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현 /@@1Nyw 투자인문학연구소장. 마인드TV 운영자. 삼각산재미난학교 홍보위원.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저자. ko Sun, 18 May 2025 20:37:09 GMT Kakao Brunch 투자인문학연구소장. 마인드TV 운영자. 삼각산재미난학교 홍보위원.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저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kC4lHswBNSomFB649BcGhroyLqE.jpg /@@1Nyw 100 100 성장? 착각일 수도 있다 &ndash; 『성장은 착각이다』를 읽고 - 추천 도서 리뷰 /@@1Nyw/2188 &quot;내가 지금까지 성장과 확장의 개념을 완전히 착각하고 있었구나!&quot; 책을 덮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입니다. 비즈니스 다각화 전문가 이지연 대표의 신간 『성장은 착각이다(힘찬북스, 2025)』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닙니다. 실전 중심의 워크북이자, 비즈니스 마인드셋을 근본부터 다시 짚어주는 나침반 같은 책이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걱정이 되더군요. &quot;아끼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6VKt-m5W-owTH8YKVeecKm2FQm4.jpg" width="500" /> Fri, 16 May 2025 07:38:10 GMT 안상현 /@@1Nyw/2188 진심은 말보다 먼저 마음에 닿는다 - 인문학 글쓰기 /@@1Nyw/2187 오늘 장모님을 좋은 곳으로 보내드렸다. 어머님을 떠나보내는 아내의 텅 빈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마음을 함께했다.&nbsp;장례식을 치르며 두 사람이 비교되었다. 젊은 장례지도사와 중년의 목사. 결론부터 말하자면 젊은 장례지도사에게는 프로의식과 감동을, 중년의 목사에게는 커다란 아쉬움을 느꼈다. 그 젊은 장례지도사는 아마 자신의 &lsquo;직업&rsquo;을 단순한 일이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75LNb7ETJKWOihu8gHsQcjjK0O0.png" width="500" /> Fri, 16 May 2025 05:49:19 GMT 안상현 /@@1Nyw/2187 생각을 한다는 것은 &lsquo;존재한다&rsquo;라는 말과 같다 - 인문학 글쓰기 /@@1Nyw/2186 우리는 매일 수천 가지의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다만 생각은 크게 두 종류다. 하나는 &lsquo;무의식적 사고&rsquo;다. 우린 보통 &lsquo;떠오른다&rsquo;라고 표현한다. 산책하다가 문득 좋은 문장이 생각나기도 하고, 샤워 중에 해결되지 않던 문제가 풀리기도 한다. 이 무의식적 사고는 창의성과 직관의 원천이 된다. 반면 &lsquo;의식적 사고&rsquo;는 무대 위 배우 같다. 글쓰기를 할 때 특정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g3kQ8OX7vmmQLEoF2kyZTN_8lew.png" width="500" /> Fri, 16 May 2025 05:22:31 GMT 안상현 /@@1Nyw/2186 현실에 서 있는 아내와 이상을 걷는 나 - 인문학 글쓰기 /@@1Nyw/2185 결혼 10년 차에 접어들며 깨달은 게 하나 있다. 나는 &lsquo;이상&rsquo;을 말하고, 아내는 &lsquo;현실&rsquo;을 살아낸다는 것. 이건 단점이 아니라, 우리가 부부로 살아가는 방식의 본질이 아닐까 싶다. 내가 &ldquo;이런 글을 써보고 싶어&rdquo;라고 말하면 아내는 &ldquo;돈이 될까?&rdquo;라고 묻는다. 처음엔 이 차이가 답답했다. 왜 내 꿈을 막는 걸까, 왜 내 계획에 공감하지 못하는 걸까. 그 Wed, 14 May 2025 07:07:31 GMT 안상현 /@@1Nyw/2185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 있을까? - 인문학 글쓰기 /@@1Nyw/2184 &ldquo;진짜 좋아하는 걸 위해 몇 가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한다.&rdquo; 가수 성시경 씨의 이 말이 마음 깊숙이 들어왔다. 결혼하고 딸아이를 낳고, 내 시간을 마음껏 쓸 수 없게 되면서부터 이 말을 더욱 자주 떠올렸다. 나는 책 읽고 글을 쓰며 고요히 머무는 걸 좋아하지만, 지금 내 하루는 밥 짓고, 청소와 빨래하고, 반려견 산책하고, 등하교 도와주는 일로 채 Wed, 14 May 2025 03:56:23 GMT 안상현 /@@1Nyw/2184 &ldquo;말이 안 된다&rdquo;라는 말의 진짜 의미 - 인문학 글쓰기 /@@1Nyw/2183 &ldquo;말이 안 된다.&rdquo; 나는 이 말을 종종 한다. 뉴스에서 믿을 수 없는 사건을 봤을 때, 가까운 지인에게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들었을 때, 혹은 스스로 이해되지 않는 감정을 마주했을 때, 나도 모르게 이 말을 내뱉는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nbsp;&lsquo;도대체 이 말은 무슨 뜻일까?&rsquo; 말이 안 된다는 건&nbsp;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Mon, 12 May 2025 13:47:15 GMT 안상현 /@@1Nyw/2183 힘을 빼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 - 중년의 심리 일기 /@@1Nyw/2182 딸아이가 학교에서 열린 안전교육 강의에서 1등을 했다. 뜻밖의 부상은 두 발 자전거.