니 인생이 들숨과 날숨인 것을 어찌 들숨만 좋을까 날숨이 있어 아픔을 아니 들숨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을 눈으로 사랑 들고 눈에서 멀어져 사랑 난다 하네 눈에 들면 사랑이고 눈에서 멀어지면 사랑 아니라 하네 눈으로 사랑이 들었다면 눈에서 멀어지면 그리움이 더욱 깊어지는 것을 사람은 어<img src= "https://img1.바오슬롯.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바오슬롯.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R4%2Fimage%2Feeu356A0-X6x62_Ju-jEcTZGZdM.jpg" width="2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