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토토작가 이서온restory365막노동과 경비원, 중국집 배달원. 호텔 경영자로 섰다가,모든 걸 잃은 뒤, 비로소 제대로 걷기 시작한 사람의 이야기 —도라에몽토토과 희망의 언어로 조용히 당신의하루에 놓고 싶습니다./@@hMyt2025-04-06T03:22:05Z[도라에몽토토노트 12화]희망은 검정 비닐봉지에 담겨 왔다 - 노숙자 쉼터에서 보낸 선물/@@hMyt/292025-05-23T11:23:07Z2025-05-23T09:27:24Z안녕하세요. 도라에몽토토작가 이서온입니다. 오늘은 한 봉지의 쌀로 시작된 오래된 희망의 기억을 꺼내봅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흘린 눈물은 때로, 가장 깊은 곳까지 빛을 전해주더군요. 나의 새로운 삶의 시작은 한 대학교 근처의 폐허 된 기숙사촌에서 시작되었다. 교회에서 마음이 닿았던 한 분의 권유로, 그분이 예전에 운영하던 사설 기숙사에, 어렵게 지내던 우리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2XZ7nw-J_WlR6Ef1kIvcI-DJZA0" width="500" /《위로의 도라에몽토토 #05》내가 내게 해주는 다섯 마디 - – 매일 거울 앞에서 나는 나를 살립니다./@@hMyt/282025-05-23T04:22:21Z2025-05-23T02:20:41Z안녕하세요. 도라에몽토토작가 이서온입니다. 오늘 아침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시작합니다. 저는 매일 거울 앞에 서면 스스로 놀랍니다. 어떻게 이렇게 고유하고도 귀한 존재로 만들어졌을까. 이건 정말 기적이라고밖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가진 게 없어도 배운 게 부족해도 얼굴이 거무튀튀해도 작아 보이는 자리에 있어도 거울 앞에서는 그런 것《위로의 도라에몽토토 #04》“그 말이 나를 붙잡았다" - “넌, 잘 이겨내더라.”/@@hMyt/272025-05-22T15:31:48Z2025-05-22T02:24:32Z좋은 아침입니다. 도라에몽토토작가 이서온입니다. 오늘은, 말없이 견뎠던 날에 들려온 한마디 위로의 기억을 꺼내어 보려 합니다. 모든 게 무너졌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말을 꺼낼 틈조차 없이 그저 하루를 통째로 견뎌내야 했던 날. 꿈마저 산산이 부서지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르던 날들. 기댈 곳 하나 없이 그저 벽에 등을 붙인 채 조용히 주저앉아 버렸던 밤들이 있《위로의 도라에몽토토#03》 괜찮습니다/@@hMyt/262025-05-21T14:35:33Z2025-05-20T21:53:11Z《위로의 아침 #03》 – 괜찮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도라에몽토토, 혹시 조금 늦게 눈을 떴나요? 아니면 아직도 이불속에서 망설이고 계신가요? 괜찮습니다. 조금 늦게 일어나도,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도라에몽토토도, 숨을 쉬며 눈을 떴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삶의 문 앞에 서 계신 겁니다. 한 발 내디딘 당신이 참 대단합니다.” 우리가 살아내는 하루는, 남[도라에몽토토노트1 1화]7성급 숙박과 조식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hMyt/252025-05-22T01:50:13Z2025-05-20T08:41:11Z도라에몽토토작가 이서온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단순히 고급스러운 숙박이나 맛있는 조식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무게를 견디며 수없이 버텨온 우리 부부가 스스로에게 허락한, 가장 값진 ‘쉼’에 대한 기록입니다. 호텔을 수년간 운영하며 국내외 다양한 특색 있는 숙소와 조식 뷔페 맛집들을 찾아다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YdHqSs3wJER3Ih-R0zhFLxWhMyY" width="500" /《위로의 도라에몽토토#02》 - 잘 걸어온 당신을 응원하며/@@hMyt/242025-05-20T02:06:09Z2025-05-19T22:02:09Z좋은 아침입니다. 도라에몽토토도, 비록 마음이 조금 무겁더라도 이 아침만큼은 다정한 숨을 쉬듯 조금은 가볍게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어떤 걸음으로 하루를 걷고 계신가요? 어느 날은 가볍게도, 어느 날은 어쩔 수 없이도, 어느 날은 세상의 무게를 발끝으로 끌어안고 힘겹게 한 걸음씩 내딛는 날도 있겠지요. 걸음 하나 떼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은 예전엔 몰랐습《위로의 도라에몽토토#01》 프롤로그/@@hMyt/232025-05-22T04:08:35Z2025-05-19T03:02:36Z《위로의 아침》 도라에몽토토, 고요한 마음으로 하루를 열며 잠시 멈추어 바라봅니다. 