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학교에서 자전거를 집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말에 실감이 났다. 그렇게 우리 집에도 두 발 자전거가 들어섰다. 연습이 시작됐다. 바짝 긴장한 딸은 핸들 조작이 서툴고, 페달에서 발이 자꾸 미끄러진다. 무엇보다도 시야가 너무 가까운 곳만 보고 있다. 자 Mon, 12 May 2025 03:20:51 GMT 안상현 /@@1Nyw/2182 미안함과 감사함이 공존할 때 - 중년의 마음 일기 /@@1Nyw/2181 요즘 부쩍 아픈 사람들 소식이 자주 들린다. 가까운 사람의 장례식에 다녀온 날은 마음이 오래도록 무겁다. 나보다 젊은 사람이 먼저 떠나는 걸 보며, 삶이란 게 도대체 어떤 이치인지 자꾸 질문하게 된다. 그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밀려온다. 하나는 미안함이다. 나는 이렇게 살아 있는데, 누군가는 병상에 누워 신음하고 있고, 누군가는 더 Mon, 12 May 2025 03:10:27 GMT 안상현 /@@1Nyw/2181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면 삶이 어떻게 바뀔까? - 과정을 대하는 마음 /@@1Nyw/2180 한동안 나는 &lsquo;최선을 다한다&rsquo;라는 말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었다. 마치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처럼 여겼다.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을 때에만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목적이 모호하거나, 결과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면 노력의 힘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그렇게 적당히 흘러간 날들이 쌓일수록 불안과 허무가 내 마음을 가득 채웠다. 처음엔 그 원인을 &lsquo;원하는 결과를 Sun, 11 May 2025 13:17:43 GMT 안상현 /@@1Nyw/2180 사는 게 다 그런 건 아닐지도 몰라 - 나다움 레터 /@@1Nyw/2179 요즘 나는 언제 마지막으로 놀란 적이 있었는지 떠올려본다. 감탄하거나, 벅차거나, 한순간 가슴이 뛰었던 기억이 언젠지 기억나지 않는다. 특별한 사건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 &lsquo;사는 게 다 그렇지&rsquo;라는 말로 모든 감정을 눌러버리며 살고 있었다. &lsquo;사는 게 다 그렇지&rsquo;라는 말은 편하다. 안 놀라고, 안 흔들리고, 안 기대하고. 대신 무기력과 둔감함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sUhExcTXNQ21w1OG41M1T_-YzN4.jpg" width="500" /> Sun, 11 May 2025 08:58:57 GMT 안상현 /@@1Nyw/2179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 - 나다움 레터 /@@1Nyw/2178 난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에 죄책감이 큰 편이다. 돈과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다. 내게 &lsquo;의미 없음&rsquo;은 불편한 상태다. 그러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행이 쉽게 받아들여질 리 없다. 단순한 휴식도, 풍경을 즐기는 것도 낯설었다. 예전엔 &lsquo;경험&rsquo;이라는 명분을 붙여야만 마음이 덜 불편했다. 여행도 뭔가를 배워야 하고, 남들에게 설명할 거리나 콘텐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WhKnMP7iJqlYG9eJDmZrJyJ0_sc.JPG" width="500" /> Sun, 11 May 2025 08:32:58 GMT 안상현 /@@1Nyw/2178 여행보다 더 값진 경험, 돈을 버는 시간 - 투자인문학 /@@1Nyw/2177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ldquo;경험을 위해 여행을 떠나요.&rdquo; 새로운 문화를 보고, 낯선 도시를 걷고,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우리를 성장시킨다고 믿는다. 분명 여행은 삶의 관점을 넓혀준다. 하지만 나는 묻고 싶다. 정말 우리를 &lsquo;더 단단하게&rsquo; 만들어주는 경험은 무엇일까? 바로 &ldquo;돈을 버는 경험&rdquo;이다. 돈을 벌기 위해 우리는 누구를 만나야 한다. 말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K9s0wZIt-a48yC9TH6_B6xglnz0.jpg" width="500" /> Sun, 11 May 2025 08:18:49 GMT 안상현 /@@1Nyw/2177 기회주의자는 함께 갈 수 없다 - 투자인문학 /@@1Nyw/2176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시대를 꿈꿔 봤는가? 월 3만 원에 최고의 비서를 고용한 셈이다. 요즘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한다.&nbsp;성과와 결과가 전부처럼 여겨진다. 그런 흐름 속에서 원칙을 고수한다는 건 어쩌면 어리석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점점 확신이 든다. 원칙 없이 얻은 이익은 결국 신뢰를 잃는 지름길이라는 걸. 한 번 무너진 신뢰는 다시 쌓기가 어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rsImovPEl4wS7XD7rjrRcvs90uo.jpg" width="500" /> Sun, 11 May 2025 06:55:45 GMT 안상현 /@@1Nyw/2176 불안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 나다움 레터 /@@1Nyw/2175 요즘 들어 자주 불안을 느낀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잠에서 깨어날 때, 계획한 일정을 미루고 싶을 때,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에도 불안을 느낀다. 