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희 /@@16iq 독일 가정의 병원 의료팀 팀장,한국요리강사 스쳐 지나가는 일상을 담습니다 저서로 &lsquo;오늘은 댕댕이&rsquo; 가 있습니다 ko Thu, 12 Jun 2025 18:54:35 GMT Kakao Brunch 독일 가정의 병원 의료팀 팀장,한국요리강사 스쳐 지나가는 일상을 담습니다 저서로 &lsquo;오늘은 댕댕이&rsquo; 가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zcTFgw1lp5Gl_WihsuCaJukYuXA.jpg /@@16iq 100 100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 6월 여름 감기의 위력 /@@16iq/2197 시작은 남편이었다. 그는 어느 날 재채기를 하더니 코를 훌쩍이기 시작했고 목이 조금 아프다더니 급기야 기침을 했다. 이런? 때아닌 여름 감기에 걸려 버린 것이다. 그런 남편을 쳐다보며 나는... &quot;에휴! 여름에 감기 라니 진짜 자기 체력 많이 약해졌네 &quot; 라며 생강과 레몬을 사러 마트로 달려갔다. 생강차를 끓이며 왠 6월에 감기냐고 구시렁거렸지만 사실 요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3PpU-XSEdY9h2UPGURHbb4GtA6Y.JPG" width="500" /> Thu, 12 Jun 2025 12:10:54 GMT 김중희 /@@16iq/2197 지적질 보다 효과 만빵인 것 /@@16iq/2193 직원 Gl 이 고개를 갸웃 거리며 이게 당최 뭔지 모르겠다며 내게 서류 하나를 건넸다. 자세히 보니 연체비 고지서였다. 의료용품을 우리 병원에 납품하는 회사로부터였다. 그런데 몇 가지가 조금 이상 했다. 우리 병원에서 거래하고 있는 회사는 D인데 S 회사로부터 발급된 고지서였다. 요즘 들어 종종 동료 병원들로부터 가짜 고지서가 섞여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kvgZLsW-wwSP2sGHcqYgZHUL8Xw.JPG" width="500" /> Wed, 04 Jun 2025 12:36:26 GMT 김중희 /@@16iq/2193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 그 대단했던 소리의 주인은 누구였을까? /@@16iq/2192 55년 전 젊디 젊었던 20대의 친정엄마가 나를 낳았던 날이다. 그날 엄마는 나를 낳고 교회의 종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딸은 엄마를 닮는다고 했던가 우연하게도 큰아들을 낳고 분만실에서 입원실 도착 했을 때 나도 밤 12시를 알리는 교회의 종소리를 들었다. 사람은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다 마치 어제 일인 양 생생히 떠오르는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XKF5JyTGPHgAMeVq9fDihysCYMA.JPG" width="500" /> Wed, 21 May 2025 11:26:41 GMT 김중희 /@@16iq/2192 분명 화가 났었는데 웃음이 터졌다 /@@16iq/2177 몇 초 상간에 전차를 놓쳤다. 눈앞에서 집으로 가는 전차가 사라져 가는 것을 허망한 눈빛으로 쫓았다. 짐을 들고뛰었건만 간발의 차이로 차를 놓쳐버렸다 독일 전차는 안에서도 밖에서도 문이 열리도록 누르는 버튼이 달려 있다. 전차가 정류장에 도착하고 나면 내릴 사람들도 타려고 기다리던 사람들도 모두 그 버튼을 누른다. 그러나 그 버튼은 기사 아저씨가 출발하려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SvS4HLYxK0PFpNtZ9v2ueejXx70.JPG" width="500" /> Tue, 06 May 2025 10:04:18 GMT 김중희 /@@16iq/2177 꼭 그렇게 다 알아야만 속이 후련했냐? - 위기의 아침 /@@16iq/2183 하늘은 잔뜩 흐려 있고 비가 오다가 말다가 하는 날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시내에 갈 일이 생겼다. 4월 들어 연이어 날씨가 좋았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봄날이었다. 이러다 금방 여름 오나 싶을 만큼 햇빛 쏟아지고 온도는 20도가 넘어갔다. 독일에서 이게 웬일인가? 말이다. 변덕스럽기로 유명한 4월에 이런 봄날씨를 만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하루에도 햇빛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tFc7Ifsvbe9kfw_v0ahXBkcw8Ew.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12:57:34 GMT 김중희 /@@16iq/2183 교양 쳐발 쳐발 과의 한판 - 나도 너는 됐고! /@@16iq/2154 정신없이 바쁜 어느 목요일 오전 진료 시간이었다 평소 에도 오전 10시 30분 까지는 혈액검사와 심전도 등 검사가 많아서 접수처와 환자대기실 그리고 주사실로 가는 복도가 늘 혼잡하다. 그런데 그날은 동료 병원인 J병원이 컴퓨터시스템 점검 때문에 진료를 볼 수가 없어서 우리 병원이 그 병원을 대신해 진료를 봐주는 일명 땜빵 진료를 하기로 한 날이다. 작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EjR7TBa2SPwL8PA0wAUSbdXUuPo.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9:54:46 GMT 김중희 /@@16iq/2154 마녀의 화살을 맞았다. - Hexenschuss 급작스런 요통 /@@16iq/1997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지 한 달이 지났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지 ? 소리 없이... 