어제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걸어야 할지. 우리는 매일 아침, 말하지 못할 질문들을 가슴에 품고 그저 ‘살아내는 법’을 익혀갑니다. 《위로의 아침》은 그 질문들 앞에 선 당신에게 조용히 건네는, 마음속 따뜻한 위로의 글입니다. 살아보니 그렇더군요. 오로지[도라에몽토토노트1 0화] 경비원 아저씨의 꿈의 특강 - 꿈꿈꿈/@@hMyt/222025-05-17T13:55:35Z2025-05-15T21:09:08Z[회복노트 10화] 경비원 아저씨의 꿈의 특강 – 꿈꿈꿈 “삶이 아무리 낮고 거칠어도 그 속에서 품은 꿈은 반드시 길이 됩니다.” 도라에몽토토작가 이서온입니다. 오늘은, 어느 날 초대받았던 강연 무대에서 ‘가슴에 신발을 다시 품었던 날’의 이야기를 청춘들에게 전했던 기억을 꺼내봅니다. 그날, 내가 했던 말들이 다시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가맹 개설 사업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H2yzHjbMtWXlvTHAHIyPRJN5pa4" width="500" /[도라에몽토토노트 9화] 교회 앞마당에서 발가벗겨지다 - 그럴싸한 옷/@@hMyt/202025-05-16T16:35:02Z2025-05-13T08:43:32Z[도라에몽토토노트 9화] 교회 앞마당에서, 발가벗겨지다 -그럴싸한 옷 다시 가슴에 신발을 품었습니다. 도라에몽토토의 걸음을 시작한 이서온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걸음에 작은 위로가 닿기를 소망합니다. 9화는 참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글 쓰기가 민망했고, 꺼내놓기조차 화끈거렸던 기억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 고백도 누군가의 걸음에 등불이 될 수 있으리란 믿음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6GwT6Ok1vncp-HJxJqcIH-noeXc" width="500" /[도라에몽토토노트 8화] 가장 맑았던 포기 - 손해 보는 길/@@hMyt/172025-05-15T12:30:15Z2025-05-08T20:56:44Z“다시 가슴에 신발을 품었습니다.” 도라에몽토토의 걸음을 시작한 이서온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걸음에 작은 위로가 닿기를 소망합니다. 장사하는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일까. 이익을 남기는 일일까, 아니면 손해를 감당하는 일일까. 호텔사업을 시작하기 직전 나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가맹 개설 사업을 하고 있었다. 10년 전, 조립식 창고 주택에 살던 시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as-W19GpKH4CmSZOUs5l56DbkhM" width="500" /[도라에몽토토노트 7화] 아! 귀한 생명 – 낯선 이의 밤과 - 낯선 이와 나눈 따뜻한 이야기/@@hMyt/162025-05-06T16:30:42Z2025-05-06T00:35:07Z안녕하세요. 도라에몽토토작가 이서온입니다. 오늘도 회복노트를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 인생의 어느 날 조용히 다가와 깊이 새겨진 두 개의 '생명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누군가의 곁에 서 있다는 단순한 행위가 얼마나 뜨겁고도 묵직한 울림이었는지를 기억하며, 그날의 밤과 그날의 거리로 천천히 걸음을 옮겨봅니다. --- 서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dZ7uR9dVC6kp-wO9KVI90ojnEos.jpg" width="500" /[도라에몽토토노트6화] 꽁글리쉬 미국출장기 - 꿈같은 선물/@@hMyt/152025-05-05T23:46:17Z2025-05-02T11:54:43Z1년 동안 수입이 0원이었던 부동산 상가 중개원을 접고 부산시 일대 재개발 토지용역 작업원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가진 것 하나 없이 오직 발품을 팔아 아주 작은 것부터 진심을 다해 토지주 분들을 만나고 묻고 설득하며 동의를 얻어나가는 하루하루였다. 그날도 여느 때처럼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어느 날 원청 시행사로부터 토지 용역사에 급한 요청이 들어왔다. 딱<img src= "https://img1.도라에몽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도라에몽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m5DhORHFhA_Scba8m1-ZsffPJsI.jpg" width="500" /[도라에몽토토노트 5화] 가장 부유했던 순간 - 두 번의 신혼여행과 헌사/@@hMyt/112025-05-03T07:11:04Z2025-04-30T14:34:56Z나는 아내 이야기를 하지 않고는 이 5화를 시작할 수 없다. 