처음엔 이런 불안이 불편했다. 내가 약해서, 혹은 준비가 덜 된 사람이라서 불안을 느끼는 줄 알았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lsquo;불안은 어쩌면 나를 지켜주는 감각이 아닐까?&rsquo; 어떤 과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zKzTEj1ksgUIUB-AqoUFDuytocs.jpg" width="500" /> Sun, 11 May 2025 05:31:20 GMT 안상현 /@@1Nyw/2175 하기 싫은 걸 해내는 힘이 하고 싶은 삶을 만든다 - 인문학 글쓰기 /@@1Nyw/2174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고 싶다. 누구나 꿈꾸는 말이다. 나 역시 그렇다. 하고 싶은 일로만 하루를 채우고,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가고 싶다. 그런데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공통점을 발견한다. 바로 &lsquo;하기 싫은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rsquo;라는 것이다. 운동, 아침 기상, 글쓰기, 정리정돈, 공부 등. 이런 일들은 늘 부담스럽고 귀찮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RJojJCNwdfMZYPvXojx7ITEb88k.jpg" width="500" /> Fri, 09 May 2025 02:08:03 GMT 안상현 /@@1Nyw/2174 의미 있는 일, 돈이 되어야 계속할 수 있다 - 인문학 글쓰기 /@@1Nyw/2173 난 과거 '의미 있는 일'과 '돈이 되는 일'을 따로 생각했다. 마치 의미를 좇으면 돈은 포기해야 하고, 돈을 좇으면 의미는 잃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내가 깨달은 건 이렇다.&nbsp;의미 있는 일이라도 돈이 되지 않으면 결국 오래 할 수 없다. 처음엔 보람 하나로 버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현실이 발목을 잡는다. 생활비, 가족여행, 노후 Fri, 09 May 2025 01:50:24 GMT 안상현 /@@1Nyw/2173 행복?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 - 나다움 레터 /@@1Nyw/2172 행복이란 무엇일까? 누구에게나 각자의 정의가 있을 테지만, 나에게 행복이란 &ldquo;좋은 기분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rdquo;이다. 그러나 이 단순한 정의는 그리 간단한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하루를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 감정의 소용돌이, 몸의 피로함이 겹치며 좋은 기분은 금세 깨진다. 그래서 난 이렇게 묻는다. &ldquo;좋은 기분을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rdquo; Fri, 09 May 2025 01:08:17 GMT 안상현 /@@1Nyw/2172 1등을 만드는 두 가지 재능 - 나다움 레터 /@@1Nyw/2171 우리가 정말 타고나야 할 재능이 있다면, 그것은 '노력'이다.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 재능 있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하지만 어떤 분야든 끝까지 버티며 꾸준히 정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노력하는 자를 이기기는 참 어렵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솔직히 생각해보자. 노력만으로 과연&nbsp;1등이 될 수는 있을까?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2등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yw%2Fimage%2Fnzmn1FCEpK8oH1mvuI2us_33MVA.jpg" width="500" /> Fri, 09 May 2025 00:31:33 GMT 안상현 /@@1Nyw/2171 여유는 비울 때 찾아온다 - 하루 5분 글쓰기 /@@1Nyw/2170 늘 무언가를 붙잡고 다닌다. 1분 1초가 아깝다. 파란 하늘을 즐기지 못하고, 새로 핀 꽃의 향기를 맡지 못하며, 내 앞에 있는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으며, 음식을 마시듯 삼킨다. 여유 있는 식사를 기대하기 어렵다. 왜 이렇게 바삐 사느냐고 물으면, 여유롭고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라고 답한다. 언제 우린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까? 무엇을 더 얻어야만 여유를 Sun, 04 May 2025 11:46:40 GMT 안상현 /@@1Nyw/2170 죄송함과 사랑 사이 - 나다움 레터 /@@1Nyw/2169 시간이 날 때마다 장모님을 뵈러 간다. 내겐 그 시간이 두 가지 마음으로 채워진다.&nbsp;하나는 어머님을 뵙는 기쁨이다. 눈을 뜨고 계시면 다행이고, 잠들어 계셔도 그저 안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인다. 그리고 또 하나는 대중교통으로 병원까지 이동하는 아내의 수고를 덜어주었다는 기쁨이다. 하지만 그 기쁨과 동시에 언제나 죄송함이 따라온 Thu, 01 May 2025 05:38:24 GMT 안상현 /@@1Nyw/2169