시차 적응할 새도 없이 시작된 일상은 빠르게 흘러갔다. 독일에서 병원의 시간은 삼 개월을 한 분기로 나눈다 그걸 크바탈 이라 부른다. 크바탈의 시작인 1월, 4월, 7월, 10월은 언제나 바쁘다. 그중에서도 첫 주는 눈썹이 휘날리게 가 무슨 뜻인지 알게 된다. 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GkP_LfAN5Hcwb29vMrdHdID91bU" width="500" /> Tue, 15 Apr 2025 10:27:27 GMT 김중희 /@@16iq/1997 우리집에서는 아빠의 촉이 더 무서워 - 막내의 여자친구 /@@16iq/2173 &quot;막내 그 동네에서 여자 친구 생긴 거 아니야?&quot; 남편은 얼마 전부터 뜬금없이 지나가다 툭 하고 던져 놓듯 말했다. 우리 집 막내라 하면 이 동네에서 11학년 우리로 하면 고2 되시겠다. 그 녀석은 지금 캐나다의 하이스쿨에 교환학생으로 가 있다. 나는 어이없다는 듯이 픽하고 웃으며 &quot;아니 울 막내는 어릴 때도 여자애 들이랑 잘 놀지도 않았어! 별로 관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HPcj8SbiRetjcm_t1JKi6bu3B3w.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10:47:15 GMT 김중희 /@@16iq/2173 빈집에 봄이 마중 나와 있었다 /@@16iq/2169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멀었다. 비행기 안에서 한국 영화를 무려 6편이나 보아도 남은 비행시간은 도무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 가는 길은 기다리는 가족과 친구들 만날 설렘에 저절로 힘이 나서였던지.. 비행기 안에서 중간중간 졸기도 하고 먹기도 했다. 그 덕분인지 시차적응도 인천공항에 내림과 동시에 바로였다. 비행기 착륙 하자마자 카톡 들어오듯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3KfXaWjgKvvALTv2v2HlMsZkQi8.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8:03:01 GMT 김중희 /@@16iq/2169 독일 온실 카페에서 2만 원의 행복 - 빨리 먹은 넘은 배 터져 죽겄네! /@@16iq/2155 우리는 결혼 한지 만으로 28년이 된 중년 부부다. 아이 셋 낳고 키우며 30년 가까이 함께 살고 있지만 우린 아직도 &quot;진짜 다르네!&quot; 할 때가 많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들의 취향도 다르고 입맛도 다르고... 다른 것이 워낙 많다 보니 같은 것을 찾는 게 더 빠를 지경이다. 부부는 살면서 닮아 간다고 어느새 비슷해져 있는 면도 더러 있지만 말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WzW0Bd7xV2476ZGPjWNJoPCnelk.JPG" width="500" /> Thu, 20 Feb 2025 10:53:06 GMT 김중희 /@@16iq/2155 한국에서 모셔온 강력한 안내문 /@@16iq/2165 &quot;뭐야? 누가 이렇게 취향이 특이한 거야?&quot; 라며 직원 B가 말했다. 그녀의 손에는 화장실 손 닦고 물기 닦으라고 놔두는 회색의 일회용 핸드타월이 들려 있었다. 밝고 재밌는 그녀가 또 뭔가를 찾아낸 듯하다. 유머 코드가 내 취향 저격인 그녀가 이번엔 또 무슨 일로 나를 웃겨 주려나 살짝 기대에 찬 눈빛으로 물었다 &quot;왜 또 누가 뭔 일로 우리 성격 좋은 B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dzb1snB5rfku568aAgobmY9dp1M" width="500" /> Wed, 19 Feb 2025 10:40:12 GMT 김중희 /@@16iq/2165 가끔은 우리에게도 판타지가 필요해 /@@16iq/2163 얼마 전, 필요한 것이 있어 남편과 동네 대형 가구점 에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층마다 빨간 글씨로 세일 문구가 커다랗게 붙어 있었다. 그 포스터에 혹해서.. 원래 보려고 했던 것과는 관계없이 여기 기웃 저기 기웃했다. 뭐 건져 갈 것 없나? 하고 말이다. 덕분에 가구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주중 에는 하지 못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cOuFgpP5B33jO_Crxiyn_4wpxUY" width="500" /> Mon, 17 Feb 2025 16:10:25 GMT 김중희 /@@16iq/2163 이상한 주말이었다 - 손님 저기요...? /@@16iq/2153 남편이 부재중인 주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때와 느낌이 달랐다. 우리 부부는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니 언제나 함께 다. 주말에도... 장을 보는 일도 새로운 카페를 찾아 나선다거나 멍뭉이와 긴 산책을 공원으로 나간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하는 일도 늘 둘이 같이다. 간혹 남편이 학회를 가야 한다거나 내가 강습을 가야 할 때 등을 빼고는 말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BeEojnTl1kt0a35We38zN_VAAG0.JPG" width="500" /> Tue, 28 Jan 2025 10:28:13 GMT 김중희 /@@16iq/2153 독일의 겨울과 아기자기한 동네 카페 - 우리도 광합성이 필요해 /@@16iq/2145 화창한 주말이었다.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이윽고 해가 났으니 말이다. 연초 에는 하얗게 눈이 내렸다. 크리스마스 에는 기다려도 내리지 않던 눈이 해가 바뀌자 약속이나 한 듯 내리기 시작한 거다. 