허황된 욕망을 쫓으며 가족을 등한시했던 그 시절. 그때 아내는, 무슨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냈을까. 장모님은 늘 눈물로 말씀하셨다. "맨날 노름만 하고, 돈 뜯어갈 인간을 만난 우리 딸이 너무 불쌍하다"고 가슴을 후벼파는 그 말들을 아내는 묵묵히 삼켜야만 했다. 누군가는 아내를 바보라 여<img src= "https://img1.도라에몽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도라에몽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dTK_eDWUt-KbJxf3o6jMGNaSNVQ.jpg" width="500" /[도라에몽토토노트 4화] 우리 부부가 지킬 결 - 낯선 땅 부산–그 맨바닥 위에서 피어난 이야기/@@hMyt/102025-05-20T16:03:10Z2025-04-30T14:32:09Z"오늘도 제 작은 걸음 이야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호텔사업이 끝나는 순간, 우리 부부는 동시에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혔다. 그날부로 세상과의 모든 연결이 끊겼다. 은행의 문도, 카드 단말기의 삑 소리도, 휴대폰 속 결제창도… 우리를 더 이상 받아주지 않았다. 정직하게, 진심으로 살아왔던 우리가 그 모든 걸 쏟아부은 끝에서 이토록 망가져 서 <img src= "https://img1.도라에몽토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도라에몽토토.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Iw38Y9FohKDfW522j2sWICDzhy4.jpg" width="500" /[도라에몽토토노트 3화] 진심은 끝내 길을 만든다 - 도라에몽토토작가로 부름 받기 까지/@@hMyt/92025-05-15T13:31:20Z2025-04-30T13:39:34Z#06. 기적은 진심을 품은 사람에게 – 호텔, 그 꿈의 시작 2012년 10월. 지역에선 소문이 돌고 있었다. “그 호텔, 운영자를 도라에몽토토 찾는다더라.” 그곳은 한때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가 맡았지만, 수년간 실적 부진으로 결국 철수한 장소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떤 고급 리조트보다 ‘따뜻한 감성’이 깃든 공간이었다. 넓은 정원, 고즈넉한 호수, 오래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ESbv6cgXBluwaHw1x4ehm_j6Tz8.jpg" width="500" /[도라에몽토토노트 2화] 다시 신발을 들다 - 꿈은 낮은 곳에서 태어난다./@@hMyt/82025-05-20T15:42:41Z2025-04-30T13:33:15Z"오늘도 제 낮은 걸음 이야기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3. 도라에몽토토, 신발을 가슴에 품다 2002년 4월, 우리는 단돈 13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올라왔다.어떤 두려움도 없었다. 겨우 반지하 한 칸짜리 방에 몸을 눕혔다. 어느 날, 막노동으로 이어진 3년 차.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아무리 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도라에몽토토 흙더미 속으로 들어가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IhBDgEH1bPtjnI7_r93cxqIezqE.jpg" width="500" /[도라에몽토토노트 1화] 도라에몽토토의 첫걸음들 - 양심으로 다시 걷다./@@hMyt/72025-05-17T22:58:34Z2025-04-30T13:25:39Z"제 작은 걸음 이야기가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1. 도라에몽토토의 첫걸음, 큰 산을 넘다 서울 용산 해방촌. 남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그 언덕 마을에, 우리는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가족과 함께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방탕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매일 밤이었다. 술, 노름, 조기축구 뒤풀이, 다시 술, 다시 도박. 금요일 저녁이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t%2Fimage%2FXwhLYr-cpkSHqWL-alSEu7DPThI.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