멀리 보이는 헤라클레스 동상과 산도 하얀 눈으로 덮였고 우리 집 정원 사과나무와 보리수 위에도.. 풀밭 위에도.. 텃밭 위에도 아직 체 못 치운 낙엽 위에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VvZ2-2_i6T2GTfl36K1Kkkouu4o" width="500" /> Mon, 20 Jan 2025 11:25:47 GMT 김중희 /@@16iq/2145 독일 할배 에게 웃으며 말해줬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16iq/2148 토요일 아침이었다 주말이라도 새벽 6시면 깨는 남편은 벌써 커피도 마셨고 마누라 마실 커피까지 준비해 두고는 운동 가방을 챙기고 있었다. 우리가 주말아침이면 운동을 하러 동네 헬스장에 가기 시작 한지 일 년이 다 되어 간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 처음처럼 힘들지는 않지만 역시나 나는 살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게지 좀처럼 운동을 좋아하기가 힘든 사람이다.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ComJ_LWNLWIPcK9Ii_GxHhujBwQ.JPG" width="500" /> Sat, 18 Jan 2025 15:29:38 GMT 김중희 /@@16iq/2148 이른 아침 독일 카센터 앞에서.. /@@16iq/2146 이른 아침 우리는... 앞으로 보아도 뒤로 보아도 멀리서 보아도 누가 봐도 카센터 자동차 인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가 광고 전단지처럼 커다랗게 도배되어 있는 차 안에 우두커니 앉아 카센터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시계는 이제 막 7시 40분을 지나고 있었고 8시가 되려면 20분이나 남아 있었다. 사무실 안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 나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UoceGq_LOIFGlMAmvoOuE3yc8qM.JPG" width="500" /> Fri, 17 Jan 2025 09:12:30 GMT 김중희 /@@16iq/2146 미스터 도둑의 민망한 변명 - 이게 말이 돼? /@@16iq/2143 얼마 전의 일이다 병원에서 웃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쁘게 병원일이 돌아가고 있던 어느 목요일 오후였다. 평소 에도 오후 진료 시간 이면 직장에 다니는 젊은 환자들로 북적인다. 거기에 더해 동료 병원 진료를 대체해 주고 있는 날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다. 독일 최대 명절 중에 하나인 크리스마스와 연말 그리고 연초에는 공휴일도 많고 휴가기간이라 병원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b-BQqngfjte1jDYQ3vOa3Dq6yk0.JPG" width="500" /> Fri, 10 Jan 2025 14:53:39 GMT 김중희 /@@16iq/2143 미리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16iq/2140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지낸 2주였다. 달력 맨 마지막 장인 12월에는 최대 명절 중에 하나인 크리스마스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함께 들어 있다. 이 시기는 독일뿐만 아니라 어디나 들썩이고 바쁜 시즌이다. 특히나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이 맞물리며 미리 마무리해야 할 일들도 모임도 많을 때다. 그런데.. 다른 해 12월 에는 일처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1riorDmfBdZr3slVhkR_Y3uxVZ4" width="500" /> Sun, 15 Dec 2024 15:06:54 GMT 김중희 /@@16iq/2140 김자까 나리에게 밀렸다 - 나리가 교보문고 서면 인터뷰에 실렸어요! /@@16iq/2136 나리의 랜선 이모님들~~삼촌님들 ~~ 모여라!!! TO. 애정하는 독자님들!!! 자랑할 일이 있어 잽싸게 들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 출판사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교보문고 캐스팅에 서면 인터뷰가 드디어 실렸다고 말이지요 ㅎㅎ 부지런한 출판사 식구들이 백방으로 애쓰고 계셔서 교보문고와 예스 24에서 서면으로 인터뷰가 진행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7MNW4ZtJLKG7PxBc_kQZkc7G7Cw.jpg" width="500" /> Fri, 06 Dec 2024 09:16:51 GMT 김중희 /@@16iq/2136 남편은 홍보왕. - 이제야 출간을 했다는 실감이 났다. /@@16iq/2135 아침부터 어디선가 카톡 카톡 하며 톡이 들어오고 있음을 우렁차게 알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거실 티테이블 위에 얻어 둔 남편의 핸드폰에서 나고 있었다. 톡 왔다! 톡 왔어! 톡 왔다고! 톡 왔다니까! 하며 부지런히 열일하고 있는 핸드폰을 열어 보던 남편은... 나름 차도남 콘셉트의 웃음을 날리며 자기 핸드폰을 내게 보여 주었다. 고개가 옆으로 45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iq%2Fimage%2FzPtjFYbqnbZCjIL5ZiOUFKwCXQQ.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13:18:37 GMT 김중희 /@